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집의 장점
널리 알려져 있다고 장점이 될 순 없습니다. 그냥 인지도가 높을 뿐이죠. 시장 선점유가 빠른건 예전에 컴퓨터 팔때 막 끼워줘서 인지도가 높아져서 그렇습니다 보통 쓰는 것만 쓰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할 뿐이지 쓰기 편한 압축 프로그램은 많습니다. 다만 한번 쓰다보니 바꾸기도 뭐하고 그래서 계속 써와서 그런 것 뿐입니다 일반 유저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은 완전 불편한 인터페이스인 7zip도 저는 용이하게 쓰고 있습니다
요즘은 zip, rar, 7z 압축 해제 안 되는 압축 프로그램 없습니다. 대부분의 압축 파일은 현존하는 대부분의 압축파일을 (압축은 못하더라도) 풀 수 있습니다
빵집의 경우 오른클릭 - 알아서 풀기 하면 알아서 폴더 만들어서 풉니다 7zip도 오른클릭 - 현재 폴더에 압축 해제하기/ㅁㅁㅁ폴더에 압축 해제하기 하면 바로 풀립니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조작을 쉽게 하는 것은 유저 편의를 위해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려는 기능입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한글을 지원합니다. winzip이나 winrar 같은 상용 프로그램도 한글을 지원하죠 물론 한국에서 만들어진 빵집, zip++, 압축시대도 한글입니다.
하지만 걸릴 사람은 결국 걸리게 되어있습니다. 운 좋게 버그가 걸리지 않았지만 현재도 알FTP는 0바이트 버그가 있으며 걸리는 사람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관련글 : http://offree.net/entry/Replace-AlFTP-with-FileZilla
네이버 피시그린은 카스퍼스키랑 하우리를 동시에 사용하고 아예 아바레스트같이 한글화시켜서 주는 곳도 있습니다. v3는 요새 돈맛이 들려서 백신에 신경 안쓰는듯 해서 "신종 바이러스 검진율"이 좀 낮은 것 같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아래 글에서 v3를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리소스와 검진율은 반비례해야 정상입니다 카스퍼스키는 그래서 무겁지만 검진률은 최강입니다 알약은 솔직히 그 무게에 비해서 검진율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말보다는 증거를 보여드리는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절대 바이러스가 아니라 알약 자체의 "오진"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업데이트 오진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3067&kind=0
하지지만 알약만 한글 제공해주는 것은 아니고 많은 백신 프로그램들이 한글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파일정리기능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쁜 기능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백신 프로그램은 최우선적으로 백신 기능이 좋아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면 아무리 깔끔하게 지워도 하드 디스크 기록 방법상 데이터가 필수적으로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복구 프로그램 쓰면 지워졌던 데이터가 보이는 겁니다)
문제는 레지스트리를 "심각하게" 건드린다는 겁니다 레지스트리는 사실상 시스템과 밀접하게 연관된 부분이라 잘못 레지를 건드렸을 경우 오류가 날 확률이 증가하며, 심한 경우 포맷을 해야 되기도 합니다 (물론 확률이 증가하는 것이므로 오류 안 날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에 레지를 가능한 적게 건드리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 부분을 알시리즈가 좀 안 지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알시리즈는 프리웨어가 아닌 애드웨어입니다. 그렇기에 완전 무료로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애드웨어가 문제되는건 아닙니다. 문제는 프로그램으로 기본도 안 되는 걸 배포한다는 것이죠. 만약에 무료 그림그리기 프로그램이 나왔는데 빨간색을 선택했는데 파란색이 선택되고 그러면 쓰겠습니까?
게다가 회사 측에서는 자기들 프로그램의 버그가 아닌 것처럼 말합니다.
말투 자체가 부정적으로 보인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도 열받아 있다보니 글이 좀 과격해진 면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