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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용의 마 검 사

2005.05.22 07:53

good해리포터 조회 수:54

extra_vars1 -만남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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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숨소리였다. 그 숨소리가 들려오는곳은 나무가 울창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복잡하고 거대한 숲속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악령의 숲이였다.
악령의숲.... 몇년전까지만해도 이 숲은 사람들이 오고지나가는 쾌적한 숲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마력에 의하여 마법사들이 차츰차츰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마력은 이제까지 나타난 이세상의 마법사들과는 다를정도로 거대하고 강력했으며 위압감 또한 풍기는 마력이었다.

마법사들은 이런 마력을 밝혀내기 위해 차례차례 숲속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들이 살아서 돌아온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모두 들어간체 비명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사라졌을 뿐이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그숲을 불렀다. 악령의 숲이라고......
그로부터 몇십년후... 그 숲은 그누구도 들어가지 않은체 몇십년을 지내왔다.
아직도 악령의 숲이라고 불리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 악령의 숲에 못도 모르고 들어가는 한소년이 있었다. 그소년의 이름은 '아루스 루이드' 악령의 숲 근처에있는 마법사들의 마을 샤론 베이스에서 마법을 베우는 소년이었다.

아루스는 자신의 스승의 말도 어긴체 그숲을 들어가고있는것이었다. 그는 어릴떄부터 수련을 받으면서 스승에게 "악령의 숲에는 접근하지마라. 거대한 마력에는 무엇인가 숨겨진것이있다"라고 수도없이 많은 말들을 들어오며 지냈다.

하지만 그는 이제막 사춘기에 들어선 소년이었다. 호기심도 많고 그 거대한 마력의 정체도 궁금했을 것이다.
스승의 말도 어긴체 자신만의 생각으로 자신의 독립된 정신을 갖고 이 악령의 숲에있는 거대한 마력을 알아내보고자 한것이다.

이 말들은 모두 추측일수도있으나 단한가지 분명한것은 아루스라는 소년은 확실하게 악령의 숲 중심부로 들어가고있다는 것이었다.

"중심부로 들어갈수록 마력은 더욱더 강해지는군... 스승님에게서도 샤론마을에서도 단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강대한 마력이야.."
아루스는 내심 떨렸지만 이런저런 말을 하면서 더욱더 강력해지고있는 마력의 중심부로 다가가고있었다.

분명 악령의 숲에 거대한 마력이 존재한다는 것 외에도 미스테리가 하나도있었다. 악령의 숲 중심부로 들어갈때마다 나는 거대한 숨소리.. 그것은 인간의 것도 몬스터의 것도 아니었다.

그 숨소리는 왠지 거칠어으며 죽어가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띠고있었다.
아루스역시 이숨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접근해가고 있었다. 몇시간이 흘렀을까 강대한 마력이 뿜어져나오는 거대한 동굴을 아루스는 마침내 발견할수있었다.

"여기다.. 이곳에서 이런 마력이 내뿜어지고있어.."
아루스는 긴장하는 마음을 달래며 말했다. 그리고 그는 천천히 발걸음을 옴겼다. 그동굴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을 하기위하여......

동굴속 안은 수정처럼 투명했다. 하지만 그것은 수정이 아니었으며 그어떤 값진 보석도 아니었다. 왠지 얼음같이 차가운 느낌을 내며 강대한 마력의 음산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었다.
그런 동굴안을 천천히 천천히 걸어가던 아루스는 마침내 동굴 중심부에 도착했다

그리고 아루스는 경악했다. 동굴안에 있는것 그리고 그 강대한 마력에 정체와 커다란 숨소리의 미스테리를 모두 풀어줄 답이 있었던 것이었다.
커다란 날개. 엄청난 마법저항력을 가지고있는 비늘. 전사들의 로망이라 불릴만큼 날카로운 이빨. 그리고 코에서 내뿜어져나오는 뜨거운 불... 그것은 바로 드래곤이었다.

"드래곤?"
아루스는 말했다.

[또... 인간인가.. 아니 마법사로군 미세하지만 마력이 느껴진다]
드래곤은 나지막하고 힘없이 아루스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루스는 잠시동안 말을 못했다.분명 죽어가고있는 드래곤이었지만 그주위에서 느껴지는 마력은 위압감이 아직도 살아있었다.

[12년만인가.. 이곳에 인간이 들어온것은...]
드래곤은 웃었다.. 하지만 그 웃음은 왠지 왠지.. 모르게 슬픈 느낌을 주고있었다.
그런 드래곤의 모습에 아루스는 스스로를 다지며 긴장을 풀어냈다.

"어쨰서 드래곤이 이곳에있는거지..?"
아루스는 혼자말로 자신에게 물었지만 곧 드래곤이 대답을 해주었다

[.많은 사연이었지.. 내가 이곳에 있기까지는...]

드래곤은 눈을 감았다. 아루스는 그게 곧 말하기 싫다는 의미인줄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그의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드래곤은 드래곤의 레어 즉 다른 이공간에서만 사는 전설적인 몬스터,, 이세상에 존재하는 레이드급 몬스터를 제외하고는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힘을 가졌다는 드래곤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드래곤이야 말로 이제까지 마법사들이 돌아오지못했던 궁금증의 해소의 원인이기도 했기에 쉽사리 말을 끄내지 못했다.

[..두려워하는건가? 걱정마라 너의 마력은 순수하군.. 그리고 잠재능력까지 뛰어나..너가 날 공격하지 않는한 난 널 죽이지 않는다]
드래곤이 말했다. 이와 동시에 아루스는 긴장이 풀리면서 눈이 스르르 감기고 다리가 구부러지는 느낌을 느꼈다.

"어쨰서....드래곤의 레어가 아닌 이곳에 있는거죠?"
또다시 아루스는 말했다. 커다란 궁금증인것과 동시에 드래곤의 존재에 너무 놀랐기때문이었다.

[....슬프군 슬퍼...]
드래곤의 목소리에는 왠지 많은 사연이 담겨져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째서?"
다시 한번 아루스의 물음으로 드래곤도 마침내 입을 열기 시작했다.

[난 어느 드래곤종족의 족장이었다... 우리종족은 레스리드족으로서 드래곤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힘과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있었지... 그러기에 많은 드래곤들은 우리 종족을 시기하고 죽이려고했다. 그대표적인 종족이 하야스 족이었지... 마침내 그들은 우리와 전쟁을 일으켰다. 그것은 곧 100년에 걸친 거대하고 긴 싸움이되었지.. 하지만 하야스족은 우리와 싸우기에는 힘이 너무 역부족이었어.. 그래서 그들은 드래곤 최대한 금기를 깼다. '드래곤종족은 그누구와 손잡지 않고 오직 자신의 종족만을 위하여싸운다'이게 바로 드래곤최고의 금기다.. 그들은 화염정령과 손을 잡고 그들의 왕인 마그다리드를 다른 차원에서 불러들였지..
그리고 우린 패배했다.. 강력한 불의정령왕 마그다리드의 힘으로서 우리부족은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고
네스리드 산으로 대피했지.. 그리고 우린 숨어서 아무도 모르게 평화롭게 살기를 원했다..
하지만 우리들중 배신자가 있었지.. 그리고 우리의 위치는 발각되고 .. 나 혼자만..]

더이상 드래곤은 말하지 못했다. 아루스도 더이상 말을 꺼내지 않았다. 그의 슬픈 사연을 다시 일깨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안됬군요......당신 혼자만 살아남은 것인가요?"
아루스의 물음에 드래곤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아직 아루스의 궁금증은 끝나지 않았다. 그 궁금증은 마법사들의 실종...그것이었다.
"여기로 온 마법사들을 어떻게 했죠?"

[죽였다.]

짧은 그의 대답의 아루스는 당황했다.

[그들은 나의 피를 원했지.. 강력하고 강대한 마력과 저항력을 가지고있는 내피를 마시고 힘을 얻길 바랬어..그래서 난 죽였다 그들을]

그의 대답을 마침과 동시에 몇분간의 긴 침묵이 흘렀다. 그둘은 서로 말을 못한체 땅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런 그들의 침묵을 꺠워준것은 거대한 폭발 소리였다.
"이소리는!!?"
아루스는 황급히 나가보려했지만 드래곤은 그것을 말렸다.
[그들인가.. 몇십년을 걸쳐 마침내 내가있는곳을 발견해냈군..]

"그들? 하야스족말인가요?"
아루스가 말했다.
[으응.. 그런셈이지.. ]
드래곤이 더듬더듬 거리며 말했다.. 하지만 아루스의 마음은 너무 급했다 마을에는 스승님과 여러 친구들이 있기때문이었다. 그래서 가기를 재촉했다.
하지만 그런 아루스를 드래곤은 가지말라고 수없이 말할뿐이었다.

[너가 가봤자 죽음이 기다리고있을 뿐이야!]

"하지만.. 하지만.. 안가고이런곳에서 숨어있는것보다는 낳아요!"
아루스는 드래곤에게 이런식으로 반박을 해보았지만 드래곤은 아무말없이 한숨만 내쉴뿐이었다

[하아... 할수없군.....너는 힘을 얻고싶은가?]
드래곤이 말했다.

"우리 마을을 구할수만 있다면 말이죠"
아루스가 다급하게 소리쳤다.

[후훗..그렇다면 내마력을 너에게주지...... ]

"에엣..? 하지만 그런짓이 가능할리가...."

[아니..너의 마력은 순수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력하다고할수있지.. 그런 너라면 충분히 내마력을 받아낼수있을거야.]

"하지만....그렇게 한다면 당신은.."

[걱정마라.. 내마력이 너의 몸속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물체로서 바꿀테니깐 어서 나와 계약을 해라!]

아루스는 잠시 머뭇거렸다. 하지만 곧 그의 눈에는 마을을 지켜야한다는 굳은 의지가 서있었다.

[좋은 각오군. 자 몸에 손을대.!어서빨리! 시간이..]
미쳐 다 말하기도전에 아루스는 드래곤의 얼굴에 손을 댔다.. 그리고 그드래곤은 강렬한 빛과 마력을 내뿜으며 천천히 천천히 변해가고있었다.

거대하고 강력한 힘을 내뿜는 검으로서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