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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후기 정모후기~

2010.08.09 03:07

텨텨 조회 수:239 추천:2

전날 셀레는 마음에 잠이 안와 그냥 밥을 샜다.근데 날씨가 천둥번개 태풍이 불어서,정모가 취소될지 알고 준비 안하고 있다가 천무


 


님이 오후엔 비 안온다고 정모를 강행하셔서 그때서야 부랴부랴 짐 챙기느냐 집에서 늦게 출발했다.


 


아는 지인이 없어서 혼자서 그 먼길을 쓸쓸히 pmp영화를 보면서 갔다.영화는 모르고 봤는데 스티븐 시걸이 나와서 악당을 막 괴롭


 


히는데 정말 후덜덜 했음..ㄷㄷ


 


인천공항에서 버스탈려고 302번을 찾는데 아무리봐도 302번 버스의 행선지 표시에는 왕산 해수욕장이 없었다.버스기사분께 물어보


 


니 3층에 똑같은 302번 버스인데 왕산가는 버스가 따로 있다고 해서 3층에서 버스타고 갔다.


 


버스타는데 다들 여러명이서 재미있게 수다를 떨며 갔지만,나는 꾹꾹하게 혼자 서서 고독을 씹으며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며 갔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나는 천무님의 전화를 받고 베이스 캠프가 있는곳 까지 오라는 퀘스트를 부여 받고,수영복으로 갈아 입은후에 일


 


행을 찾기 위해 모래사장을 헤맸다.비가 왔었는데도 사람이 꾀 많아서 찾기 힘들었지만,오래전..한 5년전에 축구모임때 본 이후에 처


 


음보는 천무님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왔다.천무님을 보고 반가웠지만,쿨한척 하고 일행에 합류했다.한 2시간 정도 늦게 도착해서 자


 


기소개를 못했기에 누가 누군지 전혀 몰라서 무진장 뻘쭘 할뻔 했었는데 다행히 나랑 같은 지각생 아스페님이 왔다.아스페님이랑은


 


처음 보는 사이었지만,피차 마찬가지라 얘기좀 하다보니깐,점심으로 치킨이 배달되어 왔다.도시락일지 알았는데 웬 통닭이..+.+ 모


 


래사장이라 먹으면서 모래가 조금 씹히긴 했지만 배곱파서 그런지 맛있게 잘먹었다.ㅋㅋ


 


점심 먹고 나서  창피스 더 글레이디에이터!!가 시작되었다..으악~~!!!!짱 창피ㅋㅋㅋㅋㅋ 주위 사람 다쳐다보고 바다위에서 나이 먹


 


은 사람들이 공기넣은 무기 가지고 투닥투닥 싸우는데 좀 창피했었음..ㅋㅋ 창피스를 하면서 뱀신님외 몇명 물에 빠트렸는데 재밌었


 


다는..뱀신님은 물에 빠트리는데 신나하는거 같아서 더 물에 빠뜨림 ㅋㅋ


 


창피스가 끝나고 피구를 했는데,사신지님 팀이 압도적으로 이겼다.천무님은 웃고 있었지만 왠지 심기가 좀 불편해 보였다..ㅋㅋ


 


피구가 끝나고 다음 게임으로 수중릴레이를 했는데,다들 재밌게 했다..이번에도 사신지님 팀이 승리!


 


수중릴레이까지 하고 다들 지치고,사람들도 많고 해서 축구는 아쉽게 못했다.다들 휴식을 취할겸 앉아서 담소를 나누던가 수영을 하


 


던가 하면서 각자 알아서 잘 놀았다.


 


나중에 왕산해수욕장에 노래자랑에 사신지 동생분이랑 쉐로님 나간다고 해서 응원할 겸 구경했는데..참가자 대부분이 우울한 노래


 


를 부름..노래자랑 분위기가 참...ㅋㅋㅋ해수욕장 노래자랑에 포지션의 아이러브 유를 들을 줄이야 ㅋㅋㅋㅋ


 


사신지 동생분이랑 쉐로님은 조pd의 친구여를 불렀는데 대박~!금상 받으심!!!완전 자랑스러움 ㅋㅋ


 


노래자랑 다 보고 나서 슬슬 갈시간이 다되어서 다들 일단 숙박하는 펜션으로 갔다.집으로 갈사람은 차로 인천공항역까지 태워준다


 


고 해서 펜션에서 슬슬 갈 채비를 하였다.바다에 들어갔다 왔기 때문에 펜션에서 번갈아가며 씻을려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지체가 많


 


이 되었다.차량이 두대인데 먼저 한대가 갔고,좀 있다가 마지막까지 다 씻은사람을 태우고 나머지 한대로 갈사람을 태우고 인천공항


 


역 까지 갔다.차량운행 하려면 기름값이 꾀 들텐데,아무 조건 없이 우릴 인천공항까지 태우주셨다.역시 관대하신 천무님~!!(사실 좀


 


투덜거리셨음..ㅋㅋ)


 


공항에서 나랑 아스페님이랑 사신지 동생분이랑 지하철을 타고 갔다.그런데 안에 앉아서 지하철이 가길 기달리고 있던 때에 어디서


 


익숙한 얼굴들이 후다닥 뛰어 오는 것이었다.알고 보니 먼저 차타고 갔던 일행들 ㅋㅋㅋ아..어떻게들 알고 찾아온건지 ㅋㅋ


 


무튼 생각지도 못했는데 보게 되니 반가웠는데,별 말은 못하거 같다 ㅋㅋ


 


사신지 동생분은 피곤했는지 옆에서 아예 누워서 주무시는데 사진 찍으려다 체면 생각해서 그만 뒸다..남자였으면 찍고 바로 올렸을


 


텐데..좀 안타까웠음..ㅋㅋ


 


정모 재밌게 잘 보냈는데 아쉬운점이 있다면,정모장소가 너무 멀어 오래 있지 못한게 조금 아쉬었다...그렇다고 1박은 돈도 많이 들


 


고..ㅠㅠ


 


음...인평은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자기소개를 못받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서 그냥 안쓸게요~그래도 어린 사람들이 많아 저까지


 


그분들의 정기를 받는거 같아 좋았음 ㅎㅎ 다들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