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에 연재되고 있는 데드스페이스 플레이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플레이하시는 분이 무기 사용을 스스로 제한하고 접근전 위주로 싸우는데. 아이작이 악을 쓰면서 필사적으로 주먹을 날리고, 밀쳐내고,

진정한 살기 위한 몸부림이 뭔지 보여줍니다. 네크로모프들과 사투를 벌이면서 X빠지게 우주선 내부를 돌아다녀도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가끔 만나는 생존자들은 미쳤거나 죽어가는 사람들뿐이고. 그럴 때마다 직접 플레이 하는 것도 아닌데

아이작에게 감정 이입이 돼서 제가 다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유투브에 올려진 연출 없는 플레이 영상들을 보니까 완전 다른 게임이더군요. 

작업복에 광산 채굴용 장비들로 무장한 공돌이 한 사람에게 무자비하게 학살당하는 네크로모프들을 보고 있으니까 참...

그 좋은 장비들을 갖춘 군인들은 왜 한 챕터도 버티지 못하고 몰살당했는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