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작곡에 있어서 질문입니다.
2005.07.30 21:18
어떻게 곡을 쓰시나요..
물론 엄청 광대해서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은 아니구요..
제가 분명 예전에는 그냥 머리에서 떠오르는 악상을 집어 넣는 식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화성을 반주부로 도입했죠...
그런데 이건 왠지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현재는 한도막 코드(이를테면 C-F-G7-C 등의..)를 확실히 만든 후, 한 동기의 리듬을 만든 후, 그다음 리듬에 근거하여 멜로디를 여러가지 화성-비화성 기법에 의해 넣고 있는데..
너무 막연-합니다....
뭐랄까요..
예전에는 그냥 떠오르는 악상대로 진행시켰는데.. 그 뭐랄까.. 그때는 느낌에 잘 충실해지고, 뭔가 만든다 라는 기분이 들었는데..
현재의 방법을 쓰는 지금 은 잘 만들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뭔가 만든다는 느낌이 없이 그냥 여러가지것을 조립하는 기분이 듭니다...(이를테면 화성, 박자, 느낌.. 전부 조립하는 기분이 들어 감정에 충실한 곡이 나오질 않아요..) 슬럼프의 이유인거같은데...
조언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물론 엄청 광대해서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은 아니구요..
제가 분명 예전에는 그냥 머리에서 떠오르는 악상을 집어 넣는 식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화성을 반주부로 도입했죠...
그런데 이건 왠지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현재는 한도막 코드(이를테면 C-F-G7-C 등의..)를 확실히 만든 후, 한 동기의 리듬을 만든 후, 그다음 리듬에 근거하여 멜로디를 여러가지 화성-비화성 기법에 의해 넣고 있는데..
너무 막연-합니다....
뭐랄까요..
예전에는 그냥 떠오르는 악상대로 진행시켰는데.. 그 뭐랄까.. 그때는 느낌에 잘 충실해지고, 뭔가 만든다 라는 기분이 들었는데..
현재의 방법을 쓰는 지금 은 잘 만들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뭔가 만든다는 느낌이 없이 그냥 여러가지것을 조립하는 기분이 듭니다...(이를테면 화성, 박자, 느낌.. 전부 조립하는 기분이 들어 감정에 충실한 곡이 나오질 않아요..) 슬럼프의 이유인거같은데...
조언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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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吼
2005.07.31 00:03
저같은 경우도 느낌 가는 대로 곡을 만들다가 방법을 바꿨었는데요... 그런식으로 쓰니 저도 곡이 잘 써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아는 형들과 상담을 했는데요.. 결국엔.. 느낌 가는대로 곡을 만들고 거기에 맞춰 하나씩 맞춰 나가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이 오는 대로 곡을 써나가면 그 곡에 뭐랄까.. 자신의 생각이 표현이 제대로 된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므로 곡이 더 자연스럽고 더 잘나오는듯 하더군요..|+rp2+|843|+rp3+|qna -
모기서나
2005.08.02 11:35
일단은 느낌가는 대로 곡을 써놓으세요.
그런 다음 초본에서 멜로디를 손질하고(리듬 정렬,불필요한 동기나 음 삭제 등),나름대로 형식(대개 기승전결을 의미하지만,차이도 있음)에 맞게끔 멜로디 마디를 알맞게 잘라서 정리해놓습니다.
그다음에 코드를 붙여서 기본적인 틀을 완성시킵니다.
이 틀을 의도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코드나 멜로디를 또 몇번 손질해주고,그 다음에 악기별 편곡에 들어가고....뭐 이런식입니다.
(제가 이런식으로 한다는 건 아니고,일반적인 방식이라 생각되어서 한번 써봤습니다.)|+rp2+|909|+rp3+|qna -
애플소다
2005.08.09 05:05
뼈대있게 작성합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rp2+|1014|+rp3+|qna -
코드
2005.08.10 20:09
저같은 경우는 우선 대충 멜로디같은걸 녹음기에 목소리로 녹음합니다. 그렇게 해야지 안잊어버리기 때문에.
그리고 시간을 가장 많이 두는 작업은 악기를 고를때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 단계에서 아마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듯 하네요..
그리고 두번째 힘든건 멀티트랙으로 멜로디나 배경에 맞는걸 조립하듯 만들어가죠. 어떤 경우를 보면 슬프게도 그냥 악기들 마구 던져서 귀에 붙는걸 사용하는 분들을 봤는데.. 말 그대로 슬프죠;;
계속 작곡하다보면 자신만의 '그 무엇!' 이 생깁니다. Something! 이 생긴다는거죠. 어떤 경우에 악상이 가장 잘 떠오른다던지.. 누구같은 경우는 드럼보다 베이스랑 킥을 먼저 찍어주는게 더 작곡에 편하다던지.. 아니면 교과서같이 화성악이나 다른 강의를 열심히 보면서 만들어간다던지..
자신만의 '그 무엇!' 을 따라가는것이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좋은 작곡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rp2+|1032|+rp3+|qna -
TheKroka
2005.08.10 22:38
음.. 저는..
베이스, 드럼, 스트링 부분 등은
마디별로 만드는 편이구요.
메인 멜로디는 전체적인 틀을 구상하여 작곡하는 편이네요.
순서는 뭐...
멜로디를 먼저 다 제작한 후
그에 걸맞게 베이스 등을 맞추는 경우도 있고.
(삘 받았을 경우)
베이스 등을 차근차근 만들고
그걸 들으며 멜로디를 생각하는 경우도 있어요.
|+rp2+|1035|+rp3+|qna -
煥雨(환우)
2005.08.11 11:02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rp2+|1041|+rp3+|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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