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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안녕하세요 여신입니다!

2009.11.07 06:05

しろいつばさ 조회 수:331

extra_vars1 어느 한 엘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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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레즈드래곤과 변태드래곤을 소멸시키든 진짜 어떻게 해야겟어. 난 소녀가 씻고 나올때 까지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었다. 아까 당한것을 생각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으으… 아까 부터 페리는 나의 눈치를 보고있었다.
저런 죽일 드래곤… 일딴 정신을 차린것을 보면 이성은 돌아왔겠군.


"어이 페리? 정신차려봐"


손으로 이리저러 휘둘러도 눈의 초점이 맞아지지 않는다. 저렇게 충격이 컸나? 에이 드래곤인데 죽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욕실쪽으로 바라 보았다. 멍하게 바라보던 나는 정신을 차리니 눈앞에는 그 작은 소녀가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며 나왔다.


"역시 샤워는 좋은군요"
"으…응"


내가 대답을 시원찮게 하자 소녀는 갸우뚱했다. 내가 레즈드래곤한태 당한것을 모르는것 같았다. 아니다 모르는게 좋을것 같았다. 소녀의 눈을 볼수록 점점 빠져드는것 같았다. 내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이제서야 일어난것 같았다. 그 까만 드래곤이 일어나서 나를 보고 소녀를 보더니 싱긋이 웃는게 아닌가? 으음… 설마 전기충격이 뇌까지 가진 않았겠지? 머 그래도 상관은 없지만.


"페리 일어났어? 정신이 돌아왔나봐?"
"어느정도는 돌아왔는데 영 느낌이 찜찜해 전기구이가 된것 같단말이야."


전혀 기억을 못하는군. 전기구이가 된것은 사실이니깐. 이참에 구워버려?


"저기……"


페리와 대화하는 도중에 소녀가 나를 불렀다. 나는 아무생각없이 보았다. 아까 전에는 투명빛 피부가 검은색이 되었다. 나는 놀랬다. 저 피부는…


"저… 사실은 다크엘프에요… 아시겠지만 전 돌연변이중 한명인 다크엘프에요… 어머니는 하이엘프였는데… 돌연변이가 되어버렸죠…"
"그것을 왜 말하는거지? 난 물어보지도 않았어."
"당신들이면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것 같아서 이야기하는 거에요… 거기 페리라는분 드래곤이시죠? 아까 데룬이라는 분도 드래곤이시 겠군요. 하지만 유스라는 당신은 존재를 모르겠습니다. 인간같지만 인간과 멀고 뭐죠? 당신은?"


내가 대답을 해줄것 같아? 미첬다고 내가 신이야 하고 웃으며 말할까? 나는 엄청나게 심각한 표정으로 소녀를 보았다. 소녀는 어깨를 흠짓했다. 좋군 놀라는 표정이…


"나의 존재를 알려줄수없지만 너한태는 폐는 안될꺼야 그러니깐 괜찬아. 그리고 드래곤이랑 같이 다니고 있자나? 이것보고 알겠지?"


난 여기에 태어나서 이렇게 친절한 표정은 처음같았다. 나의 얼굴은 경직이 생겼지만 나는 참았다. 얼굴이 떨리는것 같아…
소녀는 안심했는지 나를 보고는 심호흡을 하더니 자기 이름을 말해주었다.


"전 베아트리스 입니다."
"난 이렇게 딱딱한 인사 싫어하는데 정식으로 소개할께 난 유스타시아라고하고 얘는 페리안나스."
"네… 그럼 이야기 해도 될까요?"


나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와 동시에 말을 이었다. 베아트리스의 얼굴은 슬픔과 절망이 가득했다. 난 그런 얼굴을 볼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보아야 했다. 베아트리스는 말을 했다.


"사실전 다크엘프입니다. 그것도 특별히 마법을 되게 잘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축복만은 아니였습니다. 저의 이름을 풀이해보면 축복받은,행복한 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저주였습니다. 어느날 인간들이 쳐들어 왔습니다. 우리 마을은 남자들은 다 죽이고 엘프중 젋은 엘프들을 잡아갔습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전 지금 8서클까지 도달한 상태라 폴리모프를 한 상태였습니다. 지금처럼 어린아이의 모습이였지만 그것을 보고 잡아가 버렸습니다. 전 노예로 팔리기도 하고 엘프의 특징을 알겠지만 우리는 엄청난 수치심을 느꼇습니다. 전 잡혀가 일딴 옷을 강제로 벗겼습니다. 전 죽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죽게 내버려 두지않더군요. 전 묶인체로 저의 처녀막이 찟어졌습니다. 더러운 인간의 그것이 저를 범했습니다. 참을수 없었습니다. 어느날 마법사가 오더니 마법을 봉인하고 허름한 방에 던졌습니다. 그런데 그 마법사는 저한태 저주를 걸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환각이라고 해야하나요? 제일 고통스러운 일을 자꾸 직접 당하는것처럼 계속 꿈속에서 나오죠. 전 그날밤 계속 당했습니다. 환각에서 깨어나니 마법사가 절 범하고 있더군요. 전 자포자기했습니다. 마법사가 제가 다크엘프라는걸 눈치챘습니다. 다크엘프는 마법을 잘쓰지요. 그것을 눈치채고는 절 연구하고 싶다고 절 대리고 갔습니다. 당연히 옷같은걸 입히진 않았습니다. 전 밤마다 고통스럽게 당했습니다. 이런 어린 몸으로 당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손발이 묶인채로 있는데 눈을 떠보니 여자 신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눈을 떠보았습니다. 그것은 저의 어머니였습니다. 저를 풀어주는 대가로 여기왔다고 마법사가 웃으면서 말해주는데 저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놔주기는 커녕 나체상태로 저와 어머니를 같이 두었습니다. 전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어머니 조금만 참고 있어요. 언젠가는 빠져나갈꺼에요' 하고 저는 그렇게 말을한 다음만 마법사가 저와 어머니를 범하는데 마법사가 남자 3명을 대리고 절 범하더군요. 어머니는 그것을 참지 못하고 달려들었습니다. 엘프는 마법을 쓸줄 알기에 봉인했었는데 마법사는 그것을 까먹고 파이어볼을 날렸습니다. 어머니는 눈앞에서 까맣게 변했습니다. 형체를 알아볼수없을정도로… 전 그이후 신에게 빌었습니다. 복수할수 있는 힘들 달라고. 그런데 신은 커녕 마신이 나오더군요. 전 그래서 빌었습니다. 타락하겠다고 저를 다 바치겠으니 힘을 달라고…… 그리고 힘들 얻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인간들을 죽이고 이 산꼴짜기 마을로 왔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어머니는 살아돌아오지 않습니다. 어머니는…… 전 어머니를 살리기위해 흑마법을 배웠습니다. 독학으로 말이죠… 그리고 어머니를 살릴 방법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처녀의 심장과 드래곤의 심장………"


그말과 동시에 엄청난 마나가 이 주위로 모였다. 텔레포트였다. 그래도 그 베아트리스는 이 마을에서는 그러고 싶은건 아니구나… 하고 생각을때는 아닌데… 텔레포트 이후로 흑마법과 원소마법이 날라왔다. 이미 베아트리스의 눈에는 살기만 가득 찼다. 나의 이마에는 땀이 흘렀다. 데룬은 어디있지? 페리는 어디있지? 억지로 실드를 펄쳐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은 미숙한지라 버티지 못하고 블리자드 마법이 날라오고 있었다. 나는 눈을 깜았다. 이제 죽는구나… 하지만 내 몸을 관통해야하는 얼음덩어리는 소멸되었다. 그 앞에는 파랑색 머리 데룬이있었다. 고마웠다. 필요할때 마다 나타나 도와주니깐…


"왜이제 나타나서…!!"
"미안해… 아까 기절했는것 페리가 마법으로 회복해줬어."
큭! 다른데 정신팔고 있는 도중 베아트리스가 소리를 쳤다.
"다 죽어!! 전부 내 행복을 빼앗아간 인간들이고 전부 죽어!!!!!!!!!!!!아악!!"


저건 절규였다. 왠지 슬퍼 보였다. 외로워 보였다. 눈앞에서 어머니가 죽었다. 베아트리스에 목소리에는 울음이 섞여있었다. 나만 들을수 있는 슬픈 울음소리가… 들렸다. 난 그런 슬픔의 절규를 듣고 나의 심장에서 무언가 꿈틀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