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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도박묵시록 카이지 명언들

2009.03.28 09:32

Rashid 조회 수:1431


 

 

1)



놈은 우선 만족하고. 다 먹고나면 이렇게 생각할테지.

내일부터 열심히 하자. 내일부터 절제하자고.



하지만 그생각이 말도 안되는 거야

 

내일부터 열심히 하자라는 발상에서는 아무런 싹도 트지않아

그걸 20살이 넘어서도 아직 모르나



내일부터 열심히 하자가 아니야

오늘. 오늘만 열심히 하자라야 돼.



오늘을 열심히 산 사람.

오늘을 열심히 산 사람에게만 내일이 오는 법이야.



 

2) 

아무것도 쌓아오지 않은 너희들이 어디까지 상상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상상해 봐.



일반 평범한 가정을 가진 남자들의 인생을.

 

뭐?

 

너희들처럼 멍하니 있는게 아냐!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니고 학원을 다니고.

항상 성적은 톱 클래스

 

명문 중학교, 명문 고등학교와, 입시 전쟁 지옥을 거쳐

일류 대학에 들어간다.

 

들어가서 4년만 지나면, 이번에는 취직전쟁.

고개를 숙이고 회사에서 회사로 돌아다니며

다리가 붓도록 다닌 뒤에야 겨우 입사.

 

간신히 들어간 일류 기업.

이것이 하나의 골인점이지만.

안심할 수 있는 것도 겨우 잠시뿐.

금세 깨닫게 되지.

레이스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이번에는 출세 경쟁

도박에도, 술에도, 여자에도 빠지지 못하고, 

일을 제일로 생각하며, 비열한 상사에게 아첨하고,

거래처에서는 알랑알랑.

늦지않고, 꾀부리지 않고, 실수도 하지 않고,

매일 성실하고 고지식하게 정시에 회사에 나가서,

야근을 하고 무리한 스케줄의 출장도 해내고.

시기가 오면 지방 단독 부임.

여름 휴가는 2, 3일.

 

그런 생활을 10여년 계속하다가, 정신이 들고 보면

이제는 서른 후반. 마흔.

 

그런 나이가 되어서, 겨우 만질 수 있는 돈이

바로 1억, 2억이라는 돈이야

알겠나?



20억은 큰 돈이야

 

너희들은 뭐냐?

 

필사적으로 공부한 것도 아니고.

열심히 일한 것도 아냐.

 

아무것도 쌓지 않고.

아무것도 견디지 않고.

아무것도 극복하지 않고.

그저 되는대로 살다가.

 

한 일이라곤 겨우 하찮은 도박이나, 별볼일 없는 여자뒤만 쫓아다녔지.

생각해봐.

그런 걸로 20억이라는 큰 돈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너희들처럼 필사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놈들은 애초에 큰 돈은 꿈이다.

 

그래도 갖고 싶다.

어떻게든 갖고 싶다. 라고 한다면.

 

이제는 목숨을 거는 수밖에 없어!



 

3)

이 쓰레기들! 당신들은 착각하고 있어. 세상의 실체를 모른다고..

마치 서너살 아이처럼 이 세상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면 주위에서 알아서 해줄거하고 생각하고 있다.

 

어리광 부리지 마.

 

너희들의 어리광의 극치는 지금 말한 그 질문이다.

질문하면 당연히 대답해 주어야 하나? 왜 그렇게 생각하지?

 

멍청한것! 말도안되. 세상이란 건 어디에서도 중요한 건 알려주지 않는다.

기업,정부등 그들이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답해준적이 있나?

 

성인은 질문에 답하지 않는다..

그게 기본이야.

너희는 그 기본을 모르니까 지금 이렇게 이 배에 있는거야.

 

물론 성인중에 대답해주는 이도 있지만 그건 괜찮은 질문이거나 자기에게 이로울때 뿐이다.

 

너희들의 질문에 답하는것. 그 자체는 간단하다. 하지만 내가 그 이야기를 한다고해서

그것이 진실인지 어떻게 알아볼껀가? 진실이든 거짓이든 좋으니 말해달라고 하는 것인가?

이미 배에 탄 이상 내 말의 진위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내가 무슨말을 하든 그냥 그건 맹목적으로 믿는 수밖에.

 

결국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그냥 안식을 주는것에 불과 하다. 알겠나?



 

4)

뿌리째 썩어있다고 밖에 표현할 말이 없어. 저런 놈들은. 

평생 그 '가짜'에서 눈을 뜨지 못해. 

 

우둔하게. 자고 싶은 만큼 자고. 억지로 일어나서.

반쯤 자고 있는 듯한 의식으로 매일을 반복하지.

 

따분한걸 죽도록 싫어하면서도.

그 근본 원인은 외면하고. 

조금 열중하는 순간이라고 한다면, 보잘 것 없는 도박이나.

별 상관도 없는 여자를 쫓아다닐 때 정도.

 

왜 그런 욕 나오게 재미없는 기분으로 

이 인생의 귀중한 하루하루를 소비하고 있느냐면.

 

언제나 어떤 때든지, 현실은 놈들에게 있어서 '가짜'이기 때문이야. 

 

즉, 진짜가 아닌, 이 현실이. 자신의 진짜 현실일 리가 없다.

놈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하지.

 

따라서, 서른이 되든, 마흔이 되든, 놈들은 계속 착각을 하는거야..

내 진짜 인생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고.

 

진짜 '나'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이 정도라고..

질리지도 않고 계속 그렇게 착각하다가 결국은.



늙고. 죽는다. 



그 순간

싫어도 깨닫게 될꺼야.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들이,

통째로 '진짜'였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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