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일본식 RPG는 몰락하는 장르입니다.
2008.01.17 07:28
일단 시장의 관점에서 보면 이유는 크게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PS3의 실패와 닌텐도의 일본시장 독식, 북미 게임시장 확대로 인한 일본 게임시장의 상대적 축소**
**그래픽과 온라인 기술의 발달로 스포츠, FPS의 초강세와 그에 따른 기타 장르의 상대적 축소**
PS2가 이끌어온 게임시장이 서서히 저물어가는 2006년즈음에도 많은 일본식 RPG들이 발매됐지만
오랜세월 네임밸류를 쌓아온 파판과, 킹덤을 필두로한 스퀘어에닉스의 작품을 제외하곤,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일본RPG만큼의 다작은 아니지만,
오블4, 매스이펙트, 어쌔신크리드, 바이오쇼크같은 북미RPG의 근작들은 발매 2~3개월만에
모두 100만장을 넘게 팔아치우는 강력한 모습입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일본식RPG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는 극히 소수가 되었으며
때문에 일본식RPG를 만드는 회사들이 점점 판매량에서 쪽박을 차고 있어, 제작사 또한 줄어드는 실정입니다.
현재 일본식RPG는 메이저보단 주로 일본의 동인라인쪽에서 많이 만들어지는 편입니다.
아마도 창도님들이 제일 좋아하실것 같은 영웅전설이나 이스 시리즈는.........
........참 판매량이.... 일본내에서도 개안습, 지못미, 듣보잡 수준입니다.
혹시나 팔콤산 게임들에 어떤 환상같은걸 갖고 계신분들은 그만 꿈에서 깨어나시길ㅡㅡ;;
이제 팔콤에 과거의 영광같은건 없습니다.
다음은 일본식RPG의 몰락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1.온라인과 맺어지지 못하는 게임성
온라인으로 전세계가 하나되는 글로벌 시대가 열리면서, 게임 역시 타인과의 대전과 협력,
커뮤니티, 온라인세계에서의 공명심이 게이머들의 중요한 떡밥으로 작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이머들은 더 이상 축구나 농구, 레이싱같은 스포츠게임을 AI랑 혼자해야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16인 이상이 함께 모여 숨가쁘게 돌아다니며 서로를 쏴죽이는 쾌감을 알게됐습니다.
그리고 함께 파티를 꾸며 사냥을 다니고, 대화를 주고받고, 물건을 거래하는 재미도 알게됐죠.
현재 비디오 게임시장에선 스포츠와 FPS, PC게임시장에선 MMORPG의 유행으로 시작된 온라인게임
전반이 부각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게임을 혼자 할때와 여럿이 할때의 재미는 천지차이였던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폐쇄적인 1인용 게임의 대표인「일본식RPG」와「온라인」과의 궁합은
가히 "최악"이라 할만합니다. 일본식RPG는 언제나 스토리의 진행과 완결이 중요시해왔기 때문에,
다른 게이머의 개입은 용납할 수 없는 있는 일이며, 대게 10시간 이상의 장시간 플레이를 요구하고
그 10시간 내내가 단 한차례의 플레이타임이기 때문에, 다른 게이머랑 함께 뭔가를 해볼 여지가 없습니다.
근래에 들어 NDS, PSP로 나오는 일본식RPG중엔 온라인기능을 지원하는 게임이 소수 존재하긴 하지만
턴제전투의 협력플레이(Co-op)라는 당황스런 기능과, 게이머간의 아이템 교환, 자작 캐릭터 교환 수준에만
그칠뿐, "함께 게임을 즐긴다"란 의미를 부여하기엔 좀 어렵습니다.
(캡콤의「몬스터헌터」는 일본에서 만들었지만 일본식RPG라고 불리기엔 좀 무리가 있으니 논외로 칩니다)
오프라인에서 혼자 즐길거리는 한정되어 있고,
요는 게임의「영속성」이 타 장르에 비해 크게 떨어짐을 의미하며,
영속성이 떨어지는 게임은 구매에 대한 매력또한 떨어집니다.
「디아블로」를 혼자하는것과 배틀넷 들어가서 하는것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죠.
2. 턴제전투
또한 일본식RPG 몰락의 큰 이유는, 일본식RPG를 대변하는 전투방식인,
「턴제 전투」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엔 시대를 이끌어왔지만, 현재는 재미없는 시스템, 재미없는 인터페이스로 꼽히며
이를 지지하는 측보다 훨씬 더 많은 게이머들의 외면을 받고있습니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빠른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게이머들은 빠른 시간안에 더 강한 자극을 얻고자 노력합니다.
지루한 노가다의 과정은 가급적 생략하고 싶어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을 빨리 쫒아가야 도태되지 않으니까요.
이런점에서도 일본식RPG는 게임시장의 변화를 따라가고 있지 못함이 분명합니다.
턴제 전투의 승패를 보면
게이머의 직접적인 조작실력이 전투에 주는 영향보다, 능력치의 우열(레벨이나 공격력, 장비 등)이나
속성간 상성같은,「제작사가 정해놓은 법칙」따른 영향을 압도적으로 크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게이머의 몰입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게이머는 전투에 필요한 능력치를 높이기 위한 매너리즘에 빠진
반복적 플레이를 강요받습니다.
그리고 반복적 플레이가 지루한 이유라면, 능동적이지 못한 인터페이스에 있습니다.
명령을 내려준 뒤 아군과 CPU의 행동이 끝날때까지 가만히 기다리고 있어야만 하며,
빤히 보이는 적의 공격을 피하는것도 회피율이란 운빨에 모든걸 맡겨야 합니다.
자유롭고 자재로운 전술이 제약되어있어, 전투라는 일련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게이머의
가슴은 답답할 노릇일겁니다. 요는 게이머의 개입요소가 부족하다는 뜻이죠.
"RPG의 전투 = 노가다"라는 인식을 깔린것도 이 때문입니다.
레벨의 우위를 점해야만 전투에서 승리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1시간 이벤트를 보기위해 10시간 노가다를 뛰어야한다면,
제 생각에도 별로 재밌진 않을것 같습니다.
3.UCC
마지막으로 일본식RPG는 타 장르에 비해「UCC」가 좀 부족합니다.
꼭 UCC가 웃긴 동영상같은것만을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유저가 게임내에서 어떤 요소를 바꿔, 게임이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면,
그게 바로 UCC입니다. 카메라 시점 변경해 플레이하는 것도 어찌보면 UCC의 일종입니다.
새로운 관점에서 새로운 것을 창출해내기 때문이죠
UCC는 게임이 게이머에게 줄 수 있는 최상의 몰입도입니다. 말그대로 유저가 직접 만들어가는거죠.
통칭 샌드박스(Sandbox)라 불리는 이러한 스타일이 현재 세계 게임시장의 핵탄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는「GTA」가 바로 샌드박스 스타일의 게임입니다.
일본식RPG는 안타깝게도 주인공의 머리스타일 하나 바꿀 수 있는 게임조차 참 드뭅니다....
스토리를 중시하는 장르다보니 캐릭터성도 중요시되고, 언터쳐블의 영역이 되어버렸죠.
일본식RPG들은 거의다 필드를 돌아다니가 적과 자동으로 만나 전투를 펼쳐야 하니
게이머는 전투를 하느냐 마느냐 조차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퀘스트가 많은 게임이, 자유도가 높은 게임으로 인정받는게 일본식 RPG입니다.
MOD같은건 사실상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그 유명한 카운터스트라이크도 MOD게임이고, 심시티도 수많은 MOD건물이 있고, 축구게임인 피파만
해도 수많은 MOD 패치가 존재하고 하물며 야겜인 스쿨메이트조차 MOD열풍이 불고있는데..
일본식 RPG는 장르 특성상 MOD를 기대하는건 좀 사치일지도 모르겠군요.
MOD하면 오히려 게이머들이 화낼 것 같습니다ㅡㅡ;;
4.소재고갈
이건 뭐 말 안해도 다 잘아실거라 봅니다만...
요즘 일본의 RPG들은 자본력이 부족한 회사들이 일본 내수용으로 제작하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거의 캐릭터빨로 밀어붙이는 형편이고
게임 진행방식이나 시스템, 설정, 스토리에 진중하게 투자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빼끼고 믹스하고 그러다보니...장르자체가 평준화 되고있어 게임마다 서로 색다른 충격을 주지 못하고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거죠.
요즘은 꽃밭게임이 대세인지, 여자주인공들이 참 많더라능...하악하악
제가 생각해본 일본식RPG의 몰락의 이유는 이렇습니다.
다른 생각 있으신분들은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땡큐
혹시 "일본식RPG가 몰락한다는 얘긴 첨 들어본다"라는 분은...
창조도시, 한국, 아시아를 넘어, 좀더 거시적으로 게임시장을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창조도시야 일본식RPG 전용 제작툴인 쯔꾸르 사용자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취향이
다들 비슷하시겠지만, 바깥세상은 지금 정말 많이 다릅니다ㅡㅡ;;;
여러분과 해법을 찾고싶다능-☆
댓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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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선생
2008.01.17 07:33
그렇죠.. 온라인 게임이 재밌긴하죠. 그래도 스토리가 탄탄한 게임은 정말 기억에 오래남죠. RPG에선 파이널판타지, 창세기전 등.. 전략시뮬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베틀넷도 대단하지만, 싱글플레이도 만만치않습니다.) 그리고 C&C시리즈..|+rp2+|251570|+rp3+|free -
Dixrd
2008.01.17 07:38
좋은글인가요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rp2+|251574|+rp3+|free -
◈ÐÆЯΚ◈찰드
2008.01.17 07:41
굳이 한마디 해드리자면 "어쩌라고" 입니다.|+rp2+|251576|+rp3+|free -
Roam
2008.01.17 07:46
게임게시판이라 게임이야기 썼는데... 이러시면 곤란합니다ㅡ,.ㅡ;;
넵 위에도 썼지만..
다른 생각 있으신분들은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땡큐 |+rp+|251576|+rp2+|251579|+rp3+|free -
Evangelista
2008.01.17 07:51
뭐 결국 이 글 본 일반 쯔꾸르 유저들은 제작의지가 팍 줄게 생겼음. |+rp+|251576|+rp2+|251581|+rp3+|free -
Evangelista
2008.01.17 07:52
그리고 기존 게임의 영역을 다른 게임만이 대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재밌는거 얼마나 많습니까. 영상물들 특히.
이분법적으로 나누어서 이게 대세가 되니 저게 바보됐다 이렇게 설명할 문제는 아니라고 봄.|+rp2+|251582|+rp3+|free -
카페인
2008.01.17 07:53
개념글이네요 'ㅅ';; |+rp+|251574|+rp2+|251583|+rp3+|free -
카페인
2008.01.17 07:54
좀 과격하긴하지만 틀린말은 아닙니다 'ㅅ'
확실히 요즈음 일본식RPG들은 뭔가 인기가 예전같지가 않아요-_-;;|+rp2+|251584|+rp3+|free -
Roam
2008.01.17 08:01
맞습니다. 어느 장르건간에 소수는 열광하게 됩니다. 그들이 마니아죠.
제가 쓴 글이 일본식RPG 즐기는 사람들을 부정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ㅡㅡ;;;
쯔꾸르라는 창작활동을 부정하는것도 아닙니다ㅡㅡ;;;;;;;
쯔꾸르겜이라면 저도 하나 만들고 싶은데요
그냥 세계의 동향은 현재 이러하다, 이겁니다.|+rp2+|251585|+rp3+|free -
Roam
2008.01.17 08:02
솔직히 중고딩때 일본식RPG만 줄창하던 사람으로써...
현재의 부진에 대한 해법을 찾고싶습니다 |+rp+|251585|+rp2+|251586|+rp3+|free -
땡중
2008.01.17 08:17
마리오RPG계열이 '그냥 떡하니 명령 내린 후 보고만 있는' 시스템에서 탈피했다고 봅니다
액션커맨드란 것을 추가해 적에게 더 큰 데미지를 주거나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죠
저는 그것을 동경하여 액커를 채용한 자작전투를 만들고 있지요 [...]|+rp2+|251589|+rp3+|free -
Roam
2008.01.17 08:18
님 좀 간지인듯 |+rp+|251589|+rp2+|251594|+rp3+|free -
카페인
2008.01.17 08:23
좀 짱인듯? ㅇㅁㅇ)/ |+rp+|251589|+rp2+|251597|+rp3+|free -
Vermond
2008.01.17 08:24
글이 길어지겠지만 한마디 하죠
일단 본문에 대한 반박부터
0. 알피지의 판매부진
언제나 한 장르가 우세하란 법은 없습니다.
패션이 매년 바뀌듯이 선호 게임장르도 계속 바뀝니다.
매년 성공하는 온라인 게임은 비슷하지만 개발되는 것을 알 수 있다면
어느정도 유행에 따라가는 모습을 보일겁니다.
딱히 이게 아니라도 한 게임이 뜨면 막 따라가는 현상 보입니다.
(스타 뜨자 전략이 유행하고 디아 뜨자 액알이 유행하고 하는것)
이걸 보고 줏대없이 따라간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게임은 결국 아마추어가 아닌 이상 이득을 목적으로 한 [상용게임]이며
최대한 수익을 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인기있는 쪽의 게임을 내는 건 당연한 겁니다
(물론 다는 아니지만)
그런 점에서 현재 턴알이 대세가 아닐 뿐이지 무슨 시장멸망 수준의 위기는 아닙니다
(위기는 솔직히 pc패키지가 위기...벌써 망한걸수도 있지만)
그리고 ps3 만들어진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뜬다고 생각하십니까?
예외가 간혹 있긴 하지만 보통 새로운 게임기의 성능을 시험하고 어느정도 원활한 수준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1~2년의 공백기가 필요하고 이 중간에 나오는 게임들은
뉴 플렛폼의 테스트작인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플스가 나왔을때에도 1~2년 동안은 오히려 슈패콤이 더 떴고
(슈패콤 후반의 전설작 파판6등이 나왔지요)
플스2가 나왔을때도 마찬가지로 플스가 강세였습니다
(귀무자같은 일부 대박 제외... 얘들은 보통이 아님 -_-;)
그렇다면 엑박이나 닌텐도위는 왜 다르냐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소니는 '게임회사'가 아닌 가전제품 회사입니다
왠만해서 (적어도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소니에서 직접 게임개발했다는 소리는 못들었습니다만
닌텐도는 자회사에서 이미 게임개발이 충분히 이루어집니다
플스와 엑박이 먹고있는 시점에서 게임기만 떡하니 내놓고
잘뜨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겠습니까??
당연히 내놓기 이전에 충분한 연구로 메인 플랫폼 게임을 만들어놨고
연구가 되었기 때문에 이후 제작되는 게임들도 성능 끌어내기가 쉬운 탓입니다
왜 플스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장관점에서 나왔으니 굳이 없애지는 않겠습니다)
타 플렛폼으로도 나올건 다 나옵니다(돈이 없어서 못하는 거뿐이지)
정리하자면 시장축소는 단순히 기술발전+선호장르의 변화로 일어난 일시적 쇠퇴이지
망한 장르는 아니라는 겁니다|+rp2+|251600|+rp3+|free -
Vermond
2008.01.17 08:36
1. 온라인 관련
딱히 네트워크 지원이 된다고 다 잘된다고 보는건 안됩니다
일례로 팀전을 하는데 팀내에서 욕하고 시비걸고 그러면 그팀이 잘됩니까? 오히려 이럴때는 네트워크 하는게 더 미칩니다...
(게다가 저같이 말보다 주먹이 나가는 타입은 더욱)
물론 다 같이 모여서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것을 마치 100%인양 착각하면 안됩니다
물론 온라인게임이 강세이고 부각되는 면이 많습니다(유저측면에서나 회사측면에서나 콘솔류보단 나은 점이 많지요)만 그렇다고 모든 유저를 충족시키지는 못합니다(제가 다크에덴을 하는데 이건 무조건 타종피케가 되어서 조용히 렙업하려는 저같은 사람은 열받아서 못하게 만드는 그런 게 있었습니다. 나중에 개발사에서 이런걸 감안했는지 노피케섭을 만들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골수팬들은 존재하며 그들은 일부러 같이 하는 게임(대전,협력)이 아니라면 솔로 플레잉을 좋아합니다(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저같은 사람에게는 동시플레이가 오히려 독이 될때가 있지요.
그리고 기능적으로 pause버튼이나 도중세이브, 일반세이브 등등 솔직히 게임에 미쳐서 풀탐 뛰지 않는 이상에야 적당히 하려면 적당히 할수 있습니다. 오히려 저같은 완벽 클리어를 노리는 사람에게는 미국식 게임이 더 그지같습니다(최소 클리어 타임이 100시간, 완벽은 거의 3~4배 정도 되는걸 어떻게 합니까?)
그리고 솔플 게임이라고 해서 커뮤니티가 없는건 아닙니다.
정보교류(공략, 신작정보, 비기 등등)이나 추억회상 같은 것을 주제로 충분히 카페나 모임이 만들어지며 그중의 일부는 꾸준히 활동중입니다.
일부는 잠수타거나 거의 폐쇄분위기인 곳도 있을테지만 그런 쪽을 보면 거의다 다운족이거나 회원의 다수가 어린애들일 경우가 많습니다(애들은 그냥 신작이나 무료나오면 그냥 달려들죠... 취향이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 20대 이상의 자기 취향이 뚜렷한 분들이 있는 곳은 유지 잘됩니다(이야기 왓다갔다가 좀 느릴 수는 있지만)
이미 헤인님과 그 블로그 지인분들이 랑그랏사로 잘 알게된 거 보면 말입니다 |+rp+|251600|+rp2+|251606|+rp3+|free -
비창
2008.01.17 08:37
.......난 역시 턴알과 노가다가 싫어.|+rp2+|251607|+rp3+|free -
Roam
2008.01.17 08:42
"일본식RPG"의 판매부진이 "일본 게임시장 축소"에 있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ㅡㅡ;
일본식RPG가 거의 내수용으로 그치고있는 판국에 파이까지 쪼그라들면 좀 판매량 떨어지는건
정해진 이치입니다..
현재 닌텐도의 일본식RPG라곤 마리오RPG나 RPG비스무리한 젤다 시리즈가 전부고
북미쪽에서 일본식RPG 만든작품 알고계시면 추천좀...
그리고 지금이 과거 슈패콤 시절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요즘같이 유저들의 게임정보가 빠른 시대엔, 한쪽이 시장 독점하고 장기간 움켜쥐면 그걸로
끝입니다.
플스2가 그랬습니다. 겜큐랑 구엑박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별로 점유율에 영향을 끼치진 못했죠.
일단 서드파티들이 게임기 스펙과 시장정보를 다 꿰고 있는데 별 수 있겠습니까ㅡ,.ㅡ
플3이 블루레이 플레이어로서의 역할로 활약할 가능성은 보이지만
서드파티의 소득까지 챙겨줄 게임기로 떠오르기엔 지금 너무 시장을 내줬습니다.
플3 따라오는동안 위나 엑박이 놀 것도 아니고
일본식RPG가 등장할 플랫폼이라면 차라리 NDS나 PSP를 낫지 싶네요.
제목에도 썼지만 일본식RPG가 "몰락하는 장르"임은 분명합니다.
완전히 망해버릴지 다시 부활할지에 대한 언급은 안했다능... |+rp+|251600|+rp2+|251608|+rp3+|free -
Vermond
2008.01.17 08:45
2. 턴제전투
솔직히 액션이라면 버튼조작에 의한 콤보변화라던지 모션변화등을 통해서 어느정도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지만 턴제는 좀 딸리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턴제가 그지라는 말은 아닙니다
이미 턴제도 분할화 되어서 단순턴제, 액티브 턴(파판6), 혼합형 등이 있으며 srpg도 있지요 (여기에 추가해서 영전6는 브레이크 스킬까지 넣고..)
그리고 턴제 자체가 원래 체스나 장기, 바둑에 기반을 둔 플레이 방식입니다. 바둑 한수 두는데 (초짜말고) 빠를때는 휘리릭 두지만 느릴때는 몇분 이상씩 기다립니다. 그 바둑두는걸 보고 "와 진짜 늦게 두네. 뭐하나?" 합니까?
(룰상 시계를 두고 타이머를 재는 경우는 있을지언정...)
뭔말이냐 하니 턴제는 미니 전략의 면이 있다는 겁니다. 스킬의 순서나 공격순서를 잘 정해서 최대한 내가 안죽고 적을 무찔러야지 하는게 있다는 겁니다. 물론 개중에는 엔터연타로 그냥 죽이는 x같은 난이도가 있지만(그건 쓰레기고) 보통은 스킬의 조합으로 하지요
물론 이런말을 할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후반가면 마나포션 빨면서 궁극기만 연발할텐데 뭘..." 이건 제작자의 잘못입니다. 라고 해야 될까요? 실제로 창세기전3의 경우 궁극기 연타 에디트 아니면 하지도 못하고 기술 연타시 데미지와 명중이 낮아져 절대 못하게 해놨습니다. 개발자가 머리를 쓴다면 얼마든지 턴알도 진화할 여지가 남아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가다... 무슨 게임이든지 노가다 있습니다. 액알 노가다 없습니까? FPS는 노가다 없을거 같지만 스포 보면 별달려고 완전 개폐인짓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노가다 아니고 뭡니까? 승률 노가다도 있습니다.
반복적 플레이는 제작할때에 사용자가 적당히 지루할 정도로(약간 지루하다가 보스를 죽이며 흐흐흐 내가 킹왕짱이다 를 말할 정도로) 해야 하고 아니면 아예 노려야 됩니다(2회차 플레이, 3회차 플레이....)
결국 요약하자면 2챕터의 결론은 제작자가 턴제를 계속 발전시키고 진화시켜야 된다는 것이지 턴제 자체가 쓰레기라고 보면 안된다는 겁니다 |+rp+|251600|+rp2+|251609|+rp3+|free -
Vermond
2008.01.17 08:48
3. UCC
ucc를 단순히 게임 내에서 보시지 마십시오...
코스프레, 모임, 광고 등등 여러 면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너무 게임내의 시각에 잡혀있으면 당연히 보이지 않지요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프로그램을 지멋대로 개조해서 띵가띵가하는 모드가 훨씬 더 별로 안좋게 보입니다 ㅡㅡ;; |+rp+|251600|+rp2+|251613|+rp3+|free -
아란
2008.01.17 08:48
일본식 그래픽+미국식 게임 시스템+한국식 온라인 기술 및 운영 노하우 = 이상적인 RPG|+rp2+|251614|+rp3+|free -
카오스♧
2008.01.17 08:48
일본의 동향이라고 올리신거 같은데
사실 rpg툴을 만지는 우리가 보면은 의욕 감퇴밖에 안될것 같습니다.
사실 아마추어로써 팔리든 안팔리든 만들고 싶으니까 만드는것 뿐인데 말이죠.|+rp2+|251615|+rp3+|free -
Roam
2008.01.17 08:49
「1. 온라인관련」에 대한 반문은 논지가 좀 벗어나신 것 같네요...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현재 세계에서 일본만 빼고는, 온라인인구가 콘솔인구보다 더 많다는 점입니다.
판매량이 깡패라고, 판매량(온라인겜의 경우 수익률)이 다 증명해주죠
파판 최고의 판매량으로 꼽히는 8편의 판매수익이, 와우가 내는 수익을 따라가질 못합니다.|+rp2+|251617|+rp3+|free -
Roam
2008.01.17 08:50
아니 왜 리플이 여기 달렸지ㅡㅡ;; |+rp+|251617|+rp2+|251619|+rp3+|free -
Mr. J
2008.01.17 08:50
이 뭐임.. 시발장인줄 알았네|+rp2+|251620|+rp3+|free -
쉐로,
2008.01.17 08:53
결론이야 어찌됐든 오래님은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사실만을 알려주고 있으니까
RPG쯔꾸르 이용자들이 기죽을건 없다고 봅니다만 -_-;
자기만족으로 만드는거 아니었습니까? 팔려고 만드는건 아니잖아요
저건 상업계 얘기지 아마추어나 동인계 얘기가 아니란 말씀..|+rp2+|251626|+rp3+|free -
Vermond
2008.01.17 08:56
후 일단 반박하자면
당연한 소리 아닙니까 ㅡㅡ;;
단기적 수입(패키지 팔면 끝)인 콘솔과 장기적 고정수입(정액료, 캐쉬등)을 비교하는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게다가 콘솔의 경우에는 빌린다던지 복사칩같은 것으로 플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익이 낮은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위에서 온라인이 강세고 부각되는 점이 많다고 한겁니다
그렇다고 다 몰려서 온라인만 만듭니까?
일본이야 온라인 무시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 그렇다 쳐도 다른나라까지 그렇다고 보십니까?
우리나라는 물론 온라인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이유는 역시 수익성) 하지만 간간히 콘솔도 극히 드물지만 발매가 되고 있으며(꾸준히 나오는 어스토...ㅋㅋ) 이미 망해버린 피시 패키지 대신에 (솔직히 좀 기형이라고는 생각되지만) 새로이 부각되는 모바일이 있습니다
(모바일도 온라인화가 되어가는 경향이 있지만 피씨만 못하고 게다가 모바일겜 온라인 하느니 집에서 그냥 게임하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_-; 특히 통신비용...) |+rp+|251617|+rp2+|251629|+rp3+|free -
Roam
2008.01.17 08:57
「2. 턴제전투」에 대한 답변은 간단합니다
넵 물론 그걸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죠.
아기자기한거 좋아하시고 빠른 컨트롤엔 쥐약이신 분들 등등...
턴제가 전술의 자유자재함은 떨어지지만, 전략성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근데 드퀘보다 헤일로가 더 많이 팔리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무슨 게임이건 노가다 있는건 맞는데욥
일본식RPG가「노가다」란 단어를 전투에 붙이게끔 만들어준 장본인이죠.
그만큼 심하다는 뜻입니다. 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해 불가피하기까지 하죠.
이런점이 싫어 일본식RPG 떠나는 분들이 한둘은 아닐테고요. |+rp+|251600|+rp2+|251632|+rp3+|free -
Roam
2008.01.17 09:01
넵 당연합니다. 제말이...
당연한걸 뭣하러 얘기하시나요..?ㅡㅡ;;
사람들이 온라인 좋아하니까 온라인에 돈 많이 쓰는거고...
회사에서 돈 많이 뽑을 수 있는 게임 만드는게 제작사 입장에선 당연한거 아닌가요..
계속 소수의 입장만 이해하고 대변하려고 하시는 발언은 좀 이해가 안갑니다.
현상이해 하시라고 올렸던 글인데... |+rp+|251617|+rp2+|251635|+rp3+|free -
A. 미스릴
2008.01.17 09:02
일본의 RPG != 일본식 RPG|+rp2+|251637|+rp3+|free -
A. 미스릴
2008.01.17 09:04
그리고 요즘 누가 정통으로 만드나여 거의 퓨전하져
왜냐면 비슷한 장르를 플레이하면 지루함을 느끼기때문 ㄸ_ㄸ |+rp+|251637|+rp2+|251641|+rp3+|free -
Evangelista
2008.01.17 09:04
판매량만 가지고 이것저것 따지는 건 다소 거시기한 면이 있습니다.
축구는 유럽이 훨씬 잘하지만 미국 MLS의 선수들 연봉은 기겁할 수준이죠.
자본의 문젭니다.
단순히 판매량만 가지고 이분화해서 생각할 꺼리는 아닙니다.|+rp2+|251643|+rp3+|free -
수경선생
2008.01.17 09:04
토론장 고고씽.|+rp2+|251644|+rp3+|free -
Vermond
2008.01.17 09:05
그리고 위에 중간에 있는거.. 축소는 어쩔수 없는 현상입니다
왜냐... 방금도 말했지만 일본도 이제 슬슬 온라인을 만드는 추세이며 온라인 유저도 많습니다(라그가 떳다는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니)
진짜 내가 저 게임을 하고 싶다던지 돈이 많으니 그냥 사야지 라던지 직업상 필수구매인 경우
제외하면 온라인 하면서 콘솔 따로사서 또 하는 경우가 많을까요??
판매 관련 정보는 제가 잘 몰라서 그쪽은 뭐라고 하긴 어렵습니다만 ㅡㅡ;;
이미 (다는 안되지만 ㅋㅋ) 일부 게임은 정발(한글화 내지는 메뉴얼정도는 해주는 경우도..) 됩니다.. 우리나라 정발될 정도면 북미버전은 더 잘 나오죠
그리고 콘솔 자체가 온라인에 비해서 수익이 적은데 단순수익계산으로만 보시면 난감합니다
그리고 요새는 멀티플렛폼이 대세라서 동일게임도 타플렛폼 사용 가능하게 나오던지 아니면 슈로대처럼 게임기마다 아예 다른 버전을 만드는 경우도 잇습니다 ㅡㅡ;;
물론 중소기업이야 사용량이 많은 게임기 하나만 만드는건 당연하고 그러면 사용자 몰려서 순환이 이루어지는건 당연한 소리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플스3를 아직 망했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겁니다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되었고 기기 성능을 다 끌어내지 못한 점이 있기 때문에 섯불리 망했다고 판단내리기보다는 차기작을 지켜봐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게다가 플스만의 장점인 [메모리 교환시 이전버전 게임 가능]이 있기 때문에 그점도 간과해선 안되죠 (때문에 닌텐도는 이걸 따라해서 위에서 일명 '에뮬게임'을 위로 플레이 가능하게 지원한다지만 아무래도 플스만은 못하죠) |+rp+|251617|+rp2+|251646|+rp3+|free -
A. 미스릴
2008.01.17 09:05
ㅇㅇ 솔직히 딴장르 만들면 그만이잖아 기죽을 필요는 전혀없지 |+rp+|251626|+rp2+|251647|+rp3+|free -
Roam
2008.01.17 09:06
너무 당연하신 말씀입니다.
제 글이 의욕을 꺾으셨다니...저 좀 죄송함ㅠㅠ |+rp+|251615|+rp2+|251649|+rp3+|free -
『덩키동크』
2008.01.17 09:08
굉장히 공감되네요.. 뭐, 그럴 믿음이 있으신 분들이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일본식RPG로 성공하는건 어렵죠 ;ㅁ;
솔직히 제가봐도 요즘 나오는 미국게임은 영화수준이더라구요..-_-ㅋ 더이상 게임같지 않아..-ㅁ-;;
더불어 제 생각이지만, 이젠 콘솔의 시대도 간것 같습니다. PS3의 성능은 컴퓨터가 따라잡은지 오래. 게다가 PS3가격이면 고성능 컴퓨터를 사고 몇십만원을 더 투자하면 초 최신형으로 사는데다 PC가 범용성도 훨씬 넓은것이 현실.
PC로도 콘솔용 게임이 주르르르 나오는 최근상황을 보면 정말.. 흥미롭죠 ㅎㅎ
앞으로 1년후, 제가 대학생 될때 쯤이면 뭘 하고 있을지가 궁금한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rp2+|251654|+rp3+|free -
폴커알바크
2008.01.17 09:09
흠....|+rp2+|251655|+rp3+|free -
Vermond
2008.01.17 09:09
-_-;; 참 정리가 안되고 있는데
지금 현상을 몰락이라기 보다는 원상복귀라고 하고싶네요
(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지만) 예전의 공중파 3개만 나오던 시절에는 시청률 80~90% 나오던 드라마가 있었지만 요새는 꿈도 못꾸는 수치고 20~30만 되어도 대박이라고 압니다
예전에야 네트워크 부재로 솔플게임이 많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너도나도 몰려들었지만 지금은 장르가 다양하고 그래서 편의대로 선택할수 있습니다
그런고로 단지 막 몰리던게 한가해졌을 뿐이지요 적어도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rp+|251617|+rp2+|251656|+rp3+|free -
Vermond
2008.01.17 09:10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저야 어차피 프로의 세계를 노리는지라 이런 주제는 환영입니다만 도대체 아마추어들의 성지인 이 창도에 이런글을 왜 올리셨는지요 =_=;;|+rp2+|251659|+rp3+|free -
Roam
2008.01.17 09:12
넵 다 읽어봤습니다
콘솔수익이 온라인보다 딸리는건 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소수의 입장만 이해하고 대변하며" 답변을 드렸다면,
「100% 다 그런건 아닙니다. 콘솔중에 잘나는건 온라인보다 돈 더 잘범」<-이랬을텐데요ㅎㅎ
게임기 얘긴 더 할 이유가 없네요. |+rp+|251617|+rp2+|251663|+rp3+|free -
Vermond
2008.01.17 09:13
pc가 콘솔을 따라잡지 못한건 1. 복제가 콘솔보다 훨씬 쉽다=>판매량부진
2. pc는 범용적으로 쓰이지만 콘솔은 게임전용
뭐 전 이미 그라나도 에스파다 봤을때부터 이거다 싶었지만..ㄲㄲ
여담이지만 이런 말이 생각남
제작자왈 : 내가 진짜 만들라면 존나 실사같은 그래픽으로 완전 끝내게 죽여주는 게임 만들수 있다. 근데 왜 안만드냐고? 만들어봤자 너거 컴에서는 안돌아가거든 |+rp+|251654|+rp2+|251669|+rp3+|free -
로케이트
2008.01.17 09:13
오마나... 저도 시발장인줄 'ㅅ' |+rp+|251620|+rp2+|251671|+rp3+|free -
A. 미스릴
2008.01.17 09:14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ame1
가 좋을듯 |+rp+|251659|+rp2+|251673|+rp3+|free -
로케이트
2008.01.17 09:15
뭐.. 저는 언급해주신 파르콤의 [빠]나 다름 없기에 객관적 의견은 못 내겠지만..
몰락하는 장르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ㅅ'(이미 마니악화 되기는 했지만.)
|+rp2+|251675|+rp3+|free -
Roam
2008.01.17 09:16
의욕을 꺾으려고 올렸습니다ㅎㅎㅎㅎㅎ
뻥이고..
이건 아마추어, 프로의 문제가 아닙니다.
누구라도 읽으라고 올린 글입니다.|+rp2+|251676|+rp3+|free -
Vermond
2008.01.17 09:19
솔직히 좀 시비거는 말일수도 있는데
아마추어 입장으로서는 data이상의 도움은 안되는듯..
프로세계에서 망해도 아마세계에서는 여전히 살아있음..
(당장 코믹을 가도..rpg없으려나 -_-;) |+rp+|251676|+rp2+|251683|+rp3+|free -
수경선생
2008.01.17 09:20
이런건 토론장에 가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을 말하자면. 전 이런 RPG류가 좋은데요. 한편의 소설을 읽는 느낌... 파이널판타지.. 말할것도 없고, 창세기전.. 이미 엔딩났지만 제발 리메이크 했으면 좋겠고, 슈퍼로봇대전 RPG로봐야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비슷한 인터페이스로 이렇게 우려먹는 게임은 드물고... 글쎄요. 중요한건 장르가 아니라 완성도가 문제가 아닐까. 그리고 이런게임들이 안팔린다면 그건 게임이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불법복제때문일겁니다.|+rp2+|251685|+rp3+|free -
A. 미스릴
2008.01.17 09:25
아마추어로 주제가 넘어가는데
아마추어가 장르따지면 피곤함|+rp2+|251693|+rp3+|free -
Roam
2008.01.17 09:29
아 ucc 답변을 못봤네요 지금이라도 답변달아드림
제가 말하는 UCC는 게임 내에서 인터페이스로 활용할 수 있는 UCC 되겠습니다
코스프레같은거 얘기하는게 아니구요. |+rp+|251600|+rp2+|251696|+rp3+|free -
Roam
2008.01.17 09:51
넵 그 말씀이 맞습니다.
근데 현재 일본식RPG는 1,2,3번을 차치하더라도, 4번의 이유때문에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실태입니다.
기술력이 떨어지는 회사들이 만들다보니 장르가 전체적으로 질이 떨어졌고,
그에 따른 몰락이기도 하죠.
페르소나3같은건 그래도 국내외 합쳐 8~90만장이나 팔았으니 스퀘어에닉스꺼 제외하곤
최근에 제일 선전한 일본식RPG인 모양입니다. 북미쪽 리뷰도 꽤 고득점이죠.
취향이 다르더라도 진짜 재밌는 작품은 세계적으로 다 알아보나봅니다ㅎㅎ |+rp+|251643|+rp2+|251712|+rp3+|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