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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프린세스 메이커 4에 대한 평가들...

2005.05.28 20:32

아란 조회 수:969 추천:1

씁... 단점이 더 많다니...
(어디서 들려오는 목소리로는 실행부터 오류 뜬다고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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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점

  1. 이벤트 앨범의 등장

이전에는 없던 이벤트 앨범이 등장하였습니다. 덕분에 8년동안 키운딸을 키우면서 무슨일들이 있었는지 하나하나 회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외출 방식 등장

프린세스메이커1,2는 무사수행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자유도가 있었스니다. 하지만 프린세스메이커3에 오면서,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돌아다닐수 있는 장소가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프린세스메이커4에서 외출의 등장으로 플레이어의 자유도를 높여주었습니다.

  3. 마법아이템의 등장

기존시리즈에서는 없었던 마법아이템..지팡이가 등장하였습니다. 별 대단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점은 장점이라고 불려야 겠군요;

  4. 바캉스시의 선택문 등장

바캉스시 선택문이 등장하는게 새로워졌군요. 그나마 바캉스사진외에 이 이벤트가 추가되어 그나마 심심하지 않은 바캉스가 된것 같군요.



(2)단점

  1. 이름입력 방식

말안해도 아시겠지만, 이름입력방식이 너무나도 성의 없게 꾸며졌습니다. 더이상 말안하겠습니다.

  2. 해상도

프린세스메이커3가 나온지 8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해상도는 640 X 480의 저해상도.. 더이상 발전하지는 못할망정 더 퇴보해가는 듯한 해상도는 정말 실망스럽니다.

  3. 캐릭터

캐릭터 부분역시, 발매되기 전까진 긍정적으로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만, 역시나 게임을 하고 나니 이 캐릭터는 프린세스메이커에 절대적으로 어울릴수 없는 캐릭이라는 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또 프린세스메이커3에서는 눈을 깜빡이는 등의 딸의 깜찍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작에서는 그냥 떡하니 서있는 마네킹의 역할밖에는 하는게 없군요.

  4. 엔딩의 축소

프린세스메이커2 63개, 프린세스메이커3 60개의 엔딩에 비해서 이번작은 엔딩이 35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거의 절반이나 줄어든 셈이지요. 육성시뮬레이션 자체가 엔딩이 우선 많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늘어나지는 않을망정 줄어들지는 않아야 되는데, 이건 절반이나 감소했으니..역시 실망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5. 엔딩내용의 부실화

기존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중에서 최악의 엔딩크래딧을 자랑한다고 봅니다. 세월은 흘러가고..  < --- 이 부분은 좀 바꿔도 될텐데 프린세스메이커2랑 똑같이 나오고.. 뒤에 나오는 내용은 딸엔딩 한컷장면에 글씨만 뜨드득 나오는; 엔딩 크래딧은 제가 이야기를 만들어도 그것보단 감동있게 만들꺼 같더군요.

  6. 외출 방식

외출방식이 이번작에서 최초로 등장하였습니다. 물론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우선 외출방식을 처음 딱 접했을때, 완전 연애시뮬레이션이네 라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방식은 육성시뮬레이션이 아닌 전형적인 연애시뮬레이션 방식입니다. 그 도입은 참신했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전 솔직히 이런 방식은 육성시뮬레이션에 맞지 않는 방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7. 프메2 인터페이스 그대로

프메2의 방식을 따라간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나 똑같이 따라했습니다;메인화면 인터페이스또한 그렇고, 건강방침도 완전 똑같구요. 스케쥴방식은 뭐 미리 예고했으니 넘어가구요. 왕궁방문해서 하나하나 단계 올라가서 높은 사람들과 얘기할 수 있는 방식까지 똑같더군요;정말 재~수없어!-_-;;

  8. 아이템 모양의 획일화

아이템모양이 똑같습니다; 충격아닌 충격이었습니다. 그 획일화된 모양조차도 정말 성의없이 그려졌다죠. 이런 별것아닌 사소한 부분에서 유저들은 실망한다는것을 제작사측은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9. 수확제

수확제..정말 프메2에 비해서 너무 초라하기 짝이 없는;무투회는 무슨 다마고치 게임하는줄 알았습니다. 성벽이랑 대결인물2명 끝; 전작엔 국왕도 나오고 그옆에 사람들도 다 다른모습으로 들썩들썩 움직이고, 싸울때도 제각기 가지고 있는 폼새(?)로 공격했는데, 이번작에서는 정말 원초적인 모습으로 나오더군요;하핫;댄스대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뒤에는 하얀벽;그리고 댄스기술은 무조건 돌기;;정말 지겨워서 못봐주겠더군요. 그리고 드레스 바꿔도 항상 똑같은 옷차림에..심사위원들은 댄스성적에 전혀 관계없는 말만하고(마지막하는사람에겐 무조건 비판)..이렇게 할바엔 차라리 3방식처럼 상만 주는게 낳을꺼 같군요. 아 그리고 프메2방식을 따라했으면서 상품은 사라졌군요.

10. 아르바이트/공부 모습

아르바이트랑 공부하는 모습...조그만 카드안에 딸혼자 한 세컷의 모습으로 계속 반복되는 그 모습은; 정말 어느 게임에서 본것보다 성의 없기 짝이 없습니다. 최근에 했던 토막이랑 러브2도 그보다 훨 낫더군요. 특히 러브2역시 카드안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이나 공부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정말 러브2랑 비교되더군요. 그래도 일본에선 꽤 유명세 떨치는 일러스트분 아닌가요? 실망스럽니다.

11. 라이벌

라이벌 부분에서는 프메3를 많이 모방한것 같은데요. 근데 우선 라이벌들과의 만남이 그냥 정해져있다는점이 실망스럽니다. 그냥 스케쥴 쭉쭉실행하다보면, 알아서 라이벌들과 만나는 이벤트가 실행된다죠; 또 라이벌이 생일날 챙겨주는것도 뭘 선물했는지도 안나오고, 능력치도 안올라오고 도대체 생일날 선물주는 이벤트는 왜 만든건지 모르겠습니다. 1년마다 광장에서 크리스티나 만나는것 정말 지겹습니다; 그리고 라이벌들과의 이벤트는 다른 남자들과의 이벤트보다 훨씬 적은것도.. 좀 실망스럽니다.

12. 엔딩후 조언자의 말

프메2에서는 수호신이..프메3에서는 요정여왕과 우즈가 딸에 대한 느낌을 간략하게 나마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프메4에서는..없습니다. 그나마 짧은 엔딩크래딧이 더 짧게 느껴지는 이유인것 같군요.

13. 아르바이트/공부 이벤트가 없다.

프메1에서는 직접문제를 풀고, 프메2에서는 검도장이나 마법학원등에 다니면 그에 맞는 신이 나타나서, 선물을 주고 가는 이벤트가 나오고, 프메3에선 1,2편 보다 훨씬 다양한 이벤트들이 존재하였습니다. 이점이 제가 프메3를 프메2보다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프메4에 와서는 바로전작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아르바이트와 학업시 이벤트들이 모두 삭제되고, 단지 학원계속다니다보면 조교로 일할수 있는 이 이벤트만 있던것같군요. 쓸데없는 것만 다 모방하고, 정작 이런 부분은 전혀 터치 하지 않았다는 점이 실망스럽니다.

14. 연애시뮬레이션틱 이벤트

이벤트들이 프린세스메이커식의 특유한 이벤트 형식이 아닌, 마치 연애시뮬레이션을 하는듯한 이벤트들로 모두 탈바꿈되었습니다. 이 점때문에, 몇몇 유저분들께서 연애시뮬레이션 처럼 느끼는 이유일 것입니다.

15. 얼굴만 등장하는 주변인물들

프메1,2에 비해서 프메3의 장점이었던것이 또 주변인물들이 작은 화면에 얼굴로만 나오는것이 아닌 전신으로 나오며 옆에 말풍선으로 나옴으로써 게임화면을 보다 더 생동감있게 표현한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메4는 프메2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한다는 식으로 프메3의 장점을 철저히 무시하고 퇴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6. 사회정세변화?

저는 프메4 설명을 보았을때, 사회정세가 변한다길래 이 점이 상당히 눈에 띄었습니다. 그런데 막상해보니...그냥 큐브가 뭐라뭐라 쏼라쏼라하고 끝이네요; 뭐 이건 키울때마다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것 같군요. 도대체 이런건 왜 만든거에요--?전 최소한 전쟁이 난다고하면, 기본화면에서 창밖을 보면 딴집에 불이난다거나 하는 변화가 있을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변화 없이 큐브의 잡소리만;;

17. 인물들의 획일화

주인공과 라이벌들 모습..솔직히 그렇게 차이 있습니까? 제가 보기엔 그 얼굴이 그 얼굴 같습니다; 모두 같은 곳에서 성형수술을 했는지; 이점은 남자인물들역시 그렇습니다. 개성없이 그냥 그런그런 비슷한 스타일의 얼굴들입니다.

18. 프메2의 주변인물들과 비슷한 주변인물들

왕궁사람들 모습과 성격이 프메2와 거의 비슷합니다. 심지어 왕비같은 경우 대사까지 거의 똑같더군요. 어느정도의 모방은 괜찮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마계에 마계상점에 있는 캣시 정도는 애교로 봐줄만 하지만..왕궁사람들은 확실히 좀 깨더군요.

19. 대화

아빠와의 대화가 프메2와 같이 똑같이 있는데요. 대화방식은 프메3를 적용했으면 더 좋았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메3의 경우 대화를 함으로써 능력치가 올라가거나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역할을 하죠. 하지만 프메4의 경우 프메2의 대화방식을 그대로 차용함으로써 단지 딸이야기만 듣는것으로 끝이나죠. 왜그렇게 프메2의 방식만 고집하셨는지 의문입니다.

20. 멋대로 변하는 옷

옷의 모습이 나이에따라 성격에 따라 지멋대로 변합니다;저같은 경우 경국의 로브를 행상인한테서 샀었는데, 딸이 나중에 양심이 떨어진 상태로 입었더니 모습이 180도로 변하더군요;

21. 프메2와 똑같은 아이템이름

아이템이름짓기도 그렇게 귀찮으셨나요? 미스릴갑옷,미스릴검,경국의 로브 그 외에 잡다한 몇개들..이런건 그렇게 힘든것도 아닌데, 이런것까지 구지 프메2의 아이템이름을 따올필요 있었는지???;;실망실망..

22. 가게의 역할은 더 단순화

프메2방식을 따왔다 하지만 단순화 시킬수 있는건 더 단순화 시킨것 같더군요. 특히 레스토랑의 경우 그냥 피로도만 내리러 가는 가게더군요. 프메2의 경우는 몸무게가 적게 늘어나고 많이 늘어나고 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그리고 프메2에서는 간간히 샵에대한 이벤트(무료시식,병걸리면 못먹음)도 있었는데 이런것도 없어지고 ㅠㅠ

23. 가게 돌아다닐때 이벤트 없어짐

프메2에서는 가게돌아닐때 이벤트가 몇몇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은사의검을 가게에 팔면 능력치가 엄청 떨어진다던지 가끔씩 라이벌이 운영하는 가게를 볼수 있다던지 또 길거리도전자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이것또한 사라져버렸군요.

24. 종료버튼이 없다.

가장 기본적인 메뉴중에 하나인 종료버튼이 없습니다. 어떤분이 글 올리신거 보고 수정해서 올립니다. 어떻게 종료버튼도 없는 게임이 있는건지..정말 프메4 퀄리티 한번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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