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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FTA 본 협상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2006.06.06 10:47

[진진] 조회 수:364 추천:2

저는 FTA에 대해 자세한건 모릅니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을 통해 대략적인 내용을 훑어본 바, 이 나라의 뿌리를 송두리째 흔들 수도 있는 사안이라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나라는 날이 갈 수록 점점 도탄에 빠져서 금년 들어서는 양극화 문제가 대두될 정도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과의 자유무역 협정이라니?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FTA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야겠지만, 우리에게 굴욕이 될 수도 있는 협정이라고 생각하니 꺼림찍해집니다. 과연 우리는 협정을 맺는 상대방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 것일까요? 상대방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맺는 협정은 이 나라를 난세에 처하게 할 뿐입니다.



가장 미심쩍은 것은,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상황에서 본 협상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월드컵에 정신이 팔려 온 국민이 눈과 귀가 닫힌 때를 노려, 국민들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FTA협상을 체결하려는 협상단. 대체 무슨 속셈으로 이러는 것일까요?

지난 월드컵에서 온 국민이 단결력을 보였고 이번 월드컵때도 그럴 것이지만, 이 단결력을 스포츠에서만 발휘할 것이 아니라 나라를 살리기 위한 의도로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일제시대 3.1운동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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