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물
2005.08.03 07:11
아 용자물이라는 것에 대해서 본인의 짧은 생각을 한번 말해보려합니다.
다음은 마신회의 마징가Z작품소개에 대한 설명중 사용된 한 문구입니다.
'아이들로부터 멀어진 로봇을 가까이 하기위해 기획된 것이 바로 용자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로봇은 너무 거리감이 느껴지는 존재이기 때문에 로봇은 평상시 아이들에게 친숙한 경찰차, 기차, 트럭등으로 둔갑하여 아이들에게 접근해야만 했습니다. 심지어는 말까지 해야만 한 것이지요. 결국 '아톰'같은 자아를 가진로봇으로 원점 회귀하게 된것입니다.'
정말 용자물은 어린이와 가까이 하기위해 만들어진것일까요?
그에 대해 본인은 한마디로 씹쑝..ㅡ,,ㅡ;;
아아 오해하지 마시구 저게 옳지 않다는건 아니에요.
단지 '용자물이 맨 처음에는 저런 이유로 만들어졌을지는 몰라도 지금은 아니다'
라는걸 말하고싶은겁니다.
물론 마징가Z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건담같은게 등장했죠.
확실히 어린이와 로보트가 떨어졌다는것은 사실입니다. (건담이 절실한 예죠)
어렸을때 봤던 로봇만화는 대개 어린이들의 우상이 되거나 혹은 꿈.. 추억등이 되죠.
그렇기때문에 이것은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로보트가 어른들의 소유물이 될지도 몰랐던)
but
선라이즈사에서 처음 만들었던 용자물 '용자 엑스카이저' 를 보면 그를 잘 알 수 있죠.
주인공기체 디자인은 멋있고 악당 디자인은...ㅁㅁㅁ 이게 아니라-_-;;
일단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배경스토리...(아래글은 TBPS에서 퍼온글)
'전 우주의 보물을 노리는 우주해적 가이스터 일당이 지구를 습격한다.
육체가 없는 에너지 생명체인 가이스터 일당은 지구의 공룡 모형과 융합하여 거대로봇으로 변형, 지구상의 보물을 노리며 침략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들을 뒤쫓아 온 우주경찰 카이저즈도 지구에 도착하여 자동차, 비행기, 신간선과 같은 지구의 교통수단과 융합하여 거대 로봇으로 변형, 가이스터에 대항한다.
카이저즈의 리더인 엑스카이저는 지구의 소년인 호시가와 코우타의 집 자동차와 융합하는데, 그의 정체를 알게 된 코우타는 엑스카이저와 그의 동료들을 도와 가이스터로부터 지구를 지켜나간다.'
보십시요. 이해 못하는 사람 있습니까-_-? 없죠? 예? 있어요? 죽으십쇼-_-
흠흠 어쨌든...
용자물은 그리하여 탄생했습니다.
'용자 엑스카이저' 는 용자물의 처음이자 기초세계관을 세웠다는데서 의의가 있죠.
(탈것의 변형 합체, 인간다운 로봇...ㅁㅁㅁ)
어쩄든 그리고 세월이 흘러 '전설의용자다간'이 만들어졌습니다. (솔직히 이 이야기를 하고싶었..)
이때부터 용자물의 인기가 실감됩니다. 본인은 전설의용자다간을 용자물중 최고로 쳐주기때문에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but 그런건 아니죠. 전설의용자다간은 일단 용자물의 기초인
탈것의 변형 합체, 인간다운 로봇 그리고 몰래몰래 지구를 지킨다 라는것이 충실하고요
스토리도 유치하지 않지만 어린이들이 이해가 쉽도록 했습니다.
(이것의 인기는 우리나라에서 kbs,sbs 두곳에서 방영한것을 봐도 알 수 있죠)
그리고 세월이 흘러...(다른용자물도 이야기하고싶지만 지금 시간이 시간인지라...)
가오가이거가 탄생했습니다.
가오가이거라...유명한작품이죠...로봇도 제일세고...그림도 깔끔하고...화려하고...
나쁘진 않지만... 저는 이것을 보면서 뭔가 빠졌다는걸 느꼈습니다.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지금까지의 용자물과는 다른 무엇. 그 무엇인가 가오가이거를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가오가이거느 일단 스토리도 방대하죠... 그래서 어린이들이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디자인이 복잡해졌습니다... 가오가이거는 지금까지의 용자물과는 달리 친근한 얼굴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로봇이 파괴되는 장면등이 리얼하고 주인공들의 정신세계가 복잡 하는 등등...
이것은 지금까지의 용자물과는 다르다는것을 알았죠.
어린이들과 멀어졌다는걸까요...
용자물의 마지막작품치고는 왠지 쓸쓸하군요...
하지만 가오가이거는 새로운 용자물 이라는것에 의의를 두는게 좋겠군요.
하하...
막 글쓰다보니 뭘 말하려고했는지...
하지만 어렸을때 만화를 보면서 로봇들이 파이널 공격을 할때 그걸 따라하던건
정말 좋았다는.... 크레시스의 한마디였습니다.
다음은 마신회의 마징가Z작품소개에 대한 설명중 사용된 한 문구입니다.
'아이들로부터 멀어진 로봇을 가까이 하기위해 기획된 것이 바로 용자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로봇은 너무 거리감이 느껴지는 존재이기 때문에 로봇은 평상시 아이들에게 친숙한 경찰차, 기차, 트럭등으로 둔갑하여 아이들에게 접근해야만 했습니다. 심지어는 말까지 해야만 한 것이지요. 결국 '아톰'같은 자아를 가진로봇으로 원점 회귀하게 된것입니다.'
정말 용자물은 어린이와 가까이 하기위해 만들어진것일까요?
그에 대해 본인은 한마디로 씹쑝..ㅡ,,ㅡ;;
아아 오해하지 마시구 저게 옳지 않다는건 아니에요.
단지 '용자물이 맨 처음에는 저런 이유로 만들어졌을지는 몰라도 지금은 아니다'
라는걸 말하고싶은겁니다.
물론 마징가Z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건담같은게 등장했죠.
확실히 어린이와 로보트가 떨어졌다는것은 사실입니다. (건담이 절실한 예죠)
어렸을때 봤던 로봇만화는 대개 어린이들의 우상이 되거나 혹은 꿈.. 추억등이 되죠.
그렇기때문에 이것은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로보트가 어른들의 소유물이 될지도 몰랐던)
but
선라이즈사에서 처음 만들었던 용자물 '용자 엑스카이저' 를 보면 그를 잘 알 수 있죠.
주인공기체 디자인은 멋있고 악당 디자인은...ㅁㅁㅁ 이게 아니라-_-;;
일단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배경스토리...(아래글은 TBPS에서 퍼온글)
'전 우주의 보물을 노리는 우주해적 가이스터 일당이 지구를 습격한다.
육체가 없는 에너지 생명체인 가이스터 일당은 지구의 공룡 모형과 융합하여 거대로봇으로 변형, 지구상의 보물을 노리며 침략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들을 뒤쫓아 온 우주경찰 카이저즈도 지구에 도착하여 자동차, 비행기, 신간선과 같은 지구의 교통수단과 융합하여 거대 로봇으로 변형, 가이스터에 대항한다.
카이저즈의 리더인 엑스카이저는 지구의 소년인 호시가와 코우타의 집 자동차와 융합하는데, 그의 정체를 알게 된 코우타는 엑스카이저와 그의 동료들을 도와 가이스터로부터 지구를 지켜나간다.'
보십시요. 이해 못하는 사람 있습니까-_-? 없죠? 예? 있어요? 죽으십쇼-_-
흠흠 어쨌든...
용자물은 그리하여 탄생했습니다.
'용자 엑스카이저' 는 용자물의 처음이자 기초세계관을 세웠다는데서 의의가 있죠.
(탈것의 변형 합체, 인간다운 로봇...ㅁㅁㅁ)
어쩄든 그리고 세월이 흘러 '전설의용자다간'이 만들어졌습니다. (솔직히 이 이야기를 하고싶었..)
이때부터 용자물의 인기가 실감됩니다. 본인은 전설의용자다간을 용자물중 최고로 쳐주기때문에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but 그런건 아니죠. 전설의용자다간은 일단 용자물의 기초인
탈것의 변형 합체, 인간다운 로봇 그리고 몰래몰래 지구를 지킨다 라는것이 충실하고요
스토리도 유치하지 않지만 어린이들이 이해가 쉽도록 했습니다.
(이것의 인기는 우리나라에서 kbs,sbs 두곳에서 방영한것을 봐도 알 수 있죠)
그리고 세월이 흘러...(다른용자물도 이야기하고싶지만 지금 시간이 시간인지라...)
가오가이거가 탄생했습니다.
가오가이거라...유명한작품이죠...로봇도 제일세고...그림도 깔끔하고...화려하고...
나쁘진 않지만... 저는 이것을 보면서 뭔가 빠졌다는걸 느꼈습니다.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지금까지의 용자물과는 다른 무엇. 그 무엇인가 가오가이거를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가오가이거느 일단 스토리도 방대하죠... 그래서 어린이들이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디자인이 복잡해졌습니다... 가오가이거는 지금까지의 용자물과는 달리 친근한 얼굴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로봇이 파괴되는 장면등이 리얼하고 주인공들의 정신세계가 복잡 하는 등등...
이것은 지금까지의 용자물과는 다르다는것을 알았죠.
어린이들과 멀어졌다는걸까요...
용자물의 마지막작품치고는 왠지 쓸쓸하군요...
하지만 가오가이거는 새로운 용자물 이라는것에 의의를 두는게 좋겠군요.
하하...
막 글쓰다보니 뭘 말하려고했는지...
하지만 어렸을때 만화를 보면서 로봇들이 파이널 공격을 할때 그걸 따라하던건
정말 좋았다는.... 크레시스의 한마디였습니다.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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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fect
2005.08.03 07:36
나름대로 좋죠. 쉬운 것도 어려운 것도, 아이들만의 전유물이었던 용자물이 나름대로의 깊이를 가지고 성인층에게도 매력을 줄 수 있는 장르로 확장되었다는 견해도 나올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말놀이 같기도 합니다만.;;|+rp2+|5594|+rp3+|main_sibal -
Saiζ
2005.08.03 08:09
용자물의 좋은점은 인건비가 줄어든다는점...|+rp2+|5595|+rp3+|main_sibal -
천무
2005.08.03 08:34
용자물의 좋은점은 일단 원소스 멀티유스로써 매우 바람직한 상품이라는 점.ㅡ.ㅡ; 만화 하나 만들고 신발 완구 옷 공책 필통 기타등등 와르르르...ㅡ.ㅡ;|+rp2+|5601|+rp3+|main_sibal -
틸로메
2005.08.03 09:27
역시 단순하게...|+rp2+|5604|+rp3+|main_sibal -
틸로메
2005.08.03 09:27
밤바// 이런 주제로 시발장까지 점령하시려고 들줄이야. ㅠㅠ |+rp2+|5605|+rp3+|main_sibal -
틸로메
2005.08.03 09:28
앗 그러고보니 바밤바님이 아니잖아. 허헛 (무서운 조건반사)|+rp2+|5606|+rp3+|main_sibal -
천무
2005.08.03 09:51
아바타에 낚였군 나도 종종 햇갈리는데 ㅋㅋ|+rp2+|5607|+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8.03 10:24
훗...여기말고 용자물 사이트에...-_-|+rp2+|5611|+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8.03 10:44
용자물이 뻔하다고는 하지만 작품간의 개성차도 큰데...(마이트 가인과 골드란을 비교해 봅시다-_-)왠지 전대의 용자물을 합쳐 평균을 낸 것에 가가가를 비교한다는 생각이 드는데...|+rp2+|5613|+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8.03 10:54
가가가가 개성의 수준을 약간 넘어서 다른 용자물과 차별을 둔건 사실이지만 그게 전 용자물을 완전히 부정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한단계 발전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인데...아니면 가가가가 용자물을 벗어났나요? 벗어났기에 지적하는게 아니라면 저런 변화된 부분을 수용할 수 없다는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저 부분들에 대해 지적하신걸 귀납적으로 따져보면 가가가가 전 용자물들의 공통점만을 담습해서 벗어나지 말고 나왔어야 된다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아니면 저런 지적이 왜 나오고 아쉬워 해야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ㅅ-;|+rp2+|5614|+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8.03 16:46
가오가이가. 무기들도 가장 SF적이었다는... 무기들에 대한 설명도 나오고 뭐 재밌게 봤죠. 예를 들어 그냥 캐논도 아니고 뭐 세포부터 부숴나가는 캐논이라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오래된 작품인 골드런의 경우 뭐랄까 그냥 적과 아군의 싸움이랄까. 그나마 다간에서 많이 나아진 것 같았죠. 적과 아군의 싸움이기는 한데, 적이 아군과 친구이기도 하고 뭐 조금 발전됐죠. 마이트 가인도 그렇구요. 가오가이가는 더 발전해서 용자물이기는 하지만, 적과 아군의 싸움, 그 이상을 보여준 거죠. 뭐... (개인적으로 가오가이가와 다간이 제일 재밌었어요. 저는.)|+rp2+|5618|+rp3+|main_sibal -
Monami。
2005.08.03 18:14
저는 솔직히 말해서 나이가 다른 회원분들에 비해 적은 편이라
그때 당시 가오가이거 같은것은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물론 스토리를 이해못했어도,파이널퓨전은 늘 항상 지켜봤었지만요....|+rp2+|5621|+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5.08.03 19:56
아...그렇게 이해됬다면 죄송합니다-_-ㅋ
그런 의도는 아니였어요. 뭐 이제 용자물은 더이상 어린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그래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새로운 용자물의 시작이라는 (모두의 용자물) 뭐 그런말을 하고싶었습니다. |+rp+|5614|+rp2+|5627|+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5.08.03 19:57
후훗...다간이 좀더 오래된 작품이죠-_- 골드런은 뒤에서 3번째인가 작품이고 다간은 앞에서 3번째...
확실히 다간이 더 재미있었다는거죠.
인간다운 로봇. |+rp+|5618|+rp2+|5628|+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5.08.03 19:59
but 가오가이거같은경우는 지금까지의 용자물과는 다르죠. (물론 작품이 영 아니라는건 아니고요)
일단 가오가이거 디자인부터가 지금까지의 용자물처럼 친근감을 주는얼굴이 아니라 완전 무서운안면상을 하고있는지라..-_-ㅋ |+rp+|5613|+rp2+|5629|+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5.08.03 19:59
그런거라면 상품화를 목적으로 만든 웨딩피치같은것도 지지않죠.
웨딩피치의 전투용 도구들을 보면 상품화를 목적으로 했다는걸 단번에 알 수 있죠-_-;; |+rp+|5601|+rp2+|5630|+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5.08.03 20:00
어쩄든 크레시스의 헛소리였습니다-_-ㅋ 봐주신분들은 감사|+rp2+|5631|+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8.03 20:08
에? 정말요? 골드런이 더 오래된 줄 알았는데;; 새로운 정보 ㅋ |+rp+|5618|+rp2+|5633|+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8.03 20:32
작화만 봐도 딱 나오지 않으려낭...ㅡ.ㅡ; |+rp+|5618|+rp2+|5638|+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8.03 20:34
완구의 프로포션은 용자완구중에 꽤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오버되는 로봇의 작화 때문에 상당한 이질감이-_-;(초반에는 몸매가 좀 날씬한걸 빼면 완구와 씽크로율이 꽤 됐는데...갈수록 다리 길어지고 없던 각이 생기고...OTL)|+rp2+|5639|+rp3+|main_sibal -
아이군
2005.08.03 21:21
...철인28호 EX (먼산)|+rp2+|5640|+rp3+|main_sibal -
영원전설
2005.08.04 01:43
FX였던 거 같은데;;; 지금 보니까 상당히 보기 힘들더라구요, 옛날엔 잘 봤는데 =ㅅ= |+rp+|5640|+rp2+|5649|+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5.08.04 05:11
철인28호 FX도 재미있었는데...|+rp2+|5672|+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5.08.04 17:46
가오가이거는 확실히 시대에 거부당하는 용자물을 새로이 조명한 훌륭한 작품임에 틀림없지만, 확실히 크레시스 말씀처럼 어린이들을 소외시켰습니다. 마치 어른이 읽는 동화와 같이 색안경을 청소년에게 포커스를 두었지요. 메리트를 잃은 로봇의 인기를 되살리는 의미로서, 2보의 전진을 위한 포석이 되었었다면 다행인데, 가오가이거로인해 불행히도 용자물의 퇴보를 부르고 말았습니다. 일단, 성인취향의 눈요기와 크로테스크함, 극도의 파괴성이 주요한 테마로 자리잡으면서 본연의 '수호자'이자 '친구'인 용자물이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떨어져버린 것이지요. 이는 비단 용자물뿐 아니라 가오가이거 이후 나온 열혈로봇물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난 경향입니다. 마징카이저(나가이 고에 대해서는 할 말 없지만..), 진겟타, 신겟타, 그라비온 시리즈, 고단나 등등을 보면 일본만화에 있어서 로봇물이 점차 성인들의 기호로 이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rp2+|5704|+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5.08.04 17:51
용자물이라는 것은 데츠카 선생님, 요코야마 선생님 이후로 정착된 건전한 열혈물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장르인데, 단순한 파괴욕을 자극하는 광기를 주를 삼는 하드코어로의 변질을 바라보면서 이 시대, 특히 일본에 있어서 건전한 이념과 사회적 가치가 문란해졌다는 슬픈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가오가이거는 그래도 용기를 주테마로 과거의 정신을 어느정도 담습하려고는 했지만, 고단나나 그라비온 시리즈같은 로봇물을 보면 할 말이 없지요..)|+rp2+|5705|+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5.08.04 17:53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흥행참패를 한 '기어전사 덴도우'가 훌륭한 시도였고, 오히려 일본인들이 스스로 버렸다는 탄식을 짓지 않을 수 없습니다.|+rp2+|5706|+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5.08.05 02:23
슬픈 현실이죠...
지금 더이상 어린이들의 용자는 만들어지지 않고있습니다.
...저희처럼 TV속에서 우상이자 꿈 그리고 '어쩌면 내가 용자들의 대장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기회가 올까요...
......그에비해 저는 행복할지도.|+rp2+|5725|+rp3+|main_sibal -
Fim
2005.08.05 07:47
저도 다간 좋아합니다. 브레스트어스버스터를 막 가슴팍에서 쏴댄다는 생각도 몇번 해봤고요 ㅡ.ㅡ;;; 스토리가 단순하면서도 따지고보면 복잡한... 그런스토리를 원합니다 ㅡ.ㅡ;|+rp2+|5743|+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5.08.06 03:06
맞습니다-_- 국내에서 기어파이터 샤이닝이라고 방영됬던 그만화. |+rp+|5706|+rp2+|5777|+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5.08.07 17:43
건담, 에반겔리온, 가오가이거 이 세 작품으로 인하여 일본 만화계가 화려한 겉과 달리 침체기에 빠진 상태입니다.
이 세 작품을 가지고 다른 모든 작품을 제단하려는 이상한 풍토가 일본에 성행하고 있습니다.|+rp2+|5828|+rp3+|main_sibal -
시간의_지배자
2005.08.10 00:23
에반게리온이 용자물입니까??-_-;;(오호 뭔가 산뜻?)|+rp2+|5968|+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