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조도시 유령회원 'Lucifer'라고 합니다.
정모 후의 행사인 인평을 또 해보려고 합니다. 취한 상태에서 하는 거라 좀 정신이 없을
듯 하니, 양해 좀 부탁드립니다.
총평 : 민토 큰방에서는 관공과 찌질거리다가, 작은 방에 가서 열심히 쥐를 잡았죠. 역시
피곤할 때는 구석에 쳐박혀 있는 것보다 신나게 노는 게 최고라니까요. 노래방에서는 뭔가
흥이 안 났습니다. 술자리는 여전히 즐거웠고요.
개인적으로 이번 정모는 별 5개 만점에 4.5개이라고 생각합니다. 별 4개라고 느꼈습니다만
, 여성 회원 2분의 참가로 +0.5개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성비는 안습입니다만;;;
ps. 87년생 친구분들 다음에는 많이 봅시다. 술자리까지 달려봅시다.
민토 전반전 : 듀얼 몬스터즈(유희왕)을 안하니 관공과 둘이서 구석에서 놀 수 밖에 없었
습니다. 소외된 5명에게 천무님과 flint님이 가끔 오셔서 말을 걸어주셨지만, 역시 소외된
건 어쩔 수 없지요;; 그나저나 열심히 듀얼하신 분들은 얘기도 안 나누어서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죄송합니다. 일단, 생각나는 사람 몇명 적습니다.
없는사람(미염공관공) : 전반전에 저와 함께 닌자모드였던 관공. 페이스는 3년 전과 비교
해도 여전하구만. Vianka와 마찬가지로 같이 다니면, 상대적으로 더 작아보이게 만드는 이
인방. 다른 것보다 운동에 목표를 둔 만큼 열심히 하라고.
한재영 : S라인~ S라인~ 우리는 ○○○ 창조도시~ ㅡ.ㅡ;; 제가 취했나봅니다. 자게에서
자주 뵈니 닉네임 만은 친근하달까요;;
FIM : 야전 ~ 미사일. 보자마자 일단 생각나는 건...'디카의 추억'일까나요. 듀얼 안 하는
5인방중 하나였던...
나머지 회원 분들 그리고 친구분(?) : 죄송합니다. 기억이 잘 안납니다. 다음에는 보다 즐
겁게 놀아보아요~
민토 후반전 : 열심히 쥐 잡았죠. 일단 분위기가 참 흥겨워서 즐거웠습니다. 벌칙 노래는
긴장해서 가사를 잠시 잊어버린 지라, 가사 한 줄 정도 밖에 못 불렀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보다 더 흥겨운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 아, 그리고 옆방보다 평균 연령대가 높
았던 것도 좋았고요(?).
shine : 제주도에서 올라오신 열정적인 분. 아. 그러고보니 제가 스타하던 3년 전에도 샤
인섭은 찰드섭과 함께 창도 양대 스타서버였죠. 그 때 정도에도 오셨던 걸로 기억. 다시
내려가시기 전에 서울에서 즐겁게 놀다가 가세요~
셀샤스 : 무려, 창조도시 그림동 3D 그래픽 게시판 '운영자'십니다. 샷건으로 보이는 총기
류를 모 애니에 등장하는 걸로 추측되는 '백팩(?)'에 넣고 다니셨죠. 예전 오잉크 사건의 주
역이셨다죠. 저야 예전에 언뜻 들은거라 기억은 거의 안 납니다;;
헤인 : 창도 스타 채널 + 찰드 홈 카페. 이번 정모 때문에 창도 회원가입까지... 대전에서
올라오셨다죠. 2차에서 찰드님 일행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추측을 했지만, 헤인님 서울역
가신다는 얘기에 헤어졌다로 일단 확정.
유진 : 쥐 잡을 때 몇몇 분이 벌칙 걸리게 하려고 했지만, 실패. 결국, 4강 진출. 그나저
나, 복장 멋졌습니다 -_-b 복장에 감동 받아본 적은 이번이 인생에서 처음인 것 같네요.^^
깐 : 쥐잡기에서 초반 탈락하셨죠. 그런데, 친구분은 4강 진출...뭔가 부조화가;;
쿄우 : 맨 처음 봤을 때의 분위기는 3년 전의 카리스마 홀트님 느낌이었달까요. 하지만 분
위기 달아 오른 곳에서는 다 들어나는 법이죠. 정말 그 '뽀뽀뽀'는;;;
괴짜인간 : 쥐잡기 4번 실패의 업적. 제 닉네임을 어디서 몇번 보셨다고 하지만...전 기억
이 안납니다;; 죄송합니다. 또, 제 닉네임이 무지 흔한 거기도 하고요. 뭐, 앞으로 잘 알
게 되면 되겠지요~~
smin32 : 스님님. 하지만, 저 닉네임의 근원은 '상민'이죠. 민토에서도 제일 말이 많았고,
노래방에서도 제일 많이 불렀지요. 근데, 말은 적당히 하는 게 좋은 겝니다. 옛말에 '중용'이라고;;
찰드♥ŁØŁΥ♥ : 제대하시고 이제는 정모까지 주관하시게 되었습니다. 저번 정모 때 페
어를 맞췄던 카일러스님이 입대하셔서 조금 가라앉으실 것 같았으나, 여성회원 분들의 참
가와 배도환입니다님의 휴가로 분위기 + 100%
그 외 분들 : 몇몇 분들은 밑에 나오시고요. 그래도 안 나오시는 분들은 잊어버려서 죄송
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식사 때 : 전 모밀 국수여서 금방 먹었습니다만, 같은 테이블의 관공과 스민님은 피자돈까
스가 너무 늦게 나와서 낭패. 뭐, 이 정도 입니다.
다르칸 : 제가 평소에 본 이미지가 달랐던 걸까요. 자게에서 가끔 뵌 모습은 '과묵한 카리
스마' 였었지만, 실제로는 동 나이대 멤버에서는 분위기 메이커.
노래방 10호(?) : 저희 방에서는 부르는 사람은 끝까지 열심히 부르는 것 같은데, 방 전체
에서 흥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래 완주, 타인 노래시 호응 거의 없음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5명 이상의 인원이면 기본적으로 1절만 부르고 끝나지 않나요.
또, 취소 - 시작 - 간주점프는 기본적인 센스. 그리고 '말달리자'에서까지 흥이 나지 않으
면 그건 분위기가 뭔가 이상한거에요. 뭐, 저는 어제 무리한 덕분에 목이 안 좋아서 신나
게 부르지도 못했으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기타등등 수많은 분들 : 축하드립니다. 이제 '기타등등'까지 내려오셨습니다. 분위기가 칙
칙했었고, 많은 분들이 노래 거의 안 부르시고 아이스크림을 열심히 드신지라;; 아. 그나
저나, 브레이크 공업 사가를 부르신 두분. 그 노래는 자신의 회사에 대한 애정을 혼을 담
아 부르는 노래입니다. 좀 더 신나게 혼을 담아 불러보세요. '마징가 Z 지하기지를 건설하
라'라는 건설 관련 책을 읽어보시면 그 노래가 더 와닿을 겁니다.
노래방 잡설 : 그나저나, 5명 한정으로 따로 인원 뽑은 1층 방에 무슨 15명 가까이 들어가
신겝니까;; 그 반작용으로 2층의 다른 방들은 분위기가 칙칙.
2차 술자리 : 역시, 정모의 하이라잇은 술자리라니까요. 창도 술자리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은 좀 어색하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천무/flint : 사장님과 부사장님. 4번 이상 뵙다보니, 그리 새로운 점을 느끼지는 못하지
만, 좀 더 친숙해진 느낌이랄까요. 아. 그나저나, 어제 천무님에게 보낸 쪽지가 아직 비확
인 상태네요. 뭐 별로 중요한 일은 아닙니다만, 혹시 쪽지가 중간에 날라갔다는 불상사에
대비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배도환입니다 : 휴가로 정모 나온 우리의 자랑스러운(?) 해군. 그나저나 '형'이라는 호칭
으로 불러본 것도 근 3년 만입니다. 제가 가위 바위 보 벌칙 걸렸을 때 무려 흑기사(?)였
지만, 저는 그 다음 게임에 또 걸렸죠. ㅡ.ㅡ;; 군납용 꼬냑과 함께한 즐거운 술정모.
한나 : 막내를 무지 좋아하십니다. 그 특유의 막내 사랑은 작년 송년회 때와 마찬가지입니
다. 하지만, 저는 집에서도 막내이지만 '막내' 역할은 워낙 힘들어서;;; 다음에는 비법 전
수 잘 받겠습니다.
신나루 : 식사때부터 참가하셨죠. 이제 곧 9월 달에 제대 제대 제대...;;; 민간인으로의
회귀, 축하드립니다. 느낌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덩치 큰 군인 둘째형 스타일(?)' [저는
친 형이 없기 때문에 그냥 급조한 표현입니다;;]
캇슈 : 술자리부터 참가. 덕분에 막내 자리 면했다는;; 그나저나, 제 민증 쓸만했습니까?
버디에서도 제일 많이 뵈기도 하고, 모임에서도 가끔 뵈었지만 여전히 좀 어색합니다. 다
음에는 좀 더.
안 온 사람 중 몇 인간들
천검 : 돈이 없어서 못 온다니. 장기 대출 가능하대도;;; 그나너자, 이럴 때는 오히려 여
자친구 하나 없는 내 팔자가 더 편한건가. ㅡ.ㅡ;;
미라클짐 : 너 곧 미국으로 돌아가면, 언제 보는거냐;; 아쉽지만, 겨울에 본 걸로 위안 삼
아야지. 미국 잘 돌아가라. 열심히 살그라.
Vianka : 캠프 재밌었냐. 할 말은 단지 이것 뿐이다.
그리고, 마무리 :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였을 때는 정말 재밌었었고, 구석에 쳐박혀 따로 놀고 있었
을 때는 정말...OTL
정모 못 온 뱡카 녀석 몪까지 열심히 즐기려고 했지만, 어제 고등학교 친구 녀석들과 술
마시며 좀 무리했던지라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진통제 먹고 왔는데, 노래방에 있을 때
즘에 약 기운이 다 떨어지더군요;;
다들 겨울 정모 때 또 뵙시다. 여성회원분들은 정모 징크스 깨고 더 많이 오세요. 내년에
술집 제한 풀리는 88년생 분들은 2차 술자리에서 뵙시다. (뭐, 예전부터 술자리 참석한 캇
슈님도 계십니다만...;;;)
아. 마지막으로 이 후기는 벌칙 때문에 썼습니다. - 2차 술자리 분들은 다 아는 얘
깁니다. 낄낄낄.
그럼, 한 숨 자고 또 뵙겠습니다. ㅇㅅㅇ)/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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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2006.08.14 09:44
쪽지가 폭주해서 내가 일일히 아직 확인 못해봤으나 창도 쪽지는 칼같이 날라간단다. ㅋㅋㅋ|+rp2+|316|+rp3+|offline -
Fim
2006.08.14 09:45
웬쪽지??|+rp2+|317|+rp3+|offline -
한재영
2006.08.14 09:51
S라인-_-; 32-23-34 정도가 S라인이 될려나?[탕]|+rp2+|318|+rp3+|offline -
Fim
2006.08.14 09:55
재영형은 워낙 말라서 I라인|+rp2+|319|+rp3+|offline -
아란
2006.08.14 09:55
쥐잡기가 도대체 뭘까나?|+rp2+|320|+rp3+|offline -
Fim
2006.08.14 09:58
쥐를잡자 쥐를잡자 찍찍찍|+rp2+|321|+rp3+|offline -
캇슈
2006.08.14 10:07
냐하하....즐거웠습니다....역시 정모는 술자리가 최고져....낄낄낄
그맛에 나간다니까요.|+rp2+|322|+rp3+|offline -
유진
2006.08.14 10:36
가장 꼼꼼한 후기, 멋지네요.
저도 루시퍼님 얼굴에서 감동받았습니다(...)
마지막에 벌칙에서 잔잔한 감동을 부르는(...... 조금은 들었습니다.)|+rp2+|323|+rp3+|offline -
쿄우
2006.08.14 10:39
아놔 뽀뽀뽀....|+rp2+|324|+rp3+|offline -
MrGeek
2006.08.14 11:15
영어 닉네임을 보니
"초면이시군요..."|+rp2+|325|+rp3+|offline -
다르칸
2006.08.14 20:23
맞아요, 앉아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니까요...난 목이 아픈데 ㅠ|+rp2+|326|+rp3+|offline -
로안
2006.08.14 20:31
왠지 부러운 풍경..이랄까요.|+rp2+|327|+rp3+|offline -
월계수이파리
2006.08.14 21:43
결국난 없군하 -ㅅ-|+rp2+|328|+rp3+|offline -
ヘイン
2006.08.14 22:04
-_-;;;;;원래 창도에서 게임 다운 받고 덧글 안 남기는 놈이였..-_-;;동생 아이디는 있었습니다-_-;어쨌든, 루시퍼님-_-최강 동안(....)-_-;|+rp2+|329|+rp3+|offline -
Vianka
2006.08.21 02:01
뭐냐이건|+rp2+|330|+rp3+|off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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