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과실을 보면
저와의 일을 떠올려주세요
당신의 결심이 굳어지셨다면
반짝이는 유리의 조각이되어
이대로 곧 사라져버리고 말겠지요
누구도 모르는 낙원으로
지금 두사람사이에 영원은 보이나요
모든것을 손에넣는일이
사랑이라면
더이상 잃어버리는것따위 무엇도 두렵지않아요
말주변도 없는 주제넘는 여자라 생각하시나요
우연히 거리에서 당신을 발견했지만
말을 걸까 어쩔까 망설였어요
지켜야만 할것은 무엇일까
이무렵 그것이 알수없게되네요
"당신과 저와의 사이에 영원은 보이나요"
어디까지나 이어지는 언덕길
그날로부터 슬펐어요
상상이상으로요
"당신과 저와의 사이에 영원은 보이나요"
이문을 통해나가면
편안함에서 그대의 품에 다다를수있어요
다시꿈꿀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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