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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문학 필력이란 거, 어떻게 키우는 걸까요?

2005.06.27 00:55

kalay 조회 수:247

습작이라고 쓴 것들은 다 고만고만.

뭔가 는다는 느낌은 들지도 않고.

잦은 독서는 문체의 타인 모방만을 야기할 뿐.

좋은 방법 아시는 분. 어디 없나요?



--------덧.
문체의 타인 모방의 경험

일전에, 이영도님의 글이 너무 좋아서 이영도님의 글만 몇달간 읽었던 적이 있지요. 귀결은 처참했습니다. 문체가 완전 이영도 님의 그것이 되어버리더군요. (마음에 안 든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류는 기분이 좋지 않지요.) 비슷한 경험으로 말하자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단테의 '신곡'을 읽다가 단테의 문체를 사용하게 되었던 적도 있고, 이우혁 님이나 괴테, 아서 밀러, 조지 오웰 등등....그러고 보니, 제 문체란 것부터 찾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