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온라인게임회사는 유저를 뭘로 알고 있는걸까?
2010.06.22 06:06
후우.
게임이나 재미있으면 되는거지 하고 생각하면 괜찮겠지만, 정말 열받는군요.
격납고에서 결승전 치루고 나서 경기를 보러온 사람에 대한 배려도 없이(진행요원들 포함)
그냥 지하철도 안오는 새벽에 김포공항역에 관중들 툭 내려놓고 가버린 스타리그.
거기다가 던파의 경우에는 이런 사건도 터졌습니다.
그리고 경품으로 13강화권...때문에 그 현장에서 유혈사태나 무력으로 갈취가 일어날 수 있겠고.
...정말로 이벤트를 할 때 유저를 위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뇌에서 없는겁니까?
소위 해킹이 빈번하게 일어날 때에는 그 해킹 당사자들에 의해서 글이 많이 작성되는데,
그 중에서 어처구니 없는 건 '그거 신청을 안했다고 복구 안 시켜줌'입니다.
CS팀이든 보안팀이든, 무슨 생각일까요.
'컴퓨터는 여기서 삽니다. 하지만 여기서 2년무료 AS는 기대하지 마세요'라는 용팔이입니까?
게임회사들, 그리고 여는 오프라인 이벤트들을 보면 정말 답답하군요.
하지만, 창도 유저분들 중에서 그 이면에 무엇이 있는가, 아니면 어떤가를 여기서 털어놓아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자주 가는 블로그나 사건사고등을 적은 글로는 그 뒤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고
분노밖에 느낄 게 없으므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후우.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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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스터
2010.06.22 06:58
개인적인 생각인데 e스포츠는 스포츠 목록에서 제외됬으면 좋겠어요. 가상현실에서 스포츠가 과연 스포츠라는게 옳은걸까요? 뭐 물로 스타리그 같은 경우에는 많은 선수들을 배출하고 그것으로 선수직업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있지만 게임은 가상현실에서 즐기는 건데 이걸 승패를 나누어 전문직 직업을 만든다라.... 이벤트 행사 사건뿐만아니라 게임은 사회에서 부작용을 낳는 점을 많이도 낳기도 합니다. 우선 스포츠에서 게임이라는 선정은 오류가 아닐까 생각해요. 그리고 온라인 게임회사는 이익을 위해서 요즘 사람 무시하고 무한폭풍질주 하는거는 사실입니다. 저도 당해봤구요. ㅠㅠ 그러면서 게임 만들고 있는 나 자신도 참... ㅋㅋ;|+rp2+|17575|+rp3+|main_sibal -
광시곡
2010.06.22 07:09
뭐, 스포츠 목록에서 제외되었으면이라...그러면 바둑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게임들이 바둑같이 고심하게 만들고 어떻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시간을 주는 게 아니라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판단하여 즉시 한다는 점이 '이게 게임이다'라는 생각 혹은 편견을 가질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스포츠로 제외하든 말든 상관 없지만, 아무튼 게임들이 유저들을 고객으로 생각한다고 하면 저런 이벤트의 부실함 자체는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s:네오플은 머리보다 몸이 너무 빨리 자란 것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rp+|17575|+rp2+|17576|+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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