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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Red Eyes Story [ 프롤로그 ]

2008.06.19 03:21

Runy 조회 수: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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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니입니다.




이거.. 진짜로 딱 4번째로 써보는 소설입니다.ㅠ.ㅠ.


주머니에서 꺼내시려던 짱돌은 다시 넣어두시구...걍 보시기만하시라능..


막~ 가~ 파~ 소~ 설~ 질~ 개~ 초~ 보~ 루~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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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Eyes Story


[프롤로그]


 


- 적월(赤月)이 뜨던 날 태어난 자 -


 


 


 


다른 마을보다 사람들이 많고 활기찬 마을 엘룬마을.


 


그 마을에는 한가지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 적월(赤月)이 뜨던 날 태어난 자. 혼돈의 힘과 붉은 눈을 가지리...


 


엘룬마을의 장로인 레페로도 그 전설따위는 믿지않는다.


 


이제까지 적월(赤月)이 뜬적이 없으니까...


 


하지만... 그 날 밤은 달랐다..


 


고요함이 흐르던 밤..


 


레페로촌장는 의자에 앉아 책을 보고있었다.


 


그러다 문득 반쯤열어진 창문틈으로 넘어오는 붉은 빛을 보게되었다.


 


"붉이 난건가!?"


 


그는 조금은 빠른 걸음으로 창문으로 갔고, 반쯤열려있던 창문을 활짝 열었다.


 


장로의 집은 중앙광장에 있기 때문에 많은 집들을 볼수 있었다. 창밖으로 머리를 내밀어 두리번 거렸지만, 어느 곳도 불이 나지 않았다.


 


중앙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었고, 그 사람들은 모두 한곳만을 주시하고 있었다.


 


레페로촌장도 그 들의 시선을 따라 보았다.


 


그곳엔 붉은 빛을 띈 적월(赤月)이 떠있었다.


 


그는 그 적월(赤月)을 아무생각없이 한참을 바라보다 한가지의 생각이 떠올랐다.


 


"저...전설..."


 


- 적월(赤月)이 뜨던 날 태어난 자. 혼돈의 힘과 붉은 눈을 가지리...



“서...설마...아니야...그렇지는 않을꺼야...”



그는 애써 아이는 태어나지 않을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시간...



촌장의 바로 옆집에 사는 크로네의 집...



크로네의 아내는 이미 만삭의 몸이 되어있었다.



크로네의 아내. 제이나.



제이나는 아이가 나올려고 하는지 진통을 겪고 있었고, 크로네는 그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고, 옆집 아줌마가 아이낳는걸 도와주고 있었다.



“숨을 들이쉬세요! 힘을주세요!”



잠시후..



“으아아앙! 으앙!”



어린 아이의 힘찬 울음소리가 들려왔고, 제이나는 거의 탈진 상태였다.



옆집 아줌마는 울고있는 아이를 들어보이며 말했다.



“아들이네요. 축하드려요.”



옆집 아줌마는 그 아이를 크로네에게 안겨주고는 집을 나갔다.



그 아이는 자신의 아버지인걸 아는지 울음을 그쳤고, 큰눈으로 크로네를 보고있었다.



태양빛머리.. 붉은눈빛.....


크로네는 아이의 붉은눈빛을 보고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은 채 아이의 이름을 어떻게 지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잠시후 제이나는 힘없는 소리로 말했다.



“우...리아이는...어떻게..”



크로네는 웃으며 제이나에게 아이를 안겨줬다.



제이나는 자신의 아이를 보고는 웃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너무..기뻐요..”



“제이나. 우리 아이의 이름을 어떻게 하지?”



“그..건...당신이..정해요...”



제이나의 말에 크로우는 고민을 하다 말했다.



“그럼.. 이아이의 이름은 크리스로 합시다.”



제이나는 크로네의 말을 듣고는 힘없는 손으로 그 아이를 들어올리며 말했다.



“아들아.. 너의 이름은 이제부터 크리스다...크리스..”



제이나의 말을 알아듣는듯 크리스는 붉은색의 큰 눈을 깜박깜박거리며 웃었다.



다음날 아침....



* 레페로 촌장의 집 *



“역시 불안해.. 사람들을 모아서 말해야 겠군..”



레페로 촌장은 중앙광장으로 가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곧 촌장의 부름에 많은 사람들이 중앙광장에 모였다.



촌장은 주위를 둘러보다 마을의 치안을 맡고있는 크로네가 없는걸을 알고는 사람들중 한명에게 물었다.



“크로네는 어딜 간건가?”



촌장의 말에 그 사람은 좋은일이 생겼다는듯이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촌장님. 어제 제이나가 아이를 낳아 크로네가 집에서 못나오고 있습니다.”



그 말에 촌장은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뭐..뭣이?”



촌장은 놀라며 사람들의 사이로 뛰어나가 크로네의 집으로 향했다.



철컥..끼이익...



문이 열리는 소리에 크로네는 문쪽으로 갔고, 그곳에는 촌장이 서있었다.



“촌장님. 무슨일이십니까?”



그러자 촌장은 조금 화가난듯한 말투로 말했다.



“무슨일? 아주 큰 일 때문에 왔지. 자네 우리마을의 전설을 기억하고 있는가!?”



“전설이라면... 적월(赤月)이 뜨던 날 태어난 자. 혼돈의 힘과 붉은눈을 가지리... 이 전설을 말하시는 겁니까?”



“그렇네! 사람들이 말하는걸로 봐서는 어제 아이를 낳았다더군!”



“그렇습니다만... 무슨 일이 있는 겁니까?”



“바로 어제 적월(赤月)이 떳단 말일세!!”



촌장의 마지막 말에 크로네는 놀랐고, 크리스에게로 달려가 크리스의 눈을 보았다.



‘붉은눈.....'



크로네가 크리스의 눈을 보고 망연자실하고 있을때. 제이나가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여보.. 왜그래요..?”



크로네가 눈물 한방울을 흘리며 말했다.



“우리 아이가 저주받았어...”



크로네의 말을 들은 제이나는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무...무슨 소리에요?!”



“바로 어제.. 크리스가 태어난 밤... 적월(赤月)이 떴대... 잘못하면 우리 아이를 죽여야 할지도 몰라...”



“그..그런... 그럴순 없어요! 아무리 저주받았어도! 이상한 괴물이라도! 이 아이는 우리의 아이에요!!



그 때 촌장이 방문을 열고 들어오며 말했다.



“제이나. 그래도 혼돈의 힘을 가진 아이는 너무 위험하네.. 자칫 우리마을이 사라질수도 있단 말일세!!”



크로네는 촌장의 앞에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제발... 제발 우리아이를....”



“크로네! 일어나게나! 신중하게 생각하게! 잘못하면 우리 모두가 죽을수도 있단 말일세!”



“그렇다면.. 저희가 이 마을을 떠나겠습니다..”



“그..그런.. 크로네 다시한번 신중하게 생각하게. 자네는 마을을 지켜야 하네..”



“저희들은 이 아이의 부모입니다. 저희들은 이 아이의 부모이기에 이 아이를 키워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그렇다면 어쩔수 없군... 기한은 13년일세.. 13년 후에는 그 아이를 보내야 할것이네..”



그렇게 크로네는 어렵게 13년이라는 시간을 얻었다.



12년 13월 71일후...(이 세계의 시간은 72일이 1개월이고 14개월이 1년이다.)



크리스는 어느덧 13살이 되었고. 하루가 지나면 크리스는 엘룬마을을 떠나게 된다.



크로네와 제이나는 슬펐지만 어쩔수 없었다..



똑똑똑...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은 크로네는 문쪽으로 가 문을 열었다.



그곳엔 촌장이 서있었고, 촌장의 얼굴엔 두려움이 가득차있었다.



“촌장님 무슨일이십니까?”



크로네의 말에 촌장은 약간의 정신을 차리고는 다급하게 말했다.



“큰일났네! 지금 많은 몬스터들이 우리마을로 돌격해 오고 있다는 정보를 얻었네!”



“모..몬스터라니요?!”



“어쨋든 어서 전투준비를 해야할것같네.”



“아..알겠습니다. 촌장님 어서 마을사람들중 건장한 청년들을 모아주십시오.”



“알았네. 어서 준비를..”



촌장은 그대로 중앙광장으로 뛰어갔고, 크로네는 서둘러 집안의 방으로 들어가 검집을 허리츰에 고정하고 검을 검집에 넣었다. 그리고 재빠르게 갑옷을 입고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단도를 목에 걸었다. (단도의 검집(?)에 줄이 묶여있어 목에 걸을수 있음.)



제이나는 크로네가 중무장을 하는것을 보고는 크로네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무슨일이 있나요?”



“곧 몬스터와의 전투가 일어날것같아.”



“저..전투라니요!”



“지금은 시간이 없어. 문 꼭 잠그고 크리스와 있어.”



“여..여보!!”



크로네는 제이나의 대답도 듣지 않은 채 문을 열고 나갔다.



크로네가 문을 열고 나가자 시야에 들어온것은 중무장을 한 건장한 청년들이였다.



“이제 곧 몬스터들과의 전투가 생길겁니다. 우리 모두가 목숨을 걸고 싸워야 마을의 사람들이 무사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죽어도 우리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용감하게 적들을 물리칩시다!”



“와아아아아아!!!”


크로네의 외침에 청년들도 외쳤고, 크로네가 선두로 마을의 입구로 뛰자 중무장한 청년들도 크로네를 따라 마을의 입구로 뛰었다.



“모두 전투대형으로!! 최대한 몬스터들을 막아냅시다!!”



중무장한 청년들은 언제라도 싸울수 있게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전투대형으로 섯다.



크로네는 조심스럽게 마을밖을 바라보았고, 저 멀리서 많은 몬스터들이 몰려오는것을 보았다.



“잠시후면 전투가 시작됩니다! 꼭 이깁시다!!”



“와아아아!!”



쿠구구구구구궁!!



잠시후 작은 지진과 함께 많은 발소리가 들려왔고, 몬스터들이 마을까지 10M정도의 거리를 남기고 뛰어올 때 크로네가 외쳤다.



“모두 전투준비!! 칼을 손에 쥐고 용감하게 싸웁시다! 승리를 위해! 갑시다!”



“와아아아아!!”



중무장한 청년들은 칼을 높이 들어올리며 함성을 지르며 몬스터들에게 용감하게 맞서 싸웠다.



그러나 몬스터들의 수는 티도 안나게 줄어들었고, 청년들은 점점 지쳐갔다.



그리고 청년들은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수많은 오크들.. 저멀리서 오크아쳐들이 화살을 쏘고있고, 몬스터들의 대장인것같은 오우거는 커다란 돌몽둥이를 휘둘렀고, 그 몽둥이가 휘둘러 질때마다 2~3명의 청년들이 죽었다.



크로네는 점점 밀리는 것을 보고는 몬스터들의 앞으로 당당하게 나가 자세를 바로잡았다.



“발도!”



크로네에게서 반경 1.5M에서 무언가 반짝였고, 그 반경 1.5M안에 있던 몬스터들은 때죽음을 맞았다.



“검기!”




크로네가 검을 휘두르자 검의 끝에서 초승달모양의 푸른빛이 몬스터들을 향해 날아갔다.



그것을 맞은 적들은 모두 죽었다.



“크아아아아아!!! 나약한 인간들!!!! 모두 죽어라!!! 크아아아!!”



오우거가 미숙하지만 인간의 말을 사용했다.



“우리 인간들은 나약하지만 너희들처럼 더럽고 추악하진 않다!”



사람들은 끝까지 대항했지만, 그 많은 몬스터들을 이기진 못했다.



* 크로네의 집 *



“엄마.. 아빠는 어디갔어?”



“으응... 저기 밖에..”



“그럼 나 아빠한테 갈래”



“그건안되..”



“왜에??”



“몰라도되...엄마랑 그냥 집에 있자 응?”



“히잉..”



제이나와 크리스의 대화가 끝나고 잠시후 제이나가 잠시 잠들자 크리스는 문을 열고는 몰래나갔다.



마을밖에는 아무 사람도 없었고 마을밖에는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크리스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마을입구로 조심스럽게 걸음을 옴겼다.



그곳은... 많은 피들로 붉게 물들은 대지... 그위에 참혹한 모습으로 죽어있는 사람들과 몬스터들.. 그리고 끝나지 않은 혈투... 사람들은 얼마 남지 않았고, 그 사이에 물러서지 않고 용감하게 싸우는 크로네..



크로네를 발견한 크리스는 소리쳤다.



“아빠!!”



크리스의 목소리를 들은 크로네는 뒤를 돌아봤고, 그 때를 노린 오크가 크로네를 칼로 찔렀다.



푸슉...



“아..아빠!!”



크리스는 크로네에게 뛰어갔고, 크로네는 오른쪽 가슴에 칼이 찔려있는 상태로 칼을 휘둘러 오크를 죽이고는 뒤로 물러났다.



“쿨럭....”



크로네는 피를 토해내고는 크리스에게 소리쳤다.



“크리스!! 오지마!!! 돌아가!!”



“싫어!!”



크리스는 그대로 크로네에게 뛰어갔다.



“쿨럭..”



크로네는 다시한번 피를 토해냈다.



“이..이런... 크리스.. 내말 잘들어라.. 너의 엄마와 함께 빨리 도망쳐라... 어서...”



크로네는 얼마 남지 않은 힘으로 목에 차고있던 단도를 크리스의 목에 걸어주고는 말했다.



“아..아빠.. .흐흑... 흑흑..”



크리스는 울먹이기 시작했다.



크로네는 손을 내밀어 크리스의 얼굴을 만지려 했다.



그 때..



퓽!!! 푹!!“



오크아쳐가 쏴버린 화살이 크로네의 손에 박혔고, 크로네는 고통스러워 했다.



“크악...”



크리스는 분노하기 시작했다.



“왜... 왜 이유없이 사람들을 공격하는거지....왜...도대체 왜!!!!”



크리스의 분노가 담긴 외침에 몬스터들은 잠시 멈추고 크리스를 쳐다봤다.



크리스의 손에는 검은 불이 불타고 있었다.



“다 죽어버려!!!!!!”



다시 한번의 크리스의 외침에 크리스의 손에서 불타고 있던 검은 불은 몬스터들을 향해 넓게 퍼져 나갔다.



그 검은 불은 곧 몬스터들을 덮쳤고, 그 몬스터들은 회색가루로 변하며 사라졌다.



그 많던 몬스터들은 한순간에 사라졌다.



“아버지.....아버지!!!!”



마을밖에 조용해지자 마을사람들은 한두명씩 집밖으로 나와 마을밖을 둘러보았다.



그곳에는 붉은 피로 물들여진 대지가 있고, 참혹하게 죽어있는 청년들의 시체.. 그리고 몬스터들의 시체..



전투에 동참했던 마을청년들의 80%가 죽고.. 20%.. 즉 20명정도가 살아남았다.



크리스가 절규하고 있을때 마을청년들중 한명이 다가왔다.



“괘..괜찮니?”



크리스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크로네를 들어올렸다.



힘들기도 하겠지만 크리스는 묵묵히 눈물을 흘리며 크로네를 안고는 마을로 향했다.



마을밖을 내다보던 마을사람들은 크리스가 오자 양옆으로 비켜 길을 만들어 주었고, 크리스는 여전히 눈물을 흘리며 묵묵히 크로네를 안고 집으로 향했다.



철컥...끼이이잉...탁..



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에 잠들어 있던 제이나는 눈을 떴고, 크로네를 안고있는 크리스를 보고는 울기 시작했다.



“여.....여보!!흑흑흑...흐흑...흑흑흑..”



크리스는 아무말없이 문을 열고 나가서는 마을밖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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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끝~


질문같은건 댓글로~ 아이디어도 댓글로~ 수정및 오타도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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