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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귀찮으므로 존댓말 다 생략.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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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민족주의 국가인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학교 조회시간에 애국가를 부르고 (이런 나라는 몇 되지 않는다)

독립투사의 업적에 대해 배우며 (일본에 대한 적개심일 수도 있겠지만)

행사와 국경일이 있을 때마다 태극기를 걸며

도덕시간에 부모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라는 교육을 받는다. (우리에게 부모에 효도는 당연한 것이지만, 이런 교육을 받는 나라는 많이 없다)



물론 이러한 민족주의는 국가에 충성하여야 한다는 이념 아래 국민의 불만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지만

일단 우리나라 민족주의의 문제점은

너무 우리나라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많은 분야에서 문제점으로 나타나는데,

예를 들면 외국인이 사장인 회사가 시장을 잠식하면 시위를 벌인다던지 (이것은 꽤 많이 있어왔던 일이다)

예전의 효순이-미선이 사건으로 인한 맥도날드 비매 운동이라던지, (사실 반미감정이 높아졌다고 해도 이러한 운동이 벌어질 나라가 몇이나 있을까?)

그리고 국사교과서에 "일본은 나쁘다"라고 쓰여있고 그렇게 배워왔기 때문에

일본 것은 무조건 배척하는 현상이 심하다. (요즘 세대가 바뀌고 문화개방으로 좀 줄어든 듯 하지만, 여전히 심한 쪽도 있다)



물론 이러한 것은 우리의 유교적 성향과 과거 이민족과 섞여 우리 것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했던 것도 있겠지만,

지금 우리는 선진국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경제발전을 이루었다.

이렇게 되면 우리도 의식을 바꾸고 세계화에 나서야 되지 않을까?

물론 독일의 신나치주의와 기타 등등에 비하면 전혀 심하지 않지만,

그들의 민족주의가 소수에 의한 것과는 달리

우리의 민족주의는 절대 다수에 의한 것이므로 앞으로 이러한 민족주의 양상이 계속 발전해나갈 경우는

우리도 옛 나치 독일 때 처럼 국가에 충성한다는 이름 아래 어떠한 지배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국가에서는 더 이상 민족주의 교육을 시키지 말아햐 하고 우리 스스로도 의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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