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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시판 지독한 꿈을 꿨다.

2010.04.28 17:41

천무 조회 수:173 추천:1

그러니까 왠지모르게 도망을 다니다가.


어떤방에 짱박혀 있었다.


거기엔 뭔가 낯이 익은 사람들도 짱박혔다.


곧 문이열리고


고교시절 학교에서 짱먹던 (수학여행가서 맘에안드는 애들을 옷걸이-세우는옷걸이 로 패서 결국 퇴학당한..)


친구가 우리의 존재를 눈치채고는..


 


다 꿇어!


 


하는데.


 


꿇었다.


 


그는 한손에 회칼 같은걸 들고있었기때문에.


반항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는 막 갈구기 시작하면서 나한테와서는 막 뭐라하는데.


 


난 존나쫄아서.


 


완전 존댓말 쓰면서.ㅡ.ㅡ;


 


네! 네!! 여부가있겠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칼로 내 입술을 살짝 찔러서 입술에서 피가났다.


 


 


그리고나서 얼추 말이통했다싶은 순간.


 


생각지도 않은 개드립이 나왔다.


 


휴대폰 있나여? 난 삐삐도 있었는데. 헤헤...ㅡ.ㅡ;


 


 


그때부터 다시 갈굼이 시작되는데..


 


또 막 빌고..


 


그리고 조금있다가 내 옆에있는 부실한 칼 비슷한걸 들고는..


 


그친구를 순간적으로 노리려는 제스쳐를 취하다가 발각되고.


 


막 어이가없어서.


 


자기가든 회칼 줄테니 5분동안 자유롭게 공격해봐라 어디.


 


칼없어도 너같은거 개죽사발 만들어줄테니..


 


뭐 이러고..ㅡ.ㅡ;


 


하지만 나는 또 빌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졸라 피곤하다.


후...


 


그친구는 아마 지금 잘 살고있다던데. 포장마차 하면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