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정모로는 08년 8.15 정모 이후로 처음이네요..!

(항상 정모날에는 어째서 모임 두개가 겹치는 지 모르겠지만..ㅠ_ㅠ;;)

 

 

1.민들레영토(10:30 ~ 14:00)

 

 서울역에서 강원도 콜라곰 테시오를 마중가려다가 이 녀석이 늦게 도착하여

그냥 지온과 둘이 왔습니다.(늦는 녀석은 버리는 게 진리)

 

 하지만 너무 일찍 도착해서 조금 뻘쭘했습니다...ㅠㅠ

처음에 여신 4인방이 계셨고, 곧 쿨디제이님이 오셨습니다.

서먹서먹 서 To the 먹....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점점 다른 분들 오면서 분위기가 나아졌습니다.

3시간을 여기서 어떻게 보내나 싶었는데,

마피아 게임도 하고, 떠들고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긴 하더라구요 ㅇ-ㅇ

 

 

2.점심식사(14:00 ~ 14:40)

 

 읭..부ㅋ대ㅋ찌ㅋ개ㅋㅋㅋㅋ (...)

처음에는 좀 아니다.. 싶었는데 갠춘했습니다..ㅋㅋ

 

 테이블을 나누어서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거의 게임 이야기를 하게 되더군요..ㅋ_ㅋ;;

(지온, 아오키 군대 이야기에... ㅇ<-<)

 

 

3.사진촬영(14:40 ~ 15:30)

 

 신촌 레즈비언 공원에서 단체 사진 촬영..(ㄷㄷ)

사진은 선별을 걸쳐 언젠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ㅇㅅㅇㅋㅋ

 

 

4.노래방(15:30 ~ 16:45)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냥 질렀습니다.

제 음치노래 듣느냐고 수고 많으셨습니다..ㅠㅠ

 

 다들 노래를 잘 부르시더군요..ㅎㅎ

아쉬운 점은 구석쟁이분들이 노래를 부르지 않아서..ㅋㅋ

 

 여기서 정모 후기는 끝입니다..ㅇㅅㅇ..

제가 5시부터 다른 모임이 있어서 먼저 나와버렸기 때문이죠.

아마 5시 즈음에 1차 해산을 했을 거라 생각하는데..

 

 

5.느낌 (닉네임을 모르는 분들이 있어서 죄송함미다..ㅠㅠ)

 

 천무님[31/남] (창도의 20세기형 미남)

창조도시의 최고 권력자이자 미남이신 천무님..ㅇㅅㅇ 민토 늦게 오셔서 당황했어요..ㅠ_ㅠ

탁월한 센스로 마피아 게임도 진행하시고 대화에 활기가..ㅋㅋㅋㅋ

 

 Evangelista님[27/남] (창도의 우익청년단 수장)

에반님은 게임소개정모(?) 이후로 두 번째로 뵈었습니다.ㅇㅅㅇ

세류요님의 후기 '강력반 형사' 읭ㅋㅋㅋ;; 마피아 팀킬까지 하셨는데 잡히셨다능..ㅋㅋㅋ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_<ㅋㅋ

 

 찰드님[27/남] (창도의 공인 변태)

신년모임 때도 뵈었지만 정말 센스쟁이이신..ㅋㅋㅋㅋ

민토에서 늦게 오셔서 아쉬웠지만 재미있었어요.

사진 찍을 때도 나무샷 등등.. 노래방에서도 우왕ㅋ굳ㅋ ㅇ-ㅇ

 

 사신지님[26/남] (창도의 익사이팅 판타지)

마피아 때 발끈 하셔서 정말 마피아인줄 알았습니다..ㅋㅋ.. 나중에 보니 의사..ㅋㅋ

민토 이후 일정에서는 대화를 나눠보질 못해서 정말 아쉬웠어요..ㅠㅠ

전신샷 엣지있게 찍으셨는데 슈퍼스타님이..ㅋㅋㅋㅋㅋㅋ 곧 대 추격전!

(p.s. 저 이야기책 좋아해요.ㅋㅋ)

 

 초요님[24/남] (창도의 요정)

학교 선배님 같은 분위기가 물씬물씬..ㄷㄷ

..라지만 재미있는 분이었습니다.ㅋㅋ

(p.s. 초요라는 닉네임은 초록 요정이 맞는 건가요? ㅇ-ㅇ)

 

 슈퍼스타님[22/남] (창도의 실연의 아이콘)

초요님과 함께(?) 조금 늦게 오셨었죠.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는데.. ㅜㅜ 나중에는 좋았습니다..ㅋㅋ

 

 SPar님[20/남] (창도의 초딩)

아무래도 이번 정모는 스파님의 시련의 정모였던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스파님을 다굴목표로 삼고 열심히 공격을..ㅋㅋ

같은 91이라지만 아무래도 빠른이시다 보니 말은 못 놓겠네요..ㅋㅋ

 

 후치[20/남] (창도의 다중인격)

이번 정모에서는 말을 많이 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

다른 건 다 좋았는데 노래방에서 침묵한 건 좀 아쉬웠고..(맨날 그래! ㅋㅋ)

나도 곧 미용실 가야하지만, 너 머리 좀 잘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강원도 소년의 코 묻은 5000원을 받고 정모에 나타나다니.. 나쁘다너ㅋㅋ

 

 지온[20/남] (창도의 XX)

인생을 살아오면서 모든 스텟을 Luck에만 찍어온 사나이 지온..

서울역에서 테시오가 약속을 펑크내는 바람에 얼떨결에 신촌에서 같이 갔는데..

30분 기다리느냐고 뻘ㅋ쭘ㅋ했다지요..ㅋ..ㅋㅋ..

지온 노래방에서 재미있었다.ㅋ 아다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닼

 

 테시오[20/남] (창도의 당일날 못올 수도 있다고함)

당일날 오긴 왔으나 지각으로 정모를 시작. 늑소의 5천원 후원자 ㅇ-ㅇ

얼마전 FUN갤러리에 알만툴 인증으로 인해 꽃미남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그것은 사진기술과 현대 포토샵 기술의 발달로 인한 훼이크로 밝혀졌다.ㅋㅋ

대학생다운 포쓰가 좔좔 흐르는 스타일..ㅋ

결국 노래방에서 보핍보핍 불렀는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

 

 게임[20/남] (창도의 훈남)

게이드립을 할꺼면 혼자 할 것이지, 왜 물귀신 작전을 펴는지..ㅋㅋㅋ

이번 정모로 인해 게이로써의 확고한 위치를 굳히게 된 게임입니다.ㅋㅋㅋㅋㅋ

마피아에서 두 번 다 처음에 퇴장하는 씁쓸함을 겪었고..(눈가에 눙물이..ㅇ_ㅇ)

평소에 채팅도 안 해보았는데 재미있었다..ㅋㅋㅋㅋ

(p.s. 아직 선혈의 크리스마스 플레이 안 해봤다.. 곧 시간 되는대로 해보겠음!ㅇㅅㅇ)

 

 あおき[20/남] (창도의 니폰필)

노래방에서 노래 대신 크로키를 한 아이..ㅋㅋ 그림 정말 잘 그리더라!

모두의 관심을 받는데 본인은 엄청난 부담을 느낀 듯..ㅋㅋㅋ

 

 The_L.F[20/남] (창도의 잉여)

정장 멋있었다..!! ㅋㅋ 갈 때 테시오와 사이좋게 같이 기차를 탔는지..?ㅋㅋ

점심 먹을 때 우리 테이블에 와서 자기소개 좀 하라고 계속 불렀지만, 난 씹혔을 뿐이지...ㅠ ㅠ

 

 마루한님[19/여] (창도의 흔하디흔한 여성회원중 1번)

 세류요님[19/여] (창도의 흔하디흔한 여성회원중 2번)

 에델린님[19/여] (창도의 흔하디흔한 여성회원중 3번)

 초콜릿님[19/여] (창도의 흔하디흔한 여성회원중 4번)

창조도시 정모의 여신 그룹..! ㅋㅋㅋ 동아리 후배들 같은 느낌이었구요.ㅋㅋ

처음에 이 서먹서먹한 분위기와 정적을 어떻게 없애야 할지 고민이었다는..ㅋㅋㅋㅋㅋ

마루한님// 마피아 포커페이스의 여신. 개인적으로 에델린님이 마피아인줄 예측했기에 나름 반전에 깜짝ㅋ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人이면서 자기는 피하는 건 옳지 못해요, 마루한님ㅋ

세류요님// 제가 진짜 이분이 재미없어 하는 거 같아서 정말 미안했는데..ㅋㅋ

그래도 후기 보니 재미있게 보내신 거 같아 다행입니다.ㅋ

에델린님// 가장 동아리후배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는..ㅋㅋ 상당히 활기찬 분 같아서 좋았구요ㅋ

노래방에서는 일본 노래 부르는 게 부담이셔서 안 부르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상관없었는데..ㅠㅠ

초콜릿님// 겡미 일러스터시면서 절대 등을 돌리지 않으신 초콜릿님..ㅋㅋㅋ 결국에는 급친...?!

 

 쿨디제이님[17/남] (창도의 천무를 보러오는자, 위에사람들도 처음엔 그랬으리라.-_-)

정모 최연소이면서 천무님을 보러 온 쿨디제이님.

곧바로 천무님의 왼팔이 되었다..ㅋㅋㅋㅋ

처음에 민토에서 혼자 밖에서 서계셨는데 나중에 보니 쿨디제이님이셨다는..ㅋㅋㅋㅋㅋ

(입구에서 저보다 형인줄 알고 쫄았습니다.. ㅠ_ㅠ ㅈㅅㅈㅅ)

 

6.장소평

 

a. 대학로보다 신촌이 가까워서 좋았다 ㅡ.ㅡ;

b. 민토... 완전 미로의 성.. 건물 안에서 길 잃기 쉽상..

c. 부대찌개.. 맛있다..

d. 레즈비언 공원: 오글오글

e. 노래방: 음료수 쏟아서 죄송합니다..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