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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hero story(영웅 이야기)

2009.10.20 08:25

#soul# 조회 수:477

extra_vars1 이젠 오크까지..? 
extra_vars2 일곱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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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는 조심스레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유는 단 하나..시라이나와  세르크가 아직도  단잠을 이루고 있기때문이다. 즉 그들의 단잠을 방해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후..역시 사방은 턱 막힌 수련실이구나..훗"


 


루크는 고개를 돌리며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혹시 꿈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서 였지만  꿈일리가 없었다  주위는 회색빛의 벽만 가득했고  그 벽들은 전투에 흔적이 남아있었다.  루크는 꿈이길 원하는 자신의 모습이 어이가 없는지  살며시 웃었다  자신이 원해서 하는 수련이지만  꽤나 지칠 것이다  수련실 안에서는 1시간일 지라도  밖은 그들이 들어간지 하루 정도가 되었을 테니 말이다


 


"후..시원하네  바람...바람?!"


 


루크는 바람이 불어온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세르크와 시라이나를 일으켜 세웠다 단잠을 방해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단잠보다 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기에  깨워야만  했다


 


"일어나봐! !세르크!! 시라이나 씨!"


 


루크의 우렁찬 목소리에 시라이나와  세르크는  힘든 표정을 지으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세르크는  머리를 긁적이며 무슨일인지 물었다


 


"세르크  느껴지니??"


"뭐가..?"


 


"..바람이 부는군요?"


 


"정답! 지금 바람이 불고 있단 말이야!"


"...그게 뭐?  바람 한 두번 느껴봐? 나 한숨 더 잔다.."


 


루크는  다시 한숨을 청하려  몸을 뒤로 젖히는 세르크의  노란 머리를 붙잡고 다시 일으켜 세웠다  세르크는 비명소리와 함께  자연스레 몸을 일으켜 세웠다


 


"무슨 짓이야?!!"


 


"무식한놈..바람이 분다는건..."


 


"출구가 가까이 있다는 것 이지요.."


 


루크의 말을 끊고  그 뒤의 말은  시라이나가 설명했다   바람이 셋의 머릿결을 훑고 지나가는 그 모습.. 바로  출구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다


 


"근데..하나 궁금한게 있는데..바람의 세기는 루크 니가 날 깨웠을 때와 같은데  이 역겨운 냄새..갈수록 짙어지는 이 냄새는 뭐야?"


 


세르크는 코를 비틀어 막으며 말했다  처음엔 바람결을 따라 미세하게 나던 악취가  점점 짙어져 가고 있단 것 이다   시라이나도  냄새가 역겨운지  코를 막았다  허나 루크는 그레이트를 뽑아 들고  전투태세를 갖추었다  그리고  그의 눈빛은 점점 변해갔다


 


"이 냄새.. 맡아본적 있어.. 기사단이 되기전   숲속을 해메이다  오크부족을 발견했는데  거기서 나던 냄새와 비슷해.."


 


"..루크 씨는  이 냄새가 오크들의 냄새다..뭐 이런 건가요?"


 


"그렇죠..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은  강하지요"


 


"괜찮아  모두들 날 믿어 !! 2검술의 오의를 보여줄게! !"


 


"그래봤자  회오리 검술이겠지요.."


"이봐..시라이나  비꼬는 거야?그리고 회오리 검술이아니라 검술 회오리야 ! "


 


"아니요..전혀 비꼬지 않았는데요..? 그리고 검술회오리나 회오리 검술이나  어쨌든  검이 회전을 하잖아요?"


 


세르크와 시라이나가 아옹다옹 하던 그때  땅이 진동이 느껴졌다  지금 그들이 밟고 있는게  지각이 아니라 가상세계여서 그럴지는 몰라도 그 진동은  한 두명이  아님에 분명했다


 


"..둘다 그만하고  전투태세를 갖춰..우리같은  일개의 허접이 만만하게 볼  녀석들은 아니니까  방심하지 마"


 


[쿵 쿵 쿵 쿵 쿵]


 


마치 로엘의 기사단들이 다른곳으로  이동할때  들리는  발 소리 처럼  웅장하게 들렸다  소리가 점점 커지며  오크들도 서서히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했다  언뜻봐도 20~30명  인간에  수십배에 다르는 힘과  강한 신체.. 결코 쉬운 싸움이 아님을  루크..그리고 시라이나와  세르크는  대충이나마  짐작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이 싸움이 끝나면  아마 수련실 밖으로 나갈수 있을거 같아.."


루크는 살며시 고개를 돌려 세르크와 시라이나를 보며  생긋 웃고  온몸의 기를 그레이트 소드를 들고 있는 손에 집중을 했다


 


"그레이트 소드로  제대로된  검술을 보여주마 역겨운 오크들아"


 


녹색피부에  무섭게 생긴 외모  2m가 족히 넘어보이는 키..무기는 각자 달랐지만  대부분  도끼나  가시가 달린  사람만한 방망이..그리고  제멋대로 헝클어 트린 이상한 머리들.. 역시 오크라고 말밖에 나오지 않는 외모들이  셋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래 한번 싸워보자 !  2검의 검술  검술회오리! !그리고 바로 찢.어.져"


 


세르크의 공격에  몇몇 오크들은 쓰러지고  몇몇  오크들은  고통의 비명소리를 내질렀다  그들의 몸에선  의외로  장미꽃의 꽃잎처럼 붉은 피가 흘렀다  


 


"파이어 볼 레벨 UP   블루 파이어 ! !"


 


시라이나의 말과 동시에 빨간 파이어볼이   파란색으로 변했다   그리고  시라이나는 마력을 좀더 소비해  그 파란 파이어볼을 여러개 생성시킨후  다시 이것을  하나로 융합시켜  커다란  블루 파이어가  생성되었다


 


"날아가라  블루 파이어! !"


 


파란색의 불덩어리는  바람을 가르며   오크들을 향해 돌진했다   그들이 강해진 것 일까? 속속무책으로  오크들은 그들의 공격에 당했다  파란 불덩어리로  여려 오크들은  커다란 부상을 입고  1~2명은  사망했다


 


"후훗.. 다들 정말 강한데?질수 없지   더블  크래쉬! !"


 


루크는 허공에 X자로 검을 휘둘렀다  처음엔 그저  바람이 갈라지는 소리만 들렸지만  갑자기  푸른색으로  X자 모양의 검기가 생기더니  이  검기는  오크들을 향해 날아갔다  오크들은 공격 한번 못해보고  전멸 당하고 말았다


 


"뭐야?루크  완전 싱겁잖아?  우유에 밥말아 먹은 기분이야.."


 


"욱..당신은 왜 비유를 해도  그런 더러운 비유만 하는 거죠?"


 


"내가뭐?!  우유에  밥 말아 먹는게 왜? 뭐? 뭐 뭐 뭐?!!"


 


"그렇게 그냥 밀어 붙이지 마요 어린애 같아요"


 


"다들 그만해..살기가 느껴져.."


 


[쿵       쿵        쿵]


 


다시한번  발 소리가 들렸으나 이건 확실히  한 사람의 것이었다  단지 그게 엄청 거대할 뿐이었다...


 


"누구냐..?!  내 동족을 죽이는게 ! !"


 


"아..젠장  이런 수련실에  오크가  부족까지  만든거냐?"


 


"루크..오크  드디어 생각났어"


 


"뭐가..?"


 


"니가 그리도 증오하던  마계인의  하수중 한명이 저 오크 쓰레기들이란게 말이야"


"오호..그래? 그렇담..작살내 줘야지  다들  좀만 더 고생하자.."


루크의 말은 차분했지만  세르크,시라이나  심지어  오크 부족의 부족장 조차도  확실이 느낄수 있었다  동료들까지도  두려워 할 만한  강한..아니  엄청나게도  살벌한  살기가  루크에게서  나온다는 걸 말이다


 


"루크 씨  그렇게  흥분.."


 


시라이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루크는  오크 부족장을 향에  달렸다 부족장은 일반 오크보다 50cm정도가 더 커보였다 즉 2m70정도의 무지무지 큰 키의 소유자와  일개의 180이  조금넘는  키.. 확연하게 들어나는 키 차이가 압도적이 었으나  둘이 팽팽하다는 것은  루크의 그레이트 소드와  부족장의   루크의 키만한  지팡이가  부딪혔을 때였다   키 차이가 그렇게 압도적이 만큼  힘 또한  압도적이어야 하지만  루크는 한 치의 물러섬이 없이  맞섰다


 


"건방지군  인간..?"


 


오크 부족장은  거대한 발로  루크의  몸을  걷어찼다  루크는 피를 토해내며  날아갔다 역시  부족장의 힘은  강했다  세르크는 루크가  날아감과  동시에  엄청난 스피드를 이용해  부족장의 뒤로 돌아가  X자로  상처를 냈다  부족장은  세르크의 공격이 아팠는지 자신의 뒤쪽을 향해  커다란 지팡이를  휘둘렀다


 


"푸핫!  니 놈은 스피드가.. 으헉.."


 


부족장은  세르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발로  세르크를 걷어 찼다   세르크 역시  입에서  피가 흘렀다  시라이나는 순간 겁에 질려 멍하니 서있었다  그러나  그 짧은 순간이  부족장에겐  큰 찬스였고  시라이나를 향해  지팡이를 날렸다  시라이나는  뒤늦게 실드를 쳤으나  뒤늦은 탓에  실드의 방어력은  바닥이었고  실드가 깨지면서  지팡이는  시라이나를 공격했다


 


"꺄악..!"


 


한명이 밀리기 시작하자  루크일행은 압도적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죄송합니다 ! ! 집에 컴퓨터가  고장나서  새로 장만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밌게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