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ㅋ 주말이다~!!!

저녁약속을 앞두고 오랜만에 킬링타임을 위해 쯔꾸르를 함 해봐야겠거니 싶어

요즘 한창 화제인 판로4를 받으러 들어갔습니다

"흠 이 게임 평이 어떤지 먼저 좀 볼까??"

하고 리플을 주르르 읽어내리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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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밋게 잘햇어요
그런데......게임진행하다가느낀거지만
＠＠교활하고 야비해요 ㅜ
☆☆죽은거진심슬펐어요
아......
제작자님 좋은직장에취직하세요
저는 곧 취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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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ㄳ 취직 잘 하세여 우와아아아아아앙~~~

에이...다 때려치고 책방가서 빌려온 슈가슈가룬이나 마저보자

저도 대강 판로2, 3 소개글도 보고 조금이나마 플레이해봐서 아는데요

시리즈상 비중있는 인물 ☆☆의 죽음은

루리웹에 헤일로3 발매전 난리였던 "마스터치프 죽습니다"란 뻘글수준의 압박입니다

판로4 나온 다음날엔가,

리뷰게시판에 아예 엔딩스샷모음글이 올라오던데ㅡㅡ;;;

또 다음날 지워져있더군요

제가 스포일링(Spoiling)을 이유로 플레이를 접게된 게임 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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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2 : 중반까지 신나게 하다가 도중에 올라온 리뷰로 엔딩까지 다보고 게임삭제

비욘드더월드 : 1부만 올라왔을땐 했는데 최신판은 리뷰게시판의 모 님이 쓰신 충격적 범인 까발리기 리뷰를 보고 안함

TTB 5부작(?) : 올라오자마자 받았는데 딴겜들은 완성도 안된채 올라와있었고, 유일하게 완성됐던

쉐로님의 "사랑의 묘약" 한 10분 하다가 리뷰게시판에서 모 님이 쓰신 충격적인 엔딩 까발리기를 보고 게임삭제

카오틱마인드 : 엔딩 1개만 보고, 나머지 엔딩은 리플보다가 까발리기 당해서 게임삭제

그리고 우수작쪽엔 아예 겜 다운받아야할 곳에 엔딩포함된 리뷰도 함께 있습니다

아 물론 거의 다 안했습니다

근데 달의 이야기2는 다행히 옛날에 리뷰올라오기전에 해서 ㅋㅋㅋ

제가 좀 병적이라고 느끼실 분도 계실거라 생각하는데

쯔꾸르로 환상적인 그래픽을 기대하는것도 웃기고...게임방식도 대게 정형화돼있고,

스킬도 정해져있고, 음악도 거의 다 퍼온것들 뿐이고..

스토리가 없는 겜이라면 모르겠지만 스토리가 있는 쯔꾸르게임이라면, 결국 남는건 스토리뿐입니다

근데 그것까지 파악해버리면, 게임에서 더이상 느낄 수 있는게 없어져버리고

결국 플레이할 의욕이 꺾여버리고 마는 것이죠ㅡㅡ;;

창도뉨들이 스토리를 중시하는 일본RPG를 특히 좋아하시는건 저도 다 아는데요..

정작 스토리에 대한 예의는 좀 그러네요 좀

솔직히 새로나온 영화를 내용 다 알아버리면 굳이 돈써가며 시간써가며 극장에 보러가고 싶겠음??

새로 가입한 사람들이 뒤늦게라도 창도에 올려진 게임을 재밌게 플레이하길 원하신다면

순간의 까발리기 욕구에 흔들리지 않는 심모원려가 필요한 법이죠. 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