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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브이냅이 만들어진 목적이 비주얼 노벨이라 해상도는 좋은데, 문제는 그래픽이 있어야...


 


그래픽이 해결 안되는, 미소녀 그리기가 어려운 사람들은 그래서 미소녀 제작기를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미소녀 제작기에 대한 불만은 있지만, 결론은 결국 하나로 이어집니다. 도구 탓은 무능하고 실력없는 놈들이 하는 소리다.


 


필자도 만화는 그려본 적 없고 음악은 피아노 학원 바이엘 하 배우다 적성에 안 맞아서 때려쳤고, 창작문학도 성격상 허구나 거짓말은 절대로 못하는터라 일찌감치 적성에 안맞아서 때려쳤습니다.


 


(프로그래밍은 조금 합니다만 역시 아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없어서리. 자바 조금 하고 비베 조금 하고 RPGXP스크립트 꽤 다뤄봤지만 백지에서 시작하는 C++에서는 제대로 막히다.)


 


어쨌든 그래서 말인데....


 


이 미소녀 제작기가 예전에는 돌던 것이 요즘에는 통 구하기가 어려운데, 이것도 혹시 저작권이 걸려 있어서인지.....


 


결국 브이냅마저도 이렇게 막히는가.


 


 


 


 


 


게임을 만들고 싶어도 아마추어로서는 그 길이 완전히 막혀 있는 것인가.


 


 


 


 


 


악순환이 아닌가 합니다.


 


애들 공부 안한다고 게임하는 걸 부모들이 싫어하니까 게임 안 팔리고.


 


게임 안팔리니까 대부분의 게임제작자는 가난하고.


 


게임제작자 가난하니까 부모들이 애들 게임제작자 되는 걸 싫어하고.


 


애들 게임제작자 되는 걸 싫어하니까 애들 공부하는데 게임은 방해물로 전락하고.


 


공부에 방해된다고 게임하는 걸 부모들이 싫어하니까 게임 안 팔리고....................


 


 


 


 


 


돌고 있는 게임제작툴로는, 자신이 정말 만들고 싶은 게임은 절대 만들 수 없다는 걸 느끼신 분들 많을겁니다.


 


눈을 낮출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성적이 안되서 대학 하향으로 들어가는 분들처럼.


 


어릴 때 게임을 하면서도 누구나 느꼈겠지만.... "이걸 이렇게 했었다면 더 재미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


 


딴지일보 모 기자가 말했던, 울티마 온라인과 리니지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게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채팅이랑 숫자올리기밖에 없느냐고 했던 아주 날카로운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