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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엘모 아덴' 2화

2005.07.13 19:37

┃颱風┃ 조회 수:11

extra_vars1 라스타바드의 대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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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age 패러디 소설 '엘모아덴' 2화

- 라스타바드의 전투 -



"각 성에서 방어만 하고 있을 수만 은 없습니다. 당장 쳐들어갑시다."

켄트 백작의 고함이 기란내성에 울려퍼졌다."그렇지만, 그곳이 정말 그들의 침공로인지 확신할수도 없고, 또 우리가 성을 비워두게 되었을때 반왕의 군대가 쳐들어올수도 있지 않겠나?인간" 드워프족의 촌장 털복숭이 맥분의 말이었다.



"그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희 상회에 정보에 따르면 사막의 지하침공로는 다크엘프들이 만들어낸 것이 맞습니다" 라이팜에 말이었다. 그러나 맥분은 선뜻 동의할수가 없었다.



"우리 드워프들에게 보석과 무기를 매년 바치라고 하는 말도 안되는 문서를 보낸 반왕 녀석에게 본때를 보여주고자 그대들과 동맹을 했지만, 아직 우리 드워프들은 다크엘프에 공격을 받아본 일도 없고, 설사 공격을 한다고 해도 우리의 부락이 있는 곳은 화룡의 둥지. 발라카스가 자신의 영지를 더럽힌 다크엘프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네..그리고 다크엘프는 비록 아인하사드의 버림을 받은 어둠의 종족이 되어버렸지만 그 태생은 갈색엘프족. 엘프가 지하의 굴을 내고 침략해 들어왔다는 것을 믿으란 말인가? 다른 본거지가 있을 것이네. 말도 안되는 던전에 드워프들을 보낼수 없네"



켄트 백작은 화가 났다.

" 이봐 드워프 늙은이가 뭘 안다고 그래? 발라카스 엉덩이에 빌붙어 몸을 피하시는 겁쟁이 땅딸보들은 모를거야.. 어차피 데려가더라도 도움도 안되는 종족 주제에..겁쟁이 같으니라고..이카르트 공녀 즉시 침공로로 군대를 몰고.."



챙. 쇳소리가 울려퍼지더니 맥분은 어느새 자신의 배틀 엑스를 꺼내 들고 말했다.

"인간, 우리를 모욕해? 실렌에 가호를 받지 못한 불쌍한 영혼의 땅을 내버려두고, 영지민이나 주민들의 생활은 안중에도 없고, 세금만 받아 먹는 불량 인간 따위가 감히 이 고귀하신 드워프님께 말이야?"



"모두 그만 하세요!" 소리가 들린 곳은 아덴 왕국의 전 왕인 사자왕 듀크 데필의 아들이자, 이실로테 왕비의 연인이기도 한 데포르쥬였다. "반왕과 흑마법사뿐 아니라, 다크엘프들과 마수들까지 우리들의 적이 있습니다.그리고 나아가 엘모어 왕국이 아덴에 혼란을 틈타 쳐들어 올지 모릅니다. 사자왕 듀크 데필의 아들이자 아덴 왕국의 진정한 후계자 데포르쥬가 말합니다.모두 그만 하세요."



털복숭이 맥분은 분을 삮이지 못하고 말했다. "아덴 왕국이라고? 그건 인간들이 만들어낸 말이다. 아인하사드께서 주신 땅의 주인이 어디 있으며, 또 왕은 무슨 얼어죽을 왕. 위대한 드워프를 모욕한 인간에게 결투를 신청하겠다.인간왕의 후계자가 방해한다면 똑같이 목을 쳐주겠다"



"드워프 족의 족장님. 켄트 백작의 말은 제가 대신해서 사과드립니다.하지만 지금은 시급한 사태입니다.이렇게 싸우게 된다면 저는 말릴 수 밖에 없습니다. 온땅에 몬스터들이 돌아다니고 있고, 다크엘프가 군대를 끌고 아덴 왕국을 습격했습니다. 결단은 지하 침공로를 쳐들어갈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것이 우리와 주민들이 살 수 있는 방법인가 입니다. 드워프 족의 참전은 바라지는 않겠습니다.이곳에 남으셔서 반왕을 견제할 사람들이 필요합니다.드워프 족에서 그 일을 맡아 주시면 어떻겠습니까?"



데포르쥬의 말의 드워프는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더니, 자리에 앉았다.그러나 손에서 배틀 엑스는 내려두지 않은 채 켄트 백작을 노려보고 있었다.이어서 데포르쥬가 말했다.



"지금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윈다우드 경으로부터 마법 전서구가 도착했습니다. 윈다우드 경이 먼저 군대를 이끌고 들어가겠다고 합니다. .백색의 기사 혼자 위험한 그곳에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인물입니다. 후방부대가 필요합니다. 스켈 리미티드 켄트 백작. 지하침공로와 가까운 그대 영지로 어서 돌아가 제일 먼저 군대를 끌고 지하침공로로 들어가세요.나머지 영주들도 각자의 군대를 이끌어주셨으면 합니다."



"상회쪽에 라이팜에 정보에 의하면 엘프족도 지상에 나타난 다크엘프와 여기 저기에서 싸우고 있다고 합니다.엘프와 다크엘프의 원한 때문이겠지요..기란도 지상군을 편성해서 곧 지하침공로로 향하겠습니다.모두 윈다우드 성 근교에서 보길 기대합니다." 기란의 이카르트 공녀에 말과 동시에 각 영주들은 자신의 영지, 그리고 성으로 돌아가 군대를 재정비했다.



"인간을 한 발자국도 요새에 들여서는 안된다" 디아드 요새에서 마수 군단장 바란카에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블랙 위자드와 다크엘프 위자드들이 마법 결계로 디아드 요새를 보호했다. 비스트 테이머와 다크엘프 제네럴, 비스트 서머너, 다크 엘프 시프, 다크엘프 솔져, 다크엘프 가드로 구성된 부대가 지하침공로 입구를 향해 올라갔다. "어떻게 인간들이 침공로에 위치를 알수 있었던 거지? 비스트 서머너를 통해 다이어 울프와 다이어 베어등 마수들을 소환해서 이곳에 들어오는 인간들은 모두 죽여라"



지하침공로 2층에서 500의 기사로 다크엘프의 군대와 싸우고 있는 백색의 기사 윈다우드경과 2000의 기사를 끌고 온 켄트 백작이었다. 분노한 켄트 백작의 군대와 마법사들은 숫적 우세를 통해 다크엘프 가드들을 몰아 붙였고, 비스트 테이머와 마법사들은 윈다우드 경의 기사들이 손을 썼다.



"영주님, 거대한 박쥐와 곰이 나타났습니다" 정보병에 연락을 받은 켄트 백작이 소리쳤다. "불을 질러라.동물은 불을 무서워 한다." 나름대로는 머리를 굴렸다고 켄트 백작은 생각했다. 그러나 윈다우드 경은 "지금부터 불을 지르는 놈은, 적으로 간주하고 목을 베겠다."고 소리쳤다. 켄트 백작은 당황스런 눈빛으로 윈다우드 경을 바라보았다.그러자 윈다우드경은 "이 좁은 곳에 불을 지르면, 아군도 죽습니다. 필드도 아니고 이런 동굴속에서 모두 개죽음을 당하시려고 하는 겁니까? 켄트 백작!" 켄트는 당연한 사실에 입을 다물었다. 그런데 이를 어쩌란 말인가..저 마수들을 어떻게 해결할수 있지?그때였다.



"콜 라이트닝"

"체인 라이트닝"

밝은 빛이 나타나더니 그 속에서 마법이 쏟아져 나왔다.상아탑에 마법사 부대와 기란의 이실로테 공녀였다. 오른편에서는 갈색 오크들이 다크엘프와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용병왕 듀크와 오크요새의 근위병들이 었다."어스 스킨", "파이어 웨폰!" 정령의 힘이었다."일제히 발사" 엘프족의 화살 공격에 다크 엘프들은 하나 둘 쓰러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