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hero story(영웅이야기)

2009.10.05 08:11

#soul# 조회 수:445

extra_vars1 중세시대의 거인 중전사 
extra_vars2 여섯번째 이야기 
extra_vars3 140760-1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extra_vars7  
extra_vars8  

여전히 어둠속에서는 검 끼리 맞 부딪히는 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왔다  그 상황은 아까와 다를게 없었다  여전히 변함없는 깜깜한 주변.. 그리고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은은한 쇳소리  그리고  고통에 허덕이는 숨소리..다른게 있다면 그 숨소리는  루크의 것이 아니라는 것 이다


 


"헉..헉..내가 보이기 시작하는 거냐..?"


 


"..아니 전혀..마음의 눈으로 볼 뿐이야.."


 


"..큭..마음으로 느낀다 대충 이런 뜻인가..?저질이로군.."


 


"전투할땐  상대에게 집중해라  심안을 연 난  더이상 너한테 무참히 깨지지 않는다"


 


루크는 몸을 약간 숙여  보이지 않는 녀석이 발목을 대충 짐작하여 걷어찼다  상대의 강하게 맞은 발목은 맥 없이 밀려났고  그대로 상대는 뒤로 넘어졌다 


 


[꽈 당!]


 


꽈당하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루크는  눈을 감고  숨을 다시 한번 크게 내뱉었다  그리고 살며시 상대의 목에 칼을 들이댔다여전히 루크의 눈은 감겨 있었다 


 


"헉..헉..아까랑 다른녀석 같군..그래도 어둠의 지배자인 난 죽지않.."


 


[퍼 억!]


 


"거참 말이 많군  유언이냐?"


 


루크는 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향해  발을 강하게 내둘렀다  그 발은  상대의 입에 강하게  맞았다  상대에 입에서는 액체가 많이 흘러나왔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 쇠냄새와 비슷한 냄새.. 바로 피 냄새였다  녀석은 강하게 얻어맞은 탓에 입 안에서 피가 터졌나 보다


 


"허..억.. 난 죽지않는다 .. 일개의 허접한 검사 주제에..!"


 


"..입은 살아있구나?  일개의 허접한 검사라.. 그 일개의 허접한 검사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는건.. 굉장히 치욕스럽겠네..어찌 되었든 네 녀석덕분에  수행엔 큰 도움이 되었다 고맙다.."


 


루크의 말이 끝나면서  그레이트 소드는 상대 녀석의 가슴을 베었고  두번째의 찌르기에 [푸 쉬 욱..]소리와 함께 고통스럽게 들려오던 소리는 이내 멎엇다  루크는 쿨럭거리며  이내 숨을 내쉬었다  루크도  꽤 힘든듯 했다  헐떡거리는 그 숨소리가 증거가 되었다


루크가 한참 숨을 돌리고 있을때  주변이 점점 환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 빛이 찾아오면서  어둠은 사라졌고 이내  자신이 죽인 녀석이 얼굴을2초가량 본후  그녀석은  소멸했다  그 가 소멸하는 동시에  어둠은 전부 사라졌다


 


"..저녀석..정말 어둠을 지배하는 녀석인건가.."


 


루크는 작게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세르크 밖 좀 봐요  이 방 만큼이나 환해요"


 


시라이나는 문득 방문 사이를 바라보다  어둠이 걷히는 것을 보며 말했다  세르크와 시라이나 쪽에도 어둠은 점점 걷혀가고 있었다 루크가 상대하던 녀석이 죽음과 동시에 수련실 안에 어둠은 싹 걷힌듯 했다


 


"정말인데..?갑자기 왜 걷힌 걸까요?"


 


"..아마 이 수련실 안에 있던  어둠의 지배자가  죽었나 보죠"


 


"..어둠의 지배자??그녀석 강한가요?? 그녀석은 누가 죽였죠?"


 


"할아버지가 말씀 하시기는 꽤 강하다고 했어요..근데..누가 죽였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요? 여기 없는 사람이 죽였게죠"


 


"...그렇군요(..역시 루크군) 일단 우리 루크를 찾으러 갑시다"


 


시라이나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거리며 방 밖을 걸어나왔다   아까는 몰랐지만  자신들이 걸어온  수련실의  복도는 꽤 길었다  그 길이 잠시 세르크는 생각에 잠기는 듯 했지만 이내 시라이나를 따라 앞을 향해 걸었다


 


"이 수련실은 어떻게 이렇게 넓은 거죠..? 그리고 이 안에 몬스터는 대체 어디서 튀어 나온겁니까??"


 


"잘은 모르지만.. 이 수련실은 할아버지가 만든 가상수련실이라서 이렇게  넓을수가 있는거에요  그리고 여기 안에 있던  몬스터들은 할아버지가 봉인한 몬스터라는것 같아요"


 


"아.."


 


세르크는 잠시 생각난  궁금증을 해결했다는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바로 그때  세르크의 앞에  커다란 불덩어리가  휙 하고 지나갔다 세르크는 꽤 놀랐는지  백스텝으로 뒤로빠지다  굵은 뼈다귀에 걸려 넘어졌다  세르크는 시라이나를 쳐다봤다


 


"뭐하는 짓 입니까?!"


 


"미안해요.. 근데 저기 앞을 좀 보는게 어때요..?미안한 말이긴 하지만.. 다시한번 전투를 해야할것 같아요"


 


시라이나는 손가락으로 앞쪽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복도 끝의 벽을 가르쳤다  그 복도 끝으로 가는 길은 시라이나의 불덩어리로 인하여 그을음이 생겼다 그리고  복도 끝의 벽은 부숴져 있었다   그 벽이 부숴 짐으로서 생긴 먼지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지만 먼지가 서서히 걷히면서  거대한 덩치의 사내가 보이고 있었다 거대하고 단단해보이는 갑옷과  무거워 보이는 철퇴를 끌고 있었으며  양쪽상단에 뿔 이 박혀있는 투구..중세 시대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그 중전사는  182가 약간 넘는 세르크보다  훨씬더 컸다 대략 3m정도는 되어 보이는 무지막지한 거인이었다


 


"하..하..이번엔 저  무지 막지한 녀석하고 싸우는겁니까..하..하"


 


세르크는 그 덩치와  그 덩치에서 나오는 믿을수없는  중압감에  허탈한 웃음만 나왔다 시라이나도  솔직히 그 포스에 눌리긴 했지만이내 마력을 한 곳으로 집중 시켰다


 


"썬더 라이트닝 !!"


 


어디선가 강력한 번개가 덩치큰 중세시대 느낌의 중전사를 공격했다 


 


[퍼  엉] 


 


약간의 폭발음이 들리면서  중전사는 잠시 흔들 거리다 쓰러졌다  그러나  곧 바로 서서히 일어나더니  무거워 보이는 철퇴를 세르크와 시라이나를 향해 휘둘렀다  세르크는  시라이나를  철퇴에 맞지 않게 밀친후  자신도  높이 점프를 했다  중전사의 철퇴는 복도옆면 부딪혔다


 


[꽈 앙]


 


철퇴는 복도의 옆면을 뚫고 지나갔다  그 파워에  세르크는 기겁했다  세르크는 한번더  백스텝으로 뒤로 이동했다  시라이나도 약하지만  스피드가 느린 자신의 주변에 결계를 쳤다 


 


 


 


 


"밝으니까 걷기에 한결 편하네"


 


루크는 밝은 주변에 감탄하며 주위를 걸었다  역시나 밝아진 주변이 좋긴 했지만  썩어버린 시체가 너무나도 확연하게 드러났다 그 것만 빼면  어둠보다  밝음이 확실히 좋다는 것을  루크는 실감했다


 


[꽈 앙]


 


루크가 천천히 걷고 있을 때 옆 쪽에서  커다란 타격음과 동시에 뭔가가 커다란것이  루크를 향해 다가왔다  루크는 높이 점프하며 뒤로 물러났다  순간적으로 날아온 철퇴때문에 놀란 마음을  급히 추스리며 그레이트소드를 급하게 붙잡았다


 


"이런..!저건 또 뭐하는 물건이야??"


 


"야!너 거기서 뭐해  루크!!"


루크가 당황하며 날아온 철퇴를 보다가  친숙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루크는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루크가 바라본 곳에는 시라이나와 세르크가 있었다  세르크는 반가운 마음에 손을높이 들어 올렸다  루크도 살며시 손을 흔들다가  다시 그레이트 소드를 강하게 붙잡고 빠른 스텝으로 중전사의 철퇴위에 올라갔다


 


"세르크! 시라이나 씨! 여기 있었군.."


 


루크는 철퇴의 끝부분을 밟고 점프하며 인사했다  루크는 인사를하며  높이 떠오른 자신의 몸을 한 바퀴 돌리며 그레이트 소드로 단단해 보이는 갑을 내리 찍었다  그 갑옷은  루크의 그레이트 소드로 인해서 금이 갔다  중전사는 금이간 갑옷을 보더니 약간 분노한 눈빛으로 루크를  쳐다보았다


 


"..내..갑..옷..! !"


 


중전사는 주먹으로 루크의 얼굴을 가격했다  분명히 루크의 얼굴을 노렸지만 중전사의 주먹은  루크의 머리부터 가슴까지  후려쳤다 루크는 하늘 높이날아 올랐다가  땅으로 추락한후에도  수십번을 뒤로 굴렀다  그 한방에  순식간에  얼굴은 피가 흘렀다


 


"으..오늘 몇번이나 피를 보는 건지.."


 


"루크씨! !"


시라이나는 놀란듯 루크를 향해 뛰어갔다  중전사는 시라이나를 향해 철퇴를 휘두르려 했으나  세르크의 공격에 중전사는 고개를 세르크를 향해 돌렸다  세르크는 화이트 소드와 블랙소드를 양손에 쥐어잡고  몸을 회전 시키며 투구를 향해 공격을 내던졌다  그 모습은 흡사 2검의 검술 검술회오리와 비슷했지만 확실히 달랐다 


 


"루크씨.. 내가 할수있는 한 최대의 힐입니다"


 


시라이나는 치료사가 아니라서 힐이 약하기는 했지만  그녀의 최대의 마력으로 한다면  지금의 상처는 어떻게든 회복이 될 것이었다 루크는 시라이나의 힐을 받고서  몸이 한결 편안해짐을 느꼈다 피는 계속흐르고 있었지만 부서진듯한 뼈들은 대충 회복이되었다  루크는 다시한번 그레이트 소드를 붙잡고 외쳤다


 


"..1검술  지천 검술! !"


 


처음들어보는 루크의 검술이었다  검술이라 하기엔 굉장히 간단했다  루크는 달려가  아래에서 부터  위로 검을 쭈욱 올렸다  간단해 보이긴 하였지만  은근히 강한듯 중전사는  산만한  몸집을 거누지 못하고  쓰러졌다  루크가 이 검술을 쓸때 만큼은 그의 점프력은 굉장했다 지천 검법은 땅에서 부터 하늘까지  그어올리는 검법이다  이 검법을 쓰기위해서는 상대마다 다르겠지만  중전사같은 녀석을 상대하기 위해선 점프력을 상당량으로 키워 놔야 한다 간단해 보이지만 굉장한 힘과 점프력을 요구하는 은근 까다로운 검법이었다


 


"고마워 루크..순간 저 녀석 눈빛에 겁 먹었어.."


 


"고마워 할 필요는 없는데.. 그러고 가만히 있으면 너 다시 공격받을걸?"


 


"아..!"


 


세르크가 아..! 하고  내뱉은 후는 이미 늦었었다  어느샌가 중전사는  몸을 일으켜 세웠으며  주먹은 이미 하늘에서  땅을 향해 내려올 준비를하고 있었다  시라이나는  재빨리 주문을 외우고  자신의 결계를 삭제시키고  더욱 강력한 결계를  세르크를 향해 쳤다


 


[쨍 그 랑]


 


유리가 깨지는 소리와 함께 결계는 깨져버렸다  그러나 결계 덕에  중전사의 주먹은 튕겨져 나갔고 세르크에게는 피해가 오지않았다 그나마 시라이나의 결계덕에  세르크는 위험을 모면했다


 


"땡큐..시라이나"


 


"세르크 인사할 시간있으면  백스텝으로 그녀석한테 얼른 멀어지지 그래?"


"으..응 응 ! !"


 


세르크는 루크의 말을듣고 대답을 하면서 뒤로 빠졌다  셋다 중전사에게 멀어지자  중전사는 허리까지 돌리며 철퇴를 휘둘렀다 루크는 어떻게든  세르크와 시라이나를 구해보겠다  자신의 그레이트 소드로  철퇴를 쳐내려 했지만 역시나 소용없는짓 루크는 철퇴 맞고 셀수없는 만큼의 거리를 날라갔다  마치 날라오는 야구공이 방망이에 맞고 멀리 날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퍼 억]


 


"...커 억.."


 


다행히 루크는 그레이트 소드가 방어를 해준 탓에 큰 부상은 없었지만  고통이 약하지만은 않은 듯했다  세르크는 루크가 날라간 것을 보고 약간 분노한듯 점프하여  금이간 갑옷을 계속해서  공격했다  점프를 해가면서 말이다


 


"젠장! ! 왜 안깨져 대체! !"


 


"세르크씨.. 비켜봐요!  썬더 라이트닝 ! !"


 


시라이나는 썬더라이트닝으로 금이간 중전사의 갑옷을 공격했다  갑옷이 얼마나 단단한지  잘깨지지 않았지만  어디선가 날아노는 검에 이내 갑옷은 깨져버렸다


 


"...헉..헉.. 무지막지한 녀석.. 세르크..시라이나씨!  갑옷이 깨진 저 녀석은  상체가  약점이에요! ! 상체만 계속해서 공격하면 이길수 있을거에요! !"


 


시라이나와 세르크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다는 표시였다  루크는 자신이 날린 그레이트 소드를 주으러  빠른 스텝으로 달렸다


 


"흠..2검의 검술!"


 


세르크는 블랙소드로  회전을 하면서 회오리를 일으켰고 자신이 그 회오리 안에 들어갔다  그리고  화이트 소드로 검은 색의 회오리를 계속해서 쳐내면서 중전사를 향해 나아갔다  검은색의 회오리는  점점 희게 변하면서 그 회전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그 이유는 회오리 안에서  세르크가 계속해서 검으로 회오리를 돌리고 있기 때문이었다


 


"받아라!! 검술 화이트 회오리! !!"


 


비록 검은색 검으로 회오리의 기반을 잡기는 했지만 화이트 소드로 그 회전속도를 증가시켰고  색을 변화시켰기에 이름은 블랙 회오리가 아니었다  어쨌든  하얀색의 회오리는  빠르게 회전하면서 중전사의 상체를 공격했다  복근 뚜렷한 중전사의 상체에는 점점 흠짓이 나더니  이내 상처가 갈라지며 피가 쏟아져 나왔다


 


"시라이나씨! ! 저 상처를 향해  물 마법을 써줄래요?"


 


루크는 자신의 그레이트 소드를 쥐어잡으며 말했다  시라이나는 역시나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주문을 외웠다


 


"워터  웨이브!"


 


커다란 물결이 요동을치며 중전사를 향해 돌진했다  커다란 물결과  중전사는 충돌을했다  물론 물이라 안아플것 같지만  중전사는 커다란 파도와의 마찰에  뼈가 부러질듯 아팠지만 무엇보다  상처난 곳에 수많은 양의 물이들어가 죽을만큼 쓰라렸다 


 


"저 강한 녀석에게도  약점은 있는 법.."


 


루크는 작은소리로 중얼거리더니  빠른스텝으로  중전사 바로 앞까지 달려나갔다  중전사는 투구에가려져 얼굴 표정을 읽을수는 없었지만 투구안에  중전사의 표정을 죽을 상이었다


 


"세르크 검술회오리로  투구까지 깨버려! !"


 


"응!"


 


세르크는 검술회오리를 더욱더 빨리 회전시키며  투구를 왕창 깨버렸다  투구가 깨지면서 단발머리의 큰코 거인이 얼굴을 들어냈다


 


"게임 끝이다  거인..너때문에 나간 어깨뼈..죽을듯이 아프단 말이다.."


"..."


 


거인은 아무말을 하지 못했다  루크는  지천 검술로  다시한번  아래서 위로  긁어올렸다  허나 이번에는 그 파워가  아까의 3배정도는 되어 보였다  그러자  중전사의  몸에서는 피가 쏟아지듯 나오며  과다출혈로  중전사는 비틀거리며  쓰러지려하였다  루크는 다시한번  눈을 감고 자신쪽으로 쓰러지는 중전사의 배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베었다 


 


[쿠..웅]


 


중전사는  조용히 쓰러졌다  다시한번 그들은 전투에서 승리했다  수련을 시작한지  약1시간동안  꽤 강한 이들과 맞닿게 되어서 힘든 싸움을 했다  너무나도 힘든 그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것 없이 땅바닥에 드러누웠다 루크와 세르크는 물론 시라이나까지 말이다 그렇게  그들은 잠시 눈을 붙였다 어떻게 해야 이 수련실의 엔딩을 볼수있을지 라는 생각을 잊은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