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에 예고해드렸던대로 DX&C++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첫번째 시간입니다. ^^

즐거운 마음으로 아래의 지겨운 내용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DirectX]

- DirectX에 대하여...

 DirectX는 마이크로소프트社에서 만든 3D API 인터페이스 입니다.

 여기서 인터페이스라고 말한 것은, 모든 API의 기능을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제작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구현을 해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인데 Java의 Interface 클래스와 비슷하게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이 DirectX는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하나는 SDK이고, 다른 하나는 EUR입니다.

 EUR은 End User Runtimes의 약자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게임을 하거나 가속기능을 사용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전에 설치하는 버전입니다.

 SDK는 DirectX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툴킷으로써 DirectX API 함수들의 정의들과 3D 공간을 다루기 위한 DirectX만의 객체들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런 API가 없었다면 우리는 하드웨어 가속을 받지 못한채, CPU로 정점 연산을 하며 그에 맞추어 일일히 그림을 만들어줘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API 자체를 만드는 것에 버금가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므로 직접 만들기엔 너무나 효율적이지 못하므로 그런 것에 시도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C++]

- C언어의 발전형태인 C++은 기존의 문법을 이어받고, 새로운 객체 지향 개념을 받아들인 그야말로 온고지신을 실천한 언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언어로 말할 것 같으면 그동안의 많은 글에서 만나본 바로 그 언어이지요.

이 두가지 도구의 궁합이 가히 극상이라 그 둘을 사용한 이야기를 여기서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예고편격으로 일반 개념을 정립하는 선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