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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문학 !!릴레이소설팀 모집합니다^^

2010.04.14 11:33

기브 조회 수:598 추천:1

 


 


 


 과거 배틀로얄의 영광을 다시 한번 누려보고 싶지만... 욕심인 듯 하고 ; ㅋ


 


 재미있게 같이 글써보실 분들 모집합니다.


 


 


 


 


 


 팀명 : 생각한 것이 없어서... 곰트 어떨까요? Gomt 의미없습니다;


 


 팀원 수 : 3~5명 정도 모집할 예정입니다.


 


 팀장 : 제가 하겠습니다 ;;ㅋ


 


 기타 : 팀명 팀장 하니까 굉장히 어색한데, 사실 팀을 만드는 것 같은 큰 의미를 두고 모집하는 게 아닙니다.


 릴레이 소설 하나를 쓰기 위한 사람들의 모임이구요. 후속작을 계속 쓸 예정이 없으므로


 소설 하나를 완결한 후 해체할 가능성이 일단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차후 단결이 되면 잘 모르겠습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같이 글 써보시고 싶으신 분들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제 쓸 소설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제목은 《 건도 》입니다.


 장르는 현대물, 공포, 사실주의 입니다. 좀비물입니다.


 


 설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건도에 대하여


 


 건도는 섬 둘레가 10km가 채 안되는 조그마한 섬입니다. (북남으로 3.5km, 동서로 3km쯤 되는데 3.5km면 반나절만 쉬지 않고 걸으면 끝에서 끝까지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가장 가까운 육지는 충청남도 보령시이며 뱃길로 50km쯤 됩니다. 주변에 가장 가까운 섬은 25km 떨어져 있으며 역시 무인도입니다. 


 옛날부터 사람들이 건섬이라고 부르던 것을 행정상 대충 한자를 끼워넣어서 건도(建島 세울 건, 섬 도)라고 이름이 붙여졌구요. 건 섬이라는 말과 비슷하게 해안가의 모래가 알이 되게 작으며 그러면서 신기하게 물기가 빨리 빠져나가 잘 마르며 거칠게 굳습니다.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해안가의 길이가 최대 30m정도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건도는 경작할 수 있는 땅이 없어서 사람이 살지 않지만 한때 잠시 군기지로 사용된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용도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세 군데의 척척한 모래사장 중 가장 넓은 곳에 조그만 소대의 흔적이 있지요. 조그만 콘크리트 건물이 4개가 있는데 두개는 숙소로, 나머지 두개는 각각 회의실과 의무실 정도로 사용되었고, 캠프와 몇몇 천막의 흔적이 있으며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가건물 하나가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텅 비어있으며 사람의 흔적이라곤 그것이 다입니다. 추가한다면 섬의 북쪽, 남쪽에 언덕이라고 부르기엔 크고 산이라고 부르기엔 작은 두 봉우리가 있는데 그 남쪽 봉우리의 정상께에는 정자, 북쪽 봉우리 정상에는 군인들이 사용하던 감시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스캠프에는 우물이 있구요.


 


 


 * 간단한 스토리와 등장인물에 대하여


 


 동명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수능을 치고 다시 모였습니다. 논산시 은진면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몇 개 없는데, 거의 대부분이 집 근처의 학교를 가기 때문에 중학교 고등학교의 친구들이 그대로 같이 올라가서 전교생들이 모두 어릴 때부터 봐온 소꿉친구들입니다. 거의 기어다닐 때부터 매일 같이 보고 같이 놀아온 아이들이 수능을 치고 모여서 같이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3학년 2반에서 반장이 낸 아이디어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찬성하여, 재수를 결정한 아이들 중 한 명, 서울로 올라가는 한명 두 명을 제외한 31명은 건도 라는 무인도로 3박 4일의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입니다.


 


 그들은 2009년 겨울 11월 18일 만반의 준비들을 하고 모여서 보령시에서 배를 타고 저녁 여덜 시쯤 건도에 도착하여 군기지로 사용했던 베이스캠프에 짐을 풀고 야영을 합니다. 배를 이용, 1.5리터짜리 생수통 48개 정도와 많은 빵, 그리고 그날 저녁에 구워 먹을 고기와 많은 통조림, 가스버너 등을 들고왔으므로 음식은 충분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에 뭔가 일이 터졌습니다. 다섯 명 정도의 아이들이 심한 감기몸살 증세를 일으킨 것입니다. 감기약도 듣지 않았고 그들은 오한을 느끼면서 침낭에서 일찍 잠들었습니다...


 


 군 부대를 말살시킨 섬에 존재하던 바이러스로 인해 아이들이 감염됩니다. 감염된 아이들은 판단력과 감정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이러스를 전파시키기 위한 본능을 가지게 되죠. 열 몇 명의 아이들이 감염되지 않고 살아서 도망칩니다. 배는 그날 아침부터 삼일째 오후에 오기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좀더 자세한 설정과 등장인물에 대한 설정은 일단 비밀입니다. 정해지지 않은 부분도 많구요 ㅋ


 팀원들이 모이면 필수로 채팅방을 통해 모여서(혹은 네이트온 대화방) 논의를 통해 정해야 할 부분입니다.


 


 


 


 * 이번 릴레이의 특징


 


 1) 판타지적 요소는 절대 금물입니다. 철저히 사실주의로 나가겠습니다.


 2) 연재를 길게 하지 않습니다. 길면 15~18화 정도에서 무조건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3) 한 사람당 글을 올리는 기간은 2~3일로 하겠구요, 그 시일이 지나면 자동패스됩니다.


     물론 이유가 있거나 그냥 말씀만 해주셔도 이 기일은 얼마든지 연장됩니다.


 4) 주연과 부주연을 정해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갑니다. 산만해지지 않기 위함입니다.


 


 


 나머지 부분에서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스토리를 풀어나가셔도 좋습니다.


 연재시작전 채팅으로 만날 정팅에서 대략적인 플롯을 짜보고 싶습니다. 세부적인 설정도 정하구요.


 일단 팀원으로 참여하시게 되면 바이러스와 몇가지 세부적인 설정을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창조도시의 작가님들과 함께 사실감 있는 현대물을 써 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일었습니다 !


 확실한 세계관이 있어야 독자들의 몰입이 쉬울 것 같아서 설정은 최대한 사실적으로 잡을 예정입니다~


 나머지 스토리는 자유스럽게 방방 뛰쳐나가는 쓰는 것이 재미있는 소설쓰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


 


 많은 참가 부탁드리겠습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