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3(PS3)로 운영되는 사이트를 해킹하면 실제 PS3를 상품으로 주겠다는 사이트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네트워크 호스팅 사이트 '심피노모리닷넷'(Shimpinomori.NET)은 내년 1월까지 PS3로 구동되는 자사 사이트를 해킹한 사람에게 상품으로 PS3를 준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심피노모리닷넷의 PS3 해킹 이벤트 사이트는 인터넷에 연결된 PS3의 리눅스(Linux) 운영체제로 구동되고 있다. 해킹 성공조건은 사이트 하단의 PS3를 들고 있는 여자 아이 사진을 연결된 PS3 안에 숨겨진 '다른 사진'으로 바꿔놓는 것이다. 기회는 전세계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심피노모리닷넷의 이벤트는 내년 1월 초까지 계속되며, 최초로 해킹에 성공하는 사람이 나오면 종료된다. 이 사이트의 운영자는 성공 상품으로 160GB SATA 하드디스크로 업그레이드된 PS3에 HDMI 케이블, PS3용 FPS게임 <레지스탕스>를 내걸고 있다. 배송은 국제 EMS로 처리된다.

해킹에 성공했을 경우 이벤트 사이트 하단에 나와있는 포럼에 글을 남기고, 심피노모리에 메일을 보낸 뒤 해킹한 PS3 안의 'ps3_challenge' 폴더에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남겨야 한다.

한편, 심피노모리닷넷은 개인이 운영하는 호스팅 업체이며 소니와는 어떠한 관계도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벤트 사이트 주소(http://ps3.shimpinomori.net/index_en.html).

해킹 이벤트 하단에 나와있는 '문제의 사진'. 사이트를 해킹한 다음 PS3 유저 디렉토리 안에 있는 다른 사진으로 바꿔놓으면 성공하는 것이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68670&category=102 펌

플스 3 사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