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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막장 왜 내 마음을 모르죠

2010.09.01 09:49

쉐로, 조회 수:337 추천:1



 


 


내 시선은 그대에게 가


 


잠과 죽음 만이 그대를 잊을 수 있기에


 


다가오는 아픔에


 


저린 내 심장을 움켜쥐고


 


난 당신을 애타게 부르고 있죠


 


 


나를 돌아봐줘요


 


희미한 웃음과 차가운 손길을


 


한 때 아프게 했을지라도


 


그건 내 마음이 아니라는건


 


당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거 알아요


 


 


다른 누구도 아닌 그대의 선과 나의 선


 


이어지지 않을거라 믿었지만


 


그 어떤 유령보다 선명하게


 


그 어떤 불빛보다 초조하게


 


 


왜 내 마음을 모르죠


 


그댈 기다리고 있잖아요


 


내가 여기서


 


그대 여기에 앉아서


 


나의 손을 잡아줘요


 


 


당신과 나 여기서


 


그대 여기서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