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창조도시를 거쳐갔던 수많은 사람들중 이제 늙은이가 꽤 많아졌습니다.

훌쩍 커버린 그들은 더이상 웹사이트에서 어린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 수도 없게 됐습니다.

어느새 세상의 냉정함을 한것 느끼며 각박함에 치를 떨어보기도 하는 나이들이 되었습니다..

서론은 집어치우고..

이제 창조도시 올드멤버들의 나이도 얼추 20대 중반을 넘어가니.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임의 결성을 생각해 볼 때도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이름 산장회.(가칭)

창조도시 최초의 계모임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럼 계모임은 어떤 모임이냐..

그냥 놀고먹는 모임이 아닙니다...ㅡ.ㅡ;

우리의 현재의 관계를 좀더 미래지향적으로 끌고가자는 의도를 가진 모임입니다.

계모임에는 몇가지 수칙이 있다는 것을 알겁니다..

첫번째로 인원을 명확하게 규정짓는 모임이며,

두번째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세번째로 회비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무턱대고 모임을 만드는것은 분명히 문제라고 판단하여 2008년은 의지를 피력하고.

모임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멤버들을 꼬시는 일등을 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런 모임을 구성하고 가입해서 활동을 왜 해야하는가...

그것은 나이가 차면 이제 경조사가 많을 테고 도움의 손길이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사람들이 필요하기에.

이러하 모임이 있으면 좋음.ㅡ.ㅡ;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몇가지 모임이 창단될 경우 시행될 규정 같은걸 정해보자면.

-입회기준-

1. 창조도시에 가입한지 일정이상 지난 회원.

2. 창조도시 오프라인 모임에 3회이상 참석했던 회원.

3. 당해년도 기준 23세이상(만22세)

4. 입회원 내부 회의에서 결격사유가 없는사람.

-기타규정-

1. 정기모임은 2달에 1회를 기준으로 함.

 - 정기모임에 이유없이 3회이상 안나올경우 회의하여 탈퇴유무 결정.(단, 이유있게 안나오는것은 인정범위내로 허용)

2. 회비는 정기모임때마다 1회씩 냄(회비의 액수는 평균연령과 경제사정을 고려하여 결정)

 - 회비가 밀릴경우 적절한 사정을 봐가며 연기할 수 있으나, 밀리더라도 내야된다는 것이 원칙.

3. 회장은 2년마다 돌아가며 하며 회장은 총무도 겸한다.

 - 회장의 직무 : 모임일정잡기/회비걷기/회원에게 모임에대해서 연락하기(문자메시지등)

4.(중요)경조사 발생시 참석 및 회비외 비용 발생.

 - 경사 발생시 축의금을 모아서 전달.(축의금 필수 방문은 사정된다면 방문)

 - 조사 발생시 축의금 전달 및 방문.(축의금은 필수 방문은 가급적이면 방문하도록함)

 * 경사(결혼식/기타잔치-크게하는) / 조사(상을당했을시)

사실 이게 어떤 형식을 갖추려고 하니까 좀 진지해 보이는 것이지만

사실 형식을 갖추지 않아도 지금까지도 늘상 이루어지던 모임 이었다고 봐도 무관합니다.

필요하면 모여서 돈모아서 술한잔 하고 위로도 해주고 그랬었으니까.

다만 모임의 파이를 좀더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약간 형식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그동안 모임으로 유지되던 술모임이나 막모임은 정기모임과는 별개로 마음것 연락없이 그때그때 모여도 상관없는 것.

현재 내가 생각하는 입회할것 같은 사람들은 대충 6~7명? 정도..ㅡ.ㅡ;

입회하고 싶지만 나이가 안되서 못올것 같은 2~3명 있을테고. ㅋㅋ

모임 결성은 2009년에 하거나.

올해내로 입회할듯 싶어보이는 멤버중 경조사가 생길경우 그때부터 시작해보는걸 고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