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랑그릿사를 해본 자는 이런 랑그릿사를 하면 잘못하면 미쳐버리게 되고 말것이다

단점 1. 그래픽 조낸 구리다

깔아 봐서 큰창으로 띄워보면 알겠지만 내 짐작으론 대략 5000화소일것 같다

그리고 음악은 2000년에 만들어진 핸드폰 벨소리보다도 화음 안좋다(1991년에 만들어졌으므로 그렇겠지만)

단점 2. 캐릭터가 한번 죽으면.......

절대 못살린다. 그래도 다른 랑그릿사 판들은 한번 죽어도 다음 시나리오에서는 다시 쓸 수 있었는데......

단점 3. 물건 절대 못 산다.

상점이라는 개념이 없다!!! 오로지 전리품으로만 세상을 헤치고 살아남아야 한다...........

단점 4. 병사의 개성이 없다

한 지휘관의 고를 수 있는 병사종류는 3가지밖에 없다 보통 솔져, 홀스맨(트루퍼, 랜서라고 보면 될 것), 아쳐(파이크 역할이지만 활을 쏨. 간접공격은 안됨.)밖에 없다. 하지만 적군에게는 훨씬 더 뛰어난 병사들도 있다. 딸리는 게 당연.

단점 5. 난이도

난이도 역시 다른 편에 비하면 초극악이다.

단점 6. 클래스 체인지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서서히 올라가야 하는 것이 능력치들이다. 하지만 메가드라이브판 랑그릿사1은 그딴거 없다. 클래스 체인지를 한번한번 할때마다 팍팍 오르는 거다. 그래서 똑같은 직업이라면 한쪽은 레벨 1, 한쪽은 레벨 9라고 해도 능력치는 완전 판에 박은 듯 똑같다.

단점 7. 보조마법, 공격마법.

나는 아직 다 깨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상태로는 공격마법이라던가 보조마법의 개념이 너무 부실하다. 그리고 보통 랑그릿사에서는 치료를 하면 MP가 2씩 회복되었었지만 MD랑그릿사1은 그런거 없고 치료의 기능은 오로지 HP회복밖에 없다.

단점 8. 엉뚱한 알고리즘

다른 랑그릿사들은 병사 HP가 1이라 하면 아무리 약한 적이라도 HP를 1밖에 소모시킬 수 없었다.

하지만 MD랑그릿사1은 상성 잘 맞추고, 능력치가 뛰어나면 HP라는 것은 오로지 체력이라는 기능뿐이다.

HP와 공격력, 방어력엔 별 상관이 없나보다.

하지만 알고리즘의 또 하나의 엉뚱한 점은 마을사람도 가끔 공격한다는 점이다.

마을사람들은 공격력이 0이지만 가뭄에 콩 나듯이 적의 체력을 1 닳게 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또 엉뚱한점!  HP 10짜리와 1짜리가 싸우면 HP 10짜리가 능력치가 훨씬 더 좋더라도 체력이 안 닳는 일은 거의 없다. 적이 약간 비실비실하고 적에게 상성차이로도 이기고, 적의 체력이 1 남았더라도 HP10짜리가 10 그대로 남는 일은 거의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장점

일단 XP에서는 된다.

그 다음..............................................

OTL 장점 도무지 못찾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