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3]공략본좀 알켜주세요. 부탁드립니다.
2007.02.0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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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판로1 공략구해서 깨고 판로2 공략구해서 깻는데 판로 3는 찾을수가 없어서 부탁드려요......
찰드님의 까페에서 찾아서 올려 주셔도 감사합니다.
자료좀 올려주세요 부탁드림니다
네이버 아이디가 없어서,,
ㅡㅡ;; 부탁드립니다.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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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팬
2007.02.02 05:21
부탁드립니다.|+rp2+|432|+rp3+|game_guide -
흑운(黑雲)
2007.02.02 14:54
제게 잇어요 올려드릴께요..
|+rp2+|433|+rp3+|game_guide -
흑운(黑雲)
2007.02.02 14:54
게임이 시작되면 주인공 양연서는 법관 내의 그녀의 연구실 에 서 있게 된다. 일단 긴 오프닝을 또 보지 않기 위해 바로 옆에 보이는 세이브 포인트에서 저장을 하자.
방을 나오면 오른쪽 구석에 마름모 형태의 마법원(?)이 보인다. 그 위에 올라서면 층 사이의 이동이 가능하다. 그것을 이용하여 법관 맨 윗층, 주디케이터 견연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자.
견연과 대화를 시작하면 연서는 시독의 주술 개발이 시원치 않다고 이야기하고, 견연은 그녀에게 달리아드레날린이 분포되어 있다는 깻잎을 이야기한다.
실제였다면 깻잎을 구하러 채소가게를 찾아가야 하겠지만 게임 상이니 그냥 간단하게 도구점을 찾아간다. 장비구점이나 여관에 가서 깻잎을 달라고 하면 우습잖겠는가?
도구상에게 말을 걸면 법관의 연구재료니 외상으로 깻잎을 제공한다. 법관의 연구재료는 나중에 따로, 한거번에 결재를 받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절대 연서가 훔쳐가는게 아니다. 다시 연구실로 돌아가서 책상 앞으로 가 연구를 계속 진행하면 이번에는 주술 시동에 성공하고, 그녀의 성공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는 다른 법사들에 의해 곧 증명된다. 연서는 그들을 쫓아낸 다음 신이 나서 보고서에 몇가지 기록을 추가한다. 그때 그녀의 친구이자 또다른 법관의 법사인 유도희가 들어오고, 둘은 곧 연서의 집으로 가서 놀기로 한다. 연서의 집은 제작자가 나타나 헛소리를 함과 동시에 알려준다.
연서의 집으로 가면, 다른 화면으로 이동한다. 여관에서 어떤 여행자들이 잡담을 하고, 그들의 대화를 듣던 한 여인이 가만히 여관을 나선다. 그녀는 바로 궁성 쪽으로 향하지만 어느 치한 셋이 그녀의 앞을 막는 우스꽝스런 이벤트가 잠시 연출된다. 상대를 잘 보고 노려야 하는데, 불쌍한 치한들이다.
아무튼 그녀가 궁성으로 들어가려 하자 궁성기병들이 그 앞을 막고, 곧 그녀를 발견한 조승애가 다가와 그녀는 희대의 모험가인 탁병선임을 확인하게 되고, 승애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정완을 만나게 된다. 병선은 정완과 승애에게 한타스에서 벌어진 일을 알리고, 정완은 그 일을 정민에게 알린다. 정민은 대신들의 의견에 따라 한타스의 곤란한 일을 히페인츠에서 해결해 주자고 결정하고 정완에게 뒷일을 일임한다.
다시 연서의 화면으로 넘어온다. 대략 이틀이 지났으니 서둘러 법관으로 가봐야 한다.
법관의 그녀의 연구실로 가보면 시독주술이 완성되어 있다. 즉각 보고서의 작성을 마치고 나면, 그것을 견연에게 제출해야 한다. 견연은 연서에게 수고했다고 하고 자율연구 모드로 일단 체제를 변환시켜 두라고 말한다.
다시 연구실로 돌아가면 잠시 후 조승애가 들이닥친다. 승애는 정완이 연서를 만나보고 싶어 한다며 함께 궁성으로 가 줄것을 요청하고, 연서는 주저하는 듯이 "그러자꾸나" 한다.
*숨겨진 이벤트 - 파티에 조승애가 추가된 다음부터 시행할 수 있는 숨은 이벤트가 있다. 주점 바깥 테이블에서 신경질 적으로 술을 마시는 노란 머리 청년이 있다. 그에게 말을 걸고 나서 임펠 서북부의 맨 오른쪽 아래 가정집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여인이 있는데, 말을 걸면 승애는 슬픈 표정을 짓고 있었던 이유를 캐묻고 곧 그녀가 남편에게 학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 확인 후 남편을 체포하여 궁성으로 끌고 가면 정완의 처분이 이어지고, 이벤트가 끝나면 EX포인터를 10개 얻을 수 있다.
궁성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여기서 의외로 헤매는 유저가 많다. 회의장으로 가는 길 반대쪽을 보면 기병 둘이 뭔가를 사이에 놓고 양 옆으로 서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정완과 승애의 방은 그 사이다. 그리고 그곳으로 들어가면 정완이 유피넬 상 앞에 서 있다.
정완을 만나면 정완은 연서에게 한타스에서 벌어진 일을 상세히 알려주고 사건 해결을 위해 가줄것을 부탁한다. 연서는 일단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궁성을 나서지만 국가간의 큰 일에 얼른 나설 용기가 나질 않아 고민한다. 그러다 그녀는 안선영 선생님한테 상담을 청해볼 생각을 품게 된다.
학교는 임펠 서북부 위쪽에 있다. 3층으로 올라가면 안선영을 만나게 되는데 선영은 약간의 대화 끝에 연서에게 가보고 싶은 마음을 심어주게 되고, 연서는 마음이 완전히 바뀌어 들뜬 마음으로 교무실을 나선다. 이야기를 전하러 법관의 견연에게로 가면, 견연은 쾌히 승낙하며 출발하기 직전에 자신에게 들러 달라는 말을 한다. 다음으로 연서의 집으로 가 어머니한테 말하면 다음날로 화면이 넘어가게 된다.
제작자에게 옷걸이를 집어던지는 대담한 범행을 저지른 연서는 출발할 준비를 모두 마친다. 어머니에게 말을 걸면 고맙게도 300퍼셀을 준다. 그대로 궁성으로 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마법원 앞에 승애가 서 있다. 승애는 정완을 다시한번 만나고 가자고 하고, 그대로 정완을 만나면 역시 500퍼셀을 원조해준다. 그리고 다음으로 법관의 견연에게로 가면 견연은 연서에게 무사히 복귀해 달라며 유피넬의 문양을 준다. 이때까지 번 돈은 바로 다 써도 상관 없지만 여관비와 도박할 금액은 남겨두자. 여기서 도박장으로 달려가 한동안 도박에 전념해도 상관은 없다. 아무튼 메모라이즈와 도구 구입을 확실히 해두고 수도를 나서자.
화면이 바뀌어 한타스의 수도 타실리멘의 전경이 한컷씩 지나가며 요랑과 관연의 대화가 이어진다. 관연은 문일의 일 때문에 건계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하고, 요랑은 미안해하며 얼른 문일을 찾아내겠다고 하고 관연을 돌려보낸다. 관연이 카이리미테로 돌아오자 부하 가우로가 나타나 히페인츠에서 조승애와 양연서가 출발했음을 알리고, 관연은 그들을 이용해 문일을 파괴시켜 버리자며 가우로에게 공작을 명한다.
다시 플레이 화면. 필드 이동 시스템의 화면으로 넘어와 있다. 일단 라이기르 영지로 간다. 여관에서 쉬다보면 난데없이 이명이 뛰쳐나와 승애를 공격하고, 승애의 목이 떨어질 찰나에 연서가 기습을 감행하여 이명은 달아난다. 승애의 상처는 심각했고, 연서는 견연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일단 수도로 돌아갈 것을 권한다.
날이 밝으면 바로 수도로 돌아가 법관으로 간다. 견연에게 치료를 받고 나서 다시 출발한다. 이번엔 이카온 까지 가서 바로 영주성으로 가 성강운을 만난다. 승애는 강운에게 국경 수비를 강화하라는 어명을 전하고 강운의 권유를 마다한 체 여관에서 쉬기로 한다. 여관으로 가서 쉬다보면 갑자기 경비대원이 급하게 들어와 경비대 상급 대원들이 아군을 공격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승애와 연서는 기겁해서 영주성으로 달려간다.
첫 전투가 이어진다. 가정집을 확실히 털어 얻은 EX포인터로 업글을 약간 해두었다면 수월할 것이다. 경비대원들은 소형이므로 연서의 진동형 공격이 어느정도는 먹혀 들어가는 편이다. 연서는 그냥 일반 공격을 하고, 승애는 뇌성격을 날려대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사실 첫 전투라, 그냥 통상공격만 찍어도 이기기는 한다.
간신히 경비대 대원들을 진압한 뒤, 연서는 단순한 배신이 아니라 원혼에 의한 정신분열 현상이라고 말한다. 아무튼 다시 여관으로 가서 자고, 날이 밝으면 여관을 나선다.
그러면 웬 시민 한명이 멍한 자세로 일행에게 다가온다. 또 정신분열자인줄 알고 승애는 검을 뽑아들지만 곧 그는 힘없이 자빠지더니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연서는 방금 그에게서 느껴졌던 귀기가 아직 근처에서 느껴진다며 가정집을 뒤져보자고 한다. 가정집은 서북부 가정집들 중 가운데 줄에서 맨 왼쪽 집이다. 들어가면 시민 한명이 웬 구슬을 앞에 두고 멍하게 서 있다. 연서가 저것이라고 외치기가 무섭게 승애가 달려들어 구슬을 박살내고, 곧 제정신으로 돌아온 시민은 죽을 죄를 지었다며 용서를 빈다. 그녀는 이 구슬은 천문영이라는 떠돌이 상인에게서 산 분혼기라는 것이라고 하고, 승애는 악용되기 전에 천문영을 잡아야 한다며 그 시민을 증인으로 데려간다. 다시 영주성으로 가면 성강운에게 천문영 체포 건을 맡기게 되고, 연서와 승애는 다시 한타스로 향한다.
국경지역을 통해 한타스로 넘어갈 수 있다. 한타스의 영토에 들어서면 일단 가까운 세르핀 영지로 가자. 여관을 향해 가다보면 자객 다섯명이 나타나고, 그들은 문일이 보냈다며 히페인츠야 관연을 돕는것이 목적 아니냐고 한다. 그러면서 무작정 덤벼드는데, 황당하기 이를데 없다.
가볍게 눌러주면 꽁무니를 빼는데, 문일이 자신들에게 선제공격을 감행해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지 연서와 승애는 잠시 할말을 잃는다. 여기서 여관에서 자고 가도 되고, 그냥 가도 상관은 없지만 공짜로 잘때까지는 싸울 일이 없으므로 그냥 가는것을 권한다. 바로 타실리멘으로 달려가 EX포인터를 얼른 써버리고 궁성으로 간다. 회의장으로 들어가면 관연과 대화를 하게 되는데, 역시나 문일이 문제가 되고 있는 모양이다. 관연은 오는길에 일행이 만난 자객들이 문일이 몰래 양성하고 있는 병력이라고 하고, 승애와 연서는 과연 그렇다며 문일을 잡는데 협력 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화면이 넘어가면서 드디어 어떤 동굴 안에 앉아있는 문일이 등장한다. 가우로가 다가와 히페인츠와 관연이 손을 잡았다며 분통을 터뜨리지만 문일은 관연이 세치혀로 히페인츠가 듣기 좋은 말로 둘러대서 그런 것일 뿐이라면 당분간은 섣부른 행동을 삼가하라고 한다.
치바의 방에서 하룻밤 묵고 난 연서와 승애(앞서 말한 공짜로 잘 때라는 것이 이 것이다). 일단 궁성을 나서자. 타실리멘 남부에 들어서면 대로 한가운데에서 이명이 갑자기 나타나 승애에게 기습을 날린다. 승애는 성격이 돌변하여 이명을 죽이겠다고 달려들고, 약 5초간 승애와 이명의 1:1이 펼쳐진다. 그러나 이명은 승애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큰 부상을 입은체 달아나 버린다.
타실리멘 산맥까지 도망쳐온 이명. 그러나 궁성 기병들이 계속 쫓아오고, 이명은 더이상 달아날 힘이 없다. 그때 마침 그곳에서 누군가의 묘를 보고있던 한 소년이 이명을 도와주고, 이명은 감사하며 이름을 묻지만 소년은 자신도 쫓기는 처지라 알려주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리고 잠시 이명의 이야기를 듣던 소년은 쉽게 복수하고 싶으면 시아른 마을에 살고 있는 자신을 찾아와 달라고 하고, 이명이 왜 자신을 그렇게 까지 도와주려 하는지를 묻자 소년은 단지 이명이 예뻐서, 그리고 좋아하게 될 것 같아서 라고 대답한다. 참 어린아이 다운 대답이다.
다시 승애 일행. 군사 치바가 이명을 멀리 달아난것 같다고 알려오고, 승애는 또 오면 죽이면 그만이라고 간단히 대답한다. 어지간히 화가 났었나보다. 아무튼 이제부터는 문일 수색을 개시해야 할 때다. 일단은 수도를 나서자.
한타스 영토를 주욱 보면 영지가 총 3군데가 있다. 순서는 상관 없고, 전체적으로 영지 외관을 돌아다닌다. 정확하게 말해보자면 세르핀 영지는 북부에 들어서자 마자, 이츠비 영지는 남부에 들어서자 마자, 차기르 영지는 동부로 갔다가 서부의 호수 위 돌다리에 들어서면 각각 정신분열자들과 마주치게 된다. 영지마다 정신분열자가 발생하자 연서와 승애는 이를 몹시 이상하게 생각하고, 관연에게로 가서 어찌된 일인가를 물어보기로 한다. 즉시 카이리미테의 관연을 찾아가면 관연은 역시나 원혼의 재촉이라고 대답하고 한시바삐 문일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일단 이제까지 얻은 EX포인터를 모두 사용하고 간단하게 여관에서 한밤 자버리는 것으로 회복시키자. 잠시 후면 전투가 다시 벌어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영지는 이목이 많아 문일이 없을 수 있다. 그럼 이목이 많지 않은 일반 마을은 어떨까?
나르도 마을의 주점 앞을 지나다 보면 연서가 멈춰서면서 승애에게 이런 사람 사는 곳에는 없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승애는 과연 그렇다며 지금은 그저 백성들의 상황을 알아볼 겸 해서 돌아다니고 있었던 거라고 한다. 그리고 그때, 각목을 든 괴한 다섯명이 나타나 어느 가정집을 포위하기 시작하고, 연서와 승애는 무슨 일일까 하고 접근한다. 곧 그것이 빛 독촉임을 알게된 일행은 괴한들을 저지하고, 귀찮게도 괴한 다섯명과의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약간씩 난이도가 상승하기 시작한다. 각목으로 두 여인을 마구 구타하는데 제법 맵다. 일단 처음으로 중형의 적이 등장하는데, 바로 대머리다. (중형짜리가 가장 상대하기 귀찮다. 진동공격에도 그저 그렇고... 폭발 공격에도 그저 그렇고...) 주인공들의 체력 유지에 신경을 쓰면서 대머리를 우선적으로 처리해 버리면 나머지는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반대로, 대머리에게 중독을 걸어놓고 나머지 똘마니들을 일점사로 처리해나가는 방법도 있다. 앞서 영지에서 정신분열자들과의 싸움으로 얻은 EX포인터를 충분히 사용하지 않았다면 힘든 전투가 될것이다. 싸움이 끝난 후 업그레이드는 필수다.
괴한들은 달아나고, 독촉에 시달리던 남자에게 물어보면 몹시 충격적인 사연을 이야기 해준다. 다시 카이리미테로 가자. 관연에게 도대체 건계작업이 언제 끝나느냐고 물어보면 관연은 거의 다 끝났는데 문일 때문에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연서가 말한 대로, 산 속을 찾아보기로 하자. 수도 타실리멘 옆에는 타실리멘 산맥이 있다. 산맥으로 가서 얼마간 전진하다보면 자객 다섯명과 가우로가 나타난다. 가우로는 최근 자신에 대해 캐고 다니는 두 할일없는 여편네를 처리하라는 문일의 명을 받고 왔다며 싸움을 걸어온다.
우선 자객 다섯명과 싸우게 되지만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해 놓았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승애의 뇌격술과 연서의 진동형 공격 한방씩이면 한놈은 확실히 가를 수 있다.
문제는 다음으로 나서는 가우로. 시스템 상 이길 수 없는 상대다. 만약 이긴다면 그건 버그이거나 유저가 알만툴을 이용해 수정한 것이다. 무조건 방어 명령만을 내리면서 10턴 정도 버틴다. 그러면 승애가 퇴각령을 내리고(?) 전투는 자동 종료된다. 그리고 바로 미니게임이 이어진다.
FL2에서 봤던 바로 그 피하기 게임이다. 하지만 이번엔 시작 전에 난이도 선택이 있다. (한층 더 난이도가 극악해졌다는 평이 있다. 참고로 Easy가 FL2 정도 난이도다.) 한가지 팁을 알려주자면 한번 레이저가 지나가고 나면 재빨리 그 뒤로 붙자. 다른 레이저들이 다 한번씩 지나가기 전까지는 그 자리에서는 다시 레이저가 날아오지 않는다. 팁은 이것 뿐이다. 레이저가 하나 지나가면 빨리빨리 그 뒤로 붙자. 그 외에는 자업자득이다. 이지 난이도는 날아오는 것을 보고 피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노멀 난이도 부터는 반사신경이 조금이라도 느린 사람은 보고 피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이런 종류의 게임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하드로 도전해보자.
3차 패치가 되어 있다면 노멀 모드 클리어는 5개, 하드 모드 클리어는 10개의 EX포인터를 얻을 수 있다. 노가다를 해본 유저는 알겠지만 전장 가서 EX포인터 10개 얻으려면 적어도 5~8 번 가량은 싸워야 한다. (가뜩이나 판로3는 랜덤몹이 대체로 강한 편이다.)
미니게임이 끝나고 나면 가우로는 일부러 놔준 것이라는 건방진 말을 한다.
아무튼 문일이 저 산 속에 숨어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판단한 연서와 승애. 바로 카이리미테로 가서 관연에게 알리자. 그러면 관연은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좀더 세밀한 정찰을 부탁한다.
화면이 바뀌면서 가우로가 문일을 데리고 달아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문일이 실수로 치바의 설정서를 흘리고 가는 장면이 어설프게 연출된다.
다시 타실리멘 산맥으로 가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면 동굴이 하나 보인다. 들어가면 문일이 있던 그 동굴이 나오고, 그가 흘린 쪽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A4용지 정도의 크기일 것이다.)를 집어들면 문일이 중심영혼을 봉인해둔 것이... 아니다, 봉인해둔 사람이 바로 군사 치바임을 알게 된다.
냉큼 타실리멘 궁성의 치바에게로 달려간다. 그러나 치바는 중심영혼 봉인은 커녕 아무런 이상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었다고 한다. 수도에 돌아온 김에 업글과 회복, 도박을 잠시 즐기다 가도록 하자. 그러나 실제로도 돈은 도박으로 벌면 된다는 끔찍한 착각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돈을 웬만큼 벌었으면 적당한 도구 구입도 해둔다. 그리고 카이리미테의 관연에게로 가면, 그것은 치바 몰래 영혼만 봉인시켜 놓은 탓이라며 에니악 마을에서 나는 기염초로 풀어야 한다고 한다.
혹시라도 메모라이즈를 맨 처음에 하고 아직 하지 않았다면 지금 히페인츠로 돌아가 승애의 메모라이즈를 재정비하고 오자. 잠시 후면 승애의 마법을 마구 퍼부어야 하는 전투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에니악 마을로 가보자. 그 땅에서 자라는 특수한 풀이 있다면 직접 과수원을 운영하는 농부(?)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과수원에서 일하고 있는 주민에게 기염초에 대해 물어보자. 뜻밖에 그는 모른다는 대답을 하고, 과수원을 나오면 연서와 승애는 관연이 자신들을 속인것 같다며 의아해 한다. 그때, 갑자기 에니악 마을의 주민 전체가 모두 정신분열자로 돌변하여 승애와 연서를 공격해오고, 죽이지 않으면 죽을 그 상황에서 둘은 어쩔 수 없이 무기를 뽑아든다.
적의 숫자가 좀 압박적이다. 전에 만난 각목은 아무것도 아니다. 다른짓은 별 필요 없고 승애의 강력한 마법과 연서의 진동형 공격만이 살길이다. 대거나 창이 있다면 연서로 하여금 그것을 사용하게 하고, 승애는 계속해서 마법을 퍼붓는다. 적턴이 되면 얻어맞는데만해도 시간이 꽤 걸린다.
그러나 상대는 한 마을의 주민 전체다. 이걸 다 상대할 수도 없거니와 죄 없는 주민을 몽땅 학살한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 연서와 승애는 일단 탈출하기로 하고, 그렇게 잠시동안 에니악 마을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화면이 바뀌면서... 이곳은 본도아 평야. 가우로는 문일을 이곳으로 데리고 온다. 여기서 문일은 함정에 빠져 마법원 안에 봉인되고 마각을 드러낸 관연은 가우로에게 원한의 영혼들을 컨트롤하는 실험에 성공했다며 당분간 연서와 승애는 에니악 마을에서 나오지 못할테니, 그들이 오기 전에 일을 끝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것을 병선과 이명이 보고 있다. 병선은 문일의 말이 맞는 것일지도 모른다며 이명에게 가우로보다 한발 먼저 치바를 구해 이카온 영지로 오라고 하고, 자신은 여기서 문일을 구해 그곳으로 가겠다고 한다.
겨우겨우 에니악 마을에서 빠져나온 연서와 승애. 플레이어들이야 관연의 본성을 알았겠지만 연서와 승애는 아직 모르고 있다. 그럼 이들에게도 알려주자. 당장 카이리미테로 달려가면 관연이 없다. 승애는 관연이 다른 무슨 개짓을 꾸미고 있을지 모르니 궁성으로 가자고 하고, 타실리멘의 궁성이 있는 북부에 들어서면 어찌된 일인지 궁성기병들이 줄줄이 죽어있다.
치바의 방에는 이명이 먼저 숨어들어와 치바를 데려가려 하고 있다. 그러나 곧 가우로가 들어오고, 이명은 순식간에 제압당해 죽을 위기에 놓인다. 그리고 그때 마침 연서와 승애가 들이닥치고, 즉석에서 셋은 콤비를 이루어 이명과 승애가 가우로를 상대하는 동안 연서가 치바를 데리고 궁성을 빠져나간다. 그 뒤 이명과 승애도 텔레포트 술법으로 방을 빠져나간다.
아직 진상을 제대로 모르는 연서와 승애는 가우로가 있었다는 것을 보고 문일이 본격적인 반란을 꾀하고 있다는 식으로 결론을 내린것 같다. 그러나 이명은 가우로와 관연등의 본모습을 이야기하고, 병선이 문일과 함께 이카온에 있다고 한다.
오랫만에 히페인츠로 돌아가자. 그리고 이카온 영지의 영주성 2층으로 가면 과연 병선과 문일이 있다. 병선은 문일이 혼령술에 걸려있는 상태라고 하고, 연서는 도희라면 혼령술을 풀 수 있을 거라며 수도로 가서 데려오자고 한다. 그러나 이명은 함께 가기를 거부하고, 승애는 좋을데로 하라며 연서에게 둘이서만 가자고 한다. 그리고 밤이 되면 혼자 바깥에 나와있는 이명과 그녀를 찾아 나온 연서의 대화가 이어진다. 이명과 동행하고 싶은 연서의 마음이 잘 나타나는 대화고, 이 이후로 이명의 마음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아무튼 날이 밝으면 다시 행동 개시. 임펠로 달려가 법관의 견연에게 도희에 대해 물어보면, 연서의 연구실을 임시로 쓰고 있다고 한다. 연서의 연구실로 가면 과연 도희가 있고, 대강 상황을 설명해준 다음 도희를 동행시키게 된다. 수도에 온 김에 연서와 승애의 메모라이즈를 재정비하고, 남은 EX포인터가 있으면 마저 다 사용하자. 잠시동안 다시 도박에 전념해보든가.
그리고 전투 준비를 단단히 하고 이카온으로 향하자. 이카온에 도착하기 직전 가우로와 맞딱뜨리기 때문이다. 이번엔 못이기게 되어 있는게 아니라 이겨야 한다. 지면? 당연히 게임 오버다.
대화가 진행되는 도중에 이명이 원군으로 달려오긴 하지만 막상 전투가 시작되면 아마도 가장 먼저 죽을 것이다. (당연하다. 노업이니까.) 단검과 창을 충분히 구입해 두었다면 그것만 집어던지다보면 이기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승애의 마법밖에 믿을 존재가 없다.
연서로 어떻게든 가우로에게 시독술을 걸어두고(그러나 연서의 업그레이드가 충분하지 않다면 시독술도 잘 안먹힌다.), 우선 주변에 부하들을 처리한다. 운 좋게 이명이 죽지 않고 버티고 있다면 그녀에게 단검이나 창을 사용하게 하고, 연서와 승애는 부하들을 우선 전멸시키는게 주력하자. (초반에 가우로에게 시독술을 걸어두면 수월해질 것이다.)
이벤트가 종료되면 친절하게도 이명 업글시키라고 EX포인터 20개가 주어진다.(2차 패치) 어디가서 20개 얻으려면 10번은 넘게 싸워야 한다. 일단 이명의 특수검술 두가지를 업글하고, 남은 EX포인터로 레벨업을 시켜주자. 참고로 연서, 승애, 이명 세명 모두다 50업이 되어야 최종전때 고생 안한다. 이명은 특수검술이 업글 되어야 MP(?)가 오르기 시작하며, 문일은 업글이 불가능하다.
그대로 영주성으로 가면 누워있는 문일의 앞에 도희가 서 있게 되고, 도희는 뭔가 복잡스럽 주문과 함께 예술적인 동작이 섞인 술법을 펼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손가락을 한번 튕기는 것으로 몹시 허무하게 문일을 깨워낸다. 확실히 도움을 받긴 받은 듯 문일은 도희에게 감사를 표하고, 곧 문일은 일행에게 상세한 상황을 설명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동행하게 된다.
궁성의 회의장에서 문일의 설명이 있을 것이므로 바로 임펠로 가보자. 회의장에서 문일은 정민 등과 예를 올린 후, 차근차근 판타지 로케이션의 본질과 관연의 음모를 말하기 시작하고, 곧 승애와 연서의 경험을 통해 그것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삽시간에 관연은 죽일놈이 되어 버린다. (판로3에 존재하는 유일한 반전. 전작들에 비해 시나리오가 빈약하다는 지적이 나오는것도 당연하다.)
회의가 끝났으면 다시 이카온으로 가자. 영주성으로 가보면 강운은 병선은 이미 떠났으며 도희와 치바는 판타지 로케이션 길드에서 정연과 함께 있다고 한다. 이카온 서북부에 영주성보다도 큰 건물이 길드 건물인데, 2층으로 올라가보면 드디어 한정완의 여동생 한정연이 첫 등장한다. (하지만 별로 하는 일은 없다.) 어느정도 이야기를 하고 나면 치바를 와딘 마을의 흥태에게 맡기자고 결정을 내리고, 정연은 주체적인 건계 저지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조사해 둘테니 나중에 다시 와달라고 한다.
*숨겨진(?) 눈요기 이벤트 : 와딘 마을의 도구점으로 가면 제작자와 승애의 재회신이 벌어진다.*
와딘 마을의 흥태를 찾아가면 흥태는 기꺼이 치바를 맡아 주겠다고 하고, 호위 차 도희도 함께 남게된다. (흥태 모습이 좀 초라하다. 제작자의 그림 실력이 허접한 탓이다.)
한편 카이리미테에서는 가우로가 급히 관연에게 문일과 히페인츠가 손을 잡았다고 보고하고, 관연은 방법을 달리 해야겠다면서 가우로에게는 한정완의 암살을 명한다. 그리고 자신은 치바를 죽여 강제로 중심영혼을 풀어 내겠다고 한다.
흥태의 집에서 하루 쉰 일행. 문일은 자신의 전투력 증가를 위해 좀더 상급 몬스터를 함께 수색해 달라고 하고, 전력보강을 위해 곧 그 일을 하게 된다.
동남산맥으로 가서 좀 헤메다보면 동굴이 보인다. 그 안에는 그리폰이 있다. 그리폰에게 현재 이승땅의 위험을 알리고, 곧 문일의 몬스터로 합류시키게 된다.
일단 몬스터를 하나 얻었으니 정연에게로 가서 뭔가 소식이 있나 알아보기로 하자. 이카온의 길드로 가면, 충격적이게도 도희와 흥태가 깊은 부상을 입은체 와 있다. 흥태를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모조리 정신분열자가 되어 치바와 도희를 공격했다는 것이다. 다만 흥태는 정신분열이 아닌 혼령술이라 급히 흥태의 혼령술을 풀고 치바를 구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수가 워낙 많았고 치바를 집중적으로 공격해서 당해낼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날 밤, 임펠의 정완에게는 가우로가 도착했다. 호위 기병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정완의 침전으로 들이닥친 가우로는 바로 정완에게 달려들지만 약간의 격투 끝에 오히려 정완에게 사로잡혀 버린다. 이로써 몹시 플레이어를 귀찮게 굴던 가우로는 없어졌다. (그런데 격투신이 승애랑 이명이 싸울때보다 더 엉망이다.)
아침이 되면서 이카온에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행들은 놀라워 한다. 잠시 그 이야기를 하던 도중 길드원 한명이 들어와 드디어 지금 해야 할 일에 대해 알리고, 이번에는 경비대원이 들어와 수도에서 도희를 찾고 있다며 가 달라고 한다.
자아, 다시 한타스로 가야 할 때다. 그러나 그 전에 가능하면 승애, 연서, 이명의 전투레벨을 45이상으로 올려놓고 가기를 권장한다. 적들이 갑자기 강해지기 떄문이다.
싸울 준비가 되었으면 국경으로 간다. 그곳에서는 혼령술에 넘어간 태구와 기병들이 버티고 있고, 더이상 말이 통하지 않아 싸울 수 밖에 없다.
격퇴하고 나면 한타스 쪽에서 히페인츠 기병 한명이 달려와 상황을 정찰해보고 오는 길이라면 한타스는 아마도 전역이 몽땅 혼령술의 도가니가 되어 있는것 같다고 보고한다. 거의 귀신의 나라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영지나 마을에도 몽땅 정신분열화 된 시, 주민 들이 랜덤 몬스터로 튀어나온다. 또한 타실리멘 산맥의 출입이 가능하므로 문일의 메모라이즈(특히 강경술)를 꼭 해두도록 한다.
본도아 평야로 달려가면 이번에는 키세가 있다. 그리고 역시나 한바탕 해야 한다.
이번엔 물량이 장난이 아니다. 태구전에서는 태구 하나랑 기병 몇명이 전부였지만 이번에는 아예 기병 10명 과 키세+기병 몇명 이렇게 두 파티로 나뉘어진다. 업그레이드가 얼마나 되었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달라진다. 승애가 전체공격 마법을 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싹 쓸어버려도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일점사를 시도할 수 밖에 없다. 바로 뒤에 키세와의 전투가 이어지므로 너무 많은 전력의 소비는 금물이다. 이 전투 역시 적 턴으로 넘어가면 얻어맞는데에 시간이 꽤 걸린다. 뒤에 이어지는 키세와의 전투는 태구전과 비슷하게 하면 된다. 문일이 강경술을 쓸 수 있다면 일행 전체에게 걸어두고 싸우는 것도 좋다.
룬 크리스탈이 있는 마법원에 접근하는 일행. 연서는 이런 결계는 강력한 무기로 부술 수 밖에 없다고 하고 문일에게 그런 몬스터는 만들어 낼 수 없느냐고 묻는다. 문일은 지금 몬스터는 의외로 그다지 강하지 않아 불가능하다며, 메두사 같은 몬스터가 더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럼 메두사를 찾으러 가자. 히페인츠 영역으로 돌아와 서남숲으로 가면 역시 안쪽 깊숙히 동굴이 있다. 들어가면 메두사가 있는데, 역시 문일이 상황 설명을 잘 해서 추가에 성공한다.
그러나 그리폰과 메두사는 참으로 기막힌 사연으로 인해 사이가 극도로 안좋은 상태. 따라서 그리폰과 메두사가 합체하는건 불가능하다. 문일은 룬 크리스탈의 전달력으로 간접이전 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하고 있단 룬 크리스탈을 빼앗으러 본도아로 다시 가자고 한다.(실제로 문일의 몬스터 조합 시스템을 열어보면 그리폰와 메두사는 합체가 안된다. 게이머들 중에는 이것을 버그라고 외치는 사람도 있다.)
국경으로 가보면 이카온의 여기병이 기다리고 있다. 도희가 수도에서 돌아와 이카온의 영주성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은 도희를 만나러 가보자.
도희는 정완이 자신을 찾은 이유란 가우로의 혼령술을 풀어 달라는 것이었으며, 혼령술이 풀린 가우로는 충격적인 사실을 자백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은 일행은 잠시동안 할 말을 잃는다. 그리고 도희는 새로 내려진 정완의 명을 전하는데, 잠시 관연의 일은 잊고 빠른 시일 안에 천문영을 잡는데 주력하라고 한다. 승애가 강운에게 아직 천문영을 잡지 못했느냐고 묻자 강운은 워낙 잽싼 놈이라 잡지는 못했고 다른 분혼기를 산 사람들을 모두 잡는데는 성공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천문영의 몽타주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몽타주를 본 이명은 얼마전 산맥에서 자신을 구해준 소년이 바로 천문영 이었음을 알고 당황한다.
한편 카이리미테. 궁성 기병이 들어오더니 유도희라는 혼령술사가 가우로의 혼령술을 풀어 우리쪽 기밀을 모두 자백해 버렸다고 하고, 관연은 격분하여 일단 도희를 없애버려야 겠다고 한다.
다시 이카온. 이명은 자신을 구해준 은인을 체포당하게 할 수 없다고 하고, 강운은 죄인을 감싸고 돈다며 즉석에서 이명을 감금시켜버린다. 그리고 승애 등에게는 도시에는 없을테니 마을들을 수색해 보라고 한다.
또 지겨운 수색이다! 라고 할지 모르지만 어차피 와딘 마을은 출입이 불가능해졌으니 갈 곳은 한군데 뿐이다. 시아른 마을로 가서 가정집을 좀 돌아댕기다 보면 일일이 마을들을 다 뒤지고 다니는건 힘드니 뭔가 정보가 들어와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고, 다시 이카온으로 향하게 된다.
한편 이카온 감옥. 갇혀있는 이명에게 뜻밖에 병선이 찾아온다. 병선은 정완이 갑자기 그런 어이없는 명령을 내릴 사람은 아니라며 이명을 설득하고, 곧 이명은 함께 감옥을 나와 자백하게 된다.
지체할것 없이 이카온으로 달려가 이명과 합류한다. 그리고 다시 시아른으로 가 비어있던 집으로 가면 곧 천문영을 체포하게 되고, 새벽에 문영과 이명의 대화가 잠시 이어진다.
한편 궁성 회의장. 태구가 찾아와 가우로의 신병 인계를 부탁하고, 약간의 대화 끝에 결국은 태구의 그럴듯한 말빨에 넘어가 가우로를 내어주고 만다.
날이 밝으면 수도로 향한다. 궁성 1층에서 문영은 궁성기병에게 넘겨지고, 남은 일행은 곧장 정완을 만나본다. 이명은 정완에게 천문영을 어떻게 할 거냐고 다급하게 묻고, 정완은 일반 범죄와는 좀 다르게 처리할 것이라고만 해두고, 일단 천문영을 이카온으로 옮겨달라고 한다.
1층으로 내려오면 다시 문영과 합류한다. 그리고 바로 이카온으로 가자.
이왕 수도에 왔으니 다시한번 메모라이즈를 점검하고, 가능하면 일행을 모두 풀업시켜두자. 그리고 중요한것, 반드시 문일의 무기를 고스트 메두사로 바꿔 놓도록 하자.
이카온의 영주성으로 들어가면 화면은 잠시 카이리미테로 넘어간다. 관연은 가우로를 이용해 혼령술사에게까지 사용 하능한 강력한 혼령술을 만들어 내고, 곧 도희는 그 혼령술에 걸려들고 만다. 일행이 이카온에 도착한건 바로 그때. 다른 사람도 아닌 유도희가 혼령술에 걸려 죽일 수도 없고 혼령술사가 없으니 치료할 수도 없어 강운과 몇몇 여기병이 동작만 봉쇄하고 있는 상황.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해 발만 구르고 있는데 갑자기 천문영이 들어와 분혼기를 쓰면 도희를 조종하고 있는 원혼을 직접 격퇴할 수 있다고 한다.
분혼기를 사용하면 시야가 밝은 흑백으로 변하면서, 위쪽 십자가 쪽에 가우로가 서 있는걸 볼 수 있다. (분위기가 조금 으스스하다) 바로 가서 쓸어주자.
이번엔 영혼이랑 싸워야 한다. 일행도 영혼이기는 마찬가지 이지만, 공격 속성은 다들 그대로다. 따라서 일반형 공격(마코레이크, 이명 통상, 단검, 창 등)은 아예 통하지 않고, 폭발형 공격도 절반으로 그 효과가 떨어지지만, 진동형 공격은 영혼이 휘둘리기 쉬운건지 제 위력을 내는 편이다. 따라서 연서로는 통상 공격을 계속 가하고, (문일이 고스트 메두사를 장착하고 있다면 문일도 통상공격을 가하자.) 승애는 무슨 공격을 해도 어느정도는 피해를 줄 수 있으니 그냥 싸우고, 이명은 기공사격참을 이용한 공격밖에 할 수 없다. 만일 문일에게 마코레이크가 장비되어 있다면 그저 일행의 체력 관리에 신경 써 주면 된다.
가우로를 퇴치하고 나면 다시 분혼기로 돌아온다. (좀더 영혼인 상태를 즐겨도 상관은 없지만 금방 지겨워 질 것이다.) 그리고 쓰러진 도희를 별실에 눕혀두고 나면, 강운은 수도에서 천문영에 대한 재 판결을 받으라고 하고, 일행은 다시 문영을 궁성으로 호송해가게 된다.
바로 임펠로 돌아와 궁성으로 가면 바로 정민의 판결을 받게 되고, 이카온에서의 공을 인정받아 1차 경고만을 받은체 석방된다.(우리나라로 말하면 불구속 입건) 문영은 시아른으로 돌아가고, 일행은 더이상 관연의 뜻대로 설치게 놔둘수 없다며 분노한다.
이제 최종전 준비를 하자. 조승애의 뇌성충격타는 실제로 큰 효력이 없으므로 대횡뇌격파와 진뇌격참을 중심으로 메모라이즈 해두자. (대횡뇌격파 5개 이상 권장) 그리고 양연서는 환룡술이 가능하다면 환룡술을 4~5개 이상 메모라이즈 해두고, 나머지는 시독술과 도적술을 중심으로 메모라이즈 해둔다. 2차 패치 이후라면 도적술도 비상용으로 꽤 쓸모가 있다.
약간의 도박으로 아이템을 잔뜩 사놓고 일행 모두 풀업임을 확인했으면(창 대량 구입 권장) 당당히 본도아 평야로 간다. 그러나 관연이 이미 룬 크리스탈을 카이리미테로 옮겨놓은 뒤고, 드디어 최종 격전지인 카이리미테로 향하게 된다.
카이리미테로 가기 전에 문일의 메모라이즈도 꼭 해둔다. 강경술은 문일의 마법중 유일하게 전투용(?)으로 전투마다 일행에게 모두 걸 수 있도록 16개 이상으로 많이 가져가는 것이 좋다. 나머지는 회복술과 청렴술로 채워간다. 청렴술은 그다지 쓸 일이 많지 않으므로 회복술을 중심으로 챙긴다.
카이리미테로 가면 못보던 던전이 있다. 마치 판로1 같다. 그리고 먼저 와 있던 도희와 합류하게 된다. 승애는 10년 전 온드라의 궁성으로 쳐들어 갔을때도 이런 던전이 있었다며 그때 유선열과 복석만이 말한 배후의 인물이 관연이었음을 알고 놀라워 한다.
랜덤몹은 없고 따로 스위치를 눌러야 하는 곳도 없다. 그저 미로를 빠져나가면서 관연에게로 가면 된다. 그리고 지금부터 연속적으로 총 4번의 전투를 치르게 된다.
*1층-태구* = 태구x1 기병x3
태구(중형) - 체:6000 공:450 방:350 혼돈술, 회복술 사용.
기병(소형) - 체:1000 공:300 방:250
*2층-키세* = 키세x1 기병x4
키세(중형) - 체:5500 공:400 방:350 반감술, 시독술, 회복술, 강경술 사용.
*본관-요랑* = 요랑x1 기병x4
요랑(중형) - 체:8000 공:500 방:350 혼돈술, 회복술 사용.
*최종전*
카이소울리스(대형) - 체:30000 공:800 방:450 회복술, 진뇌격참, 시독술, 혼돈술 사용.
카이소울리스와의 최종전이 시작되면 일단 연서의 환룡술, 승애의 대횡뇌격파를 날려준다. 굳이 강경술을 기다릴 필요는 없다. 대횡뇌격파는 공격력과 관련이 없으므로. 환룡술에 맞은 카이소울리스는 공격력이 약간 떨어지고, 이후부터는 일상적인(?)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일단 승애와 문일은 폭발형 공격이기 때문에 카이소울리스에게 엄청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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