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메인 군대를 앞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

2010.11.02 19:42

Evangelista 조회 수:1423 추천:1

 

K2 자동소총

 

 

 

http://mili.co.kr/infantry/servedweapon/kr/k2/img/K_2.jpg?width=570


대한민국 육군의 주력 돌격소총. 육군은 보급이 끝나가며 해군공군에는 아직 보급중이다. 페루, 레바논, 피지, 나이지리아 등 몇몇 나라에 수출되어 그 나라의 제식 소총으로도 쓰이고 있다.


http://i.kdaq.empas.com/imgs/qrsi.tsp/8150718/10679006/0/2/A/페루육군의%20k2소총.jpg
페루군에 수출된 K2 소총.




 





목차

[-]




1 제원
2 개요
3 사용소감 및 잡담
4 알아도 되고, 몰라도 되는 이야기
5 게임상에서의 성능






1 제원



종류 : 돌격소총
구경 : 5.56mm
탄약 : 5.56×45mm NATO(K-100)
강선 : 6조 우선,7.3인치에 1회전
급탄 : 20/30발 들이 STANAG(M16)탄창
작동방식 : 가스작동식,회전노리쇠 방식
총열길이 : 465mm
전장 : 970mm(개머리판을 접었을 때 730mm)
중량 : 3.26Kg(탄창 없이)
발사속도 : 700~900발/분(연사시),45~65발/분(점사시)
탄속 : 920m/s(K-100),960m/s(KM193)
유효사거리 : 600m(K-100),460m(KM193)
최대사거리 : 2400m



2 개요



5.56mm NATO (FN SS109 - KR. K100, US. M855)탄을 사용하며, AR-15계통 총기와는 탄창과 대검이 완벽하게 호환된다.


당시 세계 총기 개발의 트랜드였던 M16+AK47의 흐름을 탄 총이라 볼 수 있다.[1] 단 노리쇠 폐쇄돌기, 노리쇠 멈치, 탄창 멈치는 AR-15와 유사 혹은 동일하다. 내부 = 작동방식인 셈. 실제로는 아말라이트 AR-18를 의식하고 설계가 시작되어 실탄을 FN SS109로 업글하는 과정에서 FN FNC를 대폭 참고한 스타일로 바뀌었다.


구조와 디자인에 대하여 부연설명하자면, 전반적인 구조는 AR-18을 기본으로 하였으나 스토너 63의 개량된 가스 시스템 등을 차용[2]하여, 어떤면에서는 유진스토너 작품의 종합판이라고 할만큼 AR-15부터 스토너 63까지의 구조가 혼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물론 유진 스토너는 K2설계에 참여하지 않았다) 반면, FN-FNC의 영향은 주로 외형적인 측면에 그치고 있다. 총열덮개나 장전손잡이의 형태에서 볼 수 있듯이 당시 최신 소총이었던 FNC에게 분명한 영향을 받고 있으나, 사실상 외형도 스토너 소총들의 여러 특징과 FNC 특징이 혼재되어 있다. K2가 FNC의 데드카피에 불과하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설명으로만 들어보면 보통 총보다 훨씬 성능이 좋고, 조준하기가 쉬우며 해외 수출까지 하고 있는 엄청난 물건이다! 정작 훈련소에서 받아들면 그냥 3kg짜리 쇳덩어리(…)지만.


구조가 단순하고 길이가 짧으며 매보면 예상밖으로 몸에 착 달라붙는다. 개머리판이 접히는것도 특징. 밀덕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M4와 비교할 경우, 길이는 M4개머리판을 최대한 뒤로 뽑았을 때보다 조금 더 짧다. 무게 중심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 다만 M16에 있는 운반손잡이(가늠자가 있는 부분이 운반손잡이로도 쓰인다)가 없어 총을 '잡은 채로' 뛰어 다녀야 할 때는 좀 불편하다는 평도 있다[3]. 구조적으로 M16에 비해 반동이 강하다는 설이 있지만 중량차에 의해 생기는 반동차 외에는 딱히 다를 것 없다. 발사속도(즉 노리쇠의 후퇴-전진 시간)이 서로 비슷하므로 같은 에너지를 같은 시간내에 받아내니만큼 반동은 '이론상' 같다. 단 구조적 차이에 따라서 체감하는 반동 특성은 조금씩 다르다. [4]


총열이 긴 만큼 당연히 K1 기관단총보다 장거리 명중률이 좋다. 강선도 K100탄에 적합한 강선을 사용하여 K100탄을 사용할 경우 600미터까지 유효사거리가 늘어난다. 기본적인 형태가 총검술에 더 적합하기도 하고... 진흙탕이나 여러 악천후 시험을 거쳐서 내구력도 대단히 뛰어나다. 믿을만한 정보에 따르면 AK소총 못지않은 내구력과 신뢰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이 총의 구조 자체가 M16+AK다). 하지만 사격시에 기능고장은 왜 그리 잘 나는지…….



몇 가지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안전, 단발, 자동, 점사의 4기능으로 조정된다.
    자동은 평시에는 별로 쓸일이 없다. 그러나 유사시 반드시 필요한 기능.[5]3점사와 자동 기능을 다 갖고있는 총은 흔치 않다.


  2. 개머리판을 접을 수 있다.
    작업과 행군[6]때 좋은 우리들의 친구 K2.(…) 이게 얼마나 훌륭한 기능인지는 써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개머리판 끝은 살짝 굽어 있어서 어깨에 밀착할 수 있어서 좋다.[7]
    발로 세게 차도 접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짓거리 하다 간부한테 걸리면 간부의 발길질에 시도한 당사자의 목이 접히는 사태를 구경할수 있을테니 하지 말것. -군대에서 총은 제 2의 생명이다! [8]


  3. 소염기의 구멍이 사수가 봤을때, 아래는 막혀있으며 오른쪽 상단을 향하고 있다. 이는 발사시의 연소가스에 의한 화염을 줄여주면서, 가스 분출방향으로 반동을 경감시킨다. 아래가 뚫려있을경우엔 이 효과가 줄어들기도 하면서, 엎드려서 쏠 경우 흙먼지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9] 오른손잡이가 견착사격시 반동은 오른쪽 위를 향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그 역방향으로 가스압력을 준다는게 정설.


  4. 장전 손잡이는 분해하면 드라이버가 된다. 이걸로 앞의 총열덮개를 풀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잘 부러진다(…).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애초에 설계 자체가 잘 부러지는 소재로 만들게 되어있다. 왜 그런가 하면, K2의 구조상 탄을 쏠때마다 장전손잡이가 왔다 갔다 하게 되는데 만에 하나 '구부러지게 되면' 중간에 어딘가 걸려서 총을 마모시키게 되기 때문에 구부러지게 될 바에 차라리 부러지라고 그렇게 해놨다. 하지만 진짜 부러지면 욕 한참 먹으니 조심... K2를 손질할때 애용하게 된다. 간혹 너무 세게 조여져서 잘 풀리지 않을 경우에는, 멜빵끈의 조임쇠에 장전손잡이를 끼우면 더 강하게 조이고 풀 수 있다.


  5. 조준방식이 MP5나 G36C 등의 가늠쇠와 같은 동심원 조준방식이다. M-16과 K-1같이 가늠쇠 윗부분이 트인 형태에 비해 조준선 정렬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다(M-16은 눈대중만으로 가늠쇠를 구멍 중앙에 놔야 하는 반면 K-2는 가늠쇠울이 가늠자 구멍에 꼭 들어맞도록만 하면 된다). 이게 왜 장점이냐면 적당한 수준의 조준 실력을 얻어내기까지 필요한 훈련량이 줄어든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
    단 이와 같은 동심원 형태의 기계식 조준기는 움직이는 목표를 정확히 사격하는 데에는 다소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6. 가늠쇠울 상단에 트리튬관이 박혀있고 가늠자 전방에 접이식 야간가늠자가 장비되어 있어 야간에 조준하기가 상대적으로 편하다. 하지만 많은 부대의 K2가 트리튬 수명이 다 되어 별 소용은 없다(…). 주간사격시에 편하라고 검댕 등을 묻히거나 구르느라 트리튬관 부위에 먼지가 껴 있는 탓도 있다. 일단 면봉에 강중유를 묻혀서 잘 닦아보자.[10]



3 사용소감 및 잡담





  1. 가늠자의 굵기가 250m 이상의 거리에 있는 인간형 표적 크기보다 굵어서(…) 조준에 아주 약간의 애로사항이 생긴다. 이건 병사들의 의견이 아니라 육군 사격부대 출신의 간부가 제시한 의견이라 믿을 만함.


  2. 주로 쉽게 파손되거나 없어지는 부분은 장전손잡이와 가스마개다. 특히 가스마개는 허구한 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버리거나 하는데, 이를 막기 위해 대부분의 부대에서 철사로 연결해 놓는다거나 링을 붙인다거나 하며 자체적으로 분실을 막기위해 조치를 해놓지만 없어질 땐 정말 쉽게 없어진다. 혹자들은 개선된 가스마개의 보급으로 막을수 있는 문제라곤 하는대,
    장전손잡이 파손은 주로 총기의 부주의한 취급에서 시작되니 평상시에 장전손잡이가 있는 총 오른쪽 부분으로 던지거나(…) 떨어트리지 않도록 하면 좋다.


  3. 혹한기 훈련 등 굉장히 추운 날씨에 총을 텐트 안에다 놔두면 총이 거의 얼어버린다. 게다가 밤에 보초서러 나갈 때 간혹 실수로 고참총을 잘못 가져간다거나(!) 할 수 있으니 이럴 때는... 자기 총은 침낭 안에 넣고 같이 자라(!). 부대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부대가 이렇게 하는 듯.


  4. 전방받침힌지는 꼭 전방으로... 이거 깜빡하고 쏘면 사격의 충격으로 아랫몸통하고 윗몸통하고 분리되면서 가스활대와 노리쇠뭉치가 사격자 눈으로 날아옴(!). K2의 초기형 개발당시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 힌지가 추가된것이며, K1을 쓰던 병사가 주특기변경으로 K2를 받고 실사격 훈련하다가 습관대로 힌지를 1단만 조작하고 사격, 가스활대와 노리쇠뭉치가 안면을 가격한 사례가 있다.


  5. 전역할 때까지 방아쇠 울이 분리되고(혹한기에 장갑착용 후 사격을 위한 기능이지만 평상시에는 장갑 꼈다간 갈굼만 먹는다) 손잡이 안에 비상용 손질도구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손질도구의 경우, 일부러 빼서 따로 보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사실, 손질도구가 제대로 들어있는 총을 지급받는 경우가 드물다...(…)


  6. K2를 만들게 된 이유 중 하나가 M16보다 한국인 체형에 맞는 소총이 필요해서인데, K2가 만들어진 80년대에 비해 오늘날 한국인의 신장이 크게 증가하여 다룰 때 애로사항이 꽃피고 있다. 예를 들어, 차려총 자세로 K2를 파지하면 총신이 조금 짧아 몸이 약간 기울게 되며 결국 총구 조금 위쪽을 잡게 된다. 신장이 커질수록 짧은 개머리판의 길이 때문에 사격 자세를 취할 때 상반신을 약간 불편하게 웅크리게 된다. M4처럼 수축식 개머리판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7. K2의 경우 탄알을 발사하면서 발생된 가스의 일부가 피드백되어 다음 탄환을 장전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 가스의 양은 가스마개를 돌림으로써 조절할 수 있다. 각각 0(피드백되는 가스 없음), 소(가스량 적음, 열대 기후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 중(가스량 중간), 대(가스량 많음, 혹한기나 추운 지역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으로 조절할 수 있는데, 한국의 기후에서는 중으로 맞춰 놓고 쏘는 것이 당연하게도 제일 좋다.



4 알아도 되고, 몰라도 되는 이야기



1. 부대마다 다르지만 전방에서는 K1과 더불어 주력무기로 배치되어 있다. 사람에 따라 M16과 호불호가 갈리는 총. 그러나 메고 다녀보면 그래도 M16보다는 100배 이상 편리.
K201유탄발사기를 장착할수도 있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a/a3/Daewoo_K2_kzl.JPG?width=570
K201을 장착한 K2소총.


2. 참고로 K2소총을 줄인것이 K1 기관단총인줄 아는분이 있는데 절대로 아니다 엄연히 독립적으로 개발되었으며 그리고 K1 기관단총이 먼저 나왔다!


3. K2 자동소총의 가격은 주요한 떡밥이다. 참고로 현재는 약 90만원.



4. 탄환이 기존 5.56mm와 호환되는 이유는 한국이 NATO의 전략 파트너이기 때문. 유사시 미국과 같은 NATO 가맹국에게 탄환지원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규격을 통일화 한 것. 이는 미군의 AR-15 계통 소총 탄창을 그대로 K-1, K-2, K-3에 사용 가능한 것과 그 역도 가능하다는걸 생각해보라.




  • 부가적으로, M16A1에 쓰이는 탄은 M193(.223 레밍턴)탄이며, 이를 국산화 한 것은 KM193으로, 현행 NATO탄과는 탄자와 장약량의 규격이 약간 다르다. K-2에 사용되는것은 현행 5.56mm NATO 인 FN SS109이며, 이는 기존의 M193에 비해 탄자가 약간 길고 무겁기 때문에, 관성에 의해 원거리에서의 명중률이 높다. SS109 5.56mm NATO의 미군제식명은 M855, 한국군 제식명 K100이다. 물론 상호간 호환이 안되는것은 아니지만, 전자인 구형탄환들의 탄자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M193:3.6g, SS-109:4g), K-2에서 사용시 최대/유효사거리가 줄어들게 되며, 탄도가 과안정되는 효과가 나타난다(이는 SS-109규격에 따라 라이플피치가 1/7.3인치인 소총에 공통되는 사항임). 그리고 이래저래 약간씩 다른 탄자무게와 장약 덕택에 문제점이 살짝살짝 나온다고 함. 250m까지 사격하는 훈련시에는 탄도 특성에 별 차이가 없기에 K2의 경우 M193 혹은 KM193탄으로 사격훈련한다.


5. K1A와 K2의 외관은 흡사하지만 내부 작동방식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부품 호환은 불가능하다(K1A는 M-16소총에 쓰이는 가스직동식, K2는 AK시리즈에 쓰이는 가스피스톤방식이다). 다만 하부몸통의 작동구조는 똑같기 때문에, K1 상부 몸통에 K2하부몸통(혹은 역으로 K1 하부몸통에 K2 상부몸통)을 끼워보는 병사도 가끔 있는 모양이다. 서로 바꿔 끼우면, 발사가 가능하긴 하다.


K1과 K2의 윗촘몸에 들어가는 부품들은 작동 구조가 다르다 보니 전혀 다르게 생겼다. 하지만 K1과 K2 공이는 길이를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외관이다 보니 상호 변경되어 벌어진 사고사례가 있다(04년 말 육군 사고사례).


강원도 모 사단에서 부대원들이 총기 수입을 하던 도중, 가까이 있던 병사들끼리의 K1 공이와 K2 공이가 바뀌었으나 이를 모르고 조립하였고, 경계지원 임무를 나가기 위해 공포탄을 장전 중에 갑자기 격발하여 총기에 이상이 있나 확인하기 위해 다시 재장전하자 차탄 역시 격발되어 공이가 바뀌었음을 알게 된 사건이 있다. 이게 사고사례로 전파된 까닭은, 사실 두 총의 공이가 바뀌면 어떻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게 이게 처음이기 때문.(…)


그 뒤에 실험을 해본 결과, 실탄이었을 경우 완전자동으로 한탄창이 다 발사될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였음이 드러나 조심하라고 교육되고 있지만 가끔 동일한 사고사례가 나오니 주의. 그 후 K1의 공이에 색을 칠해 구별을 할 수 있도록 개량되었다. 2009년 이후 확인된 바로는 K1의 공이에 K1A라는 각인을 새겨 구분하고 있다. (반대로 K2에 K1 공이를 결합하면 격발이 안 된다. 이는 K2 공이가 K1의 그것에 비해 미세하게 길기 때문. 장전손잡이도 마찬가지라 K1이 조금 더 길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ko/b/b4/DAR-21_Kore_Piyade_T%C3%BCfe%C4%9Fi.JPG?width=570
DAR-21이라는 불펍형 K2가 있다. 21세기 대우 어썰트 라이플이란 뜻이래나. 누가봐도 이스라엘 IWITAR-21 흉내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 DAR-21 소총이 TAR-21 소총보다 먼저 개발되었다. 양산은 하지 않고 프로토타입만 개발되었었다. 성능은 K2와 차이가 나지 않는데 사실 껍질을 벗기면 고스란히 k2가 그데로 들어있고 방아쇠 부분만 철사로 묶여 외부 방아쇠와 연결되어 있는 총기이기 때문이다. XK8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다.



5 게임상에서의 성능



국군의 제식소총이니 만큼 국산 온라인 FPS에서는 거의 필수요소로 등장한다.(대신 외산 FPS에서는 절대 안 나온다. 어차피 일본이나 중국총도 잘 안 나오는구만...) 사실 대부분의 FPS 내에서는 국민소총인 M4와 비교해 봤을 때 M4보다는 조금 더 좋거나 조금 더 나쁘거나 수준에서만 머무른다. 이게 돈 주고 사는 무기라면 거의 안 사지만 기본 무기라면 제 역할 톡톡히 해내는 효자상품이다.(워록, 스팅 등등)


다만 예외급의 성능을 지닌 K-2가 등장하는 게임이 가끔 있다.


게임 AVA에서의 K-2는 이쪽으로. AVA의 총기, 아이템
밸런스 따위는 무시하는 희대의 사기총으로 악명이 높다.
잠수함 패치를 탓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이동 사격중에도 사기적인 집탄률과 상당한 데미지를 자랑해 욕 나오게 하는 총. 앉아서 사격시 SIG550와 AK-74M과 맞먹는 집탄률을 보이기도 한다.
거기에 아바 계정 생성시 Kriss Super V(TDI Vector)와 처음으로 지급하는 총기로, 초보들도 상당수가 들고다니는 총기가 되어 골수 유저의 골치를 썩이고 있다.
왠지 모르게 이 총을 들고 다니면 허접 취급을 받기도 한다.


오퍼레이션7에서는 기본 총기로 등장. 장탄을 구매할 수가 없어서 데미지는 살짝 구리지만, 희대의 명중률과 연사력, 기동성으로 오히려 돈 주고 사는 총기들도 압도하는 능력을 지닌 채로 나온다. 대신 개조를 못해서 안습. 만일 다른 총기들처럼 개조가 가능했다면 아바처럼 희대의 사기총으로 등극할 수도 있는 수준이다.(이 점은 일본 유저들도 인정하는 부분)


----
[1] 미육군과 해병대가 가스직동식의 M16계열 소총때문에 발생되는 신뢰성 문제로 고전하는 것을 볼때 지금 생각해봐도 매우 옳은 판단인 셈이다. 실제로 후방에서 M16A1을 다뤄본 사람들은 총 몇발 쏘고 나면 노리쇠가 더러워져 기능 고장이 자주일어 난다고 한다. 물론 관리만 제대로 해주면 M16의 신뢰성 문제는 거의 벌어지지 않는다. 육군보급이 완전히 끝날 때 까지 다른 부대에서 수거된 유휴장비로 이루어진 M16A1을 사용했던 제1군수지원사령부모 부대원의 이야기에 따르면 사격측정대비 연습으로 하루 200발씩을 내리 쏘고도 잔고장 하나 없었던 총이 바로 M16이다.
[2] 스토너 63은 최초의 모듈식 구조로 유명하지만, 모듈식 구조로 인한 가격상승은 스토너 63 실패의 주 원인이었던만큼 차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 총 목부분(총열 덮개에서 몸통 사이)부위를 한손으로 잡을 경우 잡고 뛰기 편하다. 게다가 이부분을 실제로 잡아보면 무게중심의 거의 가운데 부분이다.
[4] M16은 사격시 좌 상향으로 약간 튄다는 이야기가 많다. 미군들과 카투사들도 종종 이야기한다. 게다가 노리쇠 뭉치도 생각보다 무겁고 크기에 예비군 훈련 등에서 실제로 쏴보면... K2는 위로 총이 들렸다가 내려오는 느낌인데, M16은 좌 상향쪽으로 날카롭게 튀어나가는 느낌을 준다. 이는 머즐 브레이크의 차이와 반동흡수기구의 차이에 따른 총기특성이다. 어짜피 같은 에너지량을 갖는 탄을 쓰니...어느 쪽이 반동이 쎄다고 느끼는가는 사람에 따라서 다른 듯. 일단 K2는 광대를 힌지쪽에 들이대고 쏴서 견착이 부실할경우 안면부가 심하게 강타당하지만, M16은 그렇지 않다는것도 한가지 이유가 된다. 실제 사격 시 M16의 반동이 조금 부드럽게 느껴지고, 초기 교체시기에 딱 걸렸던 군바리들이 이에 대해 종종 씹었지만, 적응이 재대로 되고 총을 비교해서 쏴 볼 수 없는 현 대한민국 군바리들은 뭐 불만 없이 잘 쓰고 있다. 어쨌든, 두 총 다 견착 재대로 안되면 콧등 깨지는건 매한가지...[http]완벽한 견착자세(http://img.blog.yahoo.co.kr/ybi/1/57/89/nimibbong/folder/3/img_3_3_0?1282177175.jpg) 실제 방아쇠를 당기지 않은 것이 매우 아쉽다.
[5] M16이 A1->A2가 되면서 자동사격 기능이 없어졌는데, 베트남전 때 미군들이 지레 겁먹고 적군도 없는데 그냥 자동사격으로 한탄창을 죄다 쏴버린다던가(…) 하는 식으로 총알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자 3점사 이상은 필요가 없다고 보고 수정 했으나 최근의 전장 상황에서는 자동사격이 필요한 상황이 반드시 있다는 결론이 다시 나왔다. 실제로 자동사격이 가능한 화기를 휴대한 병사는 교전상황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적에 대하여 공격을 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자동사격이 위급시 대처에 유리하다는 것을 가장 잘 입증해주는 사례라고 할 것이다. 또한 연사는 특히 대한민국의 풀숲같은 지대에서 반드시 필요한 필수기능.
[6] 근데 개머리판이 접히고 뭐고 행군할때는 이거보다 가벼운 ㅏK-1A가 더 사랑받는다. K-1A들고 행군하면 K-2 들고다니는 다른 병사들의 부러움을 산다고..
[7] 단, 미국에 민수용으로 수출하는 민수형DR-100/200는 현지 법령상 반자동 전용에다 개머리판이 아랫몸총과 일체화된 스포츠용 라이플로 판매된다. AK-47에서 M16계열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며 평가도 퍽 높은 편. DR-300이라는 7.62mm모델도 판매중으로 사냥꾼들의 부무장으로 많이 이용된다는 듯.
[8] 계속 발로 차버릇 하면 개머리판이랑 경첩이 마모되는건 굳이 설명필요?
[9] M16A2도 같은 이유로 소염기의 아랫부분은 구멍을 제거했다.
[10] 원래 이거 자체가 십여년 주기로 교체하게 되어있는 거라, 닳고 닳아 없어질 때쯤 바꿔주는 거다. 참고로 트리튬(삼중수소)의 반감기는 약 12년으로, 12년만에 밝기가 반으로 줄어든다. K2의 최초등장시기(80년대초)를 고려해보면, 제대로 정비창에서 정비받지 않았을 경우 현재 사실상 빛을 잃은 트리튬관이 상당수일 가능성이 높다-현재 정비창에서는 무조건 신품 트리튬관으로 교체한다.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시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021 닌텐도 스페이스 오픈 (창조도시 아이디로 놀러오세요~*) [5] 닌스양 2007.06.25 1497
62020 L.F의 블로그, 카페, 홈 [2] The_L.F 2007.01.25 1488
62019 이 기분 아심? [4] 乾天HaNeuL 2010.12.18 1486
62018 창도 정모.. (2) [2] 땡중 2007.12.08 1483
62017 절권도 총본산 김종학관장 시연동영상 [5] Child 2007.04.24 1483
62016 최근 근황입니다. [8] DORKAS 2010.03.09 1466
62015 으, 정말 너무 바뀌었네요 -ㅅ- [10] 쉐로 2005.05.17 1460
62014 야 훈이즈 [20] A. 미스릴 2009.08.17 1455
62013 두가지 -_- [ 행운 또는 불행 ] [4] 리그스도 2008.10.21 1448
62012 안녕하세요 창조도시 음악동열어붆 [5] TOfather 2006.02.13 1448
62011 불타는펜에서 만화 단행본 및 만화 잡지,카툰 연재하실분을 모집합니다. [1] 시라노 2007.05.10 1442
62010 RPG만들기 VX 맵칩 왜이리 막장인가여.. [2] 인간이아냐 2008.02.10 1439
62009 도박묵시록 카이지 명언들 [5] Rashid 2009.03.28 1431
62008 이제 야겜도 고사양 시대라능.. [7] Roam 2007.11.30 1426
62007 1이만드는 99의 미학 [40] 천무 2006.03.10 1426
» 군대를 앞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 [5] Evangelista 2010.11.02 1423
62005 으...과학발명품 만들기란 방학숙제... 달렉만들기? [6] 한효주남편이되고픈사 2007.02.03 1421
62004 아함 RPG VX 정보 [9] 民華 2007.11.20 1418
62003 트레이스 영화 떡밥에 대한 독설 [2] 시니르미 2009.12.31 1414
62002 강의 관련 간단한 설문 [15] Vermond 2010.11.27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