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실 분도 계시겠고, 모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어제쯤... 한국의 그림쟁이 한분이 일본웹 그림을 도용해와 자신이 그림인양 포장해온 사건이 네티즌에 의해 발각됐죠.

지금 많은 그림쟁이분들이 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분노를 표하고 있습니다만

(그림쟁이에게 가장 민감한 문제가 바로 표절과 도용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그 사람은 법적처벌을 받는 절차에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 블로그에는 "너 이새끼 잘 걸렸다, 어디 한번 죽어봐라, 매장당해라" 라는 식의 글이 참 많네요.

그림 그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참 이해가 갑니다만...

개중에는 '벼랑끝에서 밀어버리는 행위'는 없어야 된다는 의견이 있긴하지만, 죽어봐야 정신을 차리지..하는 극단적 보복주의를 가지신 분이 상당수를 차지하더군요. 

요새 노 전 대통령 서거부터 시작해서 주변 지인등 안좋은 상황들을 많이 봐서 마음이 약해진건지, 너무 사람을 끝까지만 몰고 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ps. 조용히 덮어주자는 말이 아니고, 처벌을 받되 인간을 죽일놈 만들지 말자는 취지의.. 개인적 사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