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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光輪 - 타와르나흐

2008.04.25 05:14

さくらざき せつな 조회 수:1147

extra_vars1 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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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lude 5-7


 


 붉은빛의 섬광이 크루디아 전체로 퍼져나갔다. 거대하고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그라디온은 키미코를 공격하면서 마을을 불태우고 있었다. 키미코는 그라디온에게 거대한 검의 모양을 한 화염을 던졌다. 붉은 섬광이 그라디온의 오른쪽 어깨에 꽂혀 폭발하였다.


 


『키아아아!!』


 


 그라디온은 고통스러워하며 온 몸에서 강력한 화염을 방출했다. 키미코는 방어 자세를 취하여 그라디온의 화염을 막았지만 지상으로 추락해 지면에 내리 꽂혔다. 그리고 그 화염들은 점점 사람의 모습을 변하였다.


 그리고 그 화인(火人)들은 어디론가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때 총성과 함께 화인 한명이 폭발하여 사라졌다.


 


「엄청난 숫자군.」


 


 준코는 계속해서 화인들을 쏘기 시작했다. 화인들은 준코를 발견하고는 화염을 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날아오는 화염을 빛의 섬광이 튕겨냈다. 은소연은 그라디온의 등 뒤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라디온의 등을 향해 100,0000,0000V의 번개를 던졌다. 엄청난 빛과 함께 천둥이 울렸다.


 


『키아아아!!』


 


 그라디온은 고통스러워하며 몸을 돌리며 은소연을 향해 꼬리를 내려쳤다. 그 순간, 꼬리 주변으로 붉은 구슬이 수천 개가 생겨났다. 그리고 그 수천 개의 붉은 구슬을 동시에 폭발하여 크루디아 전체를 연기로 뒤덮었다.


 


『쿠아!!』


 


 그때 자욱한 연기 사이로 푸른색의 빛이 보였다. 그것은 거대한 낫의 형태를 한 무기.


 


「얼음 신을 베는 낫(Neptunus Scythe)!」


 


 그리고 푸른빛의 낫은 휘둘러졌다. 연기를 반으로 가르면서 푸른빛의 낫은 그라디온의 오른팔을 절단했다. 그라디온은 피를 뿜으며 뒷걸음질 쳤다. 키미코는 사정없이 낫을 내려쳐 그라디온을 공격했다. 그때 그라디온의 몸이 반으로 나눠지더니 엄청난 화염이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키미코는 낫으로 자신을 보호하면서 공중으로 피했다.


 


「뭐지?」


 


 그라디온의 화염은 그라디온을 감싸더니 점점 몸으로 스며들어갔다. 이윽고 그라디온의 몸이 폭발하여 크루드 섬 전체를 뒤흔들었다. 하지만 연기 대신 엄청난 파동이 크루디아를 짓눌렀다. 키미코는 그걸 버티지 못하고 조금씩 지상으로 내려왔다. 건물 옥상으로 내려온 키미코는 그라디온을 향해 낫을 휘둘렀다.


 푸른 섬광이 그라디온의 머리를 향해 날아갔다. 그런데 갑자기 온 몸이 불로 타오르고 있는 그라디온이 푸른 섬광을 막아냈다. 그리고 불이 주변으로 흩어지면서 다시 그라디온의 모습이 나타났다.


 


「변한건가?」


 


『키아오오오!!』


 


 그라디온의 몸이 회색으로 변하였다. 그리고 잘려나갔던 오른팔이 다시 나타났다. 그라디온은 키미코를 향해 주먹을 내려쳤다.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기 힘든 키미코는 낫을 들어 그라디온의 주먹을 막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키미코는 막을 채로 그라디온의 주먹을 맞아 건물을 부수고 아래로 떨어졌다. 이윽고 그라디온의 주먹에서 불꽃이 폭발하여 그 일대를 흔적도 없이 파괴했다.


 


「하계신의 창(Pluto)!!」


 


 그때 그라디온의 뒤에서 한태현이 주먹을 내질렀다. 그 순간 그라디온보다 더 거대한 검은 어둠이 뿜어졌다. 그 어둠은 마치 거대한 검의 모양을 하고 있었고, 그대로 그라디온의 등을 관통하였다.


 


『크우아아아!!』


 


 그라디온은 날뛰기 시작했다. 한태현은 엄청난 속도로 그라디온을 피하면서 양 팔을 뻗었다. 그러자 건물들이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광명신의 천광(Brionac)!!」


 


 건물들은 파괴되어 날카롭게 변하였다. 그리고 그라디온을 향해 날카로운 조각들이 날아가 꽂혔다. 이윽고 한태현의 주변에서 흰색의 빛이 생기더니 거대한 창이 만들어졌고, 그라디온의 오른팔에 날아가 꽂혔다.


 


『키아오아아!!!』


 


 그라디온의 몸에서 피 대신 화염이 흘러내렸다. 그때 그라디온의 눈이 푸르게 변하더니 몸이 열리기 시작했다. 마치 입을 열 듯 그라디온의 몸이 펼쳐졌다. 그 속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이었다. 이윽고 엄청난 화염이 지상 전체에 뿜어졌다.


 


「크윽―!」


 


 한태현은 피하려고 했지만 역시 키미코와 마찬가지로 무엇인가 때문에 몸을 움직이기 힘들었다. 결국 한태현은 공격을 맞고, 건물들을 부수면서 크루디아 성벽까지 날아갔다.


 


『키아오오오!!』


 


 그라디온은 울부짖으며 불을 토해냈다. 이미 크루디아 전체는 불바다로 전멸한 상태이다. 준코는 먼 곳에서 그라디온의 틈을 노리고 있었다. 아직 그곳은 불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지만 머지않아 그곳까지 사라질 것이다.


 그때 그라디온의 주변으로 번개가 내려쳤다.


 


「신뢰(神雷)!」


 


『키오오오!!』


 


 그라디온은 왼팔을 휘둘러 은소연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은소연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그녀의 최상 능력.


 그라디온은 공중을 향해 불을 내뿜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그녀는 이미 이곳에 있지 않으니 말이다.


 


「신뢰(神雷)!」


 


 계속해서 내려치는 번개가 그라디온을 공격했다.


 그녀의 최상 능력은 절대로 깰 수 없는 최강의 능력이다. 그녀는 자신의 세계를 일시적으로 구축해서 그곳으로 이동한다. 그 세계는 원래 세계와 아주 작은 틈이 이어져있다. 은소연은 그곳에서 그라디온에게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절대로 발견할 수 없고, 공격당하지도 않는 능력이다.


 


『키아오오오!!』


 


 계속해서 번개는 그라디온을 공격했다. 그라디온은 계속해서 날뛰었다. 그러다가 준코가 있는 곳을 향해 화염을 뿜었다.


 


「아, 안 돼!」


 


 은소연의 능력은 절대적이지만 약점이 심각하다. 그 능력을 발동하는 순간 공격할 범위를 정해야 한다. 그 범위 외에는 절대로 공격을 불가능한 것이다. 그 때문에 은소연은 준코를 지켜줄 수가 없다.


 


「…멸뇌(滅雷)!!」


 


 은소연이 준코 앞에 나타나 날아오는 화염을 항해 강한 번개를 내뿜었다. 다행히 화염은 사라지고, 그 번개는 그라디온의 왼팔을 공격했다. 그라디온의 왼팔이 금방이라도 터질 듯 부풀어 올랐다.


 


『키아오오오오오!!!』


 


 그라디온은 더욱 고통스러워했다. 그런데 그라디온의 몸이 다시 변화했다. 모든 상처가 사라지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은소연이 있는 곳을 향해 최강의 화염을 뿜었다.


 


「격노의 신창(Odin)!!」


 


 붉은색의 섬광이 그라디온의 몸을 관통한 뒤 폭발하였다. 그리고 한태현의 모습이 건물 잔해들 사이로 나타났다. 그라디온은 고통스러워하며 한태현을 향해 화염을 내뿜으려고 하였다. 그 순간,


 


「이봐, 너의 화염은 그 정도냐?」


 


 푸른빛이 지상에서 뿜어져 그라디온의 머리를 뚫었다. 그라디온은 울부짖으며 마구 화염을 뿜었다. 키미코가 다시 공중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그라디온을 향해 오른팔을 뻗었다.


 


「사라져라, 과거의 망령이여.」


 


 키미코의 주변에 크루디아 전체보다 더 거대한 붉은 마법진이 형성되었다. 그리고 키미코의 등 뒤에 거대한 화염 날개가 펼쳐졌다.


 


「헤리오스 아포로 라 인트 아마테라스(Helios Apolo Ra Inti 天照).」


 


 그라디온을 향해 최강의 화염이 뿜어졌다. 태양조차 감히 할 수 없는 모든 태양신의 근원이 되는 불꽃이다. 마법진 위에 있는 것을 전부 증발시키는 신의 화염이다.


 그것으로 그라디온의 가슴 위로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바로 화염 날개가 사라지고, 마법진은 점점 작아지면서 지상에 있는 화염과 함께 사라졌다. 키미코는 힘을 크게 사용해서 지상으로 내려왔다.


 


「휴우, 일단은 끝났군.」


 


 그들은 다시 한곳으로 모였다. 실비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키미코에게 말했다.


 


「괴, 굉장해요! 그라디온을, 그것도 최강 상태였던 그라디온을 쓰러뜨리시다니!」


 


「어이, 하지만 마을은 이 꼴이야.」


 


「아, 그렇군요.」


 


 실비아는 다시 풀이 죽었다. 실비아는 무엇인가를 생각하더니 다시 키미코를 보고 말했다.


 


「그렇다면 전 당신들을 따라가겠어요.」


 


「안 돼.」


 


「네? 왜요?」


 


「네가 우리를 따라오면 99% 죽는다.」


 


「그렇다면 1%의 희망으로 따라가겠어요.」


 


「……정말이지, 어쩔 수 없는 공주님이군. 알겠다. 하지만 정말로 목숨은 보장 못한다.」


 


「네.」


 


「좋아. 그런데 말이지. 나 옷이 필요할거 같은데.」


 



 키미코는 불타서 거의 없어진 자신의 옷을 보며 말했다.


 


「그거라면 걱정 마세요.」


 


 그리고 키미코의 앞에 하뉴가 나타났다.


 


「오, 하뉴. 그렇다는 건, 이미 성으로 가는 녀석들이 있는 건가.」


 


「네. 일단 그쪽으로 가죠.」


 


 하뉴의 능력으로 다섯 명은 사프티캄 섬으로 갔다. 키미코는 개별적으로 하뉴와 함께 옷을 사기 위해 아르세이 섬으로 이동했다.


 


 Interlude out


 


 사루와타리 준코


 나이 : 21세(1996년)


 신장 : 172cm


 체중 : 55kg


 좋아하는 것 : 단 호박, 키미코


 싫어하는 것 : 근육 있는 남자


 능력 : 선수급인 사격술


 하마노 키미코의 하나뿐인 친구. 키미코의 힘을 보고서는 그 뒤로 사격을 시작했다. 그 결과 인류멸망 작전에서 키미코의 등 뒤를 지켜준 역할도 했다.


 하지만 그런 실력이 있어도 상당히 소심한 성격. 그래서 한번은 격투기를 배워보려고 했지만 무서워서 포기. 지금은 키미코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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