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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M - 1

2005.12.16 10:05

주작 조회 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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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말이닷!! 어째서 너같은 판타지 소설틱한 놈이 이세계에 온거냣!"


[나도 모르겠단 말이다!]


"명색이 정령왕이란 놈이 지가 어떻게 온건지도 모르냐!"


[정령왕이 죄냐? 죄야?!]


"죄다! 아니, 니가 여기에 온게 죄다!"


[무슨 헛소리냐 . 이세계엔 바람이 없기라도 하냔 말이다!]


"무.. 물론 있긴 하지만!"


[하지만 뭐. 할말 없지? 바람이 있는곳엔 내가 있을수 있는거니까]


"하.. 하여튼!! 다른 세계로 보내주겠다는건 어떻게 된거야?"


[엥.? 내가 그랬었냐?]



"....."


[.....]


"니.. 니가  이세계에 왔으면 갈줄도 알아야 되는거 아니냐?"


[그런 법이 어딨냐?]


"....(울컥)"


[뭐.. 나 혼자라면 정령계를 통해 갈수야 있지만..]


"....(부들)"


[너 끌고 가려면 무거워서 나도 못갈걸? 크하하하]


"....(부르르)"


[하긴.. 내가 왔다 갔다 하는데도 힘든데 이런 놈을 어떻게 끌고가리?]


"....(툭)"


[엉?]







나의 이성의 끈이 끊어지고...

바람의 정령왕이라던 실피드는....


나한테 맞고 있었다...



[으억! 그러지 맛!!]


"죽어!! 죽으라고!! 이런 미친 개똥 호로새끼얏!!!!!"


[크아악!! 니놈은 무슨수로 바람을 때릴수 있는거냣! 악!]


"그딴거 필요 없어!! 그냥 말없이 죽엇!!"


[크어~!~!!!]



몇시간이 흘렀을까. 내 기분은 좀 안정이 되었지만...


실피드는 전혀 그렇지 않은듯 했다.


대략 바람으로 이루어진 몸이 멍 투성이였다.



"어라? 내가 이렇게 강했던가?"


[큭!! 바람을 칠수 있다니!! 너 도대체 인간이기나 한거냐!]


"아...  이놈이 약한걸수도...  뭐야.. 판타지에선 글케 대단해 보이더니.. 별거 아니네?"


[그건 또 무슨 헛소리냐!! 내가 왜 별게 아닌거냐!]


"그럼 왜 맞기만 하지?"


[에?]



"그렇게 능력이 많다면 내가 칠때 피하거나 반격할수 있었을거 아니야."


[그게 무슨...]


"아니, 원래대로라면 나를 오히려 패야 정상 아닌가!?"


[...........]


"하여튼 괴상한 놈이야..."



[뭔가 반대로 된듯 하다만?]



"그래서 어쩌라고"



바람의 정령왕이 만만해보이자 바로 반말모드~!

아.. 이 얼마나 훌룡한 비법인가!!

나중에 많이많이 써먹어야겠다.





"하여튼!! 너 내일 아침까지 니가 말한 그 세상 가는법 찾아냇!!"



이렇게 외치고 침대 위에서 바로 돌아누워 잠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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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봐도 재미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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