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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천무

2005.06.04 23:34

천무 조회 수:174 추천:3

extra_vars1 인간, 천사, 그리고 악마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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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천계는 마계에 밀리기 시작했었지.. 천인들의 힘인 천능이 마인들의 봉쇄마력에 막혀 힘을 쓸 수가 없었거든.."



-천계

천계의 작전 회의실에서는 천계의 장군들과 대천사 등이 어려운 현재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회의가 한창이었다.

"마계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천능(天能)이 한계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마력으로 천능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대천사님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천국 제14사단의 젤레이 장군이 목청을 높이며 이야기 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지휘하고 있는 14사단은 최전방 부대로 현재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대천사 가브리엘은 짐짓 침착한 어조로 대답했다.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내린 결론은 전사를 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천계에는 전사로서의 자질을 갖춘 재목을 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의 말이 끝나자 회의장의 모든 사람들은 직감적으로 한가지를 공통으로 느꼈다.

"그렇다면...결국.."

"네 맞습니다. 인간입니다."

모든 회의장 안의 천사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아무리 상황이 급하다 해도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을 천계의 전사로 키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다. 현재 천계의 상황은 인간에게 배팅을 해야 할만큼 위기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렇다면 언제부터 시작되는 것이죠"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블레디.... 블레디! 일어나렴..'

'엄마...'

"엄마!!.. 헉..헉.."

좋지 않은 꿈을 꾼듯 식은땀을 흘리며 소년이 깨어났다.

"모두 일어나라! 1분내로 연병장에 집합한다!"

내무실에 울려퍼지는 집합 명령에 방금 잠에서 깬 소년은 영문도 모른채 서둘러 연병장으로 뛰어 나갔다. 그 곳에는 소년과 같은 나이또래의 많은 사내아이들이 있었다. 소년이 줄을 맞춰 자리에 서자 옆에 있던 소년이 말을 걸어왔다.

"블레디. 왜 그렇게 식은땀을 흘리니?"

"으응.. 좀 이상한 꿈을 꿨어.."

블레디가 답하자 소년은 눈을 똥그랗게 뜨고 물었다.

"혹시. 엄마.. 뭐 이런 말을 하는 꿈이었니?"

소년의 물음에 블레디 역시 놀랍다는 듯한 표정으로 답했다.

"어..맞아.. 어떻게... 혹시 너도?"

그 때 단상에선 불호령이 떨어졌다.

"제군들! 너희들은 천계의 가장 위대한 특전사가 될 전사들이다! 이번 한번만 어수선한 분위기를 그냥 넘어가겠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전사 훈련에 들어간다. 각오는 되어있나!!"

"예!!!!"

소년들의 대답은 우렁차게 울려퍼졌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대천사 가브리엘의 입가엔 미소가 감돌았다..
그 옆에있던 박사가 말했다.

"저희가 기억을 지우는 과정에서 몇몇 아이들의 기억을 100% 지우는 데는 실패를 했습니다. 워낙 저항이 강했기 때문에.. 하지만 기억이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없다는것은 확실합니다"

가브리엘이 답했다.

"만에하나 문제가 생길지 모르니. 100%가 아닌 소년들은 따로 특별관리를 하도록 하세요. 우리는 인간과의 대립은 원하지 않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천계의 시간이 인간계의 시간보다 더 길기 때문에 일년안에 모든 훈련을 끝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년이 지나면 저 소년들은 모두 성인이 될것이니.."

"그 부분은 훈련담당 장교가 잘 관리할 것입니다."




그렇게 많은 인간 소년들은 천계의 전사로 사육되기 시작했다.

블레디는 그 소년들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훈련에 적응하는 속도와 실전훈련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였다.
그리고 1년이 지나 결전의 날에 도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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