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현대 일본 작가들 중에서
2005.05.23 18:33
뭐, 현대 일본 작가들에 대해서 좋은 평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만...그 사람들 머릿속은 확실히 재미있다고 생각하니까요.
현대 일본 작가들 글 중에 추천할 만한 작품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구체적으로 무슨 작품이고 어떤 책인지도...뭐, 일본 작가들 글은 제가 거의 읽지 않았다고 보셔도 됩니다. (사실 소설이라면 한국 작가건 외국 작가건 읽은 일이 드물지만...)
그러니 많이 알려진 것이라도 좋습니다.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사실 소설 쪽 독서량은 한참 부족합니다만;; 판타지 소설이라고 글을 올리는 사람으로서는 부끄럽지만, 지금껏 제대로 읽은 판타지 소설은 국내 작품서 이노센트하고 퇴마록, 두 작품 뿐이니까요...아니, 뭐 부끄럽지는 않나? 다른 사람들 작품을 닮은 글을 쓰고 싶은 것은 아니니까...그래도 글 쓴다는 사람이 비교 정도는 할 수 있어야...아, 혼란스러워;;
현대 일본 작가들 글 중에 추천할 만한 작품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구체적으로 무슨 작품이고 어떤 책인지도...뭐, 일본 작가들 글은 제가 거의 읽지 않았다고 보셔도 됩니다. (사실 소설이라면 한국 작가건 외국 작가건 읽은 일이 드물지만...)
그러니 많이 알려진 것이라도 좋습니다.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사실 소설 쪽 독서량은 한참 부족합니다만;; 판타지 소설이라고 글을 올리는 사람으로서는 부끄럽지만, 지금껏 제대로 읽은 판타지 소설은 국내 작품서 이노센트하고 퇴마록, 두 작품 뿐이니까요...아니, 뭐 부끄럽지는 않나? 다른 사람들 작품을 닮은 글을 쓰고 싶은 것은 아니니까...그래도 글 쓴다는 사람이 비교 정도는 할 수 있어야...아, 혼란스러워;;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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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 Croft
2005.05.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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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tptkd
2005.05.24 04:12
=ㅁ=;;; 전체적인 독서량이 심각히 부족하여; 일본 작가의 글을 일어 봤을 리가... 없...(퍼퍼퍼퍼퍼퍽!!;)
겨우 있는 책이라고는 키노의 여행정도...; 그렇게 책을 많이 읽은 게 아니라 추천을 할만 한 수준이 안되어서...
(퍼퍼퍼퍼퍼퍼퍾;)|+rp2+|2644|+rp3+|free -
kalay
2005.05.24 19:01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선이라던가
NT노벨 계열을 추천하고 싶네요. 가볍게 읽기 좋은 것들도 있고, 진지하게 읽을 수 있는것도 있고요.
수사의 기법이라던가 스토리 전개, 심층에 깔린 내용 같은 면에서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소설이라는 건 순수문학을 이야기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낭패.)|+rp2+|2845|+rp3+|free -
새턴인DAN
2005.05.25 05:39
일단 딱 떠오르는 유명한게...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
나쓰메 소세키 '봇쨩(도련님)' 정도군요.
개인적으로는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을 추천합니다. (Go, 레벌루션 No.3, 플라이대디플라이)
|+rp2+|2977|+rp3+|free -
새턴인DAN
2005.05.25 05:42
일본쪽 판타지라면 일본 3대 판타지라고 불리우는
'미즈노 료'님의 '로도스도 전기'시리즈와 '다나카 요시키'님의 '창룡전'과 '은하영웅전설'이 좋지요.
kalay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대원에서 나오는 NT노벨계열이 재미있는 것이 많습니다.|+rp2+|2979|+rp3+|free -
Sol
2005.05.26 01:52
칸자카 하지메씨[....]|+rp2+|3177|+rp3+|free -
체이링[cat]
2005.05.26 05:41
음양의 도시 ㅇㅅㅇ|+rp2+|3285|+rp3+|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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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일본 문학에 대해서 제가 사실 많이 읽지는 못했기에 제대로 답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가 읽어본 일본 문학은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해서 추천할게요.
먼저 하루키가 쓴 소설 상실의 시대. 꽤나 유명한 소설이기에 더 이상 주석은 달지 않을게요. 하루키가 쓴 소설 중 좋은 작품이 많은데요 혹시 여행이나 그런 류를 좋아하신다면 '먼 북소리'를 추천하고 싶네요. 하루키가 그리스와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쓴 기행문인데, 상당히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이미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 소설. 이 소설을 쓴 작가가 생각이 안 나는데요, '오싱'을 추천해 드립니다. 끊임없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히 일어서서 결국 다노쿠라 회사의 사장이 되는 한 여인의 일대기를 그린 것인데요, 정말 괜찮은 소설이지요.
마지막으로 재일동포인 가네시로 카즈키가 쓴 소설 레볼루션 No.3와 플라이 대디 플라이를 추천해 드릴게요. 사실 이 둘은 서로 연관이 있는 소설이라서 둘 다 읽어봐야 제대로 이해가 될 것 같네요. (물론 하나만 읽어도 이해 되요) 조총련 계열 출신의 이 작가가 쓴 소설 중 Go 는 예전에 나오키 문학상을 받은 작품이지요. 이 소설들의 공통적인 주제는 '일본 사회에서 소외된 소수 민족에 대한 차별과 일본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폭로하고 비판' 한다는 점 에 있습니다.
답변이 제대로 되었나요? 으음.. 제가 독서하는 것과는 서로 등을 지고 있어서 이 글 쓰기도 부담스럽네요. 아무튼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ps)사실 제가 읽지 못한 작품이지만 대하소설 '대망' 과 노벨문학상 작품(맞는지는 모르겠네요)인 '설국' 도 권합니다. |+rp2+|2559|+rp3+|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