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없어서 옛날에 만화책 1권보고 엄청 재밌었던 붉은매를 몇년만에 게임으로 해봤습니다.

만화책이 갈수록 이해가 불가능이라 읽다가 말았지만 지금은 귀찮아서 보긴 좀 그렇고..

그래서 게임으로 결말과 마지막 보스가 궁금해서 플레이 시작

마을 이동속도가.. 이거 굼벵이도 아니고.. 동영상도 짤린 듯(비스타라 그런가 ㅠ) 안나오고

그럭저럭 인내를 가지고 어떻게 처음 마을을 벗어나서 다음 마을로 이동하는 찰나에..

첫전투! 그것도 뱀 3마리!

저의 첫번째 공격.. 뱀 안죽었습니다. 뭐 처음이라도 한방에 뻗으면 재미가 없겠죠.

이어서 뱀 3마리의 연속 공격.. 피 절반 까였습니다. 헉..

이번에는 죽겠지하며 저의 두번째 공격.. 뱀 안죽었습니다. 갑자기 식은 땀이 흐릅니다.

다시 뱀 3마리의 연속 공격.. 피떡이 됐습니다. 다행히 살았습니다. 피 조금 남고..

어쩔 수 없이 전 36계로 뱀들과의 전투를 종료(?)하였습니다.

붉은매는 언인스톨

추억은 추억으로만 간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