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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그동안 문학동 올리던 글을 완결지었습니다. 이상하게 완결짓고 나서도 뭔가 찜찜한 기분이 남더라고요.


 물론 잘쓴 글은 아닙니다. 장면도 좀 어색하고, 문장도 그렇고....그런 것들을 다 염두에 두고서도 이상하게, 결말이 어울리지 않는단 느낌이 드는 거에요.


 


 결국 동생한테 보여줬더니, 저녁에 와서 하는 말,


 


 "마지막 단락 들어가기 전에 한 줄만 띄우지 그래?"


 


 ....아.


 너무 혼자서 머리로만 가지고 놀다보면 바보가 되나 봅니다. 결론은, '언제나 답은 쉬운데 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