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 회장 가문의위기는 현대차의 위기?
2006.04.28 00:58
언론 보도 내용---------------------------------------------------------------------------------
광고
앵커> 검찰이 정몽구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하면서 현대차그룹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법원의 손으로 넘어간 영장실질 심사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의 반응을 김정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몽구 회장의 사법처리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현대차 그룹은 결론이 구속 쪽으로 나오자 충격에 휩싸입니다.
일과를 보다가도 삼삼오오 모이면 향후 그룹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저마다 고민에 빠집니다.
각 계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에 "설마 구속까지야 할까" 하던 임직원들은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자 당혹해 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인터뷰> 현대차 관계자 (침울하죠. 현장이야 우선 라인이 돌아가니까 잠시 잊게 되기는 하지만 휴식시간 같은 경우 다들 여기저기 모여서 걱정들 많이 한다. 앞으로 회사가 어떻게 될 지..사업도 많이 벌여 놨고 대외적으로 신인도가 떨어지고 있어 타격이 올 까 걱정들 많이 한다)
그룹의 주요 임원들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이번 사태가 가져올 대외 신인도 하락과 이미지가 훼손 등 충격의 여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환율이나 고유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은 상황에서 선처해 주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현대차 관계자 (정몽구 회장에 대해 선처를 해 주셔서 이번 일이 빨리 잘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죠. 어떻게든 그룹내에 미칠 파장이 최소화 됐으면 하는 생각이다)
그룹 총수 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내몰린 현대차는 이번 구속 결정에 크게 동요하고 있지만 법원에서 있게 될 영장 실질 심사에 실낱같은 마지막 희망을 걸며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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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의 내용이 거짓은 아닐꺼라고 판단해본다.
확실히 현대*기아차 그룹의 결정권과 지휘권은 정몽구 회장이 독점하고 있고 그를 대신할만한 사람이 없다는것에 우려가 큰것이다.
게다가 그에 상응하는 제정적 손실도 있을것이고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언론의 말을 100% 믿을수 있는것일까?
정몽구 회장이 구속된후에 현대차는 결정권자의 부재로 상당한 후유증과 타격을 받을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정도로 해서 현대차 그룹이 무너지지는 않을것이라는것이 나의 생각이다.
또한가지 일이 이렇게 되는데 부터 과정을 보면 문제는 회사 그룹에 대한 무분별한 권력세습인것 같다.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건을 단순하게 지나칠것이 아니라 좀더 문제의 근본을 생각해보아야 할것이고 해결방책도 더불어 모색해야 할것이다.
by-죄인 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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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정몽구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하면서 현대차그룹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법원의 손으로 넘어간 영장실질 심사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의 반응을 김정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몽구 회장의 사법처리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현대차 그룹은 결론이 구속 쪽으로 나오자 충격에 휩싸입니다.
일과를 보다가도 삼삼오오 모이면 향후 그룹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저마다 고민에 빠집니다.
각 계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에 "설마 구속까지야 할까" 하던 임직원들은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자 당혹해 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인터뷰> 현대차 관계자 (침울하죠. 현장이야 우선 라인이 돌아가니까 잠시 잊게 되기는 하지만 휴식시간 같은 경우 다들 여기저기 모여서 걱정들 많이 한다. 앞으로 회사가 어떻게 될 지..사업도 많이 벌여 놨고 대외적으로 신인도가 떨어지고 있어 타격이 올 까 걱정들 많이 한다)
그룹의 주요 임원들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이번 사태가 가져올 대외 신인도 하락과 이미지가 훼손 등 충격의 여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환율이나 고유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은 상황에서 선처해 주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현대차 관계자 (정몽구 회장에 대해 선처를 해 주셔서 이번 일이 빨리 잘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죠. 어떻게든 그룹내에 미칠 파장이 최소화 됐으면 하는 생각이다)
그룹 총수 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내몰린 현대차는 이번 구속 결정에 크게 동요하고 있지만 법원에서 있게 될 영장 실질 심사에 실낱같은 마지막 희망을 걸며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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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의 내용이 거짓은 아닐꺼라고 판단해본다.
확실히 현대*기아차 그룹의 결정권과 지휘권은 정몽구 회장이 독점하고 있고 그를 대신할만한 사람이 없다는것에 우려가 큰것이다.
게다가 그에 상응하는 제정적 손실도 있을것이고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언론의 말을 100% 믿을수 있는것일까?
정몽구 회장이 구속된후에 현대차는 결정권자의 부재로 상당한 후유증과 타격을 받을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정도로 해서 현대차 그룹이 무너지지는 않을것이라는것이 나의 생각이다.
또한가지 일이 이렇게 되는데 부터 과정을 보면 문제는 회사 그룹에 대한 무분별한 권력세습인것 같다.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건을 단순하게 지나칠것이 아니라 좀더 문제의 근본을 생각해보아야 할것이고 해결방책도 더불어 모색해야 할것이다.
by-죄인 괴수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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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ist
2006.04.2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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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fect
2006.04.28 03:01
하아, 방금 학교에서 듣고 온 이야기인데 창도 들어오니까 올려져 있네요.
이야기해주신 분은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사고치고 현대 기아차가 뿌린 돈이 저번 사고때 삼성이 뿌린 돈보다 많으면 많았지 결코 적지는 않은데 삼성은 벗어난 것처럼 보이고 현대 기아만 얻어맞느냐, 라고 말입니다.
법대로 하자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런데, 모든 경우에 법대로 하자고 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은 듯 하더군요. 설령 휴유증으로 국가 경제가 20여년 후퇴하는 한이 있어도 법은 차별 없이 적용되야 하고, 그러한 논리에 따르자면 벗어난 것처럼 보이는 삼성 역시 현대와 같이 얻어맞아야 겠죠.
대기업도 이정도면 행패일수 있겠군요. 시장 질서대로 하자고 주장하지만, 시장 질서대로 따르려는 의지가 별로 없어보인다면, 정부의 개입을 통해 시장질서를 거스르는 한이 있더라도 중소기업을 키운다는 것도 정당화될 수 있는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그 분의 말씀에 동의하는 입장입니다.|+rp2+|10052|+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6.04.29 03:50
근데 이 놈의 대기업들이 경제 차지하는 비율이 장난이 아니니.........
삼성 아니 LG만 무너져도 우리나라 경제가 장난 아니게 될겁니다|+rp2+|10070|+rp3+|main_sibal -
CC(虎)
2006.04.29 06:29
경제가 무너지면 절대 안되고 그냥 편법을 쓰게 놓아두는게.. |+rp+|10052|+rp2+|10080|+rp3+|main_sibal -
misfect
2006.04.29 07:12
아니, 경제 차지하는 비율이 면죄부여서는 안되지요. 시장 질서를 흐리면서 차지한 비율인만큼,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철퇴를 맞을 수도 있어야 그래도 기업이란 호칭 앞에 '대표'라는 말을 붙일 수 있는것 아닐까요?
어떻게 생각하면 소수 기업이 국가 경제를 이끄는 구조 자체를 거품으로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거품을 걷어내지 않으면 국 전체를 망칠수도 있지요.|+rp2+|10089|+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6.04.29 08:10
문제는 이나라 경제는 거품이 전부요...............
이나라에 삼성, LG, 현대 떠나면
뭐가 남죠?????(이나라에 삼성, LG, 현대 떠나면 동남아랑 다를게 없음......
벤처기업이 나라를 유지하기 에는 너무 나라의 인구가 크니 그리고
경쟁력있는 벤처기업이 애당초 그리 많지를 않음....)
그리고 솔직히 삼성은 넘어가고 현대는 안 넘어간 건
정치적 의도로 밖에 안보임
(하긴 뭐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등 상당한 삼성 임원들이
열우당에 들어오기도 했고
그리고 현대는 정몽준 때문에 좀 걸리적 거리기도 하니...)
아 제 말은 그냥 삼성과 현대에 대한 상반된 대우를 보고 말하는 것
나름대로 그냥 말해봄 |+rp+|10089|+rp2+|10094|+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6.04.29 08:12
관계는 없는 얘기지만
이놈의 정부라는 새끼들은 매일 기업 발목만 잡고(오히려 우리나라 기업보다 외국인이
우리나라 기업인수하기가 더 유리할 정도니...)
오히려 국가 경쟁력이나 갉아먹음(노조도 그에 한 몫하지만)
|+rp+|10089|+rp2+|10095|+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6.04.29 08:13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이 그리 많지 않다는 얘기는
우리나라에 국제적으로 활동할 만한 벤처가 없다는 거요
|+rp+|10089|+rp2+|10096|+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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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이렇게 된 이상 구속을 고집하기는 좀 그렇고 뭔가 더 나은 대안을 찾아내야겠지요.|+rp2+|10050|+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