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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환타지블루섬을 찾아..[신의 아이]

2005.05.22 21:17

냥냥고냥이=ㅅ=♡ 조회 수: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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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꽈꽝!!!


"베르만다키! 널 기필코 죽이겠다."

"어디 죽일 수 있으면 죽여 봐라, 애송이.크하하하하하!!"



나무가 부러지고 부러진 나무에는 불이 나고 또한 먹구름이 낀 어둠침침한 곳.

그 곳엔 빨간머리를 가진 소년과 사람인지 괴물인지 구별이 안가는 생물체가 마주보고 서 있다.
그 생물체는 사람의 모습을 가진 듯 쉽지만 손가락엔 뱀들로 이어져 있고 오른손에는 강철로 된
방패로 되어 있다. 그리고 또한 피부도 강철로 되어 있는 듯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황금빛의 매서운 눈을 가지고 있었다.


"lightning!!"


우르르쾅쾅!!

빨간머리의 소년이 붉은 빛을 띈 검을 들고 베르만타키에게 달려가며 주문을 외웠다.
그러니 번개가 소년이 들고 있던 검으로 떨어져 검에 스파크를 일으켰다.


"아압!!"


소년은 온힘을 실어 검을 휘둘었다. 하지만 허무하게도 베르만타키의 오른손방패로 인에
실패로 돌아갔다.


'젠장.몇 시간 동안 싸워됐는데도 멀쩡하군.'


소년은 지친듯 숨을 몰아쉬었다. 그러다 다시 한번 주문을 외워 달려들었지만
이번 역시 베지 못했다.


"제기라알! 널 죽여 반드시 환타지블루섬을 지키고 말테다아아!!"

"훗. 아까도 그소리를 했지않나?"


베르만타키는 여유만만한 미소를 짓곤 소년에게 한걸음씩 다가갔다.
꿀꺽. 베르만타키가 다가 올수록 긴장이 되는 소년은 침을 한번 삼켰다.

               '무슨일이 있어도 환타지블루섬을 지켜야 한다.그렇지 못한다면 세상을 멸망이야.'

하지만 소년의 생각과 달리 소년의 몸은 움직이지 못했다. 마나도 없을 뿐더러 체력까지 완전 바닥이
났으니 말이다. 베르만타키의 왼쪽손에 있던 뱀들이 오른손을 물어 뜯어 먹더니 방패달린 오른손을
없애 버렸다. 오른손에서 피가 툭툭 떨어졌다. 하지만 피가 갑자기 검의 모양으로 만들어 지더니
피가 강철로 굳기 시작했다.



"하아..괴물같은 녀석."

"난 볼래 괴물이지.. "


베르만타키는 오른손의검으로 소년을 향해 휘둘었다.


"방어!"



타앙-!!!


하지만 소년 주위에 무지개 빛이 도는 막으로 인에 팅겨 나갔다.



"호오.......네 애인인가?"


"제이라비인?!집에 가만히 있으라고 했잖아."

"헤헤...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있어야지. 환타지블루섬은 모든세상의 에너지를 내는
곳이 잖아. 그니까...그니까.. 내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킬꺼야!!"

"바보같긴. 결국 내가 세계를 재패할텐데 말이야.크흐흐"

"아니, 절대 그렇지 않아. 난 신의 아이. 내 목숨을 건다면 넌 끝이야"


"!!"


소년과 베르만타키의 눈이 커졌다. 소년은 제이가 베르만타키를 없앨려면 제이 자기 자신이 소멸해야 하는걸 알고 있다. 아무리 세상을 위한것이라 해도 자기도 평범한 인간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겠다는데
어떻게 안 말리고 싶겠는가?

소년은 제이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가고 베르만타인 역시 살기위해 제이를 죽이러 다가갔다.


"나 신의아이, 제이라비인.내가 세상에 태어난 목적을 이룰려고 한다.
환타지블루섬에 있는 거대한 에너지원들이여 나에게 모여 다오!! 레르만타키!
널 소멸 시키지는 않겠다. 그대신 혼자 고독히 봉인되어 있어라!"


섬에 있던 기들이 제이에게 모여들고 제이의 주위에 방어가 쳐 져 있어
아무리 베르만타키라도 들어오지 못하고 제이를 노려 본다. 그러다 손에 마나를 모아

제이에게 쏠려고 한다. 하지만 그 옆에서 소년이 마지막 힘을 모아 베르만타키를 검으로 베었다.

그러니 베르만타키의 손에 모여들던 어마어마한 마나들은 없어져 버렸다.


"네 이놈~!"



크르릉. 방해한 소년을 매서운 눈으로 쳐다보며 검으로 벨려고 다가간다.
하지만 이번엔 제이가 베르만타키의 몸을끌고 이 섬에서 제일 큰 나무로 날아 간다.

쿠웅!


"불이여 붙어라!!땅이여 솟아라!!번개여 내려 쳐라!!암흑이여 덮어라!!"


베르만 타키는 제이에게 온 마법을 써 보지만 통하지 않고 제이는 발부터 사라지더니 베르만타키도
발부터 사라지고 있었다.


"크아아아악!!!놓아라!!!!!!!"


"제이!!!!!!!!!!!!!!!!!!!!!!"


"슈안  날 잊지 말아줘...하하... 무리한 부탁인가."

"아니야! 널 절대 잊지 않아!제발 멈춰! 지금 멈춰도 된다 말이야!!!"


소년은 소리를 질렀지만 제이는 씁쓸하게 웃으며 베르만타키랑 같이 사라져 가고 있었다.
아니 베르만 타키는 봉인 되고 있었다.


"나 제이라비인. 붉은 머리의 멋있는 남자. 슈안데빌치를 영원히 사랑합니다."


제이는 소년을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거기엔 소년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