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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hero story(영웅이야기)

2009.09.29 23:41

#soul# 조회 수:328 추천:1

extra_vars1 "수련에 성공했음 좋겠군.." 
extra_vars2 세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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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엘의 기사 나 지니오 루크..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수 없어! !리반 장군님의 복수를 위해서라도! !어차피 죽는 다면 싸우다 죽겠어!"


 


루크는 그레이트 소드를 꽉 쥐어 잡았다  지금의 루크의 굳은 각오가  외면으로도 들어나고 있었다  세르크는 그의 표정을 보고 어쩔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화이트 소드와 블랙 소드를 꺼내 들었다  마계인들은 비웃기라도 하는듯 미소를 지었다  마계인들의 미소는 보기 싫을정도로 역겹고 재수없는 미소였다


 


"더러운 안면 치워라..로엘의 긍지를 드높이리라!"


 


"휴..그깟 긍지가 뭐라고.."


 


마계인들은  점점 그들을 향해 다가왔다  루크가 빠른속도로 마계인 한명을 베었을 때쯤 어디선가 목소리가 나지막하게 들려왔다


그 소리를 듣고  세르크는 루크의 목덜미를 잡고 뒤로 빠졌다


 


"왜이래?!"


 


"누군가 피하라고 했어..헛것이였나..?"


 


"메테오! !"


 


세르크가 착각으로 오해하려 할때 쯤  목소리와 함께 하늘에서는 거대한 불덩이가 쏟아져 내려왔다  수많은 마계인들은 순식간에 전멸당했다  그들은 피 조차 흘리지 못하고 타죽어 비틀어 말라버렸다


 


"가..강하다"


 


루크는 그 강함에 자리에 주저 앉았다  세르크 또한 놀라기는 마찬가지 였다  그런 강한 마법이 있는것은 알았지만 실제로 보는것은


처음인듯 했다  그들의 앞에 젊은 여자와  흰 머리로 늙어버린 장엄해 보이는  노인네가 있었다


 


"적..인가?! 난 지지않는다  덤벼라!"


 


"루크 진정해..아마 우리보고 피하라고 한 사람  저 사람들일 거야  살기가 느껴지지 않아"


 


루크는 세르크의 말을 듣고 조심스레 검을  검집에 넣었다  세르크도  검집에  두개의 검을 넣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말 조심해 !"


 


긴머리의 붉은 머리 소녀가 불끈한듯 나서자  장엄한 노인이  그녀를 말렸다  노인은  길게 늘어뜨린 수염을 한번 만지더니  미소를지으며 말했다


 


"보기 드문 검사들이군..옛날의 리반을 보는듯 해  어쩌면 그 녀석을 벌써 능가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껄껄껄"


 


노인이 크게 웃었다  그 웃음소리를 듣고 루크와  세르크는 안심이 됐는지  어깨가 한결 가벼워 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힘이 들어가 있던 그들의 어깨에도  서서히 힘이 빠져 나가고 있었다 노인은  다시한번 수염을 만지며 말했다


 


"내 이름은 베즈 세이커 라네"


 


"..?!베즈 세이커라면..?!"


 


"세르크.. 아시는 분이셔?"


 


"멍청아! 베즈 세이커..! 그 유명한 이름도 못들어 봤단 말이야? 리반 장군님과 같이 위대한 분이라구  말하면 길지만 옛날 마계싸움때 활약하신 분들중 한분이셔"


 


"잘 알고 있네~! 그 분이  바로 나 베즈 시라이나의 할아버지 라고!"


 


붉은머리의 소녀..베즈 시라이나 그녀의 할아버지도 옛날 마계와의 싸움때  5전사들중 한 사람이다 리반과 세이커 외엔 다들 마계와


전투때 봉인과 함께 목숨을 잃었었다  그런데 오늘 마계의 부활로 리반또한 목숨을 잃은 상태였다  충분히 화가 나있어야 할 상황이건만  시라이나의 할아버지  세이커는 웃고있었다


 


"세르크..마계와의 싸움..5명의 전사..어디선가 들어본적이 있어   그리고 리반 장군님도  그 전사중 하나였다고..니 말대로라면 마계와의 싸움때 활약을 하신 분이라면  이분도  5전사들중 한분이시겠네..?"


 


"그렇다네..50년전 그때에 나도 활약을 좀 했다네"


 


"대 마법사 세이커님..리반 장군님이 돌아가셨다는걸 아셨습니까..?"


 


"알고 있네  그 녀석의  기 가 사라졌거든  솔직히  강한 기가 하나 사라졌다는 것을 느꼈지만  다른 강한 기가 있어서 잘 몰랐는데.. 그 기가 너희들이었구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리반 장군님이 돌아가셨는데..한 때 친구셨던  세이커 님은 왜 슬퍼하지 않는 것이죠?"


 


루크의 눈이 약간 붉게 변했다  루크가 한때 존경했던 장군 리반  그의 죽음이 세이커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는 세이커가 원망 스러워 졌다  루크를 잘 아는  세르크이기에  그는  루크를 가만히 바라 보고만 있었다


 


"난 지금 무척이나 슬프다네.. 내 소중한 친구인데  하지만! 내가 슬퍼할 시간이 어딨나..? 아마 리반녀석을 쓰러뜨린건  아마 마계의 대장군10명중 한명 내가 느끼기론 아마  제라티 녀석 같군 그래.. 리반 녀석 잔인하게 죽어있지 않던가..?"


 


루크와 세르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세이커도  '역시'라고 생각이라도 한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확실하군.. 제라티 녀석이  그 녀석..옛날에 리반에게 참패를 당했었지..그러나 지금 리반의 몸상태가 많이 안좋았다네..그래서 그렇게 쉽게 당한 것 같아"


 


"젠장..! 그 녀석 강해요?!"


 


"제라티 녀석..10명의 마계 대장군중 제일 약해..알겠나? 그만큼 마계는강하다네 리반이 옛날에비해 헤아릴수 없을 만큼 약해진것도 사실이지만.. 어쨋든 여기서 개 죽음 당하기 싫으면 우리집으로 가세"


 


세이커는  몸을 돌려  산 아래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 발걸음은 굉장히 빨랐다 마치 뛰는 것 처럼 말이다  그 뒤를 시라이나도 같이 뛰어 내려갔다  루크는 한 동안  멀어지는 세이커의 모습을 보고만 있었다


 


"저..루크  리반 장군님은 우리에게 있어 아버지와도 같은 분인거 잘 알지만  우리가 살아야 우리를 살려주신 리반 장군님의 은혜를 이렇게 무너뜨릴순 없잖아?대 마법사 세이커 님의 말씀이 틀린것도 아니고 일단 세이커님을 따라 가자"


 


루크는 말 없이 산 아래를 향해 걸어 내려갔다  아마도 리반의 죽음이 그에게는 커다란 슬픔인듯 했다  루크와 세르크가 처음 기사가 되던 날부터 리반은 그 둘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었다  그래서 인지 더욱더  루크와 세르크는 리반 장군을 따랐다 그래서 리반의 죽음이 실감이 가지 않을 뿐더러 인정하고 싶지도 않았을 것 이다


 


"시라이나  그 두청년 아직 안내려 오는 것 인가?"


 


"할아버지  그런 찌질한 녀석들을 왜 걱정하는 거에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나 생각 해 봐요"


"쯧쯧..내 손녀라는 년이 이렇게  둔하고 멍청해서야..얼굴이 이쁘다고 다가 아니란다  시라이나"


 


"내 얼굴이 쫌.."


 


세이커는 나무 지팡이로  시라이나의 머리를 쥐어 박았다  시라이나는 꽤 아파 보였다  세이커는 수염을 가다 듬으면서 입을 열었다


 


"물론 마계가 봉인 당했을때 부터  천계는  미래를 대비해 훈련을 했을 것 이고  지금쯤 지상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하급 천사가 천계에 보고 했을 게지.. 하지만  천계는 약하단다  옛날에도  나와 리반 그리고 지금은 곁에 없는 3명의 친구들이  마계를 봉한 것이지 천계는 도움만 줬단다.. 즉  이번엔 옛날 우리보다 더 강한 의지와 욕구  그리고 실력이 있는 전사들이 나와 준다면..마계를 봉인하는 것 뿐 아니라  아예 멸하는 것도 가능 할지도 모른단다"


 


"얘기가 너무 길잖아요?!  핵심은  그 두명이  그런 영웅이 될수 있다 뭐 그런얘기네요?"


 


"쉽게 말한다면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이거지"


 


"할아버지..벌써 노망이라도 드신 겁니까..? 아까 봤잖아요? 그 찌질이들 허접한 실력  그런 하급중에 하급 마계인들을 이기지 못하다니"


 


"예끼! 이년  말버릇이 고얀년일세"


세이커는 다시한번  수염을 가다듬으며  지팡이로  시라이나를 향해 휘둘렀다  그러나 시라이나는  마법으로 실드를 생성해서 할아버지의  지팡이를 막아냈다  세이커는 놀란기라도 한듯 눈이 커졌다


 


"실드..는 아직 가르쳐 준적이 없는것 같은데?"


 


"저도 마법사입니다 ..! 그런 기본 마법은 혼자서라도 터득할수 있다구요"


 


"그래그래 장한 우리 손녀!"


 


세이커의 표정은 금세 밝아졌다  세이커와 시라이나 사이에 얘기가 한창으로 빠져 들때 쯤  세르크와 루크가 산 아래로 내려왔다  세이커는  그들을 발견하고는 손짓을 했다 


 


"그래  왔구만 그래  우리집으로 가지  우리집은 바로 저기라네"


 


세이커가 가르킨 곳은  얼마 안되는 거리에 있었다  그들은  집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베  르     세  이  커  의   집       거  실---------------------------------


 


 


"거기에 편하게 앉아  우선 자네들의 이름을 듣고 싶군 그래?"


 


세이커의 집은 꽤 넓었다  넓은 거실에  커다란 탁자가 있고 그 주변에는 의자들이 놓여있었다  왼쪽에는 시라이나와 세이커가 앉았고  오른쪽에는 루크와 세르크가 앉았다 


세이커는  수염을 가다 듬으며  루크와 세르크에게  이름을 물었고   루크는 아까보다 한결 나아진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제 이름은 지니오 루크 입니다"


 


세르크는 루크의 나아진 표정을 보고  안심이라는 듯 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저는 바리오 세르크 입니다  제 7 부대의 기사이신 루크 대장님 밑에서 일을 하고 있는 제 7부대 부대장 이지요!"


 


"세르크 그렇게 소개를 길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오호..니 녀석들이 과연 7부대를 점령했다 이말인가..?"


 


"점령이 아니라 리반 장군님이 저와 세르크에게  7부대를 맡기셨습니다"


 


"리반녀석이 너희를 인정했다 뭐 이런거군.."


"7부대를 맡겨주신게 인정을 해주신건가요?"


 


세르크는 의아해 하며 고개를 갸웃 거렸다 옆에 앉은 루크도 꽤나 궁금한 표정을 지었다  세이커는 껄껄 웃으며 수염을 가다듬었다  아마 수염을 가다 듬는게 습관인듯 했다


 


"너희는 7부대에 대해서 잘 모르나 보군 그래 ? 지금까지 7부대 기사들은 다 굉장한 실력자들이었지  한때 리반 녀석도 7부대를 맡은적이 있었지  그것도 10년동안 말일세 그렇게 애착이 가는 7부대를 너희에게 맡겼다는 것은 너희의 실력을 믿는다는 뜻이 되지"


 


"할아버지  말도 안되요.. 그냥 우연이었을 거에요  아까도 말했지만 그런 하급 마계인들도 못이긴 녀석들이라고요"


 


"말조심해라  시라이나! !"


 


세이커는  시라이나를 향해 소리를 쳤다  시라이나는 처음으로 호통을 들어서 그런지  굉장히 놀란듯 했다 시라이나는 자기의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세이커는 루크와 세르크가 7부대 기사란 사실을 알아서 그런지  루크와 세르크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신경쓸것 없다네  애가 좀 버릇이 없어서  미안 하군 그래"


 


"괜찮습니다 저희가 약한것은 사실이니 까요  손녀분이  솔직한것 뿐입니다  그렇지  세르크?"


 


"응"


 


"고맙군.. 근데 자네들의 계획을 물어봐도 괜찮겠나??"


"물론입니다.. 세르크와 전  이대로  성에 들어가 용기가 없습니다  저희 둘은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실력을 키워 마계를 부숴 버릴겁니다.."


루크는 눈에 불을 켜고 말했다  세이커는  루크의  각오에 말없이 고개만 끄덕거리며 들었다 


 


"여행도 좋지만 우선 우리집에  수련실이 있는데.. 수련해보지 않겠나?? 강도 높게 말일세"


 


"저희야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그렇지 루크?!!"


 


세르큰 한동안 말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입을열었다   대 마법사  세이커가  수련을 시켜준다는데  거절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 이다


아니 일반 사람에겐 그런 기회도 오지 않을 것이다   세르크는  루크가 거절할까봐   냉큼 대답한 것 이다


 


"저도 찬성입니다  그럼 오늘부터 수련을  시켜주실수 있습니까?"


 


"허허허 ! 자네의 눈 옛날의 리반을 닮은것 같군..에구  저승사람 얘기는 그만하지  자네 마음도 아플텐데.."


 


"괜찮습니다"


 


"근데..수련을 시켜주는건 내가 아니야.. 이 수련은  실패하면 죽을수도 있어 해 보겠나??"


 


"물론입니다!"


루크와 세르크는  옛날  리반에게 수련을 받을 때 처럼 눈빛이 반짝였다  세이커는  고개를 끄덕 거리며  한 방문을 열었다  그곳은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이방은 수련실이네  뭐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지  이곳에 들어가면 죽을수도 있어  이방에서 살아나온다면  분명 강해져 있을거야 강도는 최상이라네  고장났거든.. 그래서 난이도 조절을 못해  뭐 그래도  로엘 부대  제 7부대의 대장들이니..살아서 보게나"


 


"네!!"


루크와 세르크가  방 안으로 발걸음을 들이려는 순간 어디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시라이나의 목소리였다  그녀의 목소리에 세이커는 물론  세르크와 루크도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 보았다


 


"저기..아까 말 심하게 해서 미안..! 사과해야 할것 같아서"


 


처음 혼나보는 시라이나는  할아버지가 자기에게 화를 낼 정도로 화가 나셨다는 건  자신이 분명 잘못했다는 것이기에  그녀는 한동안 방에서  반성을 했는듯 했다


 


"저희는 괜찮습니다"


 


루크는 미소를 지었다  세르크도 따라 특유의 귀여운 미소를 지었다   세이커는 시라이나를 자신앞으로 불러 세웠다 


 


"시라이나  너도  이 친구들과 같이 수련을 받아 보겠니?"


 


시라이나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시라이나도  세이커의 손녀라서 그런지  몸안의 마력은 세이커도 헤아릴수 없었다  너무 얕아서 그런지도 깊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분명 갈고 닦으면  훌륭한 마법사가 될수 있다는 것은  세이커는 확신했다   물론 세르크와 루크도 아직은 약해도  분명 강해질 것 이라는 것도 말이다


 


"그럼.. 저희 다녀 오겠습니다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반드시  이 수련 성공하겠습니다"


 


루크는 조심스레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아마도 아까 산속에서 무례하게 굴었던 것이 죄송한듯 했다  루크가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자  세르크도 따라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고   시라이나도 이내  어색하게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며 방안으로 들어갔고  그들이 들어간 후 방문은  혼자서  서서히 닫혔다


 


"수련에 성공했음 좋겠군..나도 최상은 힘들텐데..너무 무리한 수련일지도 모르지만..이 녀석들이 세기에 영웅이라면..가능할지도.."


 


 


시험때문에  세번째 이야기가 좀 늦었군요..  지금도 시험기간이지만 ,,, 쨋든 재밌게 읽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