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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처음은 즐거운데, 역시 갈수록 힘들군요. [라기보다는 그저 7일째에만 약간.]
생각만큼 고통스럽진 않은데, 약간의 친구들이 버스 안에서 이야기 나누다 중간에 한숨 쉬는것을 볼때나, 옆자리 달력에 써진 '내가 졸때마다 등수가 5등씩 떨어진다' 같은 살벌한 글귀를 볼때나, 집에 도착하자마자 컴퓨터할 시간도 없이 바로 잔다는 것이나.

뭐 분류상으로 <심히 잘못된> 3가지 경우지만, [큭큭]
어쨌든 여러모로, 기운빠져버리네요. 힘들지는 않고.

그런데 이거 정말 작곡에 타격이 가네요.
2주일에 한번있는 토요휴무일 아니면 아예 건들지를 못하니.
게다가 전 충실한[…] 신자라서 토요일 정오가 되어서 교회에 간다는겁니다!



계속 이러다 보니까 머릿속에 떠오르는 멜로디들이 다 돌아가면서 나오고 있어요.
'더 크게 스케치해둬라' 면 좋겠는데, 그렇게 되게 도와주진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