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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분류 기획 
출처  

진~~~짜 오랜만에 쓰는데


 


이유는 할게없어......(퍽)


 






 


사실 제가 전문 종사자도 아니고 해박한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여기 글쓰는건 언어도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일부 비난이나 욕먹을 각오, 혹은 모르는 놈이 설친다는 식의 말을 들어도 할수 없지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정말로 진심으로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시는 분들 중에서


혹시나 제 글을 보고 도움이 될 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


 


뭐든지 아예 모르고 덤비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얕더라도 아는게 낫겠지요.....


 


,.....


 


 


여튼 그래서 첫번째를 보다가


 


설명이 부족한 기획서의 정확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사실 크게 구분은 안 해도 될수도 있습니다 ㅡ.ㅡ;;)


 






 


이 기획서라는게 참 미묘합니다


 


왜냐면 타 시나리오의 거의 완벽한 확립에 비하면


(영화시나리오, 만화시나리오, 극본은 저마다 뚜렷한 특징과 차이가 있지요)


 


게임산업은 길이도 짧고 발전도 빨리 되서


딱 이거다 할 정도로 체계적인 게 아직 좀 부족하게 보입니다


 


(여담이지만 국내 게임관련 학과가 생긴지 겨우 한자리수고....


제가 입학할 05년도에 아마 5년된 우리학교가 최고령이였을테니 이제 한 8년 되었으려나요...


 


그리고 게임 회사 사람들은 게임학과 애들 별로 선호를 안 한다는 소리가...)


 


 


그래서 형식이 딱히 정해졌다고 보긴 힘들지만


여튼 게임 시나리오니까 꼭 넣어야 되는 요소가 있긴 하죠....


 


...........


 


네....


 


눈치채셨다면 천재..?!


 


저건 시나리오 이야기입니다...


 


근데 왜 기획서 이야기를 하는데 저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영화를 예로 듭시다


 


작가가 시나리오를 써서 감독이 채용을 했습니다.


 


시나리오에는 여주인공, 남주인공, 기타 조연과 엑스트라


 


그리고 배경과 소품, 효과등등이 있겠지요...


 


 


하지만 시나리오집에 그렇게까지 세세한 설정을 넣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여자는 무조건 금발 생머리에 빨간 립스틱을 칠하고 눈 밑에 점이 있다...같이 말이죠...


 


그냥 분위기에 어울리는 여주인공 뽑으면 끝인겁니다


 


(물론 필요에 의해서 컨셉상의 분장 같은 것은 필요할 수 있지만 말입니다)


 


 


소품이나 효과는 조금 미묘하지만 그래도 뭐....


 


대충 보면 감오겠죠..ㅡ.ㅡ;;


 


 


 


다만 이걸 게임에서는 모두 구현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세세한 묘사가 더 필요한 것이죠


 


 


만화나 연극의 제한된 배경과는 달리 게임에서는


 


적어도 플레이어가 불편을 느끼지 않을 수준의 넓은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고려를 해 줘야 겠지요...


 


 


(여기서 데쟈뷰가 일어났음...언제 쓴거같은데...ㅡ.ㅡ;;)


 


 


 


자 문제는....


 


우리가 말하려는 것은 타 시나리오와의 차이가 아니지요


 


바로 게임시나리오와 기획과의 차이가 무엇인가 하는것...


 


 


 


.......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하면 맞을듯....ㄷㄷ


 


 


 


사실 큰 차이 없습니다...ㅡ.ㅡ;;;


 


마치 인간과 침팬치의 DNA 차이 정도...?!


 


 


 


 


작은 차이지만 인간이냐 침팬치냐를 가르는 그 차이처럼


 


한번 보기는 봅시다...-_-


 


 


 


크기는 기획서>시나리오 입니다...


 


물론 정확하게는 기획서가 시나리오를 포함하고 있지요....


 


그러니 기획서에는 있지만 시나리오에는 없는 것을 대는 것이 빠르겠지요...


 


 


나열해보자면


 


게임 외적 설명, 설정, 동작구성 등등....


 


이 있습니다


 


 


 


게임 외적 설명이라는 것은


 


게임의 제작동기나 게임의 최종목적, 플레이어에게 미치는 효과 등등인데


 


거의 나의 기획을 광고하기 위한 문서의 프리뷰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설정은 여러가지 있지만


 


주요한 것은 인물(캐릭터), 배경(시간,공간), 아이템 등이 있겠지요


 


다만 보통의 경우 시나리오에도 들어가긴 합니다...ㅡ.ㅡ;;;


 


 


동작구성은....


 


뭐 쉽게 말하자면 AI가 될수도 있고


 


퍼즐같은 종류에서는 특정 블럭이나 장애물같은게 되겠지요


(화살표 발판 위에서는 화살표 쪽으로만 나갈 수 있다 같은...)


 


 


 


사실 관련 책자 몇번 읽다 만 본인의 경험으로 봐서는


 


크게 분류짓는건 멍청한 짓이 아닐까 생각합니다...ㅡ.ㅡ;;;


 


 


솔직히 그게 그겁니다... 0.5%의 DNA차이 빼면...


 


 





 


쓰다보니 안쓰는게 나을뻔한 게시물이 아닐까 생각되는....ㅡ.ㅡ;;


 


여튼 수학적으로 말해보자면


기획서의 부분집합이 시나리오인데


이 시나리오라는 부분집합 빼면 개미 뒷다리 정도의 분량이 남습니다..ㅡ.ㅡ;;


 


뭐 그런고로 좋게 보자면 이 강의를 보면서 시나리오까지 한방에 잡을수 있을테고...


나쁘게 말하자면 재탕...우려먹기...라고 하죠 뭐 ㅡ.ㅡ;;


 


 


고로 다음편은 시나리오 강의에서 취약했던 점을 보고


부족한 부분 추가해서 기획서 설명을 하는 것이 되겠사옵니다


 


 


다음편은 기약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