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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Synthesis War

2008.10.28 06:30

하노나 조회 수: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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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번째 차원. 차원 시간 07:50.


 사람들은 도망치기도 전에 괴충에게 무참하게 뜯겨 잡아먹혔고, 온 거리에는 피와 인간의 장기로 덮여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싸우고 있는 김태우의 모습이 보였다.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인간의 뇌수나 창자를 집어 괴충들을 향해 던졌다.




「Shucks Bless!!」




 그 순간 인간의 창자가 한 괴충의 몸속으로 들어갔고, 마치 지렁이가 꿈틀거리듯 그 괴충의 몸속을 창자가 돌아다녔다. 당연히 괴충은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졌고, 몸속에 있던 창자는 폭발하며 주변에 있던 괴충들까지 말려들게 하여 파괴했다.


 한편 그와 멀리 떨어진 커다란 경기장의 가운데에는 김태우의 부인인 김지민의 모습이 보였다.




「오의 참파참(慘爬斬)!」




 신검을 휘두르는 수십 마리의 괴충이 날카로운 세 손가락에 베여 피를 쏟으며 죽었다. 그녀는 경이로운 속도로 움직이며 5초 만에 수백 마리의 괴충을 말살했다. 괴충들도 그녀의 움직임을 보고 대처하려고 하였지만 그녀의 오의는 막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멀리 떨어진 건물들 사이에서는 신우주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그의 주변으로는 보이지 않는 투명한 선이 거미줄처럼 건물들 사이에 이어져 있었다.




「…….」




 이윽고 그곳으로 다가온 괴충들은 잘 다듬어진 검으로 반으로 잘린 듯 선에 베여 깔끔하게 직사했다. 그리고 우주가 팔을 위로 올리는 순간 수십 가닥의 선이 공중으로 올라가며 공중에서 공격하려다 수십 마리의 파충을 절단해 죽였다. 그의 주변으로 다가오는 괴충들과 파충들은 하나같이 전부 반으로 베여 죽었다.


 한편 김시연과 은나영, 한소연은 각자의 마법을 사용하여 결계를 친 뒤 그 안에서 버스터를 쏘아 괴충들을 죽여 나갔다.




「나영아! 뒤에!」




「응!」




 나영은 시연에 말을 듣고 뒤로 돌아 팔을 살짝 휘둘러 거대한 버스터를 쏘아 6마리의 괴충을 파괴했다.


 제10번째 차원. 차원 시간 07:50.


 인간들은 적당한 무기도 없었기 때문에 순식간의 괴충들에게 뜯어 먹혔다. 그리고 그 가운데 이민혁은 자신의 몸 전체를 강화하여 괴충들과 대적하고 있었다.




「으아아!!」




 몸은 평범한 인간이지만 초월인 능력으로 강화된 주먹은 괴충을 머리를 부순 뒤 날려버렸다. 그리고 그의 주변에는 김지연이 검은색의 이물질을 사용해 싸우고 있었다.




「크윽―!」




 차원 절단이란 능력은 차원의 틈으로 구멍을 낼 수 있고, 그 힘을 이용해 적에게 공격도 가능하다. 검은색의 이물질은 손톱처럼 날아가 괴충의 몸을 찢어 죽였다.


 한편 그 둘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한태현과 수백 마리의 괴충들의 모습이 보였다.




「대량 학살도 오랜만이군.」




 그 순간 주변으로 수많은 흑색의 기둥이 솟아오르면서 강력하고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고, 한순간의 괴충들이 전멸함과 동시에 대지가 파괴되어 사라졌다. 하지만 이윽고 수백 마리의 파충들이 몰려왔고, 한태현은 그 다음 공격을 준비했다.


 이번에는 그의 모습이 사라지더니 수백 마리의 파충들 사이에 나타났고, 한 마리의 파충을 잡아 던졌다. 그 순간 폭발이 일어나며 주변의 파충들과 함께 사라졌고, 그렇게 하며 단시간의 그곳에 있던 모둔 파충들을 학살했다.


 그리고 한편 그와 멀리 떨어진 곳에는 그의 아내인 은소연이 강력한 능력으로 괴충들과 파충들을 전멸시키고 있었다.




「신락뇌(神樂雷)!!」




 그 순간 거대한 번개가 치면서 지상에 있던 모든 괴충들을 태워 죽였다. 그리고 이어서 공중에 수많은 마법진이 나타났고, 그 안에서 검의 모양을 한 번개가 밖으로 튀어나왔다.




「광뇌검(狂雷劍)!!」




 그러자 검의 모양을 한 번개는 광속으로 휘둘러지며 파충들을 전부 제거했다. 그곳의 자연은 완전히 그녀가 지배하고 있는 셈이었다.


 한편 그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망루에서는 준코 혼자 괴충들을 저격하고 있었다. 그녀의 주변에는 강력한 결계가 쳐져 있어서 괴충들은 접근할 수 없었고, 그 때문에 그녀는 아무런 걱정 없이 그 안에서 괴충을 저격할 수 있었다.


 제11번째 차원. 차원 시간 07:50.


 이미 그 세계는 더 이상 제 모습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지상에는 카즈타는 혼자서 수천 마리의 괴충들과 파충들을 상대하고 있었고, 공중에서는 카타스트로프 혼자 수천 마리의 괴충들과 파충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카아앗!!」




 카즈타는 8마리의 용이 합쳐진 검을 휘둘렀고, 거대한 파동이 쏘아져 한순간의 수천 마리의 괴충을 말살했다. 그리고 다시 그의 주변으로 수백 개의 붉은 구체가 나타났고, 그 안에서 수백 개의 버스터가 쏘아지면서 수천 마리의 파충을 전멸시켰다.


 한편 카타스트로프는 하늘에서 검은 망토를 두른 채 다가오는 괴충들을 파괴했다. 그녀의 주변으로 거대한 기둥이 생겨났고, 그 사이사이로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입이 튀어나와 수천 마리의 괴충과 파충을 잡아먹었다.




「이거 너무 약한 거 아니야?」




 짧은 시간 안에 벌써 2/1의 괴충과 파충이 전멸했다.


 제12번째 차원. 차원 시간 07:50.


 이미 도시는 불바다로 휩싸였고, 김민희 일행이 있는 섬에는 엄청난 숫자의 괴충과 파충이 몰려들고 있었다. 그 가운데 루나는 홀로 다른 섬으로 가서 상환낙원(償還樂園)이라는 거대 결계로 섬 전체를 감쌌다. 그리고 그 안으로 들어온 괴충들은 루나를 향해 브레스를 뿜었다.




『소용없어.』




 그 순간 브레스는 루나의 몸속으로 흡수되었고, 브레스를 쏜 괴충은 피를 토하며 폭발했다. 그것이 바로 그녀의 마법이다.


 한편 김민희는 오른손에는 화룡의 검을, 왼손에는 염룡의 검을 들고 휘두르며 수많은 파충들을 불태워버렸다.




「간다! 화염룡 진멸참(火炎龍 殄滅慘)!」




 그 순간 그녀의 두 검이 거대한 불길에 휩싸였고, 그것을 휘둘러 수십 마리의 파충을 불태워 죽였다. 그리고 한편 신유라와 김진욱은 도시가 있는 대륙에서 괴충들과 싸우고 있었다.




「하앗!」




 유라의 앞에 세 개의 거대한 마법진이 생겼고, 그 사이사이로 세 개의 구체가 나타나 이윽고 한순간에 거대해져 강력한 버스터를 쏘아 수십 마리의 괴충을 말살했다. 그리고 그녀의 주변에서는 진욱이 성검(聖劍)으로 파충을 베러 죽이고 있었다.


 그리고 카즈타의 신수들은 인간의 모습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괴충들과 접전을 펼치고 있었다.


 이렇게 각 차원에서는 중심핵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


 다중 원차원 내 차원 공간(길)(多衆 遠次元 內 次元 空間). 차원 시간 08:05.


 그 가운데 사리나와 16명 인형이라 불리는 자들과, 푸른빛에 감싸여 있는 세 명의 존재와 함께 있었다. 이윽고 사리나의 주변으로 수많은 원이 회전하면서 그녀를 둘러쌌다.



『그럼 지금부터… 실행하겠습니다.』




 그 순간 사리나와 16명의 인형들, 세 개의 빛은 3번부터 12번까지 나누어 각각의 차원으로 들어갔다.


 원차원 윤회암 내 신전. 차원 시간 08:10.


 강한 진동이 다중 원차원에서 빠져나와 윤회암까지 영향을 미쳤다.




『…….』




 타이란트의 주변으로 강한 마력이 솟구치면서 신전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그럼 시작하자―』




 그와 동시에 타이란트의 양 옆에 두개의 마법진이 생겼고, 그 안에서 가공할만한 크기의 버스터가 쏘아졌다. 비비오는 신속으로 공중으로 올라가 피했고, 그 버스터는 신속으로 무도 원차원의 원차원 막을 파괴했다. 그리고 신전은 완전히 부서졌고, 그녀는 공중에 있는 비비오를 향해 도약했다.




「빨라―!」




 0초에서 0초로, 신속 이상의 속도를 가진 타이란트는 비비오 앞에 나타나 실베르를 내려쳤다. 그와 동시에 비비오도 거대한 베리어를 쳐서 실베르를 막으려고 했지만 한순간의 깨져버리고, 그녀는 엄청난 속도로 추락했다.




「크으윽!」




 또다시 방금과 같은 속도로 비비오의 옆에 나타난 타이란트는 그녀를 발로 차서 수억 광년의 거리에 있는 신전의 잔해를 향해 날려버렸다. 비비오는 단 1초 만에 그곳에 도착했고, 타이란트는 그보다 빠른 속도로 먼저 도착해 발차기로 비비오의 등을 가격했다.



「커헉―!」




 비비오는 입에서 피를 토했고, 일단 최대한의 베리어를 온 몸에 휘감았다. 그리고 타이란트는 신속으로 날아가야 하는 비비오의 등 뒤에 레이징 하트를 겨누었고, 레이징 하트에서는 거대한 버스터가 쏘아져 비비오와 함께 다중 원차원 막이 있는 곳까지 날려버렸다. 이윽고 그녀의 주변으로 수억 개의 붉은 탄환이 나타났고, 수십 억 광년 거리에 있는 다중 원차원의 원차원 막에 방금 도착한 비비오를 향해 수억 개의 탄환을 쏘았다.




『비비오!!』




「아, 네!」




 비비오의 앞에 두개의 무지갯빛 마법진이 나타났고, 수억 개의 탄환은 그 마법진을 직격했다.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며 강한 파동이 주변으로 퍼져나갔고, 다중 원차원의 원차원 막에 수많은 구멍이 뚫렸다.


 비비오는 마법진을 거두고 그곳에서 신속으로 이동해 타이란트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둔 채 멈췄다.




「하아… 하아…」




『이게 원차원 여신의 힘…』




『어떻게 된 거지? 비비오, 루시아스필. 너희 둘의 힘은 고작 이 정도였나?』




「큭―」




 비비오의 주변으로 수백 개의 무지갯빛 탄환이 나타났고, 전부 타이란트를 향해 날아갔다. 타이란트는 레이징 하트를 앞으로 하여 거대한 베리어를 쳤고, 무지갯빛 탄환은 그 베리어를 뚫지 못하고 사라졌다. 하지만 그 틈에 비비오는 신속으로 그녀의 등 뒤에 도착했고, 등을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한순간의 베리어가 쳐졌지만 무지갯빛 마력으로 상쇄되었고, 타이란트는 그대로 앞으로 날아갔다.




『성왕 성배 14% 발동!!』




 그 순간 신속으로 날아가 이미 수억 광년 이상 멀리 떨어져 있는 타이란트 주변에 수백 개의 탄환이 나타났고, 그 탄환들은 빅뱅 이상의 폭발을 일으키며 윤회암 전체에 강한 진동을 주었다.




「으윽―!」




 하지만 그보다 빠르게 그녀의 뒤로 타이란트가 나타나 비비오의 등에 손을 올려놓았다.




『스타라이트 브레이커(Starlight Beaker).』




 그와 동시에 마법진이 타이란트의 앞에 나타났고, 거대한 버스터가 쏘아져 비비오를 날려버렸다.


 제3번째 차원. 차원 시간 08:20.


 괴충과 파충은 거의 전멸한 상황이었다. 그 가운데 한 섬으로 다시 모였고, 세츠나는 검을 집어넣으며 말했다.




「너무 이상하군요. 1차원의 과학으로 만들어진 충마로는 이길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거 같은데…」




「저도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숫자도 너무 적은 거 같고…」




「일단은 계속해서 이곳에 있도록 하죠.」




『호시노 세츠나를 포함한 관리국의 협력자, 발견했어.』




「음―!?」




 모두 공중을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붉은 생머리에 몸에 착 달라붙는 검은색 미니 원피스, 허벅지까지 오는 흰색 코트를 입은 사리나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그녀의 오른쪽에는 검은 망토를 입은 남자의 모습과 왼쪽에는 긴 금발에 검은색의 원피스를 입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있었다.




「사리나… 에리니에스는 어떻게 했지?」




『이 차원의 밖에 있어. 가장 빨리 제압되는 곳에 투입되도록 말이지. 아아, 부수러가는 건 소용없어.』




「그렇겠지. 너와 타이란트를 쓰러뜨리지 않는 이상…」




『각각의 차원으로 나의 인형들을 보냈지. 여기에 나타난 괴충은 그저 에리니에스를 놓기 위해 청소하는 청소기에 불과해. 그럼…』




 그와 동시에 오른쪽과 왼쪽에 있던 두 사람이 광속으로 지상에 착지했고, 품속에서 25cm 정도의 단검을 꺼내어 에리오를 향해 내려쳤다.




「에리오!」




 그때 옆에 있던 여성이 두 자루의 검을 꺼내 페이트를 향해 휘둘렀고, 페이트는 바르디슈로 검을 막았지만 아직 베니아를 사용하지 않은 평범한 상태여서 그런지 강한 충격 때문에 섬을 떠나 바다를 가르며 몇 백 킬로미터나 날아갔다.


 에리오는 엄청난 파워와 속도로 단검을 휘두르는 남자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오른팔에 상처를 입고 말았다.




「크윽―!」




「에리오 군!」




 그와 동시에 공중에서 수백 마리의 괴충과 파충이 떨어졌고, 캐로와 루테시아, 하야테는 다시 전투 상태로 들어갔다. 그리고 공중에 있는 사리나의 앞으로는 세츠나의 모습이 나타났다.




『자, 그럼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