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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hero story(영웅 이야기)

2009.12.03 08:39

#soul# 조회 수:330 추천:1

extra_vars1 크랏의 부활 
extra_vars2 열 아홉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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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아! 그리고 에스카플로네의 ost 추천 해요 ㅋㅋ 올리고 싶지만 안되네요=-=   반지 -김수진  올려드리고 싶지만..죄송스럽게도 잘 안되요=-= 이 노래들으면서 소설을 읽으면 더욱 재밌네요 


 


 


살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무언가..그 소리가 선명히 울렸다. 그러나 죽어가는 이도 죽이는 이도..너무나도 표정이 암울했다. 파란 하늘을 뒤덮는 먹구름 같이 암울하고 어두웠다.


 


"마을의 복수다..옛친구여.."


 


죽어가는 이.. 그는 바로 존이 었다. 긔 배에는 날카로운 카타르 날이 박혀 있었다. 존이 기침을 할때 마다 붉은색의 물방울들이 튀어나왔다.


 


"너를 죽이는게 쉽지 않았어."


 


베인은 쓰라린 가슴을 혼잣말로 위안했다. 그 이유는 더이상 그의 말을 들어줄 사람도.. 그 말에 응답해 줄 사람도 그곳에 없기 때문이다.


 


 


 


 


 


모닥불을 중심으로 여기 저기서 날카로운 쇠와 쇠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중 보석으로 치장한 젊은 여인은 무릎으로 바닥을 기어 다니며  그 전투의 현장에서 도망가려 했다.


 


"어디가요 아줌마~?"


 


너무나도 귀여운 어린아이의 목소리. 파란 머리의 소녀.. 그녀는 메리었다 일행중 막내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녀는 18 결코어리진 않는 나이었지만 그녀는 완전 귀여운 얼굴과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보석으로 치장은 여인은 메리를 결코 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넌 뭐니?난 20대 후반이야 !"


 


괜스레 발끈하는 여인을보며  메리는 더욱더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여인을 바라보았다. 여자가 봐도 너무 사랑스러운 미소였기에 그녀도 더이상 화는 내지 않고 비키라는 손짓만 할뿐 이었다.


 


"아줌마가 그 이쁘고 유명한 왕비마마에요~?"


 


"호호호~어린아이도 알아보는군"


 


"역시..루크오빠 찾았어"


 


그녀가 왕비라는 것을 밝히자  메리의 표정은 순식간에 변했다. 그녀의 말을 듣고 루크는 자신에게 검을 들이대는 녀석을 외면한체 메리를 향해 달려갔다.


 


"이 아줌마야"


 


"..완전 보석으로 치장을 했군."


 


루크는 혀를 차며 국모를 쳐다보았다.  바로 그때  기사 두명이 그를향해 칼을 휘두르려 높게 치들었다.


 


[푸 쉬 욱 ! !]


 


강력한 파육음(?) 루크는  계속 국모를 쳐다보며 왼손에 들려있던 그레이트 소드를 뒷쪽으로 휘둘렀다. 발소리만 듣고 그저 휘둘렀을 뿐인데 그의 검에 달려오던 두명 모두 목숨을 잃었다.


 


"저리 꺼져! "


 


왕비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루크를 향해  단검을 날렸다.  아무렇게나 날린 단검이여서 루크는 맘만 먹으면 충분히 피할수 있는 그 검을 피하지 않았다. 윗옷을 입지 않은 루크는 그 단검에 옷이 찢어저 나가는 대신 오른쪽 살이 뜯어져 나갔다. 이내 붉은피가 흐르기 시작했지만 루크는 걸어오는 속력을 높이지도 낮히지도 않은채 걸어왔다.


 


"니가 착용하고 있는 모든 보석을 내려놓고 꺼져!"


 


루크는 그레이트 소드를  국모의 목에 가져대며 위협했다.


 


[다 다 다 닥]


 


또 다시 기사들이 커다란 발걸음 소리를 내며  4명 정도가 그를 향해 달려왔다. 그러나 이번에 그들을 제지한건 루크의 그레이트소드가 아니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외침소리..그 소리와 함께 그들의 몸을 갈기 갈기 찢어졌다.


 


"이팔호아!(二八虎牙)"


 


바로 세르크의 외침이었다. 세르크는 그렇게 내뱉은후 빠르고 또 정확하게 4명을 향해 난도질을 했다. 정확히1명당 7번씩 4명을 공격했다. 정확한 그의 검은 호랑이의 어금니를 상상시켰고 그 이빨은 28개..그렇게 28번 난도질 당한 4명의 기사는 몸체에서 팔,다리,목,허리 사지의 일부분들이 떨어져 나갔다. 잔인한 풍경에 메리와 시라이나는 미간을 찌푸렸다. 허나 익숙한 풍경이라 곧 표정이 풀렸다.


 


"니..니들 정체가 뭐냐! 난 로엘의 국모란 말이다 !감히 천한것들이! !"


 


"푸훗..난 마계와 정면승부할 사내다! 됐는가? 뭐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마계..?!마계가 잠든지가 언젠데!!"


 


루크는 계속되는 국모의 반박에 짜증이  났는지 미간을 심하게 찌푸렸다. 그의 표정을 본 세르크는 루크 대신 왕비를 향해 입을열었다.


 


"너한테 이런말을 할 필요는 없지만! 마계가 부활하려고 하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막으려는 것이다 ! 물론 부활하기 전에 치고는 싶지만 아직 우린 약해서! 훈련이 필요해! 근데 이말은 내가 왜 해야 하는거지!"


 


"세르크오빠..아무도 그쪽에게 묻지는 않았어.."


 


"맞아.."


 


메리가 세르크를 쳐다보며 비웃었고  시라이나도 수긍을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더 이상 말하려니까 귀찮아! 그냥 수십만 크릴은할것 같은 그 보석을 모두 내려놔"


 


루크가 인상을 쓰며 국모를향해 말했다.  그의 모습을 보고 메리는 시라이나를 향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루크오빠 저리니까  산적두목같아."


 


"맞아.."


 


"킥 킥 킥!"


 


메리의 말에 또 다시 시라이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세르크까지 루크를 비웃었다.


 


"너희도 도와! 이 보석으로 쓰러진 로엘을..그리고 그곳에 불쌍한 빈민층들을 도와야해! 이 모든것만 빼앗아도 로엘 재건국은 물론 백성들도 풍요로이 살수 있어! "


 


루크의 말에 일행은 시시한 농담들은 그만두고  국모를 중심에 두고 원으로 둘러 쌓았다. 그러나 그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그녀는끝까지 버텼다.


 


"못내놔! ! 난 하나라의 국.."


 


"시끄러! ! 넌 한나라의 국모가 아닌 그저 보석에 눈이먼 망할 년일뿐이야! !"


 


루크는 결국 화를 폭발시키며 그레이트 소드를 휘둘렀다. 그러나 그레이트 소드는 커다란 덩치에 안맞게 그저 머리카락 몇 가닥만 잘라 내고는  다시 루크의 옆으로 돌아왔다.


 


"아줌마 이오빠 화나면 변신을 하는데 그 별명이  완전 회색악마야..그냥 얼른 하라는대로 해"


 


메리는 놀리듯 웃으며 말했다. 루크를 제외한 일행 모두는 그녀의 말에 동의한다는 듯 다들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진지한 루크와는 상반되는 인간들이었다.


 


 


 


 


 


"얘네들이 어딜 간거야..? 늦었을줄 알았는데"


 


베인은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그곳은 이미 전쟁터나 다름없는 폐허된 로엘 마을..당연히 무언가 있을리가 없었다. 물론 사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폐가가 수두룩한것은 물론, 시체가된 마계인들과 200의 기사들 그리고 말라버린 피만 있을 뿐 이었다.


 


"그건 그렇고..왜 자꾸 쳐다 보십니까?어르신 그만 나오시죠?" 


 


베인은 하늘위에 수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렇게 말하자 망해버린 건물 뒤에서 한 노인네가 슬그머니 나왔다. 백발에 인자해보이는 주름..괜스레 베인의 맘을 뭉클하게 했다.


 


"왜자꾸 저를 미행하십니까..? 성문 입구에서 부터"


 


"자..네가..이 많은.. 기사들..아니 산적들과 국왕을 죽인 것인가..?"


 


"뭐..제가 혼자한건 아니구요..일행들이랑..아 !이 시체들은 저희가 치우겠습니다."


 


"...정체가..뭐지..?"


 


"그냥 모험가입니다."


 


"모험가의 실력치고는 대단한데..?"


 


"저희의 전투를 지켜보신 겁니까..? 대체 누구시죠?"


 


"아..이거 실례했군.. 난 이미 망해버린 로엘마을의 촌장일세..자네들의 전투를 지켜본건 아니지만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처참한 시체만 봐도 대충은 실력이 짐작가서 말일세.. "


 


촌장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의 씁쓸한 미소를 보는 베인은  다시  코끝이 찡했다. 저렇게 늙은 노인네가 무슨잘못이 있겠는가.. 베인은 마음을 가다듬고 입을 열었다. 


 


"언제까지 여기서 사실 생각이신지요..?"


 


"비록 망하긴 했지만. 내 70년 인생을 여기서 보냈지. 죽어도 내 고향땅에 묻히고 싶구려..허허허  근데 성문에서 나오는걸 보니 국왕을 시해한건가?"


 


촌장의 말에 베인은 살며시 고개만 끄덕였다. 촌장은 백발의 머리와 같은 하얀색의 턱수염을 가다듬으며 말했다.


 


"대단하군. 풍요롭던 로엘이 어쩌다 이꼴이 됐는지."


 


촌장은 베인에게 향하던 시선을 하늘의 반짝거리는 수없이 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촌장의 눈도 반짝이는 별들처럼 촉촉해지기 시작했다. 베인도 무거운 침묵에 입을 꾹 다문채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늘에서 별똥별 하나가 떨어지면서 촌장의 눈에서도 물방울이 떨어졌다.


 


 


 


 


 



한 여인이 나무에 등을 기대고는 기사들이 입는 무거운 갑옷을 걸치도 앉아있었다. 그 앞에는 한 무리가 여인의 보석을 빼앗고 있었다. 그 양은 고급스러운 보석방 하나를 차려도 될만큼 많은 양이었고 모두 상급 보석이었다. 누가 보면은 한여인이 산적에게 둘러쌓여 갈취당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분명 일행이 하는 짓은 선한 행동이었다.


 


"내가 널 죽이지는 않겠지만..앞으로 나의 눈에 띄지 마라. 목없는 귀신이 되기 싫다면."


 


루크는 싸늘하게 말한채  여인이 착용하고 있던 많은 양의 악세사리를 빼앗아 그들이 보석을 사온 자루에 담고는 어깨에 짊어 졌다. 꽤 무거운 무게임에도 그는 어린아이를 얻은듯이 태평하게 걸어갔고 뒤를 이어 일행이 쫒아갔다.


 


 


 


 


 


"아이고 이거 늙은이가 주책이었구만. 젊은이 바쁜거 같은데 이만 갈기 가구려"


 


촌장은 주름을 타고 흐르던 투명한 물방울  쭈글쭈글한 손등으로 닦아 내며 말했다. 그가 머릿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베인은 그저 노인의 모습에 안타까울 뿐 이었다.


 


"아니요..전 한가한걸요"


 


"베인! !"


 


베인이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촌장을 바라보는 동시에 가냘픈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촌장과 베인은 시선을 목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돌렸다.


 


"왜 이제오는거야?"


 


베인은 검정머리를 쓸어 넘기며 반대손으로 손을 흔들었다.어린아이의 뒤에는 청년들이 미소를 지으며 쫒아왔고  회색머리의 청년 뒤에는 커다란 자루가 들려 있었다.


 


"그건 뭐야? 루크"


 


루크는 베인의 질문에 그저 미소를 지으며  자루를 내려놓고  자루를 열어  안에 들어있는 반짝거리는 것을 보여주었다. 마치 하늘의 별을 담아 놓은 것처럼 아름다웠다.


 


"이..이건?!"


 


"루크가 풍요로운 로엘마을이  이렇게 까지 망했단 것은 분명 국모가 사치스러운 여인일꺼라면서  왕비를 찾아내 그녀가 사온 보석은 물론 착용하고 있는 보석까지 싸그리 빼앗아 온거야."


 


시라이나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루크를 바라보았다. 망태자루에 담겨있는 수많은 양의 보석을 보고는 베인이 감탄을 했다.


 


"근데 베인오빠  저 할아버지는 누구야?"


 


"허허허..나는 이마을의 촌장일세..자네의 일행들인가?"


 


촌장은 파란머리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시선을 베인에게 돌렸고  베인은 그저 묵묵히 고개만 끄덕였다. 


 


"루크. 그 보물 어차피 로엘 마을 사람들의 것 이니까.. 촌장님에게 돌려주는게.."


 


베인은 조심스럽게 입을열었다. 루크는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망태자루를 촌장에게 건네 주었다. 촌장의 눈은 다시 촉촉하게 되었다.


 


"저희가 할수 있는 일이라곤 이런것 밖에 없지만 할아버지! 다음에 우리가 다시 이 마을에 돌아왔을땐  다시 예전과 같은 로엘이 되어있어야 해요! !"


 


잠자코 있던 세르크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간만에 보는 일행들의 웃음이었다. 비록 피비릿내가 나고 잔혹한 시체가 널려있는 마을이지만 결코 그곳은 전쟁터가 아니었음을  일행들은 보여주었고 그 마을에는 희망이 있음 역시 보여주었다.


 


"자~! 이 모든건 우리가 어지럽힌 거니까! 모두 청소 실시! !"


 


베인은 웃으며 말했다.  일행들 역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거렸고.  시라이나는 한곳에 불을 집혔고  힘좋은 루크와 세르크,베인은 시체를 날랐고  메리는 마을에 아직 남아있는 많은 빈민층사람들중 환자를 치료했다. 그렇게 3 시간 동안 계속 되었다. 그러나 일행의 얼굴은 힘든 표정이 아닌  기분 좋은 표정이었다. 루크도,세르크도,시라이나도,메리도,베인도.. 누구하나 힘든 내색않고 웃으며 어지러진 마을을 정돈했다.


 


"어르신. 이 보석을 저희가 크릴로 환산해 드리고 싶지만 저희는 바빠서 그렇게 하지 못함이 죄송스럽군요. "


 


루크는 어지럽힌 마을을 정돈하고 보석까지 되돌려 주었음에도  죄송스런 마음이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다. 루크역시 촌장을 보며 리반의 얼굴이 드리워져 마음이 아팠다.


 


"괜찮네.. 아직 남아있는 청년과 남자들이 많아! 자네들이 다시 이곳을 방문했을때는 옛날처럼. 아니 그보다 더 살기좋은 로엘이 되어있을 것 이네!"


 


촌장은 자신의 가슴을 탕탕 치며 호언 장담했다. 그런 촌장의 모습에 일행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떨어지지 않았다.


 


 


 


 


 


"허억..허억..마계가 부활하려면 제일먼저..그들을 제거해야..한다.."


 


핏기없는 얼굴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살기.. 그는 제라티였다. 그의 뒤에는 마계인들이 오크에서 부터, 사람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생명체를..아니 이제는 시체가 되버린 그것을 들고 있었고 그 피를  한 봉인체에 뿌렸고  강력한 살기를 뿜어내는 이 한명이 봉인이 해제 되는듯 했다.


 


"제라티..니가 그러니까 아직도 대장군의 막내 인것이다."


 


"부..부활했군..크랏 9번째 대장군이여.."


 


"제라티! 아직도 이렇게 많이 봉인이 되어있군..아직까지 도 부활을 못시키다니 한심한 자식"


"...죄송스러워 어쩌나?. 허나 마계를 부활시키려면 제거해야 할 녀석들이 있단 말이다. "


 


"너의 상처를 보아도 쉽게 알수 있다..나 크랏. 정확히 30일 안에 녀석들을 처리하고 마계를 부활시킨다!  !"


 


커다란 외침에 제라티를 제외한 모든 마계인들은 무릎을 꿇고 존경어린 눈으로 크랏을 쳐다 보았다.


 


 


 


 


저 왔습니다 ㅋㅋ 그동안 바빠서 글을 못올렸는데..ㅋㅋ 그리고 팹시사이다는 감사합니다 ㅋㅋ 제가 많이 건방졌지요 ㅋㅋ 어쨌든.


재미없는 글을 읽으며 응원해주시는 용호 작무님 감사하구 ㅋㅋ 그냥 재밌게 읽어주셔요 ㅋㅋ 요번글 맘에드는데..ㅋㅋ 내맘에만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