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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hero story(영웅 이야기)

2009.11.22 08:44

#soul# 조회 수:277 추천:1

extra_vars1 피의 전쟁(2) 
extra_vars2 열여섯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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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의 머리가 군데 군데에 붉은 피의 물의들어 붉은 빛이 돌고 있는  그레이트 소드를 치켜든 청년.. 그는 바람에 머리가 휘날리도록 빨리 성을향해 달려갔다.  그의 뒤에는 가지 각색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일행들도 그를 향해 달렸다.체력과 스피드에 뒤떨어지는 파란색 머리의 소녀를 검은색머리의 청년이 들쳐 메었다. 손에는 카타르가 장착되어 있어  그녀를 어깨에 얹힌후 짐을 들고가듯 달렸다.


 


"숙녀한테 무슨짓이야 ! !"


 


"숙녀..언제가는 되겠지.."



메리는 성질을 부리며 베인의 등을 세게 두드렸다. 베인은 심오한 표정을 띄며  달리는 속도를 올렸다. 회색빛 머리의 청년.. 그의 이름은 루크.. 그의 얼굴은 한조각의 온화함이라도 용서치 않는 듯  차가움의 극치를 뿜어내며 무표정으로 달리고 있었다.


 


"루크! 걱정마라.  시라이나 강한거 너도 알잖아? 베즈 세이커님의 손녀라고"


 


세르크는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을했다. 그러나 그도 속으로는 시라이나가 걱정스러웠다. 누누히 말하지만 아리따운 얼굴에 육감적인 몸매. 확실히 매력있는 여자인 시라이나를 산적 출신과 동네 건달 출신인 기사들이 700가까이 있는 곳..그리고  그 기사들을 선출한 국왕까지 있는 로엘 성에 잡혀갔는데 마음이 편할리가 없었다.


 


"그래"


 


루크는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세이커님의 부탁이기도 했지만 루크와 세르크에게 이미 그녀는 소중한 동료이기 때문에 이었을까? 아니면 더러운 국왕에손에 한 여인의 순결이 빼앗겨 지는것을 보기 싫은 것 일까..?그는 뭔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였으나 회색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페이스를 되찾고 전 속력으로 달렸고  일행들도 속력을 높여 달렸다.


 


 


 


 


 


"오호.."


 


국왕으로 보이는 한 중년의 사내가 그저 감탄을 내뱉으며 손과 발이 묶이고 야한 옷을 입고있는 붉은 머리의 여인을 훑어 보았다.여인은 아직까지는 아무 해를 입지 않았지만 그녀의 눈가는 이미 촉촉했다.


 


'루크..도와줘..세르크..베인..메리..'


 


그녀는 일행의 이름을 되 새기며  눈가의 맺힌 물방울을 하늘을 올려다 보며 억지로 삼켰다. 그녀가 목을 위로 젖히자 아름다운 자태가 뽐내 졌고 국왕은 천천히 다가 오려하고 있었다.


 


[콰 앙 ! !]


 


바로 그때  우아하고도 웅장한 방문이 부숴질듯 큰 소리를 내며 열렸다. 그 문이 열리고 검은 정장바지에 위에는 검은색의 반팔을입고 왼쪽 어깨에는 흰 붕대를 칭칭 동여맨 사내가 들어왔다.


 


"뭔일이야?!"



국왕은  다급히 물었다. 얼른 그녀석을 쫒아내고 시라이나와 함께..아니 시라이나를 겁탈하므로써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고 싶었다.검은색으로 웃옷과 바지를 통일한 사내.. 그는 베인이 존이라 부르던 사내였다.


 


"광장에 갔던 60명의 기사들은 전멸했습니다."


 


말의 높낮이 느껴지지 않는 말투로 국왕을 향해 말했다. 문을 부숴버릴듯한 기세로  다급히 문을 열었지만  말투는 정 반대였다. 차분한 목소리었다.  차분하고도 느긋한 목소리에 국왕은 신경질적으로 변해버렸다.


 


"어쩌란 말이냐 ! ! 그깟 기사 60명이 중요한가?"


 


그의 무책임한 말에 존은 얼굴의 근육이 꿈틀거리며 이가 부숴질듯이 세게 꽉 물었다.  아무리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지만 저런 쓰레기 같은 국왕 밑에서 일을 하는 존에게는 자주있는 증상이다. 그나마 그들이 산적 출신이어서 그런지  존의 분노는 거기서 멈추었다.


 


"그럼..중요하지 않으신가요..? 그래도 폐하는 로엘의 얼굴이시며  그 기사들은 로엘을 지켜줄 기사들이랍니다.."


 


"이깟것이 뭐가 중요한가! !이미 망한 나라아닌가?!  지금 이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내가 느낄수있는 쾌감이다! ! 당장 꺼지지 못해?"


 


역겨운 국왕의 말에 다시한번 존의 얼굴근육은 지진이라도 난듯 심하게 꿈틀거렸지만 그는 애써 진정시키며 자신이 들어온 문을향해 걸음을 조용히 옮겼다.


 


 


 


 


"여기가 로엘성이군.."


 


베인은 커다란 로엘 성을 한번 훑어 보며 말했다.  메리도 어느새 베인의 어깨에서 내려와 커다란 로엘성을 보며 감탄하고 있었다.허나 그들과 달리 루크는 차가운 표정을 유지하며 조심스레 검을 뽑아들었다.


 


"발걸음 소리가 들려  그것도 상당수다. 대략 아까의 두배 정도"


 


루크는 씁쓸해 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검을 꼭 쥐었다. 힘을 얼마나 세게쥐는지  손등에는 힘줄이  지렁이가 기어가기라도 하듯 꿈틀거렸다. 그 꿈틀거림을 본 세르크는  역시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전투준비 완료"


 


세르크는 블랙소드와  화이트 소드를 교차 시켜  공격 태세 보다는 수많은 적들에 공격을 대비할  방어 태세를 취했다. 베인도 세르크 처럼 두개의 카타르가  X자 모양을 갖추었고 날카로운 카타르 날들 사이로 부드러운듯 매서운 베인의 눈이 보였다.


 


"하하..궁수부대까지있는걸..?"


 


메리는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성벽을 바라보았다. 로엘성의 커다란 출입구를 정중앙에 놓고  왼쪽과 오른쪽에는 커다란 성벽이 있었고 그 위에는 궁수들이 서서히 모습들어내고 활 시위를 당기려는 자세였다. 손만 놓으면 날카로운 화살이 일행들의 몸을 파고들지도 모르는 상황..왼쪽과 오른쪽 각각 15명정도의 궁수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오차가있다면 +,-로  1~2명.. 적지않은 궁수 부대 2부대를보니 당연히 허탈한 미소를 지을수 밖에 없었다


 


"우린 죽지않는다."


 


역시 차가운 루크였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변할수가 있을까 할정도로 그는 변해있었다. 아군이면 든든하지만 적군이면 뼈에 사무칠정도로 두려움을 주는 루크..그것을 확실히 느끼는 메리는 더욱 허탈하게 웃었다.


 


"오는군"


 


세르크는 날아오는 화살을 정확히 쳐다보며 말했다. 그는 시련의 검무(劍舞)로 날아오는 화살을 피하거나 받아쳤다.  4개의 화살이 메리를 향해 느리지도.. 그렇다고 빠르지도 않은 속도로 날아왔다.


 


"방어에는 약하단 말야..!"


 


메리는 그의 어린나이에 걸맞게 또다시 울먹이며 단검을 4개를 화살이 날아 오는 방향으로 던졌다. 운이좋게  하나의 단검이 하나의 화살을 막았지만 여전히 3개는 메리의 몸을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푸 쉬 욱..]


 


날카로운 무언가가 살을 파고드는 소리.. 그 살의 주인은 메리가 아닌 루크였다. 날아오는 화살방향이 일행중 가장어리지만. 또 가장 중요한 프리스트인 메리를향해 날아가는것을 확인한 그는  그레이트 소드로 2개의 화살을 부러뜨렸지만 하나는 운좋게 그레이트 소드를 피했고  루크는 메리 대신 자신의 어깨를 들어밀었다.  화살촉은 그대로 루크의 옷을 관통해  그의 어깨 반을 통과해 강하게 박혔다.


 


"크윽..! 이 꼬맹아 너는 우리 동료들중 가장 소중한 프리스트다. 생을 포기하는 짓 따윈 하지마"


루크는 어깨에 강하게 틀어박힌 화살을 뽑지않고 그저 바라만 보며 말했다. 요 근래에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인지 더이상 피를 과다량으로 흘려버리면 기절은 물론 심하면 생명에 지장까지 줄것 같아서  피가 밖으로 튀어나오려 하는 것을 온몸으로 막아주는 화살을 뽑지않는 것이다.


 


"포기안했어 !누가 도와줄거라 믿은거 뿐이야! "


 


"둘다 시끄러! ! 화살 또온다 !!!"


 


세르크의 말에 루크는  궁수부대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다시 여러개의 화살이 마치 비를 연상시키듯 하늘에서 쏟아져 내렸다. 베인은 루크와 메리를향해 날아오는 수많은 화살을 자신의 카타르를 이용해  반 토막을 내며 방어했다.


 


"고맙군.베인"


 


루크의 차가운 말에  베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성문을 바라보았다.


 


"이녀석들 다 상대하다가는 늦겠어.. 세르크 베인 메리와 함께 시라이나를 구하러 가라"


 


루크는 훈련장으로 에서 부터 천천히 배열을 맞추며 군대식 걸음으로 천천히..박력있게 걸어오는 기사들을 보며 말했다.


 


"미쳤어?!"


 


루크의 말에 세르크는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단호히 거절했다. 그러나 루크는 싸늘한 눈빛으로 세르크를 바라보았다.


 


"난 일행의 리더다. 그리고 네녀석  오랜 친구란 놈이 내가 여기서 죽을거라 생각하는거냐?"


 


루크의 그 말을 마치자 싸늘한 눈빛은 어느새  아버지가 자녀들을 바라보듯 따뜻한 눈빛이었고  그가 짓는 미소 역시 부드럽고 따뜻했다.


 


"그래도.."


 


"그만해. 세르크  이러다 시라이나가 정말 무슨일 당하겠어"


 


베인은 더 달라붙으려는 세르크를 떼어내며 말했다. 베인이 세르크를 설득하고 있을때  메리는 시간이 없음을 깨닫고 자신이 낼수있는 최대한 속력으로 루크의 어깨의 박힌 화살을 뽑았다. 자신들의 탈출을 금하던 화살이사라지자  피들은 루크의 몸에서 탈출을 하기 시작했다.


 


"크악 !"


 


잠시 현기증을 느끼던 루크.. 그에게 메리는 힐과 함께 무슨 주문을 걸었다. 루크는 몸이 회복되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몸이 활기를 얻는 느낌을 받았다.


 


"어..어.."


 


그에게 힐과 동시에 이상한 주문을 걸어준 그녀는 현기증을 느끼는지  비틀거리며 땅바닥을 향해 쓰러지려 했다.  베인은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그녀는 재빨이 붙잡아 일으키며 부축을 해주었다.


 


"왜그래?!"


 


"아무리..내가 뛰어난 프리스타라해도 요번에 전투에서 마력과 동시에 신성을 많이 소모했나봐.. 멀쩡해"


 


"시간없다 !! 드디어 성문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세르크 너는 어떻게 들어가야 효율적인줄 알지?"


 


루크는 한결 편해진 자신의 몸상태에 만족을 하며  세르크를향해 말했고 세르크는 씁쓸한 표정으로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그가 고개를 끄덕거림을 본 루크는 아주 잠시였지만 정말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지옥의 끝자락에 매달리도록 해주지"


 


루크의 살기가 다시 대량으로 방출되기 시작했다.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적군 아군은 그의 살기에 흠칫하며  행동을 멈추었다. 그들의 몸은 무언가 강하게 누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루크가 말한게 무슨 뜻이야?"


 


"뭐..?"


 


"어떻게 들어가야 효율적인건데..?"


 


"아.. 따라오면 알아"


 


세르크와 베인,메리는 성 의 뒷면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걸음을 옮기는 내내 세르크는 물론 일행모두가  시라이나와 루크를 걱정하느라 입은 열되 정신은 딴곳을 향하고 있었다.


 


"여기다."


 


성의 뒷편에 다다르자 세르크는 한곳을 가르켰다.  그곳에는 그냥 평범한 잔디가 있었다. 다른게 있다면 색깔이 그 부분만 좀더 짙었다.


 


"저게 뭐..?"


 


메리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세르크는 색깔이 짙은 잔디 부분으로 가서  잔디를 한웅큼 쥐어잡더니  위로 올렸다.  그 잔디는 냄비뚜껑이 열리듯 열렸고  그곳에는 성인 남성이 겨우 빠져나갈 구멍 하나가 보였다.


 


"이게 뭐야? 이렇게 갈거라면 그냥 성벽을 뛰어넘어가는게 낫겠다."


 


메리는 별거 아니라는듯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지만 세르크는 친절하게 미소를 지으며 성벽을 향해 나뭇가지를 던졌다. 그나무까지가 성벽에 닿기도 전에  강한 스파크와 함께 나뭇가지는 날아갔다.날아간 나뭇가지는 새까맣게 변해버렸다.


 


"봤지..? 성의 앞면은 항상 궁수부대가 대기하고있어서 걱정없지만 뒷편은 혹시나 하는 일에 대비해 우리가 기사단때 국왕폐하께서 마법사길드에 부탁해 만드신 방어벽이야  내말은 즉 성 앞쪽은 기사들과 궁수들 때문에 성벽을 뛰어넘는건 당연히 불가능. 그리고 뒷쪽은 마법 방어벽때문에 불가능. 알았어?"


 


세르크의 말에 메리는 스파크가일어난 성벽을 쳐다보며  입을 다물지 못한채 고개만 끄덕거렸다. 그녀의 모습을 보고 미소를지으며 세르크는 말을 계속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이건 옛날에 만든 통로인데  모든 백성이 좋아했던 국왕폐하를 루크 역시 리반만큼 존경해왔고 한번 국왕폐하의 사생활을 보고싶은 단순한 호기심에 불법이긴 하지만 국왕폐하의 방바로 앞까지 파 놓은거야"


 


세르크는 옛 생각에 흠뻑 빠지며 말했다.그러나 그의 말을 들은 베인은 불법인걸 아는 기사들이 그런짓을 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않다는 듯 조용히 혀를 찼고  메리는 아직도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만약 아무것도 모르게 벽에 접촉하려 했을때 그녀의 모습을 상상하니 그저 아찔했다.


 


"이런 이런..! 얼른 들어가자."


 


세르크는 고개를 흔들며 정신을 차리더니 두개의 검을 검집에 넣고 구멍을 향해 들어갔고  베인도 착용하던 카타르를 해제하고 카타르를 보관하는 곳에 넣은후 허벅지에 매달려 있는 끈에 카타르를 보관하는 카타르 집을 고정시킨후 구멍으로 들어갔다. 낑낑거리며 통로를 기어다니는 베인과 세르크에 반면  메리는 가뿐하게 기어다니며  이동했다.


 


"통로가 꽤 넓네..?"


 


"역시 꼬맹이는 다르군"


 


감탄하는 메리를 향해  세르크는  그녀의 가슴에 비수를 꽂아넣었다.  메리는 자신의 앞에있는 자가 베인이 아니라 세르크였다면 하는 생각과 함께 이를 빠드득 갈았다.


 


"세르크오빠~! 만약  이 모든일이 끝나고 여행을 할때 내가 불침번을 선다면..잠을 안자는게 좋을거야. 목에 단검이 꽂힌채 싸늘하게 죽어있는 오빠에 육체를 보기싫다면"


 


메리는 계속 이를 빠드득 갈며 말했다. 애교가 섞인 말투긴 했지만 그녀의 말은 잔인 그 자체였다. 


 


 


 


 


 


"허..억 허억..제엔장 ! !헉..헉..뭐이리 많아?! 허..억..헉.."


루크는 어느새 붉은 피를 몸에 뒤집어쓰고 헉헉 대며 소리를 질렀다. 수많은 시체가 바닥에 널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체보다 자신을 향해 공격하려는 기사들이 더 많았다.


 


"이 야 앗 ! !"


 


또다시 10~15명정도의 기사들이 예리한 검날로 루크의 목을 겨냥하며 달려왔다.  루크는 이미 출처를 알수없는 피를 온몸에 뒤집어 쓰고 있었지만 또 다시 달려오는 기사들을 향해 검을 휘둘러 피를 쏟아내도록 했다.


 


"크..크..크"


 


그는 수많은 기사들을 시체로 만들면서 서서히 이성을 놓아주고 있었다. 그의 웃음소리는 다시 미친 자의 웃음소리 처럼  들려왔고.그의 미친듯한 웃음소리..차가운 눈빛.. 그리고 점점 핏기가 사라지는 창백한 얼굴..온몸에서  뚝뚝 떨어지는 누구의 것 인줄 모르는피들..아무리 용맹한 장수라 하더라도 그의 모습을 보면 움찔할 것 이다. 아니 공포심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지 못할것이다.


 


"니들 실력이 제라티에 달하지 못하는 이상.아니 그 실력에 달하더라도 너희를 기다리는것 사신의 낫일 뿐 이다."


 


극도록 차가운 그 녀석의 목소리. 끊이지 않고 들이대던 기사들은 그의 괴물같은..아니 그보다도 더한 모습과  살기가 풀풀나는 그의 말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심지어 바지에 실례를 하는 녀석들 까지 있었다.


 


"니들이 쥐죽은 듯 가만히 있는다고 사신의 낫은 그자리에 머물러 있을까..?사신의 낫은 빠르다."


 


루크는 그레이트 소드를 가로로 눕히고 빠르게 달려갔고 그레이트 소드는 기사들의 옆구리를 베고,  팔을 상체와 분리시키고, 다리르를 댕강 자르는 것을 서슴치 않고 행했다.  수많은 팔과 다리가 로엘 성앞에 널렸다. 루크는 속도를 더욱 높이고 기사들의 목숨을 빼앗으며 말했다. 얼음장..아니 그 이상으로 차가운  더 이상 인간의 목소리라 할수없는 그 목소리로


 


"그리고 그 낫은..날카롭다"


 


그의 검에 무릎을꿇고 애원하는 기사들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하긴 그들은 애초에 기사가 아닌 일종의 쓰레기일 뿐이었으니까. 남의 목숨과 순결은 지나가던 개미만도 못하지만 자신의 목숨은 그 어떠한 금은보화보다 소중히 여기는 그런 쓰레기 였으니까..루크는 그들을 보며 잔인한 미소..아니 악마같은..말로 표현할수없는 웃음을 띄우며 말했다.


 


"크크큭..그리고..그낫은.. 무자비하지 큭큭큭.."


 


그의 말과 동시에 애원하던 기사의 목은 물론 사지가 찢기고  분리되었다. 그들의 피는 분명 붉은 색의 피였지만 루크의 눈에는 그피가 검은 색의 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그는 무자비하게 기사를 죽였다. 아니..호랑이가 토끼를 잡듯..아니 사냥하듯 그는 기사를 사냥하고 있었다. 그렇게 밖에 보이지 않았다.


 


"시라이나를 내놔라 ! !"


 


루크의 외침에 인간의 살기라고는 하고는 할수없는 살기가 뿜어져 나왔고  기사들은 물론..땅속을 기어 국왕의 방으로가는 일행들.그리고 국왕의 방에있는 국왕과 시라이나도 움찔했다.


 


"그렇지 않으면 죽여버린다!!"


 


루크는 그렇게 외치며 기사를 사냥하러  쌓여있는 시체만큼 아직 많이 살아있는 기사들을 향해 달려갔다. 세르크와 맘먹을 정도로..


 


 


 


안녕하세요  노력하는작가 소울입니다.. 초반에는 재미가 없는듯햇지만  나름대로 전 후반에 자부감을느끼는데..ㅋㅋ 항상 댓글달아주시는 용호 작무님 감사드리고 ! 제발 댓글하나씩이라도 달아주세요 ㅠ! 비평 물론 괜찮습니다  칭찬이요?! 너무 감사하죠 ㅋ 저의 밥은 여러분의 댓글입니다. 저를 굶기지 말아주십시오 ㅠㅠ  그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