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게임의 위험성에 대해서
2005.06.09 02:19
왜냐하면 액션이나 격투 게임에서 사람을 팬다고 하지만, 죽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RPG 게임에서는 죽이는 게 있고, 그걸 반복하기까지 합니다. 사람들이 RPG 게임을 함으로써 죽음에 대한 생각이 무뎌 지는거죠. 그래서 죽이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죽이는것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데 때리는건 두말하면 잔소리 아닙니까? 그래서 사람을 마구 때리게 되고 사람 목숨을 만만히 알게 되는 겁니다. 이건 한 장르를 등한시하고 깔아 내리는게 아니고 장르에 대한 '비판'일 뿐입니다. 그리고 설사 액션게임에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고 해도 피가 흐르고 잔인하게 처리 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무언가를 죽이는게 저렇게 잔인한 거구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가 그렇게 크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RPG 게임은 죽이는 장면을 묘사하지 않거나 묘사한다고 해도 별로 묘사에 신경을 쓰지 않으므로 사람들은 '무언가를 죽인다'라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게 됩니다.
일부 액션 RPG게임은 그렇지 않지만 말입니다.(그러나 극소수입니다.)
이래도 RPG 게임이 괜찮다고 생각합니까? RPG는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까?
아닙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RPG가 싫고 RPG 만들기 툴로 절대 RPG는 만들지 않고 앞으로 만들지도 않을겁니다.
창조도시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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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Good
2005.06.09 03:07
-_- 대략 할말없어지는..|+rp2+|2782|+rp3+|main_sibal -
걸인소년
2005.06.09 03:22
..............|+rp2+|2783|+rp3+|main_sibal -
걸인소년
2005.06.09 03:22
뒤로 갈수록 이상해지는..|+rp2+|2784|+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5.06.09 03:38
이런....|+rp2+|2787|+rp3+|main_sibal -
팔라스나인
2005.06.09 03:52
고블린&오크 같은 몬스터를 죽이면서 살인(殺人)에 대한 감각이 무뎌진다면..
할말없음.
ps. PK를 통해 사람을 죽이는 방식의 온라인게임은, 리니지가 18세 논란이 일면서 약해진걸로 알고있음.|+rp2+|2795|+rp3+|main_sibal -
쇼스케♧
2005.06.09 04:26
그래서 결론은 결국 ※TheWow※님은 RPG를 안만드신다는 거군요 (ㅡ.ㅡ;)|+rp2+|2803|+rp3+|main_sibal -
*미르*
2005.06.09 04:26
생각해보니 그것도 참 문제네요.
그런 '죽음' 에 대한 안좋은 인식 때문에 일부 아이들이 영향을 받았을겁니다.
어른이라면 현실과 게임에 대한 어느정도의 생각은 있으니 결국 순진한 아이들이 문제군요.
저도 거기까진 와우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와우님이 너무 표현이 지나치신 듯 하네요. RPG 게임이 싫다는 것까진 이해하겠는데 RPG게임을 왠만하면 만들지 말라니...
그것도 하나의 문화인데...ㅡ.ㅡ;;|+rp2+|2804|+rp3+|main_sibal -
천무
2005.06.09 04:41
적어도 RPG는 죽일놈을 죽입니다.ㅡㅡ;|+rp2+|2805|+rp3+|main_sibal -
홀로獨人
2005.06.09 05:28
미르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솔직히 저에게는 님이 자신의 방식을 남들에게 강요하고 있다고 느껴지는군요.
RPG도 게임의 장르입니다. 그리고 "이래도 RPG 게임이 괜찮다고 생각합니까? RPG는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까?"라는 말..이해할수가 없군요. 단순히 그런 폭력성만 가지고 게임이 위험하다느니..문제가 있다느니하고 떠드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RPG게임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엔딩을 보면 끝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플레이시간이 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RPG게임의 주목적은 전투나 사냥이 아닙니다! 스토리전개가 목적입니다. 님은 지금 액션이나 격투게임과 RPG게임의 폭력성을 비교하셨는데..장르가 다르다고 해서 비교할수 없다는 말을 아니지만 위 두 장르를 비교한다면 RPG게임이 불리한게 당연한거 아닌가 생각합니다.|+rp2+|2806|+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6.09 05:36
토론으로서의 가치가 없군요. '자제해 달라'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이미 다른 의견을 수렴한다기 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진리로 확신하고 남을 타이르는 뭐 그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_-|+rp2+|2808|+rp3+|main_sibal -
※TheWow※
2005.06.09 05:39
바밤바//여기서까지 지겹게... 참... 내가 졌소이다!!!|+rp2+|2809|+rp3+|main_sibal -
※TheWow※
2005.06.09 05:41
천무//무조건 RPG가 몬스터만을 죽이지는 않습니다. 운영자님께 반박 리플을 달으려니 좀 거시기 하네...|+rp2+|2810|+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6.09 05:43
일본식 판타지RPG의 대부분은 일반필드의 적은 인간이 아닌 몬스터가 주를 이루고 인간과의 전투는 시나리오상의 특정 전투나 장소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전투시 '죽였다'라고 정확히 언급하는 게임은 드뭅니다. '물리쳤다'의 개념에서 그치죠. 공격의 이펙트가 아무리 박력있어도 이펙트 자체가 현실과는 거리가 먼데다 이펙트는 강렬하다해도 피가 함부로 튀기는 게임은 드뭅니다.|+rp2+|2811|+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6.09 05:44
무엇보다 잔인성이 심해 정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라면 디아블로처럼 나이 등급을 매기죠.|+rp2+|2812|+rp3+|main_sibal -
※TheWow※
2005.06.09 05:45
바밤바//잘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래도 RPG가 싫군엽.|+rp2+|2813|+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6.09 05:46
그리고 전부터 자주 언급되던 이야기지만 게임으로 인해 악영향을 받아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은, 게임의 책임이 아예 없다고 발뺌할 수는 없지만, 상당 부분은 본인의 책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GTA로 인해 일어난 총기 사고도 책임을 완전 부정할 수는 없지만, GTA를 불법적인 경로까지 생각해보면 즐긴 사람인 수십만인데 그 중 손가락으로 뽑고도 남는 사람에게서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면 그건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p2+|2814|+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6.09 05:48
본인이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약한 사람이라고 보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게임의 표현적 문제는 판매되는 나이 등급만 잘 맞춰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무엇보다 RPG가 싫다면 하는 수 없죠. 어짜피 본인 취향이니. 전 스포츠게임 별로 안 좋아해요-ㅂ-|+rp2+|2815|+rp3+|main_sibal -
※TheWow※
2005.06.09 05:49
바밤바//그러나 RPG게임이 좋지많은 않습니다.
제일 폐인이 되기 쉬운 게임이지 않습니까?
|+rp2+|2817|+rp3+|main_sibal -
※TheWow※
2005.06.09 05:50
오타났다 많은→만은|+rp2+|2818|+rp3+|main_sibal -
샤이닝
2005.06.09 05:57
하하하하... 할말이 없구려 ㅡㅡ|+rp2+|2819|+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6.09 05:58
그야 목적성 없는 온라인 게임의 경우일지도...시나리오가 있는 RPG는 적당한 성장의 요소와(온라인처럼 성장만 주를 이뤄도 문제지만 성장의 요소는 역시 빠질 수 없는...)어드벤쳐적인 대화와 풀이의 요소, 그에 따라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되기 좋은 게임 방식, 그 외 필요에 따라 여러 요소를 복합할 수 있는 유연한 장르입니다. 물론 단점이 없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ㅂ-(제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단지 지적하신거에 대해 반론을 말해서 단순 칭찬처럼 들렸을지도 모르겠지만...|+rp2+|2820|+rp3+|main_sibal -
바밤바
2005.06.09 06:01
게임이 아닌 어떤 행동이나 생활방식이라도 들춰보면 단점이 없을리가 없습니다. 단점이 있음에도 버려지지 않고 그 무언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단점을 감수해서라도 존재하길 원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죠. 공부든, 학교든, 사회든, 게임이든, 그 어떤 장르든.|+rp2+|2821|+rp3+|main_sibal -
천무
2005.06.09 06:31
제가 이야기한것은 몬스터를 죽인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RPG게임이라는게 시나리오 엔터테인먼트의 일종이기 때문에 시나리오의 정황상 죽어야 될 사람이 죽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사람이 착한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시나리오에서 죽어야될 사람이 죽는 것이지요.
만약 RPG게임에서 사람 죽는게 문제다 라고 하면. 드라마에서 사람 죽는 것도 문제고 영화에서 죽는 것도 문제고 책에서 죽는 것도 문제고 누가 사람죽는 이야기를 길에서 해도 문제입니다만..
우리는 그 연출의 방법이나 표현방식에 따라서 문제되고 문제 안되고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와우님의 경우 RPG가 전부 문제니 알피지 만들지도 하지도 않겠다라고 한다면..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ㅡㅡ;
사실 알피지가 죽음장면을 너무 유하게 보여 죽음을 무감각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도 일리없는 말은 아닐지 모르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도 그만큼 적다는 것입니다. 액션게임에서 사람 쥐어 패는장면을 그대로 보여주는게 더 시각적, 정신적으로 사람에게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많고요.
즉, 표현방식이나 연출방식에 따라서 영향의 정도가 결정되는 부분이 많지 장르 자체에서의 어떤 영향이라는것은 사실 별로 염두할만큼의 문제는 되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알피지게임이 저연령 등급으로 잘 팔리던 것이었던 것이지요.ㅡㅡ;
고로 알피지 게임 재밌는게 있으면 억지로 참지말고 즐기세요. 다만 MMORPG의 경우 종종 사람을 폐인을 만들기 때문에 MMORPG의 과한 사용시에는 정신 바짝차려야 하고요.ㅡㅡ;|+rp2+|2824|+rp3+|main_sibal -
단추
2005.06.09 07:00
밤바님의 토론으로서의 가치가 없다에 동의.|+rp2+|2829|+rp3+|main_sibal -
오래
2005.06.09 08:42
아주 약간 일리 있습니다.
한 3.00543823456977% 쯤|+rp2+|2834|+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09 09:10
와우님. 그럼 사람 죽이는 장면 나오는 모든 영화고 드라마고 다 없어져야 된다는 뜻이 되는 겁니까? 아예 영화고 드라마고 소설이고 전부 사람 죽는 묘사는 나오면 안된다는 건가요? 그런 매체들로부터 생명의 경시 사상을 갖게 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문제이지, 그 매체들의 문제는 적다고 봅니다만...|+rp2+|2838|+rp3+|main_sibal -
세르니아
2005.06.09 11:27
폐인이 되기 쉽다라. 이것 또한 자신의 통제력만 어느정도 있다면 별반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rp2+|2840|+rp3+|main_sibal -
세상을바꾸는방법
2005.06.09 20:31
요즘 세상은 충격?의 시대. 게임에서 몹 몇마리 잡는다고 충격받으면 이 사회에서 뒤쳐진 거죠.
|+rp2+|2845|+rp3+|main_sibal -
영원전설
2005.06.09 20:43
게임에 문제가 0%없다고 할 순 없지만 대부분은 사람이 잘못된거죠.|+rp2+|2848|+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5.06.10 01:39
동감 |+rp+|2838|+rp2+|2869|+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5.06.10 01:39
동감함 |+rp+|2835|+rp2+|2870|+rp3+|main_sibal -
SPar
2005.06.10 03:42
죽인다는 개념에 무뎌진다는점은 공감할수있지만 님의 댓글과 글내용을 보아하니 "그래도 RPG가싫습니다."만을 연발하시네요.ㅡㅡ;뭐 굳이 RPG를 좋아하셔야할 이유는없지만 무작정 싫다고만 하시고 계속 그 싫어하는 이유를 위해 이상한 이유를 껴맞추시면 곤란.ㅡㅡ;그냥 싫다고하시면 그건 님 취향이기때문에 건드릴 만한것이 못돼지만 님이자꾸 그의견에 설득력을 넣기위해 이상한 이유를 껴다맞추시면 반박하기조차 짜증이나죠.ㅡㅡ;|+rp2+|2875|+rp3+|main_sibal -
인간이아냐
2005.06.10 04:14
잔인한 게임에 물들었다고 해서 죽이려는 목적으로 사람을 때리는 자는 없습니다.|+rp2+|2878|+rp3+|main_sibal -
레드샤크
2005.06.10 12:27
사람들이 짜증나는 발언만 한 것은, 뭐랄까 와우님의 논리에 허점이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바밤바님께서 [공부든, 학교든, 사회든, 게임이든, 그 어떤 장르든. 단점을 감수하면서라도 존재하길 원하는 사람이 있다.]라는 발언을 하신 것처럼 와우님께서 말하신 RPG 게임의 폐해는 영화나 드라마나 소설 등에서도 존재하는, 즉,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폐해입니다. 그러니까 RPG 게임이 좋지 않다고 말씀하신 와우님께서는 좋지 않은 소리만 들으실 수 밖에 없었던 거죠. 뭐랄까 영화, 드라마, 소설까지 예로 들으셨다면 이런 극단적인 의견들은 나오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남을 탓하기 전에 일단 자신부터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솔직히 저라도 제 편이 하나도 없다면 화부터 날 테지만, 그래도 왜 자신의 편이 없었는지는 생각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p2+|2895|+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5.06.10 22:49
rpg게임 자체가 나쁘다는건가요 아니면 요즘 나온 rpg게임들이 잔인하기때문에 rpg게임은 나쁘다 라고 하시는건가요?
만약 후자라면 몇몇 잔인하고 선정적인 rpg게임 때문에 모든 rpg들이 욕을먹고있는거군요.
어느쪽도 이유가 확실한건 없는것 같습니다만. rpg게임이 싫은건 개인의 자유니까 뭐라고는 안하겠습니다만 '잔인하고 선정적이기 때문에 rpg게임이 싫다' 라고만 말하시면 되겠습니까? 그게 문제라면 먼저 고칠생각을 하거나 잔인하지 않고 선정적이지 않은 rpg를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요 -_-|+rp2+|2905|+rp3+|main_sibal -
몰라여
2005.06.11 00:54
※TheWow※ // RPG게임보다 잔인한거 많은데...-_-;;;
그리고 하기 싫으시면 하지 마세요^^;;|+rp2+|2912|+rp3+|main_sibal -
간들바람
2005.06.11 02:30
그럼 FPS같은 장르의 게임은 존재 자체가 악입니까 -_-|+rp2+|2917|+rp3+|main_sibal -
※TheWow※
2005.06.11 03:57
[vk]파멸님과 크레시스님의 말에도 동감 |+rp+|2921|+rp2+|2922|+rp3+|main_sibal -
카트레아
2005.06.12 02:34
재밌으면 됩니다. 영등위도 괜히있는게 아니고.|+rp2+|2961|+rp3+|main_sibal -
작은약속
2005.06.13 02:29
좋게 받아들이려 해도 그럴수가 없는 의견이네요|+rp2+|3014|+rp3+|main_s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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