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나름 체벌이 빡세다고 하는 S고에 다니지만... 뭐 진실은 당사자들이 잘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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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H고등학교로 알려진 학교의 교실에서 선생님이 몽둥이로 학생을 심하게 폭행하는 동영상이 올라서 네티즌들이 충격에 빠졌다.   

29일자 엠엔캐스트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장학사님이 오신 날에 보충수업에 빠진 학생을 매로 다스렸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30일 저녁 10시경 판도라TV에 옮겨지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기 시작했다.

동영상에서는 선생님이 학생 2명에게 엎드려 뻗쳐를 시켜놓고 엉덩이를 때리다가 분을 못참은 듯 등과 머리를 몽둥이로 온 힘을 다해 계속 때리는 장면이 나온다.

또 이를 지켜보는 반 학생들의 걱정어린, 두려움에 질린 모습도 보여 그 표정만으로도 그 때의 상황이 어떠했는지 짐작을 할 수 있을 정도다.

해당학교의 방명록 게시판에서는 선생님을 비판하고 체벌이 아니라 폭행이라면서 선생님을 비난하고 해임하라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어 큰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체벌이 너무 심했던지 보통의 체벌사건에서 볼 수 있는 '학생이 잘못하면 맞아야지, 우리 때는 더 심하게 맞았다'는 식의 체벌 옹호글은 전혀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