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카리입니다.

몇주 전인가요.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참 뜬금없이 스토리가 떠오르더군요.

'바로 이거다!' 침대에서 일어나 스토리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For My Friend (내 친구를 위하여).

저는 짧은 시간에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스토리를 내내 생각해왔습니다.

아쉽게도 그것은 쉽지 않았지요. 그런 스토리를 작성하는건 간단한 일이 아니니까요.

결국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이 게임의 스토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길다'라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성격 자체가 쉽게 싫증을 내기 때문에, 플레이 타임이 긴 게임을 엔딩을 본다는건 쉽지 않았죠.

(그래도 명작은 꼭 끝까지 플레이 합니다.)

제가 이 For My Friend에서 지향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짧은 플레이 타임이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게임.'

'일러스트가 없어도, 퀄리티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게임.'

모든 것이 화려해야만 좋은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이 게임을 통해서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힘닿는 대로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